평소 초콜릿을 자주 먹으면 섭취량에 비례하여 첫번째 급성심근경색(AMI) 이후 심장사가 줄어든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Stockholm Heart Epidemiology Program의 일환으로 1992~94년에 첫번째 AMI로 입원한 당뇨병이 없는 1,169례를 8년간 추적. 입원 전 1년간 초콜릿 섭취 빈도와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분석 결과, 초콜릿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장사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을 먹는 습관이 없는 군과 비교한 심장사의 다변량 보정 해저드비는 섭취 빈도가 월 1회 미만인 군이 0.73, 주 1회인 군이 0.56, 주 2회 이상인 군이 0.34였다.

초콜릿 섭취는 전체 사망 및 비치사적 결과와도 비록 약하지만 반비례 관계를 보였다.

하지만 다른 초콜릿이 든 음식과 심장사 및 전체 사망 사이에는 뚜렷한 관련성은 없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다른 관찰연구 또는 장기간의 대규모 무작위 비교시험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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