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으로 신규 진단된 과체중 환자가 감량을 하려면 저지방식 보다는 저탄수화물식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는게 효과적이라고 이탈리아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약물요법의 시작을 늦춰주기 때문이라고 한다.연구팀은 과체중의 신규 진단 2형 당뇨병환자 215례를 탄수화물 섭취를 총 칼로리의 50% 미만(지중해식)으로 하는 칼로리 제한군 108례와 지방 섭취를 총 칼로리의 30% 미만으로 하는 저지방식을 이용한 칼로리 제한군 107례로 무작위로 나누고, 약물요법 시작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검토했다.그 결과, 추적 4년 째 HbA1C치가 7%를 넘고 혈당강하제를 이용하기 시작한 환자의 비율은 저지방식군이 70%였음에 반해 저탄수화물식군에서는 44%로 유의하게
런던 - 영국보건보호국 조나탄 크룰리(Jonathan P. Clewley), 노엘 길(Noel Gill) 양박사팀은 편도조직표본의 분석에 기초하여 변이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의 병원체인 감염형 프리온단백질(PrPCJD)의 영국내 보유율을 발견하기 위한 최초의 대규모 조직조사 결과, vCJD의 추정이환율은 충수조직표본에 기초한 이전의 연구결과에 비해 확실히 감소한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BMJ(2009; 338: b1442)에 발표했다.기존 추산결과는 방법이 달라영국에서는 음식을 통해 PrPCJD를 먹을 위험은 사실상 없어졌다. 하지만 PrPCJD를 갖고 있고 향후 vCJD를 일으킬 위험을 가진 인구가 어느정도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 원인은 향후 수십년내에 임상적 발병 수의 예측이 vCJD 증례
런던 - HPV-16/18 AS04 아주반트 백신(상품명 서바릭스, GSK)이 자궁경부 전암병변을 예방하는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헬싱키대학 박사팀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에 관한 PATRICIA(PApilloma TRIai against Cancer In young Adults)시험의 최종 분석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서바릭스는 HPV-16/18와 밀접하게 관련하는 다른 타입의 HPV형에 기인하는 전암병변에도 예방효과를 보이며 '포괄적 백신 접종' 추적프로그램과 관련한 코호트에서도 효과가 나타났다.3개 코호트 분석대상은 시험시작 0개월, 1개월, 6개월 째 백신을 접종받은 15~25세 여성. 효과평가 프로토콜에 따른 코호트(ATP-E), 백신 접종자 전원의
런던 - 인공수유하는 어머니가 직면하는 문제는 많지만 등한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케임브리지대학 소아과 라잘락시미 락쉬먼(Rajalakshmi Lakshman)박사팀은 이러한 문제가 간과될 경우 인공수유아의 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에 발표했다.건강지키기 방법연구는 미흡지금까지 나온 증거에 따르면 어머니가 모유수유를 선택해도 대부분의 유아들은 생후 1년 동안 분유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락쉬먼 박사에 의하면 인공수유로 건강에 장기적으로 나쁜 영향을 일으킨다. 인공수유 연구의 대부분은 모유수유 촉진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어머니가 인공수유를 선택하는 이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인공수유의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연구되지 않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폐기능 개선과 악화를 예방하는데 포스포디에스터레이스(PDE)-4 억제제인 roflumilast가 효과적이라는 시험결과가 Lancet(2009; 374: 685-694)에 발표됐다.이번 보고는 2개의 다른 외래환자군에 대해 동일한 디자인으로 실시한 다시설 시험에 근거하고 있다.대상은 중증의 기도폐색, 기관지염 증상, 악화경력이 있는 40세 이상의 COPD 환자.52주간 roflumilast(1일 1회 500μg)를 경구 투여하는 1,537례와 위약군 1,554례로 무작위 배정하고 기관지확장제 투여 전 1초량(FEV1.0)의 변화와 스테로이드를 필요로 하는 중등증~중증의 악화 횟수를 비교했다.환자를 흡연상태와 장시간작용형 β2 자극제 투여 유무에 따라 층별화시켰다
항균제와 진통제에 스테로이드를 추가하면 인후염의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 영국과 호주의 공동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스테로이드의 전신투여가 소아 및 성인의 인후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Cochrane Central, Medline, Embase 등을 검색했다. 메타 분석을 통해 24시간 및 48시간 후의 동통 완전소실률, 동통 완화까지 걸린 평균시간, 증상 완전소실까지 걸린 평균 시간, 결석 또는 결근 일수, 재발, 이상반응을 평가했다.분석에는 8개 시험의 743례(소아 369례, 성인 374례)가 포함됐다. 이 중 348례(47%)가 삼출성 인후염, 330례(44%)가 A군β용련균 양성이었다. 분석 결과, 항균제와 진통제에 스테로이드를 추가한 군은 그렇지
여성에서는 혈중 비타민 B6치가 높을수록 심근경색(MI) 위험이 낮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Circulation에 발표했다.이번 지견은 1989~90년에 채혈한 여성 3만 2,826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얻어졌다.1998년 7월까지 추적한 결과, 239례에 치명적·비치명적 MI가 발병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중 144례는 10시간 이상 공복 후 채혈). 나이, 흡연상태, 채혈실시(월)와 공복 상태를 일치시킨 코호트내 대조군을 증례와 1 대 2의 비율로 선택했다.채혈시 나이(중앙치)는 63세였다. 가능성이 있는 교란인자(관위험인자, 신체측정 데이터, 식생활, 몇몇 바이오마커)를 조정한 결과, 인산피리독살(pyridoxal phosphate)치로 측정한 혈중 비타민 B6치와 MI발병 사이에
출생 체중에 비해 산모의 태반이 너무 크면 태아가 성인이 된 다음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고 노르웨이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1934~59년에 태어난 남녀 3만 1,307례를 추적하고 출생 체중에 대한 태반 중량의 비율과 자녀의 성인 이후 심혈관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조사했다.45년간 추적 결과, 382례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했다. 분석 결과, 출생 체중에 대한 태반 중량의 비는 심혈관사망 비례 관계를 보였으며 나이와 코호트 조정 후 최저 3분위에 대한 최고 3분위의 해저드비는 1.38이었다.
항정신병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정신분열증환자의 사망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핀란드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1990년대 도입된 제2세대 항정신병제는 정신분열증환자의 사망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이 있었다.연구팀은 핀란드의 96년과 2006년의 전국등록데이터를 이용하여 외래 치료 중인 정신분열증환자의 사망에 대한 항정신병약(제1세대 3개, 제2세대 4개)의 장기적인 영향을 검토했다.데이터에서 얻은 정신분열증환자는 6만 6,881례였다.제2세대 항정신병약을 사용하는 환자는 11년 동안 13%에서 64%로 증가했지만 정신분열증환자와 일반인의 평균 잔존수명 차이는 96년이 25년, 2006년이 22.5년으로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분석 결과, 항정신병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장기적인 누적사용(7~
‘요주의 신호’인 경고증상(혈뇨, 객혈, 연하곤란, 하혈)을 보인 환자에서는 4~7례 당 1례 비율로 3개월 이내에 질환이 발견된다고 영국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일반진료 연구데이터베이스에서 1994~2000년에 128곳 클리닉에서 진찰받은 15세 이상 76만 2,325례의 데이터를 선별. 첫번째 경고 증상이 나타난지 90일 후와 3년 후 암 이외의 15개 질환과 암의 진단을 조사했다.대상 환자는 혈뇨가 1만 1,108례, 객혈이 4,812례, 연하곤란이 5,999례, 하혈이 1만 5,289례로, 이러한 증상을 보인 환자에서는 암 외에 다른 질환이 진단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암 이외의 질환 또는 암으로 진단되는 비율은 나이가 들면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첫번째 증상이 나타난지
성인줄기세포보다 높은 효과, 배양기 속 유용성분 분류, 인공적으로 합성도 가능하게영국 브리스톨 - 사람태아줄기세포 치료가 허혈성 족부궤양 치유를 촉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브리스톨심장연구소실험 심혈관의학 파올로 마데두(Paolo Madeddu) 교수팀은 1형 당뇨병 모델 마우스 실험에서 확인했다고 Circulation Research에 발표했다.영국보건서비스(NHS)는 현재 당뇨병성 족부궤양에만 연간 약 3억 파운드를 부담하고 있다. 당뇨병에 동반하는 허혈성 족부궤양은 만성 창상 가운데 가장 예후가 좋지 않다. 비허혈성 궤양과 비교할 때 하지 절단율과 사망률이 높다.단일 성장인자가 든 겔을 환부에 바르는 방법이 최근 이용되기 시작해 비허혈성 궤양에서는 일정한 성과를
독일 프랑크푸르트 - 약간의 간효소치 상승은 종종 간과되는 경우가 있지만 간염을 비롯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독일 하노버의과대학 소화기·간·내분비과 하이너 베데메버(Heiner Wedemeyer) 교수는 이런 경우에 실시해야 할 검사에 대해 설명했다.독일에서는 성인의 최소 20%는 간효소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신체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무해한 소견’이라고는 장담할 수 없다. 만성간질환의 상당수는 특히 40세 이상이 되어 간경변이나 간암을 발병할 때까지 수십년간 무증후성 상태를 보이기 때문이다.각각의 간효소치에 대해 알아 보면 우선 γ-GT의 상승은 과음이 원인인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 지방간 때문이다. 약제로도 γ-GT치가 높아지기도 한다.γ-GT치가 높으면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