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가 국내제약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지난 12일 제약협회 김정수회장과 이장한 이사장을 비롯 제약업체 11명과 중국을 방문, 기술협력 및 시장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이번 방문기간에는 중국의 의약관련 센터가 모여있는 장강생물의약기지와 대련 하이테크 단지내 DNA파크, 그리고 한국제약단지를 방문해 의약품 허가등록 절차, 생명공학 분야의 정부지원 현황, 국내제약사의 경쟁가능성 등에 대해 알아볼 계획이다.방문단은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에 진출한 국내 제약사의 경험담과 애로사항, 성공비법을 파악하여 후발 진출 제약사에 노하우를 전수할 방침이다.이번 중국방문단은 제약협회 김정수 회장, 이장한 이사장(종근당 회장), 강문석 부이사장(동아제약 사장), 양흥준 부이사장(LG생명과학 사장), 백
제약협회 부적절 단어 발굴, 수정할 계획제약협회는 최근 홍보위원회와 홍보전문위원회를 통해 업계에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카피약’이라는 용어대신 ‘제네릭’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협회측에 따르면 카피약이라는 용어는 우리가 제조한 의약품을 모조품이나 베껴낸 약으로 비하시켜 약품 품질에 불신을 초래할 우려가 있기때문이라고 밝혔다.협회는 또 언론에도 카피약이나 복제약 대신 제네릭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며, 이밖에 국내 의약품 품질과 제약산업의 이미지를 훼손시킬 수 있는 용어를 발굴, 개선시켜나갈 계획이다.
한미약품이 북측 어린이를 위해 7년간 꾸준히 의약품을 지원해와 업계의 미담거리가 되고 있다.한미는 지난 97년 어린이 영양제를 기증하기 시작, 한국제약협회, 대한의사협회 등 각 사회단체를 통해 총 15차례에 걸쳐 24억 6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한미는 어린이 의약품 지원본부에는 어린이 감기약과 성장 발육제 등 5억 2천만원어치의 의약품을, 대한적십자사 에는 3억 5천만원 상당의 어린이 성장 발육제 등 총 8억 7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한미 민경윤 사장은 북한 어린이도 한 핏줄이라며 건강하게 자라달라는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며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협회가 조생현 위원장(보령메디앙스 사장)의 사의표명과 심의위원 5인의 임기만료에 따라 의약품 광고 사전 심의위원들을 대폭 교체했다.신임 위원장으로는 동국제약 이해돈 전무가 임명됐으며, 이환무 한독약품 전무, 진영태 명인제약 전무, 안병준 일동제약 이사, 양승삼 보령제약 이사, 배대길 종근당 부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결정됐다.한편 외부 심의위원으로는 신인철 한양의대 교수, 전효중 소비자보호원 국장이 임명됐다.
바이오산업과 관련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바이오산업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30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협회와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복제양 돌리, p53 암 억제 유전자, 항생제 페니실린을 탄생시킨 스코틀랜드의 바이오 연구기술진이 방한, 스코틀랜드의 세계적인 바이오 기술을 한국에 소개하고 기술협력에 대한 상담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에딘버러대학 구조생화학 권위자 말콤 워킨쇼 교수, 유전자 조작 항체분리 권위자인 에버딘대학 앤디포터 박사, 서울대의대 문신용 교수, 임상연구 전문회사 퀸타일스의 존 홀 부사장 등이 각각 ‘생명과학 기술동향 및 이슈 소개’, ‘생명과학의 새로운 도전’, ‘생명과학 기술개발을 위한
2004년도 제약시장은 전문약이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전망돼 올해에도 제품력을 갖춘 외자사와 국내 상위제약사들의 시장점유율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제약협회에 따르면, 올해에는 일반의약품의 소폭 회복과 전문의약품의 안정성장으로 8.1%의 매출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성장품목으로는 고혈압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등 성인병 의약품과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일반의약품을 꼽았다.제약협회는 또 최근 구성한 태스크포스팀 회의를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 연구개발과 함께 제약사간 공동연구 등 국내 제약사끼리의 제휴가 어느해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아울러 상대적으로 다국적제약사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 영업력을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태스크포스팀에 따르면, 2003년 국내 제약시장
제약협회는 협회비를 장기 체납한 14개 회원사를 제명했다. 협회는 9일 성실한 회비납부 업체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하여 지난달 19일 이사회를 통해 장기체납 14개 회원사를 이달 중 제명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제명된 회사는 넥스팜코리아, 단일화학, 대신무약, 동의제약, 명래제약, 박스터, 밴드닥터, 베스콘, 엘에프씨, 일심제약, 청쾌제약, 한국웰팜, 화덕약품, 화원제약 등이며 체납액은 총 1억여원이다.제명된 회원사에 대해서는 협회 정보제공서비스 중단, 홈페이지 사용 제한, 각종 증명서류에 대한 인증 제한 조치가 취해졌다. 제약협회측은 이미 장기체납 회원사에 대한 1, 2차 경고조치한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납의무를 다하지 않아 협회의 정책추진 업무의 효율적 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성실
제약협회가 올해를 바이오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원년의 해로 삼았다.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 이사장 이장한)는 26일 오후 3시 협회 4층 강당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예산안 26억 778만원을 확정했다.또한 신약개발의 인프라 구축 및 허가등록 업무수행을 위한 임상개발위원회와 일반약 활성화를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한 정관개정안을 승인했다. 총회에 참석한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2013년에 우리나라가 세계 의약품 시장의 5% 이상을 점유할 수 있도록 제약산업에 대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제약협회는 이날 금년도 사업목표인 ‘변화와 도전을 통한 바이오 국제경쟁력 강화’를 달성하기 위해 △창조적인 연구개발 증진으로 바이오 신약창제기반 구축 △윤리경영을 통한 공정경쟁 풍토 조성
학회나 국외 제품설명회 등에 참가하는 의료인에 특정 제약회사가 직접 지원하는 것은 부당한 고객유인행위일 수 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밝혀, 향후 제약업계의 마케팅 전략에도 큰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한국제약협회는 의사협회, 병원협회, 병원약사회, 의약품도매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에도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산하 단체에게도 적극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협회는 또 공정위는 의료·제약산업을 2004년도 포괄적 시장구조 개선대책분야에 포함시킨 바 있다고 밝히고, 제약협회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여 의료·제약산업계의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생물의약품과)은 본청 및 6개 지방청 소속 약사감시원을 대상으로 생물학적제제등 GMP 교육을 오는 3월8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제조단계에서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는 백신제제 등 생물학적제제의 GMP 현장조사시 약사감시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실시된다.식약청은 이번 교육을 이수한 감시원들을 주축으로 인력풀을 구성, 지난해 1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물학적제제등 허가와 관련한 품목별 사전 GMP현장조사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제조시설, 생산 및 공정관리, 밸리데이션, 시험실 및 서류관리 등 생물학적제제등의 제조 및 품질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이며, 교육전담 강사로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술자문관인 이정길박사와 한국제약협회 KGMP위원회 위원인 이병국교수 및 백우현박사를 선임했다.
“의약품공장에서 식품을 만들 수 있는데 왜 건강기능식품은 안되는 겁니까.”제약협회가 최근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용하여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복지부에 건의한 내용이다.현행법상 제약협회의 주장이 맞지만 규제개혁외원회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현재 시행 중인 건강기능식품법상에서는 GMP시설을 활용하여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없게 돼 있다.그러나 현행 약사법과 식품위위생법에서는 의약품과 식품의 상호 오염 우려가 없는 한 의약품제조시설을 식품제조·가공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약협회는 우수한 GMP시설을 이용하면 중복투자로 인한 손실을 방지하고 대량생산으로 인한 원가절감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현재의 침체경기에서 제약기업의 경영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낱알식별표식제도 추진을 위한 사전 실태조사가 실시된다.대한약학정보화재단(이사장 한석원)은 식약청의 의뢰를 받아 국내 의약품 제조업소 및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현재 제조(수입)하여 유통·판매하고 있는 내용고형제중 모든 전문의약품 및 건강보험수가등재 일반의약품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실시되는 자료수집 및 현황조사를 통해 제형·모양 등 각 항목별 통계자료를 토대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동시에 기존 낱알식별 표식의 존중방안 및 중복 표식에 대한 중재방안 등의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내용고형제 낱알식별 표식의 기준(안)을 제정할 예정이다.이외관련 지난 1월10일 식약청은 한국제약협회·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를 통해 전 제약업소 및 수입업체에 실물 대상의약품 및 관련자료 등 기초자료를 본
일반의약품 대중광고 집행실적이 2002년도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약협회에 따르면 의약품 대중광고 집행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2003년 의약품광고사전심의건수는 총 400건으로 2002년 495건보다 19.2% 감소했다. 총 심의건수 중 인쇄광고부분은 253건으로 2002년 314건보다 19.4%, 방송광고부분은 147건으로 2002년 181건보다 18.8% 줄어들었다.제약협회는 광고건수의 감소는 일반약 매출부진과 경기침체에 있다고 보고, 경기회복과 일반약 매출의 활성화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그러나 올해에도 의약품 정기 사후관리 실시를 통한 정부의 약가 인하와 약제비 억제정책이 지속되기때문에 제약업계의 경영부담이 가중되어 집행 건수는 많아지지 않을 전망이다.협회측은 그러나 작년 12월 심의건수는 28
한국제약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약업 4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이사장 이장한)가 주관하는 2004년 약업계 신년교례회가 오는 1월 5일(월) 오후 4시 서울 방배동 소재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기존 신약개발 체계로는 경쟁력 없어”정부차원의 공동기술개발 지원책 필요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제약산업의 돌파구는 연구개발 컨소시엄을 통해 자금부담을 덜어주는 R&D투자에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당장 내년에 가동되는 스코틀랜드 코리아 바이오제약센터에서는 한국과 스코틀랜드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프로젝트를 공모하고 있어 선례를 남기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바이오제약센터가 실시하는 공동프로젝트는 한국 정부가 연구비의 일부를 부담하고 국내기업과 스코틀랜드 기업은 사업비의 일부를 현금이나 현물로 부담하게 된다.제약협회는 따라서 기업간의 연구개발 컨소시엄 구성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외국의 유사사례와 단기간에 성과를 볼 수 있는 연구분야의 선정 및 컨소시엄의 설립형태 자금조달방안 모델을 검토할 계획이다.협회
식약청이 국내 시판중인 보툴리눔독소제제를 생물학적 제제로 허가 변경했다.이에따라 보툴리눔 독소제제는 약사법 제45조의 규정에 의해 시판전 국가검정을 받아야 하며, 유통과정에서는 생물학적제제등의 제도·판매관리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식약청은 1998년 10월이후 보툴리눔독소제제를 일반제제인 골격근이완제로 허가했으나 국가별 관리체계가 달라 그동안 실태파악 등을 거쳐 지난 11월 25일자로 생물학적 제제기준 및 시험방법(식약청고시)을 개정, 보툴리눔독소A형 및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 A형독소-혈구응집소복합제항을 신설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국내시판중인 보툴리눔제제를 생물학적 제제로 분류·관리하기로 했다.이번에 허가변경된 품목은 대웅상사의 보톡스주, 한올제약의 비티엑스에이주사, 한국보푸입센의 디스포트주 등 수입품이다
“적정한 약가마진을 보장해야 제약산업이 발전합니다.” 최근 방한한 국제제약단체연맹(IFPMA) Harvey E. Bale Jr사무총장[사진]은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과 이장한 이사장(종근당 회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제약사가 적정 약가 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장기능이 활성화될 때 R&D투자가 늘고 제약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베일 사무총장은, 제약산업은 정부가 벌이는 수도사업이나 우편사업과 비교대상이 아니며, 자선사업은 더더욱 아니라고 강조하고, 적정 마진을 보장하는 정부의 약가정책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21세기 주요 이슈가 될 제약관련 지적재산권 협상에서 한국은 미국, 일본과 더불어 3대 핵심국가로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가진 간담회에서 김정
제약협회 로비에 설치된“한 눈으로 보는 우리의 제약산업”홍보판넬. 1884년 동화약방 활명수부터 2003년 종근당 신약 캄토벨까지 제약 119년의 역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여명기(1884-1945 근세 약사제도 태동과 민족제약기업의 등장), 출범기(1946-1949 해방과 혼돈 그리고 새출발), 수난기(1950-1955 완제품 수입과 ICA자금의 활용), 재건기(1956-1960 국산화의 기반조성), 도약기(1961-1965 기술제휴와 합작투자), 정리기(1966-1970 유통구조의 변화), 번영기(1971-1975 성장지속과 약효재평가), 고도성장기(1976-1980 의료보험실시와 GMP도입), 개방기(1981-1985 수입·자본자유화의 충격), 변혁기(1986-1990 구조적 변화와
제약협회는 제약사의 학회지원이 의료 전문가들의 학술연구활동을 진작시키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해외 학회에 참석한 국내 의료 전문가들의 일정이 가족동반 여행이나 관광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되고 이를 제약사가 지원했다면 이는 명백한 공정경쟁규약 위반 행위라는 점을 지적했다. 제약협회는 또 이와 같은 관광성 학회참가 프로그램 지원활동은 사안에 따라 형법상의 문제가 야기될 소지가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는 제약업계 전체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한 협회 공정경쟁규약을 철저히 준수, 불이익을 사전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제약협회는 복지부에서 해외 학회 지원시 학회 활동에만 전념토록 하고 학회와 관계없는 가족동반·관광 등의 지원은 일체 하
경인청이 시중 유통 의약품 품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약품 제조업소중 100개소 276품목이 정제의 경도불량, 응고, 점도불량 등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안상회)은 의약품 최종 취급자인 인천 및 경기도 약국개설자(약사 400명)에게 품질이상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설문조사 회신내용을 분석, 약사감시 및 수거·검사 등의 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설문조사결과에 따라 품질이상이 의심되는 경동제약 에펜정 등 31품목을 수거하여 현재 검사가 진행중이며, 의약품 제조업소 10개소(휴업중인 1개소 제외)에 대한 특별약사감시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된 동신제약 등 2개소를 적발하고 행정처분할 계획이다.조사결과 의약품 품질이상이라고 보고된 사항은 습도, 공기유입 등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