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혈소판제인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 아스트라제네카)의 효과가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 환자의 입원 전과 후에 모두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아스트라제네카가 실시한 관련 임상시험 ATLANTIC 결과에 따르면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이전 투여시 나타나는 관동맥 재관류 개선 효과에서 입원 전 환자와 입원 중 환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출혈 발생도 입원 전과 입원 중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관상동맥우회술(CABG)의 경우에도 출혈의 발생률은 1차 투약 후 최초 48시간 이내와 48시간 이후부터 30일까지에서 모두 낮게 나타났으며 환자군 간에 차이도 없었다.이번 임상시험을 주도한 프랑스 파리 피디에 살페트리에르 병원 질 몬탈리스코(Gill
서울대병원이 심장질환으로 신장이식이 힘들었던 말기신부전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아랍에미레이트 군 출신의 술탄 살렘 압둘라 자비 씨는 평소 고혈압과 비만으로 2009년부터 만성신질환을 앓아왔다.술탄 씨는 2010년에는 관상동맥우회술, 2011년에는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았고, 2012년에는 신장투석을 시작했다.아들이 신장을 기증했지만 이식할 병원이 마땅치 않았다. 심장이 불안정한 그에게 이식을 위해 선뜻 나서는 병원이 없었던 것이다.중국 모 대학병원에 신청을 했지만 거부 당하고 수소문 끝에 서울대병원을 연락, 지난달 27일 건강하게 퇴원했다.서울대병원은 지난해 4월 UAE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자이드 군병원으로부터 29명의 환자가 내원해 치료를 받았다.환자 대부분은 UAE 현지에서 시행
서울대병원이 지난 26일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흉부외과 황호영 교수[사진]팀은 관상동맥경화로 진단 받은 50대 남성에게 수술했으며, 환자는 수술 후 후유증 없이 회복한 상태라고 밝혔다.로봇을 이용한 심장수술은 위험성이 높아 다른 분야보다 제한적이다. 현재는 승모판막역류증, 심장중격결손증 등의 환자에서 주로 시행되며, 관상동맥우회술에서는 적은 편이다.관상동맥우회술은 내흉동맥과 팔, 다리 등의 혈관을 떼어와,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진 관상동맥 부위 아래에 문합해 피가 심장 근육으로 잘 갈 수 있도록 하는 수술법으로 개흉수술이 필수적이다.하지만 로봇수술은 가슴뼈를 열지 않고 좌측 혹은 우측 갈비뼈 사이에 지름 0.8~1.2cm 크기의 구멍을 3-5개 뚫기
당뇨병을 가진 다지병변 관상동맥질환(CAD)에 대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과 관상동맥우회술(CABG)의 치료성적이 인슐린요법 이후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TCT) 2013에서 인슐린요법을 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혈행재건술 후 주요 심혈관사고(MACE) 발생률이 높다는 FREEDOM시험의 서브분석 결과가 발표됐다.CABG,PCI에 상관없이 인슐린치료 환자에서 MACE, 뇌졸중 증가2012년 발표된 FREEDOM은 140개국, 1,900례의 당뇨병 합병 다지병변 CAD환자를 대상으로 약제방출스텐트(DES) 이용 PCI와 CABG로 무작위 배정해 치료성적을 비교한 연구.CA
심혈관질환(CVD) 및 CVD사망위험을 낮춰준다고 알려진 오메가3 계열의 불포화지방산(LCPUFA). 관상동맥 재발예방 대책으로도 권장되고 있다.노르웨이 베르겐대학 엘렌 스트랜드(Elin Strand) 교수는 "이러한 불포화지방산의 심근경색 억제 효과는 당뇨병이 있을 때에만 효과적"이라고 BMC Medicine에 발표했다.관상동맥질환 의심자 2,378명을 비당뇨병군, 전당뇨병군, 당뇨병군으로 분류관상동맥질환 위험을 낮춰준다는 불포화지방산에 대해 스트랜드 교수는 "ORIGIN시험에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 교수가 노르웨이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불포화지방산과 관상동맥질환의 관련성에 대해 검토한 최근 연구에서도 불포화지방산 섭취량이 많아도 관상동맥질환 위험은 줄어들지 않았다.
분당서울대병원이 2003년 심장혈관센터 첫 진료를 시작한 후 10년 만에 개심술 3천회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3천례의 개심술 가운데 ▲관상동맥우회술이 1200례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대동맥수술 800례 ▲판막수술 500례 ▲선천성심질환 400례 ▲기타 100례 순으로 집계됐다.병원 측은 “지난 2008년 실시한 개심술 2천례 행사 이후 5년 만에 3천례를 달성하게 됐다. 최근 국내 유수 병원들의 심장수술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심술 3천례 돌파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수술 사망률도 평균 1.5% 수준으로 최소화시키며 질적으로도 향상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발표한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 강서지역에만 1등급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대구로병원은 2등급, 이대목동병원은 3등급으로 나타났으며 종합병원인 서울시 보라매병원만이 유일하게 1등급으로 지정됐다[표 참조].이번 조사에서 1등급으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은 서울대, 세브란스, 서울아산, 삼성서울, 가톨릭서울성모 등 소위 빅5 병원을 비롯해 강남세브란스, 건국대, 고대안암, 분당서울대, 계명대, 동아대, 아주대, 길병원, 전남대 등이 포함됐다.종합병원으로는 서울지역에서 보라매병원이 유일하게 포함됐으며 이어 대구파티마, 세종, 순천가롤로, 양산부산대,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등이 해당됐다.심평원의 이번 발표는 1차 평가
2형 당뇨병 치료법의 기본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체중~비만한 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감량하고 일정 체중을 유지하더라도 심혈관 위험을 낮아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Look AHEAD)가 나왔다.연구팀은 그 원인을 분석한 결과 "체중을 좀더 줄이지 못한 점과 대조군의 교육 및 스타틴 약물 사용량이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결론내렸다.이 연구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으며 제73회 미국당뇨병학회(ADA 2013)에서도 소개됐다.강화요법군에서는 7% 체중감소율과 유지가 목표현재 과체중이나 비만한 2형 당뇨병 치료에 체중감량이 권장되는 이유는 혈당조절, 심혈관위험인자, 환자의 삶의 질, 비만에 의한 합병증 등을 개선시킨다는 증거 때문이다.
주술기에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를 사용하면 출혈과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고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앤드류 아우어바흐(Andrew D. Auerbach) 교수가 JAMA Intern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큰 수술을 받은 18세 이상 53만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SSRI 사용군에서는 대수술 후 출혈이나 사망위험이 높았으며, 특히 수술 후에만 SSRI를 사용한 군에서 높게 나타났다.외래처방에서 NSAID 병용시 출혈 위험 상승SSRI는 미국에서 다빈도 처방제의 하나다. 외래처방에서는 특히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와 와파린 병용시 출혈 위험이 약간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부정맥이나 돌연사 위험도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폐암, 천식, 허혈성심질환의 적정성 평가가 오는 7월부터 확대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9일 중증 암질환의 증가추세 및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지속 증가 현실 등을 반영해 실시한다고 밝히고 세부 계획도 공개했다.심평원에 따르면 폐암의 경우 수술환자 뿐만 아니라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까지 포함해 진료 전반의 평가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후 총 22개의 평가지표를 확정했다[그림1].작년 예비평가때 정밀검사와 적절한 치료시기, 항암화학 방사선치료 여부에 대한 평가 결과에 기관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평가대상은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치료 환자를 청구한 모든 요양기관이다. 2013년은 7월~12월 진료 분으로,
관상동맥우회술(CABG) 실시 전에 스타틴요법을 하면 65세 미만 환자에서는 수술 후 급성신장애가 줄어든다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일부 연구에서 스타틴이 심혈관수술 후 급성신장애를 감소시킨다고 나타났지만 각 연구마다 방법론적으로 차이가 있었다.연구팀은 2000~10년의 피고용자 및 메디케어 데이터에서 대기적 CABG를 받은 환자 1만 7,007명을 특정했다.CABG 하기 19일 전 이내에 스타틴요법을 시작한 군과 200일 이상 스타틴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 간에 수술 후 14일 이내의 급성신장애 발병을 비교했다.그 결과, 급성신장애 발병률은 대조군이 6.2%인데 반해 스타틴요법 시작군에서는 3.4%로 유의차가 나타났다
심장수술 하는데 있어 다른 이의 혈액을 받는 수혈과정이 전혀 없이도 심장수술이 가능하고, 여러 가지 혈액보전 기법, 철저한 환자 관리와 세심한 지혈을 통해 무혈수술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됐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이원용 교수팀은 2007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 받은 환자 99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헤모글로빈(Hb)을 기준으로 Hb 11이하 19 명을 Group 1, 11-13사이 34 명을 Group 2 , Hb 13초과 46 명을 Group 3으로 분류해 후향적 연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대상 환자 99명 중 75명(75.8%)에서 무혈수술이 가능했으며 각 Group 별 무혈수술 성공률은 Group1 36.8%(7/19), Group2 73.5%
최근 스타틴이 수술 예후를 개선시키도 하면서 동시에 당뇨병 발병 위험도 높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비(非)당뇨병·이상지혈증 환자에서는 수술 전에 지용성스타틴을 사용하면 관상동맥우회술(CABG) 도중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길대학 로열빅토리아병원 마취과 히로아키 사토(Hiroaki Sato) 교수는 CABG 시행례 가운데 이상지혈증을 보인 당뇨병 미발병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스타틴 투여와 수술 중 인슐린 감수성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를 Diabetes Care에 보고했다.인슐린저항성 유발 원인은 지용성 스타틴 탓, 외과적 처치만으로도 유발최근 관상동맥질환(CAD) 환자에 CABG 등의 외과적 처치시 수술 전에 스타틴을 투여하면 예후가 개선된다고 보고됐
시카고-대규모 무작위 시험인 CORONARY(Coronary Artery BypassGrafting SurgeryOff or On PumpRevascularization Study)결과 off pump 관상동맥우회술(CABG)과 on pump CABG의 단기성적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맥매스터대학 앙드레 라미(Andre Lamy)교수는 제61회 미국심장병학회(ACC.12)에서 on pump CABG는 출혈로 인한 재수술, 신장·호흡기계의 합병증은 적었지만 조기 혈행재건술 비율이 높았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New England Journal of Meidine에도 실렸다.대상은 중등도 위험의 CABG 예정자, 수술자는 경험자1990년대 후반부터 보급된 off pump CABG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유방재건술시 심장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내흉동맥을 온존하는 단측문합(extendedend-to-side anastomosis)이 기존 단단문합(extended end-to-end anastomosis) 보다 안전하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성형재건외과 겟지 로슨(Gedge D. Rosson) 교수가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발표했다.유방절제술 환자서 심질환 위험 높아로슨 교수에 따르면 유방재건술을 받은 환자 중에는 장래 심장우회술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경우를 대비해 심장우회술에서 사용되는 내흉동맥을 온존하는 새로운 수기가 검토되고 있다.일반 여성에서는 평생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유방절제술을 받은 여성에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다람] 관상동맥우회술(CABG) 이후 환자의 생존율을 떨어트리는 유전자 다형이 발견됐다. 듀크대학의료센터 마취과학 미하이 포드고레아누(Mihai V. Podgoreanu) 교수는 독립적인 2개군(발견군 1,018명, 검사군 930명)을 이용해 동일한 유전자의 다형성이 CABG 시행 후 30일~5년 후 전체 사망률과 관련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토롬보모듈린 유전자 다형성연구책임자 포드고레아누 교수에 따르면 장기 사망률과 관련하는 유전적인 감수성의 상승을 제시하고 다른 독립적인 코호트에서 관련성을 재현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교수팀은 이번 혈액응고조절과 염증에 관여하는 토롬보모듈린(thrombomodulin) 유전자에서 자주 나타나는 다형
혈청 LDL콜레스테롤(LDL-C)수치가 70mg/dL 미만으로 매우 낮은 급성심근경색(AMI)환자에도 스타틴요법이 효과적이라고 전남의대 이기홍 교수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심혈관위험이 매우 높은 환자에는 LDL-C치 70mg/dL 미만을 목표로 하는 강력한 지질강하요법이 권장된다. 하지만 70mg/dL 미만의 환자에게 스타틴을 이용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다.교수팀은 그래서 LDL-C치 70mg/dL 미만의 AMI환자에 스타틴요법이 효과적인지를 여부를 알아보기로 했다.대상은 2005~07년 한국 AMI에 등록된 생존퇴원자 가운데 LDL-C 70mg/dL 미만인 1,054명.퇴원시 스타틴 처방 유무에 따라 스타틴군
트롬보모듈린(thrombomodulin)이라는 특정변이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관상동맥우회술(CABG, coronary artery bypass graft) 환자는 술 후 5년 생존율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노스캐롤라니아 더햄 듀크임상연구소 미하 포고레아뉴(Mihai V. Podgoreanu) 교수가 Circul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 1,018명을 대상으로 술 후 30일~5년의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당단백수용체인 Thrombomodulin (THBD)유전자를 보유한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모든 원인의 사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HR, 2.26; 95% CI, 1.31~3.92; P=0.003).혈액 응고저해물질인 트롬보모듈린은 트롬빈과 결합
건국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세종병원이 빅5 병원과 함께 국내에서 관상동맥우회술을 가장 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 대상 관상동맥우회술의 적정성 평가결과 전체 77개 의료기관 가운데 10개가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관상동맥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3위인 허혈성 심장질환 치료술 중 하나로, 적정성 평가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서울성모병원, 건국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종병원, 아주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 스병원이다.2등급을 받은 기관은 37개, 3등급은 20개, 4등급은 1개였으며, 최하위 등급인 5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다.이번 평가는 2008년 하반기부
수술 전 심기능검사에 많이 이용되는 심전도. 심혈관 합병증 위험 정도를 파악하거나 수술 후 예후를 악화시키기 않게 하기 위해 실시한다.하지만 캐나다 세인트 미카엘병원 두민다 위제이선데라(Duminda N Wijeysundera) 교수는 심전도 검사가 그다지 필요없는 과정이라고 BMJ에 발표했다.검사받으면 오히려 사망률 상승, 약제 신규처방도 증가심혈관 합병증은 대수술의 주술기 예후를 좌우하는 중요한 부작용이다. 이 합병증은 비심장수술을 받은 사람의 약 2%에 나타날 뿐 아니라 수술 후 사망 원인 3번째에 든다고 교수는 설명했다.이러한 합병증을 미리 파악하거나 침습도가 높은 비심장수술 환자에 많이 실시되는게 안정시 심전도다. 하지만 실시 횟수는 많아도 주술기 예후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