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가 HPV백신 가다실9(나인)의 새 모델에 개그우먼 박나래 씨를 기용했다. 지난번 광고모델은 개그맨 조세호씨였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광고 콘셉트는 PC방에서 데이트 중인 연인에게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게임 캐릭터로 깜짝 등장해 남녀 모두에서 HPV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는 내용이다.

HPV는 성매개 질환으로 성별과 무관하게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대와 성접촉시 남녀 모두에게 감염 및 전파될 수 있다.

HPV에 만성 또는 지속적으로 감염되면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에서도 생식기 사마귀, 항문 상피내 종양, 항문암 등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는 남녀 모두에게 HPV 백신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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