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휴가와 방학을 맞아 여행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서핑과 수영 등 각종 액티비티 애호가들은 더운 날씨에도 야외활동으로 즐긴다. 스트레스와 기분 전환에도 좋지만 잡티와 색소에는 유의해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 처짐과 주름뿐 아니라 기미와 잡티와 같은 색소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특히 올 여름처럼 폭우나 장마가 심한 습한 날씨가 지속되거나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는 환경에서는 균이 쉽게 서식할 수 있어 피부 트러블로 인한 색소 침착을 유발한다.따라서 여름철 휴가 시 색소와 잡티, 트러블 등을 예방하려면 자외선 차단제를 평소보다 꼼
1주일에 2시간 반에서 10시간 정도 운동은 사망 위험을 30%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보건대학원 이동훈 연구원은 미국의 대규모 코호트연구 참가자 1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에 발표했다.규칙적인 운동은 심혈관질환과 사망위험을 낮춘다. 2018년 미국보건부(HHS) 운동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한 주에 최소 중간 강도의 운동 2.5~5시간, 고강도 운동 75분~2.5시간 또는 양쪽을 합쳐 동일한 강도의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미국심장협회(AHA)도 HHS 가이드라
여름 휴가철이면 옆구리, 팔뚝 등의 군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해변이나 수영장에서 몸매를 드러내야 하는데 빼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복부와 허벅지, 종아리 군살은 단기간의 다이어트로 해결하기 어려운데다 바디라인을 해치기 때문에 지방분해주사 등 의학적 방법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아졌다.지방분해주사란 수술이나 마취없이 지방분해를 유도하는 약물로 지방을 분해시켜 제거하는 방법이다.ES뷰티클리닉 박영원 원장[사진]에 따르면 얼굴과 팔뚝, 옆구리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 얼굴과 몸매의 불필요한 지방, 부기를 제거해 얼굴 윤곽은
일상생활에서 한쪽 다리에 저림증이 나타날 때가 있다. 혈액순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 원인으로는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좌골신경통 등을 들 수 있다.그 중에서 허리디스크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허리디스크의 주요 증상으로 통증이 아닌 저림을 꼽기 때문이다.에이스병원(안산) 신경외과 양재호 원장[사진]에 따르면 허리디스크는 제자리에서 밀려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건드려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양 원장은 "다리 저림은 디스크 수핵이 신경근을 건드려 나타나는 방사통으
예년보다 이른 폭염에 얇은 옷차림도 빠르게 늘고있다. 이럴 때 스트레스받는 사람들이 있다. 남모를 콤플렉스인 여성형 유방증, 일명 여유증으로 고생하는 남성들이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여름, 직장 야유회나 운동회, 수영장 등에서 이들의 자신감은 한없이 떨어지고, 심지어 대인관계에 지장을 초래한다.여성형 유방증은 유선 조직이 여성처럼 발달해 남자인데도 유방을 갖는 증상이다. 대부분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여성호르몬의 증가가 원인이지만 비만이나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 부작용으로도 발생한다.여성형 유방증의 약 절반은 호르몬 변화가 심한 사춘기
무더운 여름철에는 각종 건강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제2의 심장인 종아리에 발생하는 하지정맥류는 여름철에 특히 심해질 수 있다.하지정맥류란 다리 정맥 속 판막이 손상돼 피가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피부 밖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여름 장마철 고기온, 저기압 현상을 통해 체내 혈관이 확장될 수 있는데다 노출이 많아지면서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초기에는 혈액이 집중되면서 다리 피로감 및 중압감만 느껴지지만 심해지면 혈관이 피부 표면으로 튀어나오고 종아리 통증,
신체 하중을 받는 무릎은 일상생활에서 움직임이 가장 많은 관절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제일 먼저 문제가 생기고, 퇴행되면서 기능이 떨어지는 이유다.통증도 동반해 일상생활이 어려워 삶의 질이 크게 낮아진다. 연세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송은성 원장에 따르면 무릎 통증 강도는 하중에 비례하는 만큼 체중조절은 중요하다.비만자에서 관절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다. 과체중이라고 바로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가면서 무릎이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이 되면 통증과 함께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흡연도 관절염의 원인이다. 흡연자는 비흡연
노화가 빨리 시작되는 부위 중 하나는 눈이다. 대개 40대 이후부터 시작되면서 노안과 백내장으로 시력저하 발생한다. 노안과 백내장의 초기 증상은 유사해서 혼동하기 쉽지만 백내장을 방치했다간 녹내장 등 합병증은 물론 실명할 수도 있다. 노안의 원인은 수정체 탄력의 저하다.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망막 위에 정확히 맺게 하는데, 수정체 탄력이 떨어지면 근거리 시력이 저하된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은 눈 앞이 안개낀 것처럼 뿌옇게 흐려진다. 경우에 따라 색상 왜곡이나 복시 증상 등이 나타난다. 압구정
월경이 1년 이상 정지된 이후를 갱년기라고 한다. 증상이 전혀 없거나 가벼운 경우도 있지만 삶의 의욕을 잃을 만큼 심해 극단적 선택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갱년기는 대개 40대 중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시작하며 신체 변화가 뚜렷하다고 해서 제 2의 인생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평균수명이 70세를 넘으면서 인생의 3분의 1이 갱년기 이후의 삶인 만큼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고 피부, 정신, 신경, 비뇨기계 등 다양한 계통의 문제를 일으키고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
평균 수명이 늘면서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사회가 됐다. 이와함께 퇴행성 변화로 질병을 앓는 사람 역시 증가했다. 특히 무릎관절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움직임이 많아 퇴행성변화가 빠른 편이다. 무릎에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은 뼈를 보호하는 골연골이 소실되면서 발생한다.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물리치료 및 주사 요법 등의 비수술적 방식으로도 호전을 기대한다. 또한 다리 근력을 강화시키면 무릎 관절의 부담도 덜 수 있다. 하지만 다리 모양의 변화 뿐만 아니라 뼈도 손실까지 진행되는 중증 단계라면 인공관절수술이 필
무릎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에 맞닿는 뼈의 골연골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골연골이 없어지면서 뼈가 드러나 서로 충돌해 무릎 통증이 발생한다. 뼈도 마모되는 만큼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초기의 무릎퇴행성관절염은 골연골 손상이 경미한 편이라서 무릎통증도 심하지 않다. 대부분 주사요법 및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 수술하지 않고도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골연골의 손실이 진행되는 중기에는 미세천공술이나 카티스템 등 골연골 재생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만약 골연골 손상이 심해 조직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말기상태라면 골연골 재생 수술이 불가능
근육 및 골격계 등에 급성 및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단기 통증과 달리 만성 통증은 자칫 우울증과 사회생활 저하 등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통증 가운데 삼차신경통은 칼로 얼굴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치아, 구강 내, 얼굴에 감각 이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감각이상의 유형으로는 얼굴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이나 발작 시 한쪽 얼굴만 통증이 있거나 음식, 칫솔질, 말할 때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다.통증은 짧게는 수초에서 길게는 수십 초 동안 반복되며 가벼운 자극이나 접촉으로도 발생하며 일
60대 이상 고령층에 많은 질환으로는 퇴행성관절염을 들 수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국민의 40% 이상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 특히 무릎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처럼 무릎퇴행성관절염은 고령층에서 흔한 질환이지만 대부분 증상을 방치하거나 가벼운 통증으로 대수롭지 않게 간과하는 경우도 많다. 무릎 연골은 외부 충격을 줄여주고 뼈끼리 마찰을 막아주는 만큼 연골이 닳으면 통증이 발생한다.뼈끼리 부딪쳐 떨어진 연골 조각들이 무릎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부기나 염증, 물차는 증상을 유발하고, 결국 관절 변형으로 이어진다.
모바일 헬스(mHealth) 분야가 확산되는 가운데 심혈관질환을 관리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이 심혈관사고 발생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서정원 교수팀(제1저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 공동교신저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유수영 교수)은 심혈관질환 관리를 위해 개발한 앱 Heart4U의 효과를 평가해 네이처파트너저널(npj Digit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 앱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혈압 목표치, 운동 등 생활습관 목표치를 제시하고 처방된 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함께 약복용 알람 서
응급의료기관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2020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에서 서울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한곳만이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8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7곳 등 총 400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는 코로나19유행에 따라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필수영역과 적시성, 기능성 3개 영역으로 축소해 서면평가로 진행됐다.그 결과, 전년 대비 지정기준 충족률과 응급실
여성들은 다이어트, 모유수유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가슴처짐을 고민한다. 크기와 무관하게 가슴이 처지며 속옷이나 수영복 등을 고를 때 신경쓰이고, 젊음과 여성성을 잃었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다이어트에는 성공했지만 크기가 줄고 탄력 저하로 가슴처짐이 발생하기도 하며, 풍만해도 처진 모양 탓에 남모른 속앓이를 하기도 한다.가슴성형을 고려하다가도 흉터 걱정에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가슴성형이라고 무조건 거상이 필요하지 않으며 수술법도 다양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바노바기성형외과 이유정 원장[사진]은 "가슴처짐 정도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등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겨울철은 눈이 한 번 오고 나면 햇빛이 잘 드는 곳은 금방 녹지만 음지에서는 잘 녹지 않아 빙판길이 생긴다. 겨울 빙판길은 낙상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며 골밀도가 낮아 뼈가 약한 노인에는 더욱 위험하다. 골밀도가 낮으면 가벼운 재채기나 순간적으로 앉았다 일어날 때 등 가벼운 움직임에도 척추압박골절이 생길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가 깡통처럼 찌그러지는 질환이다.청담튼튼병원 척추외과 홍기선 원장[사진]에 따르면 가벼운 낙상이나 충돌에도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엑스레이 등 정
한미수필문학상 대상에 창원파티마병원 김대현 흉부외과장의 '아이가 다쳤다'가 선정됐다. [우수상]-김신곤 고대안암 '서로의 삶을 이어내는 생명의 끈' -이영준 이영준비뇨기과의원 '두 얼굴의 자장면', -이한준 국립공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침묵조차 슬픈 당신에게'[장려상]-김한성 용인정신병원 '저와 스파링을 하시겠어요?' -문윤수 을지대학교병원 외과 '할아버지' -박천숙 부산 미래아이 여성병원 '직업 여성' -우샛별 동탄연세소아청소년과
신체 전반의 비만 뿐만 아니라 특정 부위 지방으로도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팔뚝, 아랫배, 허벅지 안쪽 등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감량하기 매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반드시 빼겠다며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가혹한 식이요법을 하다간 살을 빼기는 커녕 건강만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소부위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우선 부위 별 특성부터 이해하고 접근해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CF클리닉 김희태 원장[사진]에 따르면 팔뚝살의 경우 단기간에 큰 변화 보다는 평상시 꾸준한 관리가
기억력 저하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존재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 등 만성질환자들의 기억력 저하는 일반적인 기억력 저하 보다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울증이 심한 환자에게도 심한 기억력 저하 증상이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질환뿐만 아니라 타고난 신체적 요인이나 환경적, 심리적 요인 등도 영향을 끼쳐 집중력 및 학습, 기억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다.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사진]은 "신체 모든 기관들은 서로 연결돼 있고 뇌와 마음, 신체 역시 수 많은 기능으로 연결돼 있다"면서 "뇌와 심장의 기능 부족을 바로 잡아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