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톨리눔톡신을 두고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의 공방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가 예비결정을 재검토키로 결정했다.업계에 따르면 ITC는 지난 21일(미국시간) 대웅제약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재검토한다고 발표했다. ITC는 지난 7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예비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상대측의 일방적 주장을 토대로 추론에 기반한 오판이라며 이의신청서을 제출했다. 여기에는 균주 및 제조공정의 도용 여부 및 영업비밀성, ITC의 관할권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ITC 재검토 결정에
GSK가 최근 아빠가 된 배우 조정석을 기용한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 캠페인 광고를 선보였다.조정석은 영유아에서 로타장염의 위험성과GSK 로타릭스가 세계 판매 1등 로타장염백신인 이유를 집중 조명하고 아이의 로타장염백신에 대한 예비 엄마 아빠의 고민을 말끔히 씻어주는 해결사로 나섰다.이번에 공개된 광고는 ‘정석대로 로타릭스’편과 ‘로타릭스 인정’편 2가지로 영유아 로타장염을 2번의 접종으로 빠르게 예방할 수 있는 로타릭스의 강점을 소개한다. 온라인을 통해 2편이 추가 공개된다. ‘세계 1등’편에서는 로타장염백신을 국가 필
지난 6일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의 보톨리눔톡신 균주 소송 관련 예비결정문이 공개된 가운데 당사자 간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메디톡스는 ITC 예비판결문에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나보타(미국명 ‘주보’)를 개발했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으며 그 결과 10년간 수입금지가 내려졌다고 10일 밝혔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결정문에서 대웅제약의 전문가인 셔먼 박사는 처음에는 양 균주가 145개의 SNP에 의해 구분된다고 주장했으나, 행정판사는 '셔먼 박사가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고 메디톡스와 대웅제
국내기업 간 보톨리눔톡신균주 소송에 대한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의 예비결정문이 6일 공개된 가운데 대웅제약이 "편향과 왜곡의 극치"라며 반박했다.대웅은 7일 "공개된 결정문 분석 결과 ITC 행정판사가 절취 행위를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음에도 메디톡스측의 일방적인 주장대로 영업비밀의 유용을 추론해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앨러간 균주 실험도 배제해 예비결정 결론의 근본적인 무결성을 훼손했다고도 덧붙였다.대웅제약은 "행정판사가 다른 모든 반대 증거를 무시하고, 무결성과 중립성을 훼손하면서 대웅 균주가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재용 교수가 최근 열린 제28차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제3차 서울 국제 심포지엄(SI-HUG)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상을 받았다.박 교수는 '14년의 기간 동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주의 퀴놀론 내성 증가 및 새로운 자이레이스(gyrase) 유전자 돌연변이의 발견; 국내 단일기관 연구'를 발표했다.
보톨리눔톡신 제조사간의 다툼에서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ITC는 현지시간 6일 균주 절취의 증거는 없지만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으며, 이에 따라 10년의 수입 금지 명령을 권고하는 예비결정을 발표했다. 최종결정은 오는 11월에 발표된다.대웅제약은 이번 결정에 대해 "행정판사 스스로도 메디톡스가 주장하는 균주 절취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명백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16s rRNA 차이 등 논란이 있는 과학적 감정 결과에 대해 메디톡스측 전문가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인용했거나 메디톡스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치에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7일 식약처는 메디톡스의 보톨리눔톡신 메디톡신주의 제조, 판매, 사용에 대해 잠정 중단을 명령한바 있다.메디톡스는 19일 대전지방법원에 집행정지 신청 및 명령 취소 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20일에는 입장문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식약처의 조치는 메디톡스 전 직원이자 2019년 대웅제약에 근무하고 있던 A모씨의 국민권익위원회 제보에 따른 검찰 조사에 근거한다.제보 내용은 2012년 12월부터 2015년 6월 사이에 생산된 메디톡신주의 일부가 제조 과정에서 허가
대웅제약이 건강기능식품 6종을 대거 출시하는 등 신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출시된 제품은 간과 장, 눈, 혈행 장애 관리를 위한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정한 필요 성분의 구성과 함량 기준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생활습관에 따라 다채롭게 구성됐다.우선 간 건강을 위한 '에너씨슬'은 고품질 밀크씨슬 제품으로 실리마린 순도가 식약처 고시 기준 보다 약 2배인 60%다. '에너씨슬 콜레다운'은 밀크씨슬과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을 돕는 홍국을 함유해 간과 콜레스테롤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장을 위한 제품인
GC녹십자지놈이 셀레믹스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 GC녹십자지놈은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며 셀레믹스는 바이오소재 기술기업이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바이러스의 특정 영역만 분석하는 진단 목적의 키트와 달리 바이러스 유전자의 전체 영역의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0.01ng(나노그램)의 극소량 검체로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분석에 드는 시간이 최소 1일에서 최대 7일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이번 분석 서비스를 통해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이 확보될 경우 바이러스의 병원성, 적응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 유래를 두고 재공방이 벌어졌다.메디톡스가 4일 오전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속 변호사가 메디톡스의 균주를 대웅제약이 사용했다는데 전적으로 동의했다는 보도자료를 내자 오후에 대웅제약이 반박 자료를 냈다.대웅은 자료에서 지난달 ITC 재판 불참석 이유에 대해 "대웅제약의 최고경영자는 이 사건과 무관해 출석하지 않았다"면서 "메디톡스는 불출석에 대해 재판부에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대웅은 또 "당시 재판에서 다수의 위조된 서류가 메디톡스의 증거로 포함됐다"면서 "판결에 큰 영향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보톨리눔 균주 및 기술 도용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 임명 변호사가 메디톡스에 유리한 의견을 제시했다.메디톡스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나흘간 진행된 관련 소송에서 TC소속 변호사가 대웅이 메디톡스의 보톨리눔 균주를 사용하고 있다는데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ITC 소속 변호사는 ITC 재판부가 별도로 지정하며 원고와 피고 양측이 제시한 증거를 열람해 중립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이와 관련해 메디톡스 관계자는 "ITC 소속 변호사 의견은 재판부 최종 결정
질병관리본부가 11월 15일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지난 11월 3일부터 9일까지 독감 의사환자수가 외래환자 당 1천명 당 7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한데 따른 것으로 발령 시기는 지난해와 같은 시기다.독감의사환자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를 말한다.질본은 독감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독감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현재 예방접종률은 6개월~12세 어린이 65.7%, 임신부, 26.4%, 만 65세 이상 80.1%이다.특히 9세 이하 영유아, 임신부, 65세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자사의 균주와 메디톡스 균주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유전자 분석 전문가를 통해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웅은 15일 미국 ITC 소송에서 양사 균주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소송전에서 대웅제약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위치 선점했다고 밝혔다.대웅측 전문가인 데이빗 셔먼 박사가 제출한 감정 보고서에 따르면 메디톡스 측의 유전자 분석법이 적절하지 않다, 부분적 결과만 도출할 수 있는 메디톡스의 방법 대신 전체 유전자 서열분석(WGS)으로 직접 비교하면 다양한 부분에서 양사의 균주에 차이가 있다.특히 양사 균
보톨리눔톡신 균주 출처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이 자신들의 균주를 훔친게 맞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메디톡스는 15일 미국 애리조나대학 폴 카임(Paul Keim)교수가 지난달 20일 ITC에 제출한 대웅제약 보툴리눔 균주 분석 보고서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에서 유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카임 교수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병원균의 기원과 진화를 추적하는 미생물유전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다. 지난 2001년 9.11 탄저균 테러 당시 미국 정부 및 사법기관과 함께 유
장속의 미생물로 세균 감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미생물학교실 윤상선 교수팀은 콜레라균에 저항하는 생쥐의 장내 미생물 균주를 발견, 이 균주가 감염저항성을 갖게 되는 기전을 규명했다고 국제전문학술지 미생물유전체(Microbiome)에 발표했다. 장내미생물균총이 병원성 세균감염 저항성에 영향을 준다는 가설은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또한 콜레라균에 감염되지 않은 생쥐는 항생제인 클린다마이신을 투여하면 콜레라균에 취약해진다고 알려져 있다.교수팀은 연구대상 생쥐를 클린다마이신 투여군과 비투여군으로 나누어 장내미생물균
대웅제약의 보톨리눔톡신의 포자형성이 미국ITC소송에서도 확인됐다. 대웅은 지난 7월에 진행된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의 감정시험에서 자사의 균주가 선명한 포자를 형성하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5일 밝혔다.대웅제약이 균주를 훔쳤다고 주장하는 메디톡스는 자사의 균주가 어떠한 환경에서도 포자를 생성하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다.대웅은 "국내민사소송에 이어 미국ITC소송에서도 포자 형성이 재확인됐다"면서 "메디톡스의 균주와 다른 균주임이 명백히 입증됐다"고 말했다.대웅제약은 지난달 30일 메디톡스와 진행 중인 국내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지정
메디톡신이 30일 대웅제약의 보톨리눔톡신균주의 포자 형성 관련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메디톡신은 이날 "포자감정 결과에 관한 대웅제약의 주장은 일부 내용만 부각한 편협한 해석에 불과하다"면서 동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이어 다음달 20일까지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출되는 양사의 균주 조사 결과에서 최종 판단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메디톡신은 보툴리눔톡신의 도용 증거는 포자형성 뿐만 아니라 유전체염기서열 및 허가관련 서류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의 보톨리눔톡신 균주 출처에 대한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사의 균주가 다르다는 감정 평가가 나왔다.대웅제약은 30일 법원이 지정한 국내외 양측의 전문감정인으로부터 대웅의 균주가 포자를 형성했으며, 이에 따라 메디톡스의 균주와는 다른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대웅의 감정인에는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의 팝오프 교수, 메디톡스에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의 박주홍 교수가 임명됐다.이번 결과에 대해 대웅은 14일에, 메디톡스는 29일에 감정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앞서 메디톡스는 자사의 균주가 어떤 시험 환경에서도
국내사끼리 보톨리누스톡신 균주 출처를 두고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美국제무역위원회(ITC)가 당사자인 메디톡스에 자료 제출을 명령했다.대웅제약에 따르면 미ITC는 지난 9일 메디톡스에게 ‘대웅제약이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메디톡스의 영업비밀(trade secrets)이 무엇인지’를 7월 16일까지 직접 소명하라고 명령했다.지금까지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자사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영업비밀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함께 미ITC는 지난 2일 앨러간에게도 자료제출을 명령했다. ITC 명
메디톡스가 부당광고 행위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100만원을 부과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메디톡스가 기만적인 광고와 비방 광고 행위를 통해 소비자를 오인하고 공정거래 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메디톡신은 보톨리눔톡신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을 공개하지 않았는데도 공개했다고 광고하고(기만적광고), 염기서열을 공개하지 않은 경쟁사업자 또는 그 제품이 진짜가 아닌 것처럼 광고(비방광고)했다.메디톡스는 2016년 말부터 이듬해 초 까지 일간지, 월간지, TV, 라디오, 포털사이트, 자사 홈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