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지놈이 셀레믹스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 GC녹십자지놈은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며 셀레믹스는 바이오소재 기술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바이러스의 특정 영역만 분석하는 진단 목적의 키트와 달리 바이러스 유전자의 전체 영역의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0.01ng(나노그램)의 극소량 검체로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분석에 드는 시간이 최소 1일에서 최대 7일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분석 서비스를 통해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이 확보될 경우 바이러스의 병원성, 적응성, 전파능력, 숙주 면역원성 저하 등과 관련된 변이를 확인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균주가 가진 특이적 염기서열 분석은 바이러스의 근원지와 전파 경로 추정이 가능하며, 진단 정확도 향상 및 질병 중증도 분석 연구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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