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9년 1월 25일(금) 오후 2시~5시▲장 소 :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제2강의실 ▲문 의 :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 02-3668-7845
종이 다른 동물 끼리 장기이식으로 발생하는 거부반응을 혈액으로 예측하고 진단할 수 있게 됐다.농촌진흥청은 바이오 장기용 돼지 심장을 이식한 원숭이의 혈액으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중요 유전자 89개를 동시에 분자 진단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유전자 1개 분석에 약 4시간이 소요됐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또한 생체조직 검사도 필요없어 이식동물의 고통도 사라진다.이종 간 장기이식 후에는 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투여하지만 자칫 과다 투여될 경우 감염위험이 높아지고 부족시에는 장기거부
출생아수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통계청에 24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2017년 11월 출생아 수는 2만 7천 명이다. 이는 전년도 같은 달 보다 3천 4백 명(-11.2%) 감소한 수치다. 최근 3년간 전국 월별 출생아 변화를 보면 2월에 출생아 수가 가장 적었으며 10월부터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해 11월과 12월에 가장 적다.지난해 6월에 출생아수는 2만 8천 9백명으로 최초로 3만명 선이 무너졌으며 이후 8월에 3만명 선을 회복했지만 10월 들어 다시 무너진 이후 계속 줄어들었다. 전년 대비 지역별
공공의료 분야의 청렴도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리베이트, 특정인에 대한 의료 특혜, 연고관계에 따른 인사 관리, 자체 감사기능 실효성 부족 등이 원인이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이 지난해 46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공공의료기관 평균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64점으로 최근 3년간 하락 추세를 보였다. 이 수치는 지난해 발표된 중앙부처·지자체 등 573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7.94점) 보다도 낮다.강원도 삼척의료원, 강릉
부산 기장에 구축 중인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사업이 좌초위기에서 벗어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은 21일 서울대병원, 부산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과기정통부 대회의실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중입자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로 만들어 정상세포를 최대한 보호하면서 암세포만을 조사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치료횟수 및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지난 2010년 국내에서 도입을 결정했지만 원자력의학원이 분담금 750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좌초 위기에 몰렸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서울대병원이 참여 분담금을 해결하고 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게 되면 2021년 말에 중입자치료센터를 개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서울대병원은 향후 원리금을 모두 회수한 후 관계기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8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53,820명이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7,257,288명이다. 이는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에 비해 약 220만명(약 3.8%P)늘어난 것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시·도 중에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미만인 지역은 없으며, 7%~14% 미만 지역은 세종(9.7%), 울산(9.8%), 경기(11.3%), 광주(12.2%), 서울(13.6%), 대구(13.8%) 등 8곳이다.14~20% 미만 지역은 제주(14.1%), 경남(14.7%), 전북(18.8%), 경북(18.8%) 등
발기부전치료약물인 실데나필(상품명 비아그라), 그리고 비만치료제인 시부트라민(상품명 리덕틸)과 유사한 물질이 규명됐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9일 실데나필과 유사한 '디치오프로필카보데나필'과 시부트라민과 유사한 '클로로시펜트라민'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발견된 물질은 기존 2개 약물의 일부를 변형해 만든 것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분석한 결과, 부정‧불법 성분이 혼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본부가 이달부터 국내 병원체자원전문은행 운영에 들어갔다.병원체자원이란 사람에 감염성질환을 일으키는 미생물인 병원체와 그 파생물 그리고 이들의 관련정보를 가리킨다. 병원체 자원은 민족마다 다르기 때문에 백신이나 질병치료제, 진단제 연구개발시 반드시 필요하다.특히 나고야의정서 발효와 생물테러 위협 등의 이유로 자국의 병원체자원을 다른 나라에 제공하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병원체자원에 대한 국내 연구자의 접근 보장과 전문화된 수집 체계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병원체자원전문은행은 국고 보조를 받아 분야별로 전문화된 수집·관리·분석·분양 업무를 수행하며, 학계·산업계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향후 5년간 6개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바이러스와 의진균 분야는 각각 고려대와 가톨
종합병원의 서비스 평가를 직접 경험한 환자의 의견으로 결정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달 17일부터 약 4개월간 상급종합병원 및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퇴원환자 약 15만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자격은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1일 이상 입원환자다.설문조사의 목적은 국민이 느끼는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진료과정에 참여하는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조사내용은 ▲의료진들이 환자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었는지 ▲치료과정 중 치료내용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는지 ▲퇴원 후 치료계획·입원 중 회진시간 등에 대한 정보제공을 받았는지 등 주로 환자가 입원기간 중 겪었던 경험이다.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선진국에서는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4월 병의원 등 총 83곳을 정기 현지조사한 결과 77곳이 부당사례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조사 73곳 중 67곳으로 적발률 91%다. 서면조사 10곳은 모두 적발됐다.부당사례 가운데 가장 많은 유형은 부당청구(70%)였으며, 이어 거짓청구(28%), 본인부담금과다징수(2%) 등이었다.부당청구가 가장 많은 곳은 병의원으로 91%를 차지했으며, 이어 약국(4.9%), 한의원 3.3%, 치과 순이었다. 거짓청구 역시 병의원이 8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치과(8.3%), 한의원(6.1%), 약국1%)로 나타났다.주요 부당사례로는 방사선영상진단료의 산정기준 위반이다. A의원은 손 부분 염좌로 내원한 수진자에게 2매의 손 부위 방사선 단순영상촬영을 실시하고 판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20조원대를 돌파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조문기)는 지난해 의약품(바이오의약품 포함) 시장규모는 전년도 19조 2천여억원 대비 약 13% 증가한 21조 7천여억원으로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2조원을 넘어섰다.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지난해 18조 8,0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늘어났으며, 수출은 31억 2,040만달러(3조 6,209억원)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의약품 수입도 늘어나 지난해 56억 3,632만달러(6조 5,404억원)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으며 무역수지 적자폭은 지난해 보다 약간 늘어난 25억 1,593만달러였다.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국내총생산(GDP)의 1.15%를 차지했으며,
정부가 필수의약품 17개를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국가필수의약품은 총 126개로 늘어났다[첨부파일 참조].이번에 지정된 필수의약품은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 자나미비르를 포함해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 2가 서바릭스와 4가 가다실이 모두 포함됐다.지난해 12월에는 결핵치료제 카나마이신 주사제 등 109개 제품이 지정됐다.현재 국가필수의약품은 예방접종 백신 20개 등을 정책상 필요한 71개와 응급의료상 필요한 해독제 21개 등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55개다.국가필수의약품은 질병 관리, 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에서 필수적이지만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해 지정하는 의약품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이 이달 2일부터 6개월간 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요양기관은 총 17곳으로 의원 8곳, 한의원 6곳, 요양병원 2곳, 치과의원 1곳이다.발표 내용은 요양기관 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이들 요양기관은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여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곳 가운데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 또는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 비율이 20% 이상인 곳이다.보건복지부 이재란 보험평가과장은 "향후 거짓․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적발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엄격
문재인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에 박능후(61)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지명됐다.
내년부터 제약회사가 의사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내용을 보관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28일 제도 실행에 필요한 보고서의 항목과 양식을 담은 '약사법 시행규칙' 및 '의료기기 유통 및 판매질서 유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8일 발표했다.이는 약품 및 의료기기 거래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의 자정능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 제도는 미국 등에서 시행 중인 오픈 페이먼트 제도와 비슷해 한국판 선샤인액트(Sunshine-Act)로도 불린다.리베이트 규제와 처벌 중심에서 정보관리와 자정노력 등 근본적 체질개선으로 정책의 초점이 변화한 것이다.이에 따라 제약회사는 △견본품 제공 △학회 참가비 지원 △제품 설명회 시 식음료 등 제공 △임상시험‧시판 후 조사비용
내년부터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기관에는 최대 5배의 비용을 보상해준다. 반면 처방률이 높은 기관에는 동일 비율로 비용을 감산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항생제 적정 사용에 따른 가감(加減)지급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은 경제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보다 30% 이상 높다. 항생제가 필요 없는 바이러스 질환인 감기 등 급성상기도 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이 2002년 73%에서 2016년 43%로 줄었지만, 최근 5년간 43~45%로 정체를 보이고 있다.의원급이 종합병원이나 병원에 비해 항생제 사용량이 월등히 많아 항생제 오남용 및 내성률 억제에는 의원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진료받은 환자가 204만명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는 1조 6천 586억원이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7일 공개한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정보에 따르면 연령별 환자 분포는 30대가 약 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21%)와 50대(약 19%)가 그 뒤를 이었다.남성 환자가 119만명(약 58%)으로 여성 환자보다 많았지만, 1인당 진료비는 각각 77만원과 87만원으로 여성이 많았다.진료과목은 경추(목)의 염좌 및 긴장(약 56%)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요추(허리) 및 골반 염좌 및 긴장(약 26%), 두개내손상(8%) 순이었다.입원환자는 69만명, 입원비는 1조 433억원으로 매해 꾸준히 감소한 반면, 외래 진료비는 최근 2년새 약 1,600억원이 늘어난
8월부터 서울 지하철역명이 인근 병원명과 병기된다.최근 서울시 서울교통공사가 공모한 서울 지하철 역명 유상병기 사용자를 모집한 결과, 총 8곳의 역에서 역명과 병원명을 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름을 병기하는 역에서는 각종 표지판 및 차량 안내방송 등에 병원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역명에 이름을 올리게 된 병원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병원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데다 기존 역사 내 조명광고, 스크린도어 광고와 전동차 내부 패널 광고에 비해 인지도 확산과 홍보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병원명과 이름을 병기하는 역은 2호선 신림역(양지병원역), 2·4호선 사당역(대항병원역), 4호선 혜화역(서울대병원역), 5호선 고덕역(강동경희대병원)과 영등포시장역(한림대한강성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동차보험 차세대 심사시스템을 내달 3일 1단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국민․의료기관․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자동차보험 진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주요 정보는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업무 안내 ▲자동차보험 진료 알아보기(성별․연령별․지역별․월별․계절별 사고내역, 사고 다발생 환자정보, 다빈도 질병정보, 다빈도 수술정보) ▲자동차보험 심사 FAQ 등이다.이와함께 의료기관 지원 서비스로는 ▲경영지원정보 ▲세부통계정보(총괄․청구․심사조정․심사불능반송․이의제기 등) ▲미 청구건 찾아주기 등이다.심사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도 업무포털과 서면으로 제한했던 기존과는 달리 청구포털 전자문서로도 청구 가능하다.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업무포털에 보험회사별 진료비 통계정보를 제
내달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복지용구 대여제품에 내구연한이 적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내달 1일부터 복지용구의 장기대여로 인한 성능저하 및 사고위험으로부터 보험 수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이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내구연한이란 제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복지용구 급여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을 말한다. 복지용구 사업소에서 제품 바코드를 공단에 등록한 시점부터 시작된다.다만 내구연한이 경과한 제품이라도 제품의 외형·작동상태 등을 확인하고 수급자가 동일제품의 계속 대여를 원할 경우 '복지용구 연장대여기간이용동의서'를 작성한 후 내구연한의 50% 범위 내에서 연장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여료 역시 적게 낸다.이에 따라 복지용구 사업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