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8월부터 서울 지하철역명이 인근 병원명과 병기된다.

최근 서울시 서울교통공사가 공모한 서울 지하철 역명 유상병기 사용자를 모집한 결과, 총 8곳의 역에서 역명과 병원명을 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름을 병기하는 역에서는 각종 표지판 및 차량 안내방송 등에 병원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역명에 이름을 올리게 된 병원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병원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데다 기존 역사 내 조명광고, 스크린도어 광고와 전동차 내부 패널 광고에 비해 인지도 확산과 홍보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병원명과 이름을 병기하는 역은 2호선 신림역(양지병원역), 2·4호선 사당역(대항병원역), 4호선 혜화역(서울대병원역), 5호선 고덕역(강동경희대병원)과 영등포시장역(한림대한강성심병원역) 7호선 하계역(을지병원역)과 사가정역(녹색병원역), 8호선 석촌역(한솔병원역)  등 총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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