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정부가 필수의약품 17개를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국가필수의약품은 총 126개로 늘어났다[첨부파일 참조].

이번에 지정된 필수의약품은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 자나미비르를 포함해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 2가 서바릭스와 4가 가다실이 모두 포함됐다.

지난해 12월에는 결핵치료제 카나마이신 주사제 등 109개 제품이 지정됐다.

현재 국가필수의약품은 예방접종 백신 20개 등을 정책상 필요한 71개와 응급의료상 필요한 해독제 21개 등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55개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질병 관리, 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에서 필수적이지만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해 지정하는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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