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김민경 전공의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세종대에서 열린 대한치과보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 을 수상했다.김민경 전공의는 이날 대회에서 ‘자기공명주파수분석법(Resonance frequency analysis, RFA)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후향적 연구’를 발표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가 10월 30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불안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이승환 교수는 뇌파측정을 통해 공황장애 환자의 안면인식능력 이상이 공간주파수 자극 종류에 따라 정상인과 다르다는 점을 밝혀낸 연구결과를 외국 논문에 게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메디슨가 최초로 영상의학과용 고급형 초음파 진단기인 'HS70A'를 출시했다.HS70A는 우수한 영상과 사용성을 기반으로 영상의학과, 내과, 심혈관과, 근골격계 등 다양한 분야의 진단이 가능하며, 많은 환자를 수용하거나 반복 진료가 잦은 의료 환경에 적합하다.HS70A는 23인치 Full HD 와이드 LED 스크린을 장착하여, 넓은 화면에서 고화질 진단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S-Vision 영상 엔진은 신호 노이즈를 감소시켜 선명한 2D, 컬러 이미지를 제공하고, S-Harmonic은 전반적인 영상의 균일성을 향상시킨다. 이 뿐만 아니라, 보다 넓은 대역의 주파수를 송수신하여 깊은 곳의 체내조직도 깨끗하게 영상화하는 고성능 S-Vue 프로브도 갖춰 여러 진단 분야에 걸쳐 높은 해상도와 선명한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가 청력손실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피터 토레(Peter Torre) 교수가 미국다기관 에이즈코호트연구에 등록된 남성 262명(HIV 양성 117명)과 여성 134명(HIV 양성 105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다.교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50~8000Hz의 주파수에 대한 청력치를 평가해 나이, 성별, 인종, 평소 소음 노출정도를 조정했다.분석 결과, 저주파나 고주파의 순음 평균치가 HIV 양성자에서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고주파에서의 청력손실은 노인성 난청 수준과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HIV 약물치료 등 청력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보정해도 결과는 동일했다.토레 교수는 "연구결과는 HIV 감염자체가 청력에
속칭 잠에 취한 상태를 가리키는 '혼돈 각성(confusional arousals)'은 몽유병 보다 주목도가 낮지만 중증이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미국 스탠포드의대 모리스 오헤이욘(Maurice M. Ohayon) 교수는 미국인 데이터를 대상으로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Neurology에 발표했다.국제수면장애분류 제2판(ICSD-Ⅱ)에서는 혼돈 각성을 '잠에서 깨어나는 중이거나 각성 이후 발생하는 정신적 혼란이나 혼란 행동'으로 정의하고 있다.전형적으로는 낮은 주파수를 보이는 서파 수면 이후 깨어날 때 일어나는데 아침 기상때에도 발생할 수 있어 심각한 수면 관성(계속 잠을 자려는 행동)이라고 말한다.증상은 시·공간적 혼란, 부적절한 언동, 지적활동 감퇴
대장항문전문병원인 한솔병원이 최근 세계에서 유일한 360도 회전 3D 직장항문초음파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이 장비는 일반 초음파 진단기에 비해 높은 주파수를 이용하여 고화질의 3D 영상을 제공한다. 360도를 회전하면서 항문 내·외부를 살필 수 있기 때문에 직장벽의 단층, 괄약근 및 근력 구조를 면밀히 관찰할 수 있다.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항문질환에 관해서는 CT, MRI 보다도 더 정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병원 관계자는 “3D 직장항문초음파 도입을 통해 한솔병원이 추구하는 ‘개인별 맞춤식 항문 치료’에 더욱 가까이 접근하게 되었다”며, “치질환자 뿐만 아니라 골반저질환, 변실금 등 항문질환 환자들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뇌의 주요 신경연결을 자극하는 빛을 이용해 특정 기억을 지우거나 복원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샌디에이고)로베르토 맬리노(Roberto Malinow) 교수는 쥐 실험결과 뇌 속 신경세포 전달에 사용되는 시냅스를 강하거나 약하게 자극하면 기억을 되살리거나 지울 수 있다고 밝혔다.교수에 따르면 이는빛의 파동인 광 펄스(pulse of light) 조절이 시냅스를 자극해 기억의 소멸과 재생 가능성을보여주는 것이다.교수는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유전조작한 쥐의 다리에 전기충격을 가하는 동시에 광 펄스를 이용해 신경세포를 자극했다.광 펄스 자극을 받으면 통증이 온다는 기억이 형성된 쥐들은 실제 광 펄스 자극을 가했을 때 두려워하는 행동을 나타냈다.하지만
수면무호흡증이 청력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뉴욕 알바니 메디컬센터 에밋 초프라(Amit Chopra) 박사는 Hispanic Community Health Study/Study of Latinos 연구에 참여한 13,967명의 데이터 분석결과 수면무호흡증이 독립적으로 청력손실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참가자들 중 9.9%는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었으며, 그 중 1.5%는 저주파수 청각장애를, 19.0%는 고주파수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었다.분석결과,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고주파청각장애 가능성이 31% 높고, 저주파 청각장애 가능성은 9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나이나 성별 등 관련인자를 조정해도 수면무호흡증은 청각장애 위험을 38% 증가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할 수록 노인성 난청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강주완 교수팀은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50세~80세 남녀 1,910명의 비타민 섭취량과 청력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비타민C 섭취량과 청력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화할 때의 주파수인 2,000Hz~3,000Hz 영역에서 뚜렷했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비타민A인 레티놀, 비타민B인 리보프라빈, 나이아신 등에도 청력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비타민C 하루 필요량은 평균 75mg, 권장량은 100mg이지만 노인의 경우
혈관질환이 돌발성 난청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장 일반적힌 혈액질환인 빈혈, 특히 철분결핍성 빈혈도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만 극동기념병원 정쉬동 교수는 돌발성 난청과 겸상적혈구빈혈의 관련성을 대만 국민의 데이터베이스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돌발성 난청이란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내에 발생한 감각신경성 난청이다. 대부분 한쪽 귀에 발생하고 30~50대에 다발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10만 명당 10명 이상 발병한다고 보고돼 있다.특발성 돌발성난청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감염, 자가면역질환, 혈관손상, 미로막파열 등이 꼽히지만 이 가운데 혈관질환이 돌발성난청 진행에 영
발달장애아 가운데 일부는 언어의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워하지만 눈으로 보는 것과 문자 이해에서는 정상아와 같거나 그 이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가나자와대학 미나베 요시오(Minabe Yoshio) 교수는 "발달장애아의 이러한 경향은 5~7세에 이미 나타난 만큼 선천적 뇌기능에서 유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또 읽기 능력이 대뇌의 우반구 뒷쪽의 뇌기능결합 정도와 관련한다는 사실도 해명됐다.이번 연구에는 두뇌의 전기 흐름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측정하는 유아용뇌자계(magnetoencephalography/MEG)가 이용됐다.MRI가 정지된 한 장의 사진으로 뇌를 찍는 카메라라고 한다면 MEG는 뇌속을 비디오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을 할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제품화에 성공, 감염관리 및 수출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플라즈마 멸균기’를 두고 국내 대표 업체간 힘겨루기가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다.리노셈에서 “국내 업체 간 출혈경쟁을 야기, 국가경쟁력마저 추락 시킨다”고 비난하자, 한신메디칼은 리노셈 제품 기능에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한신메디칼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확인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리노셈은 상대 측의 특허 침해 여부를 판단, 소송을 검토 중에 있어 논란이 확산되는 양상이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노셈 정규복 상무이사는 최근 의료기기산업협회보에 ‘국내 멸균산업의 발전과 현실’을 소개한 기고를 실었다.기고에서 정 이사는 “인천·경인지역에만 해도 멸균기업체가 23개나 우후죽순 존재한다”며 이로 인한 저가 경쟁과 시
수면 자세가 수면의 질을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심박수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호쿠대학 연구팀은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제37회 일본수면학회에서 "젊고 건강한 성인도 수면 자세에 따라 순환 동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수면시 주로 취하는 각 자세별 메커니즘을 밝혀내기 위해 수면폴리그래프로 뇌파, 안전도, 심전도, 흉부 복수의 호흡운동 및 체위를 측정하고 수면자세의 특성을 검증했다.대상은 오른손잡이인 건강한 성인 10명(남성 6명, 여성 4명, 각각 평균 22.3세, BMI 19.6).이들 전체가 표준적인 수면습관을 갖고 있으며 흡연습관, 순환기질환, 호흡기질환, 정신질환, 수면장애 등의 기왕력은 없었다.미리 수면 자세에 대해 질문하고 각자의
뇌가 말을 직접 알아들을 수 있는 과정을 밝혀냈다고 미국 UC버클리(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연구팀이 PLoS Bi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뇌졸중과 마비 환자에 대화를 도와주는 기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연구팀은 피시험자의 뇌에 전극을 장착하고 시청각계 중추인 측두엽이 대화 중에 어떻게 음성을 듣고 어떤 부분이 반응하는지를 추적해 보았다.기록되는 가청주파수에서 뇌가 들은 단어를 파악해 재현하는데 성공했다.연구팀은 "활성된 뇌부위와 실제로 들리는 음성주파수의 대역은 거의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파악된 단어 중 하나는 'structure'였다. 고주파 음인 's'와 저주파 음'u'는 뇌속에서 각각 다른 패턴을 형성했다.연구팀은 "음의 특징과
지속적인 근육 수축으로 신체 일부가 꼬이거나 반복적인 운동 및 비정상적인 자세를 보이는 근긴장이상증. 이 질환에는 뇌심부자극술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는 "뇌심부자극술이라는 새 치료법이 매우 효과적이며 2년 이상의 장기추적 결과에도 71.2%라는 높은 호전도를 나타냈다"고 Stereotactic and Functional Neurosurgery에 발표했다.교수는 총 14명의 경부 근긴장이상증 환자에 뇌심부 자극술을 실시하고 2005년 2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추적했다.그 결과, 환자의 71.2%에서 상당한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는 외국병원의 시술 결과보다 높은 것이다. 특히 이번에 조사받은 환자가 비교적 효과가 입증된 선천적 근긴장이상증이 아닌
[시카고] 돌발성 난청으로 스테로이드를 투여할 경우 고실내 투여법은 표준인 경구투여법과 청력 회복효과면에서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학(보스턴) 스티븐 로치(Steven D. Rauch) 교수는 경구 스테로이드 약에 문제를 일으키는 일부 환자에 바람직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JAMA에 발표했다.연구에 의하면 돌발성 난청은 72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일측성 난청으로서 발생률은 연간 10만명 당 5~20명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회복이 빨라 병원에 가지 않는 환자도 있어 실제 발생률은 이보다 높다는 견해도 있다. 현재 표준치료는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 (프레드니손 또는 메틸프레드니솔론)의 경구투여다.최근 고실내(중이내)에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 약물을 직접 주입하는 치료가 많이 보급됐다. 고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31일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일부 뇌종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판정함에 따라 사용자들은 위험 노출을 줄이는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게 됐다. 그동안 휴대전화 이용과 암 발병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주체에 따라 이견이 있어왔으며, WHO는 이를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14개국 3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IARC 실무 그룹은 가능한 모든 과학적 증거를 검토한 결과 휴대전화 사용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경우로 분류돼야 한다고 판정했다.IARC 전문가들이 휴대전화 사용을 발암 가능성이 있는 경우로 분류하게 되면 WHO는 휴대전화 이용 가이드라인을 다시 검토하게 된다. 하지만 IARC전문가들은 휴대전화 사용과 암발생 연관
MRI 검사 중에도 안전하게 작동하는 페이스메이커가 미식품의약국(FDA)에 의해 8일 승인됐다.승인된 기기는 미국 메드트로닉사가 개발한 페이스메이커 시스템인 'Revo MRI SureScan'. MRI 검사 중에 발생할 위험을 제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무작위 비교시험서 MRI 관련 합병증 안나타나MRI의 자기(磁氣)와 무선주파수자장은 페이스메이커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어 의도하지 않는 심장자극과 장치의 장애, 오버히트에 의해 심장 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미국에서 MRI 검사를 포기하는 페이스메이커 이식환자가 연간 20만명이 이른다. 따라서 보다 안전한 페이스메이커의 개발이 요구돼 왔다.메드트로닉의 팻 매킨(Pat Mackin) 부사장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MRI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효과적
미국민영양조사(NHANES) 데이터베이스 검토 결과 간접흡연도 청력을 떨어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스타키 연구 데이빗 파브리(David A. Fabry) 박사가 Tobacco Control에 발표했다.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흡연자에서 청력이 떨어진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간접흡연과 관련성이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파브리 박사는 NHANES의 1999~2004년 데이터를 이용해 검토했다. 분석대상은 청력검사를 받고, 혈중니코틴 수치상 간접흡연으로 판단된 3,307명. 나이는 20~69세, 조사시작 당시 흡연자는 제외됐다.분석 결과, 간접흡연 경험이 있는 과거 흡연자에서 저·중주파수의 청력저하(순음 청력 수치 25dB 이상으로 정의) 유병률은 각각 14.0%, 46.6%. 흡연경험이 전
런던-"반복 경두개 자기자극법(Repetitive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rTMS)이 알츠하이머병(AD) 환자의 언어능력을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과학적 보호 및 치유연구소(IRCCS)인 Centro San Giovanni di Dio Fatebenefratelli 신경과학부 마리아 꼬스텔리(Maria Cotelli) 박사는 이같은 예비연구 결과를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발표했다.단어 이해력 증가rTMS란 주파수 최대 100Hz의 자기 펄스를 신속하게 내보내는 비침습적 치료기술. 앞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 방법은 자극 빈도에 따라 신경활성의 변화를 일으킨다.꼬스텔리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