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원장 이병철)은 최근 본관 2층에 있는 내시경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오픈했다.새롭게 단장한 내시경실은 기존 답답했던 분위기를 탈피하고 밝고 산뜻한 인테리어로 단장했으며, 고주파수(5~10MHz)의 초음파내시경기기가 새로이 도입되어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병원 측은 “ 이번 리모델링으로 몸과 마음이 아픈 환자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런던 - 세계보건기구(WHO) 아비가일 라이트(Abigail Wrigh), 데니스 팔존(Dennis Falzo) 박사팀은 제4회 Global Project on Anti-Tuberculosis Drug Resistanc 조사에서 다제내성결핵(MDR-T)의 과반수가 소득이 많은 나라보다 중국과 구 소련 등에서 나타나며 그 빈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Lancet에 발표했다.라이트 박사팀은 2002~07년에 83개국과 지역에서 9만례의 환자 데이터를 수집했다. 표준화된 결과를 모아 국가간 및 국가내에서 비교했다.5년간 결핵환자 데이터수집HIV감염의 유무와 초다제내성결핵(XDR-TB)의 증례도 가능한한 수집했다.그 결과, 신규 결핵증례 가운데 약제내성 결핵 환자는 9례 중 1례(11%)였다.
제네릭 주사용 의약품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호스피라(Hospira)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현재 200여개의 주사제를 다양한 용량과 제제로 공급하고 있는 호스피라는 약물관리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분야의 주요 초점으로서 고객이 환자들의 안전을 개선하고 환자 진료와 업무흐름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제품으로는 옥살리플라틴, 이리노테칸, 카보플라틴, 메토트렉세이트 등 항암제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약물외에도 호스피라는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사업을 다각화시키고 있다. Hospira MedNet은 최대 2,700여개의 정맥주사용 약물의 투여 과정을 개선시켜 투약 오류를 줄이기 위한 소프트웨어로서 약물전달 정보 추적기능은 물론 약물순응도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일본순환기학회가 환자의 사회적 측면을 고려한 ‘페이스메이커, ICD(삽입형 제세동기), CRT(심장재동기요법)를 받은 환자의 재활·취학·취업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디바이스 치료 후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주의사항에서 부터 운전이나 취업문제 등 까지 폭넓은 내용이 포함돼 있다.가이드라인의 제정 배경에는 순환기 분야의 디바이스 치료를 받은 일본의 환자수가 인구수 대비 서구보다 적은 편인데다 전문의 편중에 따른 지역 차, 그리고 디바이스 이식률의 타당성 여부를 분석하는 역학적 데이터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디바이스 치료를 받는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 페이스메이커협회 통계에 의하면 2008년 이식수는 페이스메이커 5만 3,000대, ICD나 CRT-D가
【독일 킬】 진전(떨림)에는 본태성 진전 외에 신경질환 또는 내과적 질환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각각 다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선은 떨림의 종류를 정확하게 진단하는게 중요하다. 슐레스비히·홀슈타인대학 신경내과 얀 래티엔(Jan Raethjen) 교수는 구체적인 구별 진단법에 대해 Der Neurologe und Psychiater에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진전이란 팔다리의 하나 또는 복수가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계속 떨리는 상태를 가리킨다. 다양한 떨림증상 형태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는 대부분 진찰 단계에서 밝혀지지만 개중에는 신경생리학적 검사나 영상진단을 통해 결정적인 단서를 얻는 증례도 있다. 진찰시에는 일측성인지 양측성인지를 비롯하여 진전 발현 부위에 주목해야 한다. 얼마간의 진단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시애틀대학 간호학부 진 탱(Jean Tang) 교수팀은 고령의 고혈압환자에게 자연음을 들려주는 오디오 이완훈련 프로그램(ATP)을 실시한 결과 모차르트 소나타 보다 혈압 강하 효과가 높다고 62회 미국심장학회(AHA) 고혈압전문회의에서 보고했다. ATP로 수축기혈압 줄여이번 연구는 3개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고령자 41례를 대상으로 ATP와 클래식 음악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검토한 것이다. 피험자를 ATP군(20례)과 모차르트군(21례)의 2개군으로 나누고 ATP군에는 물결 소리를 배경음악(BGM)으로 하는 기분좋은 음성을, 모차르트군은 클래식 음악(모차르트 소나타)을 헤드폰으로 듣게 한 후 12분을 1세션으로 하여 1주에 3회, 4개월간 계속했다. ATP군은 음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이탈리아 시에나대학 소아과 카를로 벨리에니(Carlo Bellieni) 박사팀은 인큐베이터 모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EMF)가 유아 심박수에 영향을 준다고 Archives of Diseases in Childhood Fetal and Neonatal Edition(2008; 93: 298-301)에 발표했다. 벨리에니 박사팀이 선택한 대상아는 보육기를 사용 중인 유아 43례. 치사성 질환에 걸리지 않은 유아로 하고 조산아는 제외했다. 이 중 27례에 대해 보육기 모터를 5분간 가동시킨 후 전원을 끄고 5분간 쉬는 동작을 3회 실시하여 인큐베이터의 모터가 작동할 때와 멈췄을 때 심박변동(HRV)의 주파수 평균치를 비교했다. 나머지 16례에는 EMF가 검출되지 않는 상황에
【시카고】“미국 성인의 난청 이환율이 기존 보고 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다.” 존스홉킨스병원 유리 아그라왈(Yuri Agrawal) 박사팀은 미국조사 데이터를 분석하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8; 168: 1522-1530)에 발표했다.고령화·헤드폰이 원인난청은 언어처리 과정에서 상당한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나 사회적 활동이 제한된다.아그라왈 박사팀은 “특히 커뮤니케이션 장애는 노동생산성, 건강관련 QOL, 인지능력과 정서에 나쁜 영향을 준다. 이러한 장애는 의료기회도 저해시켜 건강과 생존에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고령화와 휴대형 오디오기기(MP3) 증가로 난청 이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들이 기존 백색위주의 병원 색체에서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성모병원 역시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색을 입고 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대체의학의 한 분야인 색채치료를 인테리어에 도입했다. 목적은 환자의 건강과 심리적 상태가 호전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2층에 위치한 조혈모세포센터와 암센터는 실내 바닥에 은행잎를 넣고 초록색으로 단장할 계획이다.[그림 위]푸른색 계열은 암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3층에 있는 소화기센터와 뇌신경정신과센터는 단풍잎 모양에 붉은 색을 입혔다.정신과질환 치료에는 따뜻한 색이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한다.색채치료는 일상을 둘러싸고 있는 색채가 가시광선의 반사 종류와 정도에 따라 결정되며, 진동과 주파수가 있다는 점을 이용해 사람의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노르웨이 베르겐대학 이학요법과 얀 비요르달(Jan M. Bjordal) 교수팀이 흔히 ‘테니스엘보’라는 통증을 동반하는 팔꿈치염에 대해 저주파 레이저 요법이 효과적이라고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2008; 9: 75)에 발표했다. 지금까지 레이저요법은 테니스엘보에 효과가 없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레이저요법의 시험 결과에 대해 메타분석한 이번 연구에서는 과거 연구와는 반대되는 결론이 얻어졌다. 18건의 위약 대조 무작위 시험의 결과를 검토한 결과, 메타분석의 대상 기준을 만족하는 13건의 결과에서 팔꿈치에 파장 904nm 또는 632nm의 저주파 레이저를 직접 조사하면 단기간에 통증 완화는 물론 장애까지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이 효과는 레
청각장애도 당뇨병의 합병증이라고 미국립보건원(NIH)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08; 149: 1-10)에 발표했다.당뇨병은 내이(內耳) 혈관계나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청각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와 비당뇨병자의 청각장애 유병률을 검토했다. 대상은 1999∼2004년 미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가한 20∼69세의 성인 가운데 청력을 검사받은 5,140명. 청각장애는 저∼중주파수(500, 1,000, 2,000Hz)와 고주파수(3,000, 4,000, 6,000, 8,000 Hz)의 평균 순음 역치로 평가했으며 청각이 25데시벨 초과하면 경도 이상의 난청, 40데시벨 초과하면 중등도 이상의 난청으로 정했다. 그 결과, 당뇨병 환자는 청각장애 유병률이 높았
【런던】 임페리얼컬리지(런던) 물리학과 스테판 마이어(Stefan Maier) 박사와 버스대학 스티브 앤드류스(Steve Andrews) 박사는 새로운 형태의 전자방사선 T선(테라헤르츠파)을 개발했다고 Nature Photonics(2008; 2: 175-179)에 발표했다. 이번 발견으로 폭발물이나 독극물을 검출하는 신세대 센서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전자 스펙트럼의 원적외광 영역의 전자파인 T선은 가시광선 파장의 500배. 극초단파의 방향을 변화시키는 물질인 메타머테리얼(metamaterial)이라는 특별 설계된 소재의 표면을 따라 유도된다. 실제로 이런 종류의 전자 방사선을 여러 분야에서 응용하는데는 이번에 제시된 방법만으로는 부족하다. 마이어 박사팀은 T선의 가장 유망한 분야로 시큐리티(보안) 센서와
【뉴욕】 정상적인 글루코오스 항상성을 유지하는데는 서파수면(SWS, slow wave sleep)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시카고대학 에스라 타살리(Esra Tasali) 교수팀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PNAS,2008; 105: 1044-1049)에 발표했다. 수면 질도 당뇨병위험과 관련타살리 교수팀은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비만할수록 SWS양이 줄어들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했다. 교수팀은 지금까지 나온 증거에서 볼 때 수면 지속시간과 질적인 개선은 2형 당뇨병 위험의 예방 및 지연에 대한 개입법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WS는 논렘 수면(NREM)의 가장 깊은 단계다. 이 수면은 대사에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나노기술은 최근 가장 주목되는 부분이다. 특히 의료분야에서 광범위한 적용이 되고 있으며 생물의학 분야에서는 많지 않지만 몇가지의 실용적인 응용이 나오고 있다. 나노튜브 간암 치료에 이용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 외과종양학 스티븐 컬리(Steven Curley) 교수가 이끌고 있는 라이스대학과의 공동 연구팀은 카본(carbon) 나노 튜브를 이용해 간암치료를 실현시키고 있다. 교수팀은 나노튜브를 비침습성 전파로 가열시켜 간암세포에 전달시키면 간암을 파괴시킬 수 있음을 Cancer(2007;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토끼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종양이 완전 파괴된 것으로 나타나 종양에서 2.5mm 이내의 정상 간조직은 나노튜브의 전류로 화상 상해를 입었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일어나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시애틀 소아병원·지역의료센터 다니엘 루벤스(Daniel Rubens) 박사팀은 간단한 청력검사를 통해 신생아의 유아돌연사증후군(SIDS)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고 Early Human Development (2007;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SIDS아에서는 왼쪽귀 점수 높아지금까지 침대 사망으로 알려져 있는 SIDS의 원인에는 유아를 엎드려 재우거나 가족이 옆에서 잠을 잘 때 질식되는 경우, 부모 흡연 등이 지적돼 왔다. 박사는 SIDS 신뢰도높은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로드아일랜드주의 SIDS 유아군 31명을 건강한 유아와 비교 검토했다. 이번 밝혀진 지견에서는 SIDS로 사망한 유아 대상자 모두 신생아 청력검사에서 SIDS로 사망하지 않은 유아에 비해 오른쪽 귀의 청력
【베를린】 휴대전화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휴대전화는 특히 젊은층에서는 생활 필수품이 돼 가고 있다. 독일에서는 의사단체와 환경단체가 공동으로 휴대전화 전자파가 미치는 신체적 영향에 대해 공동 조사한 결과, 아직까지는 해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이번 내용은 독일 소아청소년기의학아카데미의 마티아스 오토(Matthias Otto) 칼 언스트 폰 말렌달(Karl Ernst von M hlendahl) 교수는 소아 청소년과의사조합(BV-KJ), 소아환경단체와 휴대전화정보센터가 공동으로 만든 정보소식지에 보도됐다.휴대전화에 관해서는 이미 많은 연구가 실시되고 있다. in vitro(실험실시험), 동물실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시험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악영향에 대한 역학연구도 실시되고
【독일 킬】 떨림(진전)증상이라도 본태성 떨림, 도파민부족, 심인성 경련 비슷한 떨림, 소뇌장애 등 원인은 다양하며 이에 따라 병태 별로 다른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크리스천 알브레히트대학 얀 래티엔(Jan Raethien) 박사와 구터 뒤셀(Guther Deuschl) 교수는 각종 떨림 증상의 임상적 구별방법과 치료선택에 대해 Therapeutische Um-schau(2007; 64: 35-40)에서 설명했다.발현 빈도가 가장 높은 것은 본태성 떨림이다. 약 60%가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하며 처음부터 양측성으로 발현하지만 한쪽에서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비대칭성)가 많다. 본태성 떨림은 음주 후 증상 개선4~10Hz의 주파수 떨림은 신체를 움직일 때 발생할 뿐만 아니라(운동시 떨림) 특정 자세를 유지하는
메드트로닉코리아이 심실수축의 동시성을 회복해 주는 심장재동기화치료 의료기기인 콘체르토 CRT-D(Concerto CRT-D)와 이식형 제세동기인 버투어소 ICD(Virtuoso ICD)를 출시한다.이 2기기의 특징은 모두 무선 원격 측정기능을 갖추고 있어 약 3개월마다 병원을 찾을 필요가 없어 환자들의 불편함을 줄였다.혹시 모를 다른 전자제품과의 주파수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메드트로닉 독점 기술인 코넥서스 무선 원격측정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402-405 MHz의 공식 MICS(Medical Implant Communication Service)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고 있어 휴대폰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또한 만에 하나 노이즈 간섭이 일어날 경우 자동
【시카고】 당뇨병환자는 비당뇨병환자에 비해 난청이 될 위험이 2배 높다고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당뇨병·신지환연구소(NIDDK) 당뇨병역학 프로그램 캐서린 코위(Catherine C. Cowie) 박사가 67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보고했다.코위 박사는 미국민보건영양조사(NHANES)의 일환으로 1999~2004년에 청력을 테스트한 5,140명(연령 20~69세)의 데이터를 보고했다. 당뇨병과 난청의 관계에 대해 박사는 “당뇨병에 동반하는 병리학적 변화는 내이의 혈관계 또는 신경계가 손상되고 감음성 난청을 초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NHANES에서는 피험자에 방음처리한 부스에서 500, 1,000, 2,000, 3,000, 4,000, 6,000, 8,000Hz의 음을 들려주고 오른쪽과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해 지지부진하던 산별교섭 사용자단체 구성이 드디어 윤곽을 드러냈다.사용자단체 미구성을 이유로 사측이 지난 2일 2차 교섭에 불참, 노조로부터 집중 화살을 받은 가운데 주춤했던 산별교섭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지난 8일 보건의료산업사용자협의회는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병원 사용자단체를 출범시키고 대표, 부대표, 의원 등으로 평의회를 구성했다.여기에는 지난해 산별협약에 참여한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 민간중소병원 등 102곳 이상이 가입할 전망이어서 노동계에서도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사측은 그 동안 수차례 논란 끝에 이번 협의회를 출범시키면서 “노사관계 제도를 비롯해 인사노무관리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노사관계 정착에 기여함을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