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인츠 성전환수술에는 성공했지만 목소리는 그대로 남아 불만을 갖고 있는 성전환자가 적지 않다.Katharinen이비인후과병원(슈트트가르트)의 Miriam Cirugeda-Kuhnert박사는 성대를 짧게 하여 성역(聲域)을 높이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제86회 서남부독일 이비인후과의사회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이 수술에서는 성대 앞부분 3분의 1의 상피를 양측에서 벗겨내 중앙부에서 봉합시킨다. 한편 성대의 양측에 보툴리누스 톡신을 주사하여 성대의 근육을 마비시켜 봉합부가 찢어질 위험을 최소화시킨다. 술후에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반흔화와 유착이 발생하는데, 그 결과 성대가 짧아지고 진동주파수가 높아져 여성의 목소리가 얻어진다.지금까지 19례에 대해 내시경적으로 수술한 결과, 술전에는 평균 131Hz였던 성역이 술
키워드:이비인후과, 제목:소리의 전기신호화 기전 해명뉴욕- 존스홉킨스대학 청각·평형센터 이비인후과 Paul Fuchs교수 및 Elizabeth Glowatzki씨는 내이(內耳)의 매우 작은 세포가 어떻게 하여 소리를 뇌가 이해할 수 있는 전기신호로 변환시키는지를 발견, 그 결과를 Nature Neuroscience (5:147-154)에 발표했다.청각 ‘블랙홀’ 발견에 계기Fuchs교수는 『이 소견을 통해 보청기나 인공내이의 설계 및 프로그래밍을 높일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Fuchs교수는 『소리는 마치 연못에 돌을 던지면 퍼져나가는 파문과 같다. 내이가 이 파도를 검출하면 화학물질이 폭발적으로 방출되고, 신경이 원래의 음에 관한 정보를 가진 전기신호를 뇌에 보낸다. 그러나 지금까지 화학물질 어
한국쓰리엠 (대표 마이클 A. 켈리r)은 국내 처음으로 LCD 창을 통해 환자의 심박수 확인, 디지털 녹음, 재생, 전송 등 컴퓨터와 호환이 가능한 전자 청진기 ‘리트만O 4000(이하 리트만)’을 출시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 리트만은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것으로 청진기 자체에 LCD창이 있어 환자의 심박수 와 청진기의 작동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심박수의 경우 자동으로 환자의 심박수를 표시해 한층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볼륨 조정 상태나 모드 설정 상태 등의 청진기 작동 상태도 LCD 창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진찰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쓰리엠측의 설명. 또한, 기존 청진기에 없는 증폭 기능이 있어 18배나 높은 청음력을 제공한다. 노이즈 없이 미세한 심음까지도
【미 텍사스주 댈라스】 워싱턴대학 의학심리학 Robert M. Carney교수는 심발작 환자의 우울증은 정신건강 외에 특히 심장에 영향을 미쳐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Circulation(104:2024-2028, 2001)에 발표했다. 낮은 심박수변동이 사망 예지 인자이 연구에서는 1997~2000년에 관상동맥질환 집중치료실(CICU)에 입원하여 관상동맥성 심질환 회복 임상시험에 참가한 환자의 집단을 추적조사했다. 정신질환의 분류와 진단 가이드라인 제4판(DSM-IV)에 따라 진단한 결과, 307명이 대울병 또는 소울병으로 진단됐고 366명은 우울증은 아니었다. 전체 피험자는 시험에 참가하기 전 28일 이내에 심장 발작을 일으켰다. 피험자들은 퇴원 후 홀터심전도(ECG)를 통해 24시간 관찰을 받았다
【뉴욕】 콜로라도대학 보건과학센터 소아과 교수이자 콜로라도 소아병원 소아순환기과 Curt G. DeGroff 박사팀은 『전자청진기와 퍼스널 컴퓨터 프로그램을 병용하여 심각한 문제를 나타내는 병적인 심잡음과 무해성 심잡음을 식별하는데 성공했다』고 Circulation誌(103:2711-2716)에 보고했다. 전자청진기와 PC조합 통해인공 신경네트워크가 위력 발휘DeGroff 박사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심잡음 스크리닝을 적은 비용으로 대규모로 할 수 있는 정확한 장치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소아에서 발생하는 심잡음의 빈도는 77~95%로 높기 때문에 질환의 조기발견과 정상아에서의 오진 예방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하지만 인간의 귀로는 복잡한 심박동 소리를 인식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소
메디슨(대표 이승우)이 최고급 흑백 초음파진단기 128BW를 출시했다. 흑백초음파 진단기로선 처음으로 적용되는 128채널을 적용해 이미지 해상도가 월등히 향상됐다. 또한 반사되는 초음파 신호의 주파수를 2배 증폭시킨 Harmonic 신호만을 선별적으로 받아 깨끗한 초음파 이미지를 구현하는 첨단 기술이다.
【스웨덴ㆍ스톡홀름】 경피적 관동맥 인터벤션(PCI)에서 스텐트 삽입 후에 일어나는 재협착(스텐트 내 재협착)은 치료하기 어렵기때문에 이를 예방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결정적인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 재협착 예방 수단의 하나로 약제를 코팅한 스텐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나 sirolimus를 코팅한 스텐트를 이용하여 정량적 관상동맥 조영(QCA)에서 스텐트 내 재협착은 완전히 억제됐고, 이벤트 발생률도 뚜렷하게 감소됐음이 RAVEL시험에서 밝혀졌다. 남부 파리심혈관연구소(프랑스) Marie-Claude Morice씨는 이번 유럽심장병학회(ESC)에서 그 획기적인 성과에 대해 보고했다.~코팅 스텐트~Sirolimus로 재협착 완전 억제그림.Sirolimus군과 대조군에서의 이벤트
【미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주사 이외의 인슐린 투여법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당뇨병 환자, 특히 2형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는 인슐린 주사 대신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경구제는 주사에 비해 혈당치 저하 효과가 적다. 그러나 주사바늘 없이도 혈당치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고안되어 당뇨병 치료에 주사바늘이 필요없어질 전망이다. 이 새로운 방법에는 기존과는 작용 기전이 다른 경구 혈당강하제,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인인 심질환 예방법, 인슐린흡입요법 등이 있다. 또, 아직은 실험 단계지만 초음파로 인슐린을 경피적으로 흡수 시키는 패치도 있다. U-strip에서는 패취에서 피부로 약제를 흡수시킬 때 초음파를 이용하여 모포를 경유하여 이동시킨다. 특수한 초음파를 조사하여
메디슨이 기존 128채널의 컬러 초음파 진단기에서 모니터를 흑백으로 바꾼 중저가 제품을 출시하여 시장공략에 나섰다.6000 II라 명명된 이 초음파기기는 흑백모니터에 128채널을 탑재한 기기로는 세계에서 첫 번째 출시된 제품이다. 6000 II는 기존의 컬러초음파기기인 V730에 비해 모니터만 흑백일뿐 초음파 신호의 주파수를 2배 증폭시킨 하모닉(harmonic)신호만을 선별적으로 받아 깨끗한 초음파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DICOM기능을 내장하여 향후 PACS 등과도 연동시킬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기기 자체에 네트워크 기능도 있어 원격으로 업그레이드나 시스템을 점검할 수 있다.이밖에도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이메일로 초음파 화상을 환자에게 보내는 기
【뉴욕】 캘리포니아대학(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Mattanjah S. de Vries교수팀은 DNA를 구성하는 각 분자의 이해를 돕는 지견을 Nature誌(408:949-951, 2000)에 발표했다. 교수팀은 급속히 발전하는 DNA 구조이론에 보조를 맞추듯 DNA의 기초 단위인 핵산 염기대를 실험에서 단리(單離)하는데 최초로 성공했다. 이스라엘 및 독일 화학자와 공동으로 생명의 기본 물질인 DNA 이중나사를 구성하는 이른바 「지퍼의 이빨」(zipper teeth)을 관찰할 수가 있었다. 이 논문 「DNA 백본(backbone) 비존재 상태에서의 단리핵산 염기의 대형성」은 이 발견을 설명해 주는 것이다. 레고블록으로 설명de Vries교수는 『DNA의 암호는 염기대 순서다. 이것은 생명의 비밀이며 이 기전
단시간 및 장시간의 혈압 변동은 본태성 고혈압과 유의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Journal of Human Hypertension (15:41-48)에 보고됐다. 보건대학연구소(프랑스 포아티에) 연구팀은 206례의 고혈압 환자를 모집하여 24시간 혈압측정, 광학적 용적 맥파 기록, 표준적 심에코 검사를 실시했다. 야간과 식후의 혈압의 차이와 시간별 혈압변동의 표준 편차는 휴대형 혈압측정을 이용해 산출했다. 이같은 수치는 장시간의 변동 지표로서 이용했다. 한편 광학적 용적 맥파 기록에서 압(壓)반사감수성, 스펙트럼 파워 및 저주파수대역(0.05~0.14 Hz)에서의 수축기 혈압, 확장기 혈압, 심박수를 산출했다. 이것들을 단시간의 변동의 지표로서 이용했다. 저주파 스펙트럼 파워의 감소는 야간 혈압저하의 감쇠, 대
환자에 편리성, 심리적 안정감 제공 고대안암병원 비뇨기과 이정구 교수 옷을 벗지 않고도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자기장을 이용한 이 방법은 골반과 인접한 신경을 자극해 골반근육을 수축시키는 것으로 늘어진 골반근육을 최대 20배까지 수축시킬 수 있다고 한다. 주파수가 높은 자기장은 방광주위 근육, 주파수가 높은 것은 골반속 근육까지 수축시키기 때문에 증상과 질환정도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방법은 또한 치료도중에 아무런 통증도 유발하지 않으며 자기장 역시 뼈, 피부, 피하지방 신경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한편 방광자체에 문제가 있어 발생한 요실금환자, 인공관절이나 인공심장박동기를 단 사람, 임산부나 파킨슨씨 병같은 만성신경장애가 있는 사람은 금기다. 이 교수는 『질속에 이
심장돌연사의 80~90%는 최종적으로 지속성 심실빈박(ventricular tachycardia :VT) 또는 심실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 :VF)후 사망하게 된다. VT/VF는 각종 병태에 동반해 출현하며 그 기전도 다양한데 『Coumel이 주장하는 부정맥의 기질(substrate), 수식인자, 트리거 3개 요인으로 나누어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고 사토시 부장은 말한다. 그림1은Coumel''''s triangle이라 불리는 VT/VF의 성립기전을 보여준다. 지속성VT, 소생례, 심기능저하가 요주의여기서는 기초심질환을 가진 경우에 대해 생각해 본다. 제1부정맥 발생의 소지가 되는 substrate는 심근경색이나 심근증 등의 심근상해로 인해 발생하는 리엔트리(reentry) 회로이
「actim Partus£/actim PROM£」 태준제약 핀랜드 MEIDX BIOCHEMICA社의 조산진단용 키트인 actim Partus£와 조기주파수 진단용 키트인 actim PROM£이 이번달 출시에 들어갔다. actim Partus는 태아막이 온전하고 양수의 누출이 없는 상태에서 단지 조산의 징후로 자궁벽이 부풀어 오르는 시점에 분비되는 고인산화 IGBP-1을 감지하는 것으로, 양성을 보일 경우 조산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actim PROM은 양수에만 존재하는 거의 인산화되지 않은 IGBP-1을 검출하여 양막의 손상에 따른 양수 유출 유무상태를 감지하는 검사. 여기서 양성을 보인 임산부는 분만이 임박했으며 양막을 통한 2차감염우려가 있는 상태이므로 의사는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임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