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관리능력에 문제를 제기했다.의협은 26일 식약처가 발표한 라니티딘 성분제제의 제조·수입·판매 잠정 중단 결정에 대해 "미국과 유럽의 보건당국의 발표 후에야 검사하는 뒷북 행정에다가 최초 결정을 열흘만에 뒤집는 등의 행동을 보인 식약처에게 존재의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미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는 지난 14일 라니티딘성분의 위궤양치료제 잔탁에서 발암물질인 NDMA(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미량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인체
라니티딘 성분의 위장약의 제조와 수입, 판매가 잠정 중단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궤양이나 역류성식도염 치료제의 주성분인 라니티딘이 들어간 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발암물질인 NDMA(니트로소디메틸아민)의 검출량이 잠정 관리기준을 초과했다고 26일 밝히고 이같이 조치했다.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이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달 14일 라니티딘성분 의약품에서 NDMA가 미량 검출됐다는 미식품의약품(FDA) 발표 이후 국내 수입 및 제조되는 동일 성분의 의약품을 수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장약 잔탁(성분명 라니티딘)에 발암물질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4일 미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EMA)은 잔탁에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라는 발암물질이 들었다고 발표한바 있다. NDMA는 WHO 국제암연구소(IARC) 지정 2A등급의 발암가능성 물질이다.식약처에 따르면 미FDA가 미량 검출됐다고 발표한 라니티딘 제품 가운데 한국GSK의 3개 품목 29개 제품과 잔탁 원료 라니티딘(6개) 등 총 35개를 긴급 수거해 검사했지만 NMDA는 발견되지 않았다.GSK 3개 제품은 일반의약품 잔탁정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식도암을 비롯해 위암, 대장암과는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암연구센터는 40~69세 일본인남녀 약 8만 8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국암학회 발행 학술지에 발표했다.아크릴아마이드는 종이 강도를 높이거나 접착제 원재료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크릴아마이드를 인체에 발암 가능성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최근에는 식품에도 아크릴아마이드가 들어있으며 특정 식품에는 120도 고열로 가공, 조리시 생성된다고 알려졌다.연구팀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16세 이상 2만 3천명 대상 조사 1998년 이후 지속 감소, 최근 44%외국 보다는 여전히 높은 상황국내 헬리코박터파일로리(H.pylori)의 감염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균율이 높아진 덕분이다.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임선희 교수팀은 국내 H.pylori 감염률 및 치료율 변화 결과를 국제학술지 PLOS ONE에 발표했다.H.pylori는 위장 점막에 서식하는 세균으로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소화성궤양 및 위염, 위암과 같은 위장질환 유발 요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994년
궐련현 전자담배, 일명 가열담배를 제조하는 외국 담배회사가 정부를 상대로 정보공개 소송을 냈다.한국필립모리스㈜는 10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분석방법과 실험 데이터 등에 대한 정보공개(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회사는 "식약처에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발표의 결론과 관련된 정보를 요청했지만 식약처가 이미 공개된 정보 외에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소송 제기 사유를 박혔다.식약처는 지난 6월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가열담
BAT(브리티시어메리칸토바코)코리아가 가열담배(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을 출시한다.BAT코리아는 23일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 가열담배 글로의 신제품 '글로 시리즈 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지난해 8월 한국에 출시된 이후 2번째로 편의성과 심플함을 유지하면서도 고급스런 디자인을 갖췄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디바이스를 원통형으로 디자인해 한층 편안해진 그립감을 제공한다. 색상은 그레이와 블랙 2가지다.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밖에서 안쪽으로 가열방식이다. 회사측에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 함유된 고혈압 약물로 환자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엄중 문책을 요구했다.의협은 9일 "고혈압환자가 600만명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환자"라며 "식약처의 인허가에 따라 해당 의약품을 믿고 처방한 의사들 또한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의약품의 원료에서 부작용까지 안전관리에 책임이 있는 식약처의 직무유기인 만큼 식약처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 문책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비용 대비 효율성만을 추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중국산 발암물질 함유 발사르탄 원료를 회수 조치한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청도 판매 및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렸다.발사르탄 성분으로 국내 판매 중인 약물은 82개사 219품목이며 9일 오전 식약처는 이 가운데 91개 품목을 판매, 제조 중지 조치를 해제했다. 하지만 여전히 품목수가 많아 발사르탄 성분 약물의 복용 환자는 여전히 불안해 하고 있다. 9일에는 관련 약물을 처방받은 환자로부터 복용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문의전화가 이어졌으며, 식약처 홈페이지는 마비됐다.이에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은 발사르탄 복용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암물질 함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의 일부 제품에 대해 판매 및 제조 중지 조치를 해제했다. 식약처는 지난 7일 중국 제지앙화하이사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치료제 219개 품목을 발표한 바 있다.식약처는 발표 당일 7일부터 9일 오전 8시까지 발암물질 원료를 사용한 발사르탄 219개 품목 가운데 187개 품목을 점검한 결과 해당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91개 품목(40개 업체)은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를 해제했다고 9일 발표했다. 나머지 128개
불순물이 들어간 고혈압약물 발사르탄(valsartan)이 잠정 판매 중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라는 불순물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이 불순물이 들어간 발사르탄 제품을 회수 중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식약처는 이번 조치는 해당 제품의 NDMA 검출량 및 위해성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 차원이라고 설명했다.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가 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류한 물질이다.이번에 판매
궐현형 전자담배에 들어있는 타르의 함량이 일반담배에 비해 굉장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판매 중인 궐현형 전자담배(일명 가열담배)의 니코틴, 타르 등 11개 유해성분의 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가열담배는 일반담배 처럼 포름알데히드‧벤젠 등 인체 발암물질이 검출됐으며 특히 타르 함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대상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가열담배인 아이코스, 글로, 릴 등 3종류. 조사방법은 일반담배의 국제 공인분석법인 ISO법과 HC(Health Canada)법을 적용했다.그 결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