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프랑스국립위생의학연구소(INSERM, 파리) 자멜 엘 베나(Jamel El-Benna) 씨는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의 관절액 내 호중구를 검사한 결과, 백혈구증식인자(GM-CSF)와 종양괴사인자(TNF)α가 환원형 NADPH (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 phosphate) 옥시다제 구성성분의 345번째 세린잔기에서 인산화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2006;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신호경로 통해 발생 호중구는 감염이나 염증시에 국소에 신속하게 모여 미생물 등의 미세물질을 탐식하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respiratory burst’로도 알려져 있다. 이 과정에는 NADPH 옥시다제 효소의
치료가 어려운 피부·다발성근염이 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호흡기적 증상없이도 간질성 폐질환이 흔히 동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피부·다발성근염 주요 사망원인 호흡기 증상없어도 간질성폐질환 동반 한양의대 류마티스병원 최찬범 교수팀은 1989년부터 2005년까지 한양대병원을 방문해 Bohan and Peter’s criteria[표1]를 만족하며 피부·다발성근염으로 진단받은 93명(평균 연령 47±14세)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을 평가했다. [표1]Bohan and Peter’s criteria(Bohan and Peter에 의한 다발성근염, 피부근염의 진단기준)대상 환자들은 피부근염이 77.3%로 더 많았고 13.8%는 악성종양이 진단됐다. 평가결과 첫 증상발현에서부터 진단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7
광동제약이 과거 ‘한방’ 이미지에서 전문치료제약회사로 거듭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현재 보유하거나 조만간 확보될 제품군, 그리고 제약업계의 베테랑인력을 스카웃하고 있어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광동은 최근 광범위 항진균제 ‘프리나졸 캡슐’과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모시캄캡슐’을 동시에 발매, 이미지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재 광동이 주력하는 분야는 항암제와 비만치료제 등 소위 웰빙의약품. 항암제의 경우 기존 코포랑, 테로풀, 타목시펜, 독시플루리딘 외에 최근 위암, 직장결장암 치료제인 이리텐신주 등 총 9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또한 비만치료제는 아디펙스와 아트라진 외에 최근 씨라인, 슬라임 캡슐 등 2~3개의 보조제를 발매해 제품특화에 노력 중이다.아울러 인태반 제제의 원료의약품신
【뉴욕】 류마티스관절염(RA)에서는 전신성홍반성낭창(SLE, 일명 루프스)과 마찬가지로 만성염증이 죽상을 생성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넬대학 웨일의학부 메리 로만(Mary J. Roman) 박사는 RA환자 98명과 배경인자를 일치시킨 대조군 98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RA환자에서는 기존 위험인자와는 상관없이 경동맥죽상경화증의 유병률이 높다”면서 만성염증 외에 질환중증도가 죽상생성의 원인이라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06;144:249-256)에 발표했다. 죽상경화 병변 3배 이번 시험에서 RA환자 98명은 모두 여성이었다. 이들은 진단시 평균연령이 35세(20~83세), 등록당시에는 48세였다(대조군은 47세). RA환자군의 56명(57%)은 류마토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관절이 어떻게 파괴되는지를 밝혀낸 연구논문이 국내 과학자에 의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보고됐다.전북대병원 류완희 교수는 18일 관절염에 관여하는 염증세포(CD40L)와 활막세포(CD40) 사이에 상호반응이 발생하여 관절파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골세포를 증가시켜 관절을 파괴시킨다고 ARTHRITIS & RHEUMATISM 6월호에 보고했다.이 잡지는 우수논문의 척도인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가 7.421로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류마티스 분야 세계적 과학잡지로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발행하고 있다.류 교수팀은 아울러 관절염이 관절을 파괴할 때 세포내 신호전달물질인 NF-kB가 직접적으로 관여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이 사실은 NF-kB를 억제시킬 경우 관절염의 관절파괴를 막는 새로
【독일·슈투트가르트】 어느 질환에서나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필요하지만 특히 류마티스관절염(RA)에서는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독일 성모마리아병원 스테판 하이트만(Stefan Heitman) 박사는 “문진시에 통증 경과를 충분하게 관찰하고, 환자의 손발을 직접 만져보면서 몇가지 간단한 검사를 해야 한다. 그리고 감별진단상 효과적인 검사를 실시하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은 결코 어렵지 않다”고 남부독일현대의학회의에서 설명했다. 아침 통증·경직 염증 시사 하이트만 박사가 제시한 증례는 34세의 루마니아여성환자. 이 환자는 10년 전 족관절을 삐어 관절통으로 고통받아 왔다. 족관절은 자주 부어올랐으며 임신 때만 증상이 사라졌을 뿐 출산 후에 족관절 외에 슬관절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이 환자는 다행히 심한 통
류마티스관절염환자서 사용률 해마다 증가MTX외 DMARDs는 감소경향생물학적제제가 등장한 이후 류마티스관절염(RA)의 약물요법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지난 24일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열린 제7회 유럽류마티스관절염학회에서 하버드대학-미국립류마티스질환데이터뱅크(NDBRD) 공동연구팀은 현재 미국환자의 40% 이상이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반면 메토트렉세이트 이외의 DMARDs 사용률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이번 연구는 1999년부터 2005년까지 6년간 미국 RA환자 데이터베이스를 근거로 생물학적제제, 항류마티스제(DMARDs), 비스테로이드성항염제(NSAIDs)의 처방경향을 검토한 결과다.2005년 각 약제의 사용률은 순서대로 DMARDs 82.0%(이 중 MTX 52.5%), 생물학적제제
【미국·뉴저지주 호보켄】 생물학적 제제인 리툭시맙(상품명 맙테라, 로슈社)이 스테로이드 병용 여부에 상관없이 RA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채플알러톤병원 폴 에머리(Paul Emery) 박사를 중심으로 한 국제연구팀은 리툭시맙을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에 투여해 24주간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thritis & Rheumatism (2006;54:1390-1400)에 발표했다. 2단계 용량으로 투여 염증성 사이토카인, 특히 T세포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약제의 등장으로 만성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인 RA의 치료효과는 극적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이러한 생물학적제제로도 관해에 이르는 환자의 비율은 아직까지 50%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RA환자에서의 생물학적 요법 성공률을 높이기
경희의료원이 오는 7월 8일 오전9시부터 의료원 강당에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위한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류마티스내과·한방침구과·동서관절류마티스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강좌에는 류마티스 인자 검사 및 류마티스 관절염과 운동요법에 대한 건강강좌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접수는 선착순 200명.문의 및 참가신청 : 02) 562-3927(건강강좌 진행팀)
【뉴욕】 CABG후 사망위험이 여성에서 높은 이유는 술후 감염증의 발현율이 남성보다 높기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대학 내과 메리 로저스(Mary A. Rogers) 박사는 관상동맥우회로술(CABG)을 받은 65세 이상의 9,218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6;166:437-443)에 발표했다. 여성 감염률 16.1% 연구대상자는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중 1997∼98년에 CABG를 받은 9,218명이었으며 남성은 5,749명(62.4%), 여성은 3,469명(37.6%)이었다. CABG를 받으러 입원했다가 감염증을 일으킨 경우는 1,122명(12.2%)이었다. CABG때문에 감염증이 발생한
【독일·베를린/뮌헨】 다량의 삼출액을 동반하는데도 통증이 적은 일측성이나 양측성 슬관절염의 경우 라임관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호류마티스병원 안드레아스 크라우제(Andreas Krause)교수와 뮌헨의 개업의사인 피터 헤르처(Peter Herzer) 교수는 “이러한 경우 혈청학적 검사를 통해 Borrelia burgdorferi의 유무를 확인하고, 동시에 다른 원인을 제외시켜야 한다”고 Zeitschrift f Rheumatologie (2005;64:531-537)에 설명했다. 활막낭종으로 보렐리아 의심 B. burgdorferi 감염 초기에도 일과성 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전형적인 라임관절염은 감염된지 몇주~몇개월 후에 나타난다.호발 부위는 슬관절이며 일측성이나 양측
【뉴욕】 효과가 확인된 항류마티스약(DMARD)을 이용한 치료는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에 매우 중요하지만 일정기간 후에 효과가 사라지는 문제(에스케이프 현상)가 있었다. 빈대학 테레사 카프랄(Theresa Kapral) 박사는 이전에 투여하다가 효과가 사라진 약제의 경우 재투여하면 그 효과가 다시 나타난다고 Arthritis Research Ai Therapy (2006;8:R406)에 발표했다. 45.1%서 효과 회복 카프랄 박사는 투여받던 DMARD의 효과가 사라져 다른 DMARD로 변경한 163명의 RA환자를 대상으로 메토트렉세이트를 재투여해 유용성을 검토했다. 이들 163명에서는 DMARD를 재투여 횟수가 총 178건이었다. 86명에서는 메토트렉세이트를, 나머지 증례에는 설파살라진(sulfasala
화이자제약의 콕스-2 억제제인 쎄레브렉스를 경쟁약물로 하는 한국형 관절염 치료제 개발이 한창이다.바이오 벤처 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태평양은16일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로 불리는‘PAC10649’의 전(前) 임상과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하고, 곧이어 임상 2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PAC10649’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나 COX-2 억제제가 갖는 COX-2효소 억제 원리와 달리, 관절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PAC10649는 위장과 혈관 내에 많이 분포하는 카보닉 안하이드라제(Carbonic anhydrase, 이하 CA로 약칭)라는 효소에 결합된 형태로 존재해 위장과 혈관 내에서는 COX-1과 COX-2에 영향을 미치지 않다가, CA가 매우 소량만
【독일·젠덴홀스트】 만성관절염환자에서의 활막절제술(synoviorthesis)효과는 어느정도일까. 성조지프재단양로원(젠덴홀스트) 아비트 힐케르(Arvid Hilker) 박사는 이 관절내 치료가 가진 의미에 대해 Aktuelle Rheumatologie (2005;30:316-321)에서 설명했다. CSO는 혈우병환자 관절증에 효과 헬케르 박사는 “활막절제술의 기본원리는 활막을 파괴하여 조직의 종창을 줄이고, 염증세포를 제거하여 활액 생산을 억제시키는 것이다. 이때 관절내막을 화학적으로 파괴하는 화학적 활막절제술(CSO)과 적절한 방사성핵종을 관절내에 주입하는 방사성 활막절제술(RSO) 2가지 방법의 효과가 임상적으로 입증돼 있다”고 말했다. 각종 시험결과를 통해 어떤 방법이든 환자의 40~90% 이상(적응과
관절질환의 대표적 한방치료수단인 봉독약침과 전침의 치료효과가 국제적으로 입증됐다.동서신의학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 백용현 교수(한방침구과)연구팀이 봉독약침의 류마티스 관절염(RA) 통증 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국제전문학술지 ‘brain research’ 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는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봉독약침 및 전침치료의 뛰어난 통증치료효과를 확인함으로써 관련 진통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만성염증성통증에 대한 봉독약침치료의 강력한 통증치료효과는 특수한 인체내 통로(alpha(2)-adrenergic receptor)에 의해 매개된다는 사실실도입증됐다.아울러 전침치료의 진통효과는 인체 내 특수한 통증제어물질(아세틸콜린과 세로토닌)을 조절하는통로(muscarini
【뉴욕】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라스 클라레스코그(Lars Klareskog) 박사는 공유 에피토프 유전자를 가진 흡연자에서 나타나는 류마티스관절염(RA)에 대한 새로운 결과를 Arthritis & Rheumatism(2006;54:38-46)에 발표했다. RA는 일반적인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이지만 그 원인은 아직까지 해명되지 않고 있다. 흡연은 RA의 주요 환경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그 메커니즘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HLA-DR 공유 에피토프(SE) 유전자는 RA의 유전적 위험인자로서 널리 인식돼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유전자가 어떻게 해서 만성염증과 진행성 관절 및 장기장애를 초래하는 자가면역반응에 영향을 주는지 여전히 불확실하다. RA에서 흡연과 HLA-DR SE유전자의 상호작용을 해명하기 위해 클라레
관절염의 치료에는 약물치료, 운동, 식이요법, 물리치료, 수술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류마티스관절염인지 퇴행성관절염인지 기타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인지 등에 의해 결정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관절염에 대해 강연하게 된다.-일 시 : 4월 19일 오후 2시~4시-강 좌 명 : 관절과 류마티스질환-연 자 : 고은미 삼성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차훈석 삼성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장 소 :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500석)-참가대상 : 관심 있으신 분 누구나(사전예약 필요없음, 교재제공)-문 의 : 삼성서울병원 홍보실 02)3410-3040, 3069※FAX로 질문을 미리 접수하여 강의시간 중에 선별해서 답변. (FAX : 02-3410-0046, 4월 18일 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초기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년간의 다시설시험에서 항종양괴사인자(항TNF)α 모너클로널항체 단독요법 또는 항류마티스제(DMARD) 단독요법에 비해 양쪽 약제를 병용하는게 치료효과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애보트사 홍보 담당자 조지 스펜스 그린(George T. Spencer-Green) 박사가 Arthritis & Rheumatism(2006; 54: 26-37)에 발표했다. 병용-단독 최초비교RA는 파괴적인 만성의 염증성질환으로, 연골과 뼈가 진행성으로 마모된다. 대개 발병 후 6개월 이내에 관절의 미란성 변화가 나타나며 발병 초기에 급속하게 진행한다. 진단 2년 이내에 중등도의 신체장애를 보이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기존 DMARD요법은
【독일·드레스덴】 관절이 붓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이 반드시 간질환이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잔데부쉬 노르트웨스트병원 내과 베르너 마엣 교수는 “간하고 관절은 생각보다 상당히 밀접하다”고 33회 독일류마티스학회에서 보고했다.B형간염환자 50%서 관절통간질환이 류마티스관절염과 유사한 관절통을 동반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A형간염환자의 약 10%가 급성기에 일과성 관절통을 일으키며, B형급성간염환자의 약 50%가 관절통을 호소하고 약 10%는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지는 대칭성 관절염(이동성인 경우가 많음)을 일으킨다. 또 B형간염에서는 다발성동맥염과 다발성관절염을 동반하는 다장기질환도 보고됐다.한편 C형간염에서는 건조증후군, 혈관염, 결절성홍반, 관절통 뿐만아니라 임상적으로 류마티스관절염과 감별이 매우 어려운
한양대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이 지난 12일 한양대 HIT(종합기술연구원) 6층 대회의실에서 개원이래 처음으로 ‘관절염의 실용적인 진단과 처방’을 주제로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배 원장은 개회사에서 “각종 임상시험의 질적향상 및 임상자료 관리의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전문성을 확립해 개원의 진료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수강좌에는 유대현 교수(류마티스내과)가 ‘관절염 환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주경빈 교수(류마티스영상의학과)가 ‘관절염 환자에서 방사선 검사의 활용법’, 심승철 교수(을지대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 질환에서 사용되는 치료제에 관한 최신지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이후 유대현·배상철 교수가 증례토의 ‘무엇이든지 물어 보세요’를 통해 개원가에서 궁금해하는 류마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