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하버드대학 마이클 웨인블라트(Michael E. Weinblatt) 교수팀은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 189례에 대해 비장 티로신키나제(Syk) 억제제가 12주간 유의한 임상 효과를 보인다는 위약대조 무작위 시험 결과를 Arthritis and Rheumatism에 발표했다. Syk 활성은 RA 섬유아세포양 활막세포에서는 종양괴사인자(TNF)α 유도 사이토카인과 메탈로프로테아제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메토트렉세이트 치료에도 불구하고 질환활동성이 높은 RA환자 189례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약대조 무작위시험에서 Syk의 활성 대사산물인 프로드러그에서 높은 선택성을 갖고 있는 fostamatinib disodium (R788)의 효과와 내약성을 12주간 검
【시카고】 독일류마티스연구센터 안냐 스크랭펠트(Anja Strangfeld) 박사팀은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에 대한 모노클로널 항종양괴사인자(TNF)α 항체요법이 통증을 동반하는 수포성 감염증인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JAMA에 발표했다. RA환자서 발병위험 높아TNFα 억제제로 치료받은 환자에서는 세균감염 위험이 높아진다는 증거가 있지만, 이러한 약제를 투여받은 RA환자에서 대상포진 등 바이러스 감염의 발생 위험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대상포진은 TNFα 억제제의 임상시험에서 보고된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 중 하나다. 또한 RA환자 자체가 일반인에 비해 대상 포진 발병위험이 높다. 스트랭펠트 박사팀은 이번 2001년 5월∼06년 12월에 항TNFα단클론 항체제제(
아주대 류마티스교실에서 김현아 교수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자기관리'를 주제로, 류마티스관절염에 관한 의학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시 : 5월 21일 오후 2시 30분 ▶ 장소 :아주대병원 별과 지하1층 아주홀
스테로이드성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졸레드로네이트 단회 정주(제품명 아클라스타)가 효과적이라는 국제공동시험 결과가 Lancet에 발표됐다. 스테로이드의 지속적인 사용은 골량감소 및 골절위험을 높인다. 경구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병용하면 골밀도(BMD)가 높아지고 추체 골절의 빈도는 줄지만 복약 순응도가 상대적으로 낮은게 단점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17개국 54개 시설이 참가한 이번 시험에서는 스테로이드성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서 졸레드로네이트 단회 정주가 리세드로네이트를 매일 경구투여하는 경우보다 효과면에서 어떨지를 알아보았다. 대상은 류마티스관절염(RA) 등의 치료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833례. 졸레드로네이트 5mg 단회 정주군 416례와 리세드로네이트 5mg 경구투여군 417례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관절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조치치료가 필수적이라는 지견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헌 교수는 지난 24일 한국와이어스가 '류마티스 1,2,3 캠페인’ 6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미디어 심포지엄에 참석해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가 늦으면 관절 손상으로 인해 삶의 질의 크게 떨어진다"면서 "따라서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인식홍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 1~2년 내에 관절 손상이 70~80발생한다” 며 “발병 초기에 엔브렐과 같은 TNF 억제제의 사용을 통해 관절이 손상되는 것을 조기에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상을 근거로 “발병 2년 이내의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 엔브렐과 MTX 제제를 병용 투여하
【런던】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국립심폐연구소 사라 랭킨(Sara Rankin) 박사팀은 마우스의 골수를 착각시켜 성체줄기세포를 혈류 속으로 이동시키는데 성공했다고 Cell Stem Cell에 발표했다. 이번 결과로 심근경색이나 골절 등의 치료에 폭넓은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면역억제·혈관형성 촉진질환이나 외상이 발생하면 조직을 수복·재생시키기 위해 골수에서 다른 형태의 줄기세포가 동원된다. 랭킨 박사팀은 여러 가지 약제를 새롭게 편성하면 골수를 ‘응급사태’의 상황으로 착각시켜 특수 줄기세포를 활성시키는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신체를 수복하는 능력을 유도하여 수복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팀은 2종류의 성장인자, 혈관내피세포 증식인자(VEGF)와 과립구증식촉진 당단백질(
【뉴욕】 미국류마티스학회(ACR)가 류마티스관절염(RA)에 대한 생물학적 및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약(DMARD)의 사용과 관련해 자세한 권고안을 Arthritis & Rheumatism에 발표했다. 대표 저자는 앨라배마대학 케네스 사그(Kenneth G. Saag) 박사. ACR의 권고안은 RA의 질환 활동성이나 중증도 평가에 정통한 전문의가 치료하는 경우에만 적용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권고안에서는 RA에 대한 약물치료의 시작 또는(일정 기간 중지한 후) 재개에 초점을 맞추고 이병기간과 질환활동성에 근거해 설명하고 있다. 비생물학적 DMARD단제요법에 관한 권고안은 다음과 같다. (1) 레플루노미드나 메토트렉세이트는 예후가 불량한 인자의 유무에 관계없이 이병기간과 질환활동성을 보이는 환자
【뉴욕】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일수록 염색체인 텔로미어가 짧아지고 다양한 질환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이 텔로머레이스 활성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텔로머레이스는 텔로미어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효소다.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병리학·임상검사학 제니 초이(Jenny Choi) 씨가 Brain, Behavior and Immunity에 발표했다. 텔로머레이스 활성 50% 감소텔로머레이스의 역전사 효소활성은 염색체 텔로미어 끝에 6염기 반복 배열을 추가해 말단 복제 문제에 대항하고, 텔로미어 길이를 안정시켜준다. 정상 체세포의 대부분은 세포분열 도중에 일부 텔로미어 배열을 잃게 되는데 사람 T임파구는 그 활성화에 협조한 텔로머
【뉴욕】 1염기다형(SNP)과 전신성 경화증(SSc)의 관련성을 조사한 메타분석 결과, PTPN22 620W(1858T)가 전신성 경화증의 감수성 아렐이라는 사실이 발견됐다.파리 넥켈병원 야니크 알라노어(Yannick Allanore) 박사팀은 이러한 결과를 Arthritis & Rheumatism에 발표했다. SSc 환자와 SNP 관련성 분석이번 알라노어 박사팀은 백인계 프랑스 사람을 대상으로 전신성 경화증 환자 659례와 건강한 504례의 대조 코호트를 이용해 PTPN22의 7개 SNP를 분석했다. 정밀 검사를 받은 전신성 경화증 환자 416례 가운데 90례(22%)에서 자가면역질환이 합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3례(8%)에서 나타난 자가면역질환은 PTPN22 1858T와 관련하는
【뉴욕】 심부전(HF)의 증상과 치료 결과는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와 비RA환자에서 다르게 나타날까. 메이요·클리닉 존 데이비스(John M. Davis, III) 박사팀은 “심부전의 임상 증상과 결과 모두 같은 집단의 RA환자와 비RA환자에서 크게 다르다. RA를 가진 HF환자에서는 RA가 없는 환자에 비해 증상이 경미하다. 전형적인 심부전의 증상과 징후가 나타나는 빈도도 낮다”고 Arthritis and Rheumatism에 발표했다. 데이비스 박사팀은 심부전을 일으킨 RA환자(RA군) 103례와 비RA환자(비RA군) 852례를 비교했다. RA군에서는 여성이 많고 비만자 비율이 적었다. 심부전 발병 전에 허혈성 심질환 기왕력을 가진 비율은 RA군에서 24%, 비RA군에서 35%였다(나이와
종양괴사인자(TNF)α억제제 가운데 모노클로널항체 제제가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의 대상포진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독일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TNFα억제제로 치료받는 환자는 세균감염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나 잠복 감염된 바이러스 재활성화에 관한 데이터는 거의 없다. 연구팀은 약제 클래스로서의 TNFα억제제와 제제별(모노클로널 항체=인플릭시맙과 아달리무밥, 융합단백=에터나셉트)로 RA환자에서 발생하는 대상포진과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2001년 5월∼06년에 TNFα억제제 치료를 시작했거나 기존 항류머티즘약(DMARD)으로 바꾼 RA환자를 등록. TNFα억제제 및 제제별로 대상포진의 발병 위험비(HR)를 산출, DMARD와 비교했다. TNFα억제제 또는 DMARD로 치료받은 5
【샌프란시스코】 메토트렉세이트, 설파살라진(살라조설파피리딘), 하이드록시클로로퀴논(hydroxychloroquine), 프레드니솔론의 병용요법에 인플릭시맙를 추가하면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의 미취업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헬싱키대학 중앙병원 마르야타 레이리살로 레포(Marjatta Leirisalo-Repo) 박사는 제IV 상시험인 NEO-RACo 시험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류마티스학회(ACR)/류마시트의료전문과학회(ARHP)에서 보고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병을 앓는 기간이 1년 이하이고 65세 미만의 치료받지 않은 RA환자 100례를 추적했다. 대상은 (1)부은 관절이 6개 이상 (2) 세게 눌렀을 때 통증을 느끼는 압통 관절수 6개 이상 (3) 45분
여성 류마티스환자는 남성환자보다 병으로 인해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경우가 2배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 연세의대 내과)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44명(여성 179명)을 대상으로 정신적, 육체적 및 경제적 고통을 조사한 결과에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여성 환자의 54.4%(남성: 44.7%)가 우울증을 경험했으며 여성 4명 중 1명인 25.7%가 자살충동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10%. 관절 변형 등 신체적 장애유발에 대한 두려움 역시 여성 환자가 훨씬 높아 정신적인 고통이 여성환자에서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체적 고통 역시 높기는 마찬가지다.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후 식사하기나 옷입기 조차 힘들다고 답한 여성 환자가 54.9%로 나타나 남성환자
중외 홀딩스의 관계사인 크레아젠홀딩스와 계열사인 중외신약이 하나로 합쳐진다. 크레아젠홀딩스는 이사회를 열고 관계회사인 중외신약을 크레아젠홀딩스 주식 1주당 약 0.087주 비율로 흡수합병키로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의결안에 따르면, 중외신약 1주는 크레아젠홀딩스 약 2.288주로 교환하게 된다. 지금까지 제약사가 바이오회사에 대해 경영권 인수를 위해 지분을 투자한 적은 있었지만 거꾸로 바이오회사가 제약사를 흡수합병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일단 양사가 합병하게 되면 크레아젠홀딩스의 발행주식은 기존 10,811,502주에서 22,904,290주가 늘어난 33,715,792주가 되며, 자본금도 115억 증가한 169억원이 된다. 재미있는 것은 누적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런던】 캐롤린스카대학 류마티스내과 세실리아 칼렌스(Cecilia Carlens) 박사팀이 생후 1년 이내에 중증 감염증에 걸릴 경우 성인 이후 조기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병원 치료와 관절염 발병에 관한 스웬덴 등록데이터를 이용하여 1973~2002년에 태어난 3,500명 이상의 건강상태를 추적조사했다. 여기에는 어머니의 건강상태, 임신과 분만시의 내용, 생후 12개월 이내에 감염증에 이환됐는지 여부도 포함돼 있다. 염증성 질환에 이환되지 않은 사람과 비교하자 조산, 저신장, 저체중에서는 조기 류마티스관절염 발생률이 낮았다. 그러나 형제가 3명 이상인 경우에는 높았다. 임신 기간이 평균보다 긴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오는 9일부터 약 한달 간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인 “여류사랑(女Rheu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심각성 및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게 목적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70~80%가 여성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을 기준으로 주요 행사가 마련된다.행사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유명인 작품 전시회,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와 의사가 함께 하는 미니 콘서트, 책자 발간, 캠페인 웹사이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전시된 작품은 관람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여기서 모인 수익금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해 쓰이게 된다.대한류마티스학회 이수곤 이사장은 “
태반성장인자가 류마티스관절염의 원인 물질임이 규명됐다. 가톨릭대 성빈센터병원 김완욱 교수팀은 ‘태반 성장인자’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병든 관절조직에서 크게 증가되며 기존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직접적으로 만성 염증반응을 강력히 유도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연구팀에 따르면 태반성장 인자가 류마티스 면역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종양괴사인자인 TNF-알파와 인터루킨-6 등의 염증 유도물질을 크게 증가시킨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또 쥐를 대상으로 태반성장인자를 완전히 제거하자 관절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제시해 류마티스관절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태반성장인자는 정상적인 생리과정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아 차단시켜도 부작용없이 효과적으로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한편 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부담했던 30~50%의 약제비율이 20%로 낮춰진다.보건복지가족부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진료비를 덜어주기 위해 오는 2월부터 혈청검사 양성인 환자가 진료를 받는 경우 본인부담금을 경감한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현재 요양급여총비용의 30∼50%이지만, 2월부터는 요양급여총비용의 20%로 줄어든다.그동안 혈청검사 양성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작년 6월부터 6세 미만, 65세 이상 환자에 대해서만 본인부담금을 경감해오고 있으나, 이번 개정으로 연령에 관계 없이 모든 환자가 진료비를 경감받을 수 있게 된다.복지부는 혈청검사 양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약 6만여명으로 추산되며, 이중 우선적으로 경감대
지난 26일 이뤄진 미국 화이자제약의 와이어스 인수가 상징하는 것은 결국 세계 최대의 제약사라고 해도 신약부재 앞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28일 화이자가 한국법인을 통해 밝힌 인수합병 자료를 보면 와이어스를 선택한 배경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여러 제약사가 후보에 올랐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최종적으로 와이어스를 선택한 배경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우선 화이자는 신약이 없다고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바이오 분야를 강조한 것으로 보아 신약 부재 현상을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실제로 현재 미국 화이자는 심각한 신약 부재 현상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주변 업계는 화이자가 약 5년간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반면 화이자가 택한 와이어스는 신약
광동제약이 이스라엘 Can-Fite Biopharma社와 류마티스 관절염 신약 ‘CF101’의 한국 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Can-Fite社는 아데노신 수용체 조절제를 통한 염증세포와 매개체의 반응 조절 기술을 기반으로 2002년에 설립된 이스라엘의 생명공학회사다. 현재 미국, 유럽 등에서 항암제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번에 광동제약이 국내에 도입하는 ‘CF101’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활성진행을 완화시켜주는 경구용 치료제로서 국소염증에서 높은 비율로 발현되는 아데노신 A3 수용체(Adenosine A3 receptor)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저분자 화합물로서 염증발생에 관여하는 세포 내 정보전달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