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폐암치료제 작티마(ZACTIMA)가 3상 임상에 들어간다.아스트라제네카는 이레사를 업그레드 시킨 작티마에 대한 3상 임상에 참여할 환자 모집을 몇 달내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레사는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에 의해 활성화되는 티로신 키나아제를 차단하지만, 작티마는 EGFR과 VEGFR(혈관내피 성장인자 수용체) 등 종양의 주요 신호경로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종양의 혈관생성을 차단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특히 특정 종양에 중요한 RET 키나아제를 차단시키는 특징도 갖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미국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2상 임상결과(006임상)에 따르면 탁소텔과 작티마를 병용한 결과, 일차 분석목표인 PFS(progression free surviv
결장암 진행 예방효과아스피린이 결장암의 재발위험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나파버 암연구센터 찰스 푹스(Charles Fuchs) 박사는 아스피린의 주 성분인 아세틸살리실산이 수술이나 화학요법을 받은 3기 결장암환자의 암재발과 사망률을 줄여준다고 ASCO 2005(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밝혔다.이번 결과는 3기 결장암환자 8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나타났다. 이 시험에서는 암치료 전에 꾸준히 아스피린을 복용한 군과 그렇지 않은 군을 비교한 결과, 복용군에서는 재발 및 사망위험이 48% 줄어들었다.바이엘사에 따르면이번 결과는 기존 결장용종의 악성화를 막는데 아세틸살리실산이 큰 작용을 한다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뒷받침 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고대 인공장기센터(센터장 선경)가 오는 8∼9일 오전 8시 30분부터 고려대 LG-POSCO 경영관 대강당에서 ‘인공장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 개교 100주년 공식 기념 학술대회’로 Dr. Topaz(미국, SP Tech), Dr. Maessen(네덜란드, Maastricht University), Dr. Akchurin(러시아, Cardiology Research Center), Dr. Imachi, Dr. Yambe(일본, Tohoku University)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공심장 분야 석학들이 연자로 참석한다. 주제는 두 개의 Special session에서 ‘인공장기의 현황과 미래전망’, ‘한국인 박동성 ECLS(T-PLS)’ 등에 대해,
임상시험 표준작업지침서 워크숍각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실시되는 표준작업지침서에 대한 워크숍이 서울대병원에서 개최된다.◇내용:-표준작업지침서의 작성과 관련된 이론 및 실습-표준작업지침서의 예시 검토-임상시험센터장 간담회◇시간:2005.07.08 금요일 오전 9~오후 6시◇장소: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1층
미국소화기병주간(DDW2005) 【시카고】 위식도역류증(GERD)의 치료로서 서구에서는 위내시경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주요 치료법으로는 내시경하 위추벽성형술(Endoscopic gastric plication, EGP)인 EndoCinch, 주입·삽입요법인 Enteryx 고주파소작요법인 Stretta 등이 있다. 각각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의 중지와 감량, 증상경감 효과 등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EndoCinch에 대해서는 이곳에서 열린 미국소화기병주간(DDW2005)에서 보고된 2건의 위처치 대조시험에서 기대밖의 좋은 성적이 보고됐다. ~EndoCinch~ 재연은 위처치와 유의차없어EndoCinch는 내시경 하에 위식도접합부의 점막·점막면에 추벽을 만들어 식도로 위내용물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듀크대학의료센터 순환기과 크리스토퍼 그랜거(Christopher Granger) 박사팀은 심근경색(MI)환자의 폐색된 동맥을 재개통시키는 조직 플라스미노겐 액티베이터(tPA)를 투여했을 경우의 사망 및 임상 합병증은 tPA처방의 사소한 잘못보다는 각 환자가 갖고 있는 특징에 더 큰 원인이 있다는 분석결과를 JAMA (2005;293:1746-1750)에 발표했다. 박사는 “의사는 사소한 처방 미스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자칫 MI치료법의 처방이 충분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잘못에 의한 유해현상 지나치게 걱정 =그랜거 박사는 “MI 때문에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의 약 3분의 1은 이러한 잠재적 구명제를 투여받고 있어 이번 소견은 매우 중요
마우스 생존기간 유의하게 연장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악성신경교종세포를 선택하여 죽이는 유전자 변형 단순 헤르페스바이러스(HSV)가 예후불량한 사람 뇌종양을 이식한 마우스의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하이오주립대학 신경외과 안토니오 치오카(E. Antonio Chiocca) 교수에 따르면 이 살(殺)종양바이러스는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종양이 진행된 경우에 효과적이라고 Cancer Research(2005;65:2832-2839)에 발표했다. 치오카 교수는 “이번 연구는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암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살종양바이러스를 만드는 첫단계로 아직 사람에 직접 이용할 수는 없다. 인간을 대상으로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진단 후 생존기간 1년악성
【뉴욕】 장속 세균총의 균형을 개선시켜주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소아 장염에도 효과적이라는 2건의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중국의대병원(타이완) 훙친 린(Hung-Chin Lin)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Infloran)를 경구투여하면 극저체중출산(VLBW)아에서 나타나는 괴사성장염(NEC)의 발생률과 중증도가 낮아진다고 Pediatrics(2005;115;1-4)에 발표했다. 또한 이스라엘 벵글리온대학 즈비 와이즈먼(Zvi Weizman) 박사는 보육원에 다니는 유아를 대상으로 2종류의 프로바이오틱스의 감염 예방효과를 검토한 결과에 대해 같은 잡지(2005;115:5-9)에 발표했다. 상황별로 대응 린 박사가 367례의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경구투여하면 출생 당시 체중이 1,500g미만인
삶의 질 높이는 새 수술법 감시림프절 생검법 이용한 기능보존술 최근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고조와 다양한 건강검진 기회의 확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인 위암의 조기 발견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최근 자료에 따르면 기관마다 차이는 있으나 전체 위암의 약 50% 이상이 조기 위암으로 진단되고 있다. 위 2/3절제후 D2림프절제술해야 조기위암은 1962년 일본 소화기내시경학회의 정의에 따라 림프절 전이유무에 관계없이 위의 점막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암을 의미하며 수술적 치료만으로 90% 이상의 5년 생존율이 보고되고 있다. 이처럼 조기위암의 우수한 치료 성적으로 장기 생존 환자가 증가하면서 광범위한 위절제술에 따른 삶의 질과 수술의 위장관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새로운 술식을 도입하게 되었
심바스타틴과 이지트롤 병합제LDL-C 최대 61% 낮춰콜레스테롤의 합성과 흡수를 동시에 억제하는 강력한 콜레스테롤억제제 바이토린이 내달 1일 국내 발매된다.기존 고지혈증치료제인 심바스타틴과 장에서의 흡수를 억제시키는 에제티밉의 병합제인 바이토린은 저용량으로도 스타틴계열 약물의 최대용량의 효과와 부작용을 크게 줄인 약물이다.발매사인 MSD에 따르면 LDL콜레스테롤을 최대 61%까지 줄일 수 있다.고지혈증환자 887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에서 바이토린투여군(10/20mg)은 심바스타틴군(20mg)에 비해 LDL-C가 16%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바이토린(10/10mg)군의 경우 심바스타틴 80mg 투여시 나타나는 효과와 안전성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번 저녁
2004년 6월에 발표된 대규모 임상시험 VALUE는 Ca길항제 amlodipine besylate가 안지오텐신 II(AII) 수용체 길항제(ARB)인 발살탄보다 유의하게 뛰어난 강압효과를 나타냈을 뿐만아니라 심보호 작용이 뛰어나다는 발살탄에 비해 심근경색 발병을 유의하게 억제시킨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던 적이 있었다. 또한 기초연구에서도 amlodipine besylate의 NO생산항진, 항염증, 항산화 등의 혈관보호작용의 해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VALUE를 비롯한 Ca길항제 amlodipine besylate의 CAD 발병억제 작용의 증거를 기초로 하여 다양한 작용에 대해 3명의 전문가로부터 들어보았다. [시리즈]amlodipine besylate의 항허혈작용을 검증한다 No.3증명되
【뉴욕】 대부분의 궤양성대장염 중증도 평가에는 증상이 재연할 때마다 내시경검사를 받고 있지만 이보다는 환자가 증상을 직접 보고하는 편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대학 피터 히긴스(Peter D. H. Higgins) 박사는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2005;100:355-361)에 이같이 발표하고 임상시험에서는 약물전달의 평가나 세포메커니즘의 연구를 위한 조직샘플 채취에 내시경검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임상시험 시작 당시와 종료시의 생검 샘플을 비교하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때문에 내시경검사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내시경효과 전면 부정 아니다”연구에 따르면 궤양성대장염의 질환활동성에 관한 새로운 정보는 내시경검사로는 거의 얻을 수 없다.
재발위험 23% 낮춰대장암치료제 엘록사틴(성분명 옥살리플라틴)이 결장암 수술후 보조요법으로 적용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5일 3기 결장암 환자에 엘록사틴을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1월 적응증을 받은 바 있다.결장암 보조치료제로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승인된 엘록사틴은 이번 조치로 대장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줄 것으로 보인다.이번 승인은 엘록사틴의 3상 임상시험인 MOSAIC 스터디 결과를 근거로 했다. 이 연구는 전세계 146개 기관에서 2,246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무작위 시험으로 연구결과에 따르면, 표준요법(5-FU/LV)에 엘록사틴을 추가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한 결과, 엘록사틴 추가군에서 재발 위험률이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항히스타민제인 씨잘(성분명 레보세티리진, UCB)이 피부질환자의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Journal of Dermatology 5월호에 보고됐다.독일 하노버의대 피부·알레르기 알렉산터 카프 교수는 만성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166명을 대상으로 4주간 위약대조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씨잘 복용군에서는 평균 가려움증 증상이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밝혔다.아울러 팽진의 수와 크기도 작아졌으며 이러한 효과는 치료 첫째주부터 관찰돼 시험기간내내 지속됐다고 한다.또한 임상시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씨잘 복용군은 대조군에 비해 삶의 질 개선점수가 3배 높았으며 실제로 개선된 환자수도 대조군보다 2배 많았다.카프 교수는 최근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씨잘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은
국내 당뇨병환자수는 2025년에 최고 1천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데이터에서도 현재 미국인구 3억명중 2천만명이 당뇨병환자이며 당뇨 전단계인 예비후보군 역시 2천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당뇨대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다. 당뇨병을 어느 시점에 치료를 시작하고 어떠한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았다.[OPENING]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신촌세브란스병원 이현철교수 이제 국민병이 된 당뇨병. 최근조사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당뇨병환자가 500만명에 육박하고 2025년에는 약 700만~1천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미국데이터에서도 현재 미국인구 3억명중 2천만명이 당뇨병환자이며 당뇨 전단계인 예비후보군 역시 2천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즉 당뇨대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난달 19일 잠실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1~2년 사이에 각종 매스컴에서 제기되고 있는 류마티스영역의 다양한 약물부작용과 현재까지의 결론 및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특강 및 심포지엄형태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약물들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되짚어보고 정부와 의약계, 언론계가 함께 협의해 보다 정확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위원장인 배상철 교수는 “그동안 국내 약물감시체계에 의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어 학계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변화의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호는 이날 발표된 중요내용을 류마티스학회의 도움을 얻어 게재한다. 약물안전성 전문가적 대응필요
싱가포르에 이어아시아서 2번째사노피아벤티스가 신약 연구개발 및 국제 임상에 대한 운영을 담당하는 임상연구조직인 CRU(Clinical Research Unit)를 국내에 설립한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본사 직속인 임상연구조직은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2번째로 설립되며 당장 올해부터 혈전증 분야 약물의 전기 2상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실시된다.지금까지 다국적제약사들의 국제임상 참여는 본사에서 진행하는 임상에 참여하는 수준에 불과했으나 이번 연구조직의 설립으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이같은 연구조직의 국내 설립은 신약개발 초기단게부터 선진국과 같은 조건에서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데다 신약의 국내 도입도 빨라진다는 장점이 있다.사노피 아벤티스는 이번 국내 연구조직 설립을 위해 2003
연세의료원이 지난 4일 세브란스 새병원 개원을 기점으로 21세기 글로벌병원, 아시아 허브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이 마스터플랜은 국내 의료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고 쾌적한 의료환경과 친환경적 최첨단 진료환경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메디컬타운건설을 목표로 총 5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세브란스병원 기존 본관과 별관의 리노베이션을 한다. 노후된 본관과 별관 시설을 개보수하여 본관건물에는 호스피스병동, 임상시험센터 등을 설치하고 종합관에 있는 교육시설 및 행정부서를 이전하게 된다.특히 별관건물은 전면적인 리노베이션 후 2006년 1월경 국내 최고 수준의 아동병원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새 아동병원 명칭은 공모 및 심사중이다.2단계는 종합관과 함께 기존 병원의 외래주차장과 기존 외래진료소를
국내 임상시험 수준 세계화, 우리민족에 적합한 약물 개발한국노바티스가 국내에서 진행하는 다국적 임상시험 실시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피터 마그 대표이사는 13일 작년에 실시한 다국적 임상연구 프로젝트 13건에서 2배이상 늘린 29건을 올해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바티스의 이같은 계획은 오는 2014년까지 다국가 임상연구센터를 15개까지 확대, 지원하겠다는 보건복지부의 정책방향과 맥을 같이 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현재 한국노바티스가 진행 중인 주요 다국가 임상연구 중에는 B형간염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레닌억제제 항고혈압제 등이 포함돼 있다.이처럼 다국적 임상연구가 실시되면 해당국에서는 어떠한 이득을 보게 되는 것일까. 직접적인 효과는 다국적 임상연구가 실시되면 해당 국가의 민족에 적합한 약물을 개
장시간 작용형 Ca길항제 amlodipine besylate와 안지오텐신 II(AII) 수용체 길항제(ARB)·발살탄의 심혈관계사고 억제 작용을 비교한 대규모 임상시험 VALUE(Valsartan Antihypertensive Long-term Use Evaluation)의 결과가 지난해 6월 발표된 바 있다. 이 시험은 발살탄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제조사인 노바티스사가 후원한 스터디였으나, 의외로 비교약물인 amlodipine besylate(상품명 노바스크, 화이자사)가 투여 초기부터 확실한 24시간 강압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심근경색, 뇌졸중 발병도 억제시키는 것 것으로 밝혀져 Ca길항제의 우수성을 입증한 시험이 되어버렸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3명의 전문가가 함께 VALUE를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