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서 2번째

사노피아벤티스가 신약 연구개발 및 국제 임상에 대한 운영을 담당하는 임상연구조직인 CRU(Clinical Research Unit)를 국내에 설립한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본사 직속인 임상연구조직은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2번째로 설립되며 당장 올해부터 혈전증 분야 약물의 전기 2상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실시된다.

지금까지 다국적제약사들의 국제임상 참여는 본사에서 진행하는 임상에 참여하는 수준에 불과했으나 이번 연구조직의 설립으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같은 연구조직의 국내 설립은 신약개발 초기단게부터 선진국과 같은 조건에서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데다 신약의 국내 도입도 빨라진다는 장점이 있다.

사노피 아벤티스는 이번 국내 연구조직 설립을 위해 2003년도부터 한국의 임상시험 관련 규정 및 국내 의료진들의 의료시술 선진화 정도를 검토하는 등 국내 임상시험 인프라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