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심혈관과학 내과학센터 시드니 스미스 주니어(Sidney C. Smith, Jr) 소장은 다시설연구 결과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시키는 스타틴계 약제로 적극적인 치료를 할 경우 중등도 스타틴요법에 비해 아테롬동맥경화와 관련한 혈중지질과 단백질을 더 낮출 수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5;352:29-38)에 발표했다. 이러한 복합화합물에 대한 스타틴의 작용은 환자의 심혈관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혈중지질과 CRP저하 평가 이번 다시설연구에는 대표연구자이자 클리블랜드 클리닉재단 스티븐 니센(Steven E. Nissen)박사를 포함해 미국에서 36명이상의 연구자가 참가했다. 스미스 소장은 미국심장협회(AHA)의 전 회
류마티스 관절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dRK6(펩타이드)’치료약물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성빈센트병원 김완욱·유승아 교수팀은 포항공대 생명공학부 채치범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관절염 세포의 활성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dRK6’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15일 미면역학회지(Journal of Immunology) 인터넷 판에 실린데 이어 내달 1일 미면역학회지에 게재되며, 작년 11월 국내 특허 출원에 이어 국제 특허도 출원중이다.연구팀은 종양을 일으키는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라는 혈관형성 단백질이 류마티스 관절염에서도 신생혈관을 만드는 주범일 것이라는 가정 하에 이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dRK6’라는 새로
SK케미칼의 발기부전치료제(SK-3530)가 최근 2상 임상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곧 3상 임상에 들어간다.지난해 9월 서울대병원 등 전국 10개 병원에서 시작된 이번 임상연구에서 SK-3530은 비아그라와 같은 용량인 100mg에서 질내침투율 94.3%, 성교완료율 72.4%, 환자만족도 86.2%를 기록했으며 특히 기존 제제와 비교할 때, 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동일한 생체이용률을 갖고 있으면서도 PDE-5 억제효과는 높게 나타났다.또한 선택성도 높고 대표적 부작용인 색각장애는 제1상 임상시험에 이어 2상시험에서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두통 역시 발현하지 않았다고 SK케미칼측은 밝혔다.SK-3530은 SK케미칼과 바이오 벤처인 인투젠이 지난 1998년 공동으로 개발에 들어간
【미국·올랜도】 sirolimus코팅스텐트, paclitaxel코팅스텐트를 직접 비교한 대규모 임상시험의 결과가 잇달아 보고됐다. 하지만 어떤 스텐트가 좋은지 결론이 나오기까지는 더 많은 연구데이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ALITY〉양쪽군간 재협착률 유의차 없어파리 Sud 심혈관연구소 마리 클로드 모리스(Marie-Claude Morice)씨가 보고한 REALITY 시험에서는 신규 소혈관병변에서 양쪽의 스텐트 유용성을 비교한 결과, 재협착률과 임상적 효과에는 유의차가 없었다고 한다. 대상은 1∼2개 혈관의 신규 병변을 갖고 있고 표적혈관 직경 2.25∼3.0mm, 병변 길이가 1지(枝)>15mm, 2지>10mm, 병변협착률>50%, TIMI(thrombolysis in myocardial ischem
【시카고】 미시간주립 웨인대학 산부인과 수전 헨드릭스(Susan L. Hendrix)교수는 요실금 치료법인 에스트로겐보충요법(ERT) 단독 또는 프로게스테론과의 병용요법을 이용하는 갱년기호르몬요법(menopausal hormone therapy, MHT)이 반대로 폐경여성에서의 요실금 발생률을 높인다고 여성건강이니셔티브(WHI)시험에서 확인, JAMA(2005; 293:935-948)에 자세히 발표했다. 득보단 실 많아 시험중지 헨드릭스 교수의 논문에 의하면 MHT는 오랜기간 갱년기장애치료에 이용돼 왔고 최근까지 열감, 야간발한(night sweat), 질건조증 등의 증상완화 이외에도 많은 장점이 있다고 생각돼 왔었다. 요실금의 증상개선도 그 중 하나로 실제 요실금 치료제로서 종종 처방되는 경우도 있었다.
【뉴욕】 듀크대학 생물의학공학 워렌 그릴(Warren M. Grill)교수는 복부에 삽입하는 새로운 형태의 방광 페이스메이커에 대해 고양이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시험을 실시한 결과, 손상으로 척추가 마비된 환자를 첫번째 적용후보로 실용화를 검토 중이라고 Journal of Neurophysiology 온라인판에서 발표했다. 전기자극, 방광수축 조절 이 장치는 복부에 삽입한 본체에서 리드선을 음부 신경에 삽입한 전극에 접속하여 감각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시켜 발생하는 척추반사를 활성화하고, 방광의 요의억제와 흥분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무릎반사 검사에서 의사가 망치로 자극을 주면 척추반사로 무릎관절이 신전하는 것과 같은 메커니즘이다. 그릴 교수는 척추를 절단한 고양이로 실험한 다음 자원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계속했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회장 박재옥)가 지난 3일 서울아산병원 6층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모두 3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생균제의 전반적인 내용, 소아에 필요한 영양소에 대한 내용, 비만의 유전학적 요인 및 일차진료의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호에는 이날 발표된 내용중 생균제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연자들이 제공한 내용을 게재한다.장내 면역높이는 생균제복합 생균제 지속섭취 중요Probiotic(사람에게 유익한 유산균)은‘for life’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하였으며, 항생제(antibiotics)의 ‘against life’와는 반대 의미를 가진다. 1908년 발효된 유제품을 먹는 불가리아 농부들의 수명이 긴 것을 관찰한 러시
줄기세포를 이용한 대규모 연구자 임상 치료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지난 18일 식약청으로부터 줄기세포를 이용한 대규모 암 치료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자가세포를 이용하여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신장암 등의 대규모 임상 치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그 동안 식약청이 승인한 세포치료 중 응급임상은 가끔 있었지만 이번 경우처럼 대학병원 의료진이 각기 다른 질환에 대해 대규모 연구자 임상을 승인받기는 처음이다. 이번에 승인 받은 세포 치료 방향은 2가지. 수지상세포를 이용하여 각종 난치성 암을 치료하는 방법과 뇌졸중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중간엽줄기세포치료다. 이번 승인으로 신장암과 전립선암의 주관연구자로 선임된 비뇨기과 김청수 교수는 신장암과 전립선암의 전통적인 치료법 이외에 환자 자신
해외에서는 아예 판매허가조차 받지 못했거나신중하게 쓰이는 의약품이 국내에서는 별다른 근거 없이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레보설피리드’라는 성분이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판매허가를 받지 못했고, 개발국인 이탈리아에서도 2차 약물로 쓰도록 제한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무런 제한없이 속쓰림, 구토, 구역에 쓰이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특히 심평원의 4월‘레보설피리드 성분 의약품 처방량·처방금액추이’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병의원에서 처방된 레보설피리드제제는 2억9,000만정(5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안 의원은 “미국과 유럽 다수 국가에서 쓰이지 않는다고 반드시 판매금지를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의 불안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는 추세라며, 레보설피리드성분 제제 처방
새 퀴놀론계 항균제인 큐록신정이 기존 적응증인 요로감염증 외에 자궁경관염과 골반내 감염증에 신규 적응증을 신청했다.중외제약에 따르면 큐록신 정은 가톨릭대학 성모병원 등 7개 병원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산부인과 영역 감염증인 골반 내 감염증과 자궁경관염에서 대조약물(Ofloxiacin)보다 높은 유효율과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산부인과 영역인 이들 질환은 급성질환으로 만성적인 골반통, 자궁외임신, 재발성 난관염 등의 후유증을 남겨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중외는 이번 신청이 승인될 경우 기존 적응증인 요로감염증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알렉산드리아】 4건의 연구에서 진행암환자와 특정 B세포 림프종환자에는 표적요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타운대학의료센터와 국립암연구소(NCI)의 존 마샬(John L. Marshall) 박사의 치험을 비롯한 이들 연구에서는 표적요법은 부작용을 감수하고라도 실시하는게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개월 안정 지속 Journal of Clinical Oncology(2005;23:720-731)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진행암환자에 CEA-TRICOM백신을 투여한 결과, 반수에 가까운 환자에서 질환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으며 유의한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백신은 일반적인 여러 암, 특히 전이암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암종태아성 항원(carcinoembryonic antigen
마약성분이 들어있는 타이레놀이 국내 시판됐다.한국얀센은 기존 타이레놀 50mmg에 마약성분 옥시코돈 5mg을 추가한 ‘타이레놀옥시’ 공급에 들어갔다.회사측에 따르면 15분만에 96%의 유효성분이 용출되는 등 빠른 진통효과를 보이며 임상시험에서 옥시코돈 단일성분의 진통제에 비해 통증감소율이 2.2배 높았다.타이레놀옥시는 중등도 내지 중증의 통증완화에 사용할 경우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이 GSK그룹내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GSK한국법인은 8일 아보다트 임상 COMBAT스터디팀이 GSK 그룹에서 수여하는 GCO 유럽 팀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이 상은 GSK의 전세계 법인에서 임상시험에 관여하는 직원들의 실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것으로 국내 비뇨기과 연구진의 우수한 임상시험 진행 능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있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번 수상국가로는 한국 외에 영국, 대만, 러시아, 스페인 등 14개 국가가 지명되었다.COMBAT스터디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알파차단제인 타수로신과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아보다트의 병용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험으로 약 4,500명이 참여하고 있다.한국에서는 삼성병원, 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영동 세
【뉴욕】 미보건당국(HHS) 산하 미질병관리센터(CDC)는 미식품의약품국(FDA), 보건자원복지청(HRSA), 미국립보건원(NIH)과 협력하여 성행위나 성폭행, 약물주사, 사고 등에 의한 HIV노출 후의 HIV감염을 예방하는 항바이러스제의 사용에 관한 새로운 연방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즉효약은 아니다 HIV에 노출된 후 감염을 예방하는 항HIV제 사용에 관한 새로운 연방가이드라인이 발표됐지만 미질병관리센터(CDC) 산하 국립HIV·성감염증·결핵예방센터 로널드 발디세리(Ronald O. Valdiserri)부소장은 “HIV에 노출된 후의 항HIV제 사용은 중요한 HIV감염예방 대책이 될 수 있지만 금욕, 양성적 일부일처제(mutual monogamy), 콘돔 사용을 대신할 수는 없으며 즉효약으로 간주해서도
항울제 작용효과 지속 【뉴욕】 스테로이드 합성억제제 메티라폰(metyrapone)이 이중맹검 플라시보대조시험 결과 우울증 치료보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함부르크 에펜도프트대학병원 정신과 홀거 얀(Holger Jahn)박사는 “메티라폰은 항울제의 작용발현 시간을 앞당긴다. 표준치료에 비해 치료 결과가 개선될 뿐아니라 항우울제의 효과도 지속시킨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2004;61:1235-1244)에 발표했다 항울작용 발현 촉진 이 연구에서는 대우울증(major depression)환자 63명을 2개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메티라폰군 11명과 플라시보군 9명은 정신질환 가이드라인(DSM)-IV에서 296.2x, 나머지 메티라폰군 22명과 플라시보군 21명은 29
에덴요양병원(원장 박종기)과 주)도울FRC(대표이사 강덕원)가 지난22일 에덴요양병원 대강당에서 건강기능식품과 웰빙관련 제품의 공동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지정협력기관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덴요양병원은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식품, 건강영양식품 및 농산물과 웰빙관련 제품의 기능성 향상과 품질개선을 위한 임상시험을 도울FRC의 의뢰를 받아 체계적으로 하게 된다.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시켜 세포의 감염능력을 떨어트리는 만성B형간염치료제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이하 BMS) 엔테카비어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고 내달 8일 미국에서 발매된다.BMS 측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퍼시픽 메디컬센터에서 간이식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로버트 기쉬(Robert Gish)박사의 말을 인용,엔테카비어는 라미부딘에 비해 바이러스 억제능력이 높다고 설명했다.또한 기존 만성B형간염치료제인 라미부딘과 비교한 임상시험에서투여 48주 후에 엔테카비어는 간조직의 개선효과, 바이러스 수 감소, ALT수치를 정상화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엔테카비어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두통, 피로, 현기증 및 메스꺼움 등으로 라미부딘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동안 신약이 없었던 BMS는 이번 엔타카비어의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공식 발표미국피부과학회도 미FDA조치 유감 밝혀아토피 치료제의암발생 가능성은 없다고대한피부과학회 산하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가 공식 의견을 발표했다.학회는의견서를 통해 엘리델과 프로토픽 연고는 매우 안전한 약이며 실제로 이 약물로 아토피 환자들은 효과적으로 치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학회는 잠재적인 암발생을 이유로 기피할 이유가 없으며 오히려 기피할 경우 아토피 질환의 악화로 더 많은 고통을 환자가 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학회측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통해 2개 약제 안정성의 근거를 들고 있다. 첫째, 국소도포시 피부전신으로 흡수되는 양은 적고, 둘째로 발암가능성은 동물실험인 경우에만 한정된 것이며, 셋째, 동물실험에서 경구 투여한 양은 국소도포시 도달하는 농도의 수십배에 달하는 양이며, 임
중외제약의 수면장애 치료제 프로비질(성분명 모다피닐)이 수면 무호흡/저호흡에 의한 수면장애 및 야간 교대근무자 수면장애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이로써 기면병 외에 단기간의 시차적응이 필요한 환자도 처방을 할 수 있게 되었다.프로비질은 일반 각성제와는 달리 의존성과 탐닉성이 없으며 뇌의 시상하부 중 정상적인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활성화시킨다.따라서 낮에는 각성 효과를 보이면서도 야간에는 정상수면이 가능하다.프로비질은 지난 1998년 미FDA가 승인한 주간과다수면장애 치료제로 2002년부터 국내에 판매 중이다.또한 ADHD증후군(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미국에서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적응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가 무릎 관절염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50세부터 70세미만 중 병원에서 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진단받은 사람으로 기간동안 매주 2회(수, 일) 4주간 꾸준히 참가할 수 있어야 한다. 참가자에게는 연구기간 중의 진단, 각종 검사 및 침치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60명. 문의 : 02)963-7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