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억제제 계열의 새 당뇨병치료제 카나글리플로진(상품명 인보카나)에 안전성 문제가 지적됐다.미식품의약국(FDA)은 현지시각 10일 카나글리플로진에 골절과 골량감소에 대해 안전성서한을 발표했다.약물 승인 신청 당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카나글리플로진군의 골대사 마커 상승과 골절 위험 정보가 확인돼 골절 관련 부작용이 기재됐었다.이번에 미FDA는 9건의 임상시험을 통합분석해 위약군, 카나글리플로진 100mg, 300mg의 골절 발생률이 각각 100환자년 당 1.1, 1.4, 1.5라는 결과를 확보했다.카나글리플로진군의 골절은 치료한지 약 12주 후인 조기에 나타나며 서있을 때보다는 낮은 자세에서의 낙상 등이며 호발 부위는 팔이었다.시판 후에 2형 당뇨병(평
만성신장투석환자에서 나타나는 중증 질환인 아밀로이드증. 관절염, 골절유발 골낭종, 손목터널 증후군 등의 임상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러한 아밀로이드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응집 구조와 원인이 규명됐다.숙명여대 화학과 함시현 교수팀은 독창적으로 개발한 연구법인 역동열역학 방법을 이용해 베타2마이크로글로불린(b-2-microglobulin)이라는 단백질의 응집 유발 구조와 메커니즘을 원자수준에서 규명했다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교수팀이 개발한 역동열역학법은 지난 6월 화학분야 최고학술지인 Account of Chemical Research의 표지논문으로 소개된 바 있다.이번 연구결과로 이 다백질을 타깃으로 한 신약 개발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연구는 삼
국립암센터 의공학연구과 김영재[사진 왼쪽], 신승원[사진 오른쪽] 연구원이 지난 지난달 28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열린 ‘2015년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 학술발표대회’ 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김영재 연구원은 체적측정을 이용한 폐암 환자의 항암화학요법 반응평가 연구의 일환으로 컴퓨터 보조 진단 기법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정확한 체적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했다.신승원 연구원은 단순흉부방사선 영상에서 늑골 골절의 자동 진단 시스템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영상 처리 기반의 컴퓨터 보조 진단 기법을 이용하여 늑골 영역의 피질골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알고리즘에 대해 연구했다.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폐경 후 골절 및 골다공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소드라 앨브스보리병원 에밀리 랜츠(Emily Krantz) 교수는 3년간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은 골다공증 여성과 대조군을 비교한 10년간의 추적관찰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교수는 50~70세 여성 80명에게 성장호르몬 치료와 위약치료를 3년간 실시했다. 치료기간 중 모든 여성은 칼슘 750mg과 비타민D 400U를 복용했다.골밀도와 뼈 미네랄 함량을 분석한 결과 성장호르몬군의 10년간 골절 위험이 56%에서 28%로 감소했다.반면 호르몬치료를받지않고골다공증이 없는동일 연령대여성 120명은 10년간 골절위험이 8%에서 3
골다공증치료제인 데노수맙이 항암제 투여 중인폐경 후 조기유방암환자의 골절 위험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오스트리아의대 미카엘 그난트(Michael Gnant) 교수는 아로마타제억제제로 치료 중인 호르몬수용체 양성인 폐경 후 조기유방암환자 3,420명을 대상으로 데노수맙의 효과를 검토, 그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폐경 후 호르몬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술후보조요법에 이용되는 아로마타제억제제는 골감소증, 골다공증,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다.이 부작용의 예방에는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가 효과적이다. 이번 연구는 골흡수에 관련하는 RANK리간드에 대한 인간화단클론항체인 데노수맙의 효과를 알아보는 3상 임상시험이다.연구팀은 대상자를 데노수맙 60mg군과 위약군으로 나누고 6개월 마
에스트로겐수용체 양성 초기유방암 치료에 타목시펜보다 아로마타제 억제제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암 연구소 미치 다우셋(Mitch Dowsett) 박사는 초기 ER 양성 유방암환자 31,9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9건의 연구결과를 메타분석했다.타목시펜과 아로마타제 억제제 5년 무작위 투여시 10년 내 유방암 사망위험은 아로마타제 억제제가 타목시펜보다 더 낮았다(12.1% vs. 14.2%).유방암 재발률 및 자궁내막암 위험도 아로마타제 억제제가 더 낮았다. 하지만 5년내 뼈 골절위험은 8.2% vs. 5.5%로 아로마타제 억제제가 더 높았다. 비유방암 사망률은 유사했다.다우셋 박사는 "2개 약물이 유방암 생존율에 미치는 기전은 알 수 없지만 아로마타제 억제제가 유방암 생존율에
B형간염치료제 아데포비르에 심각한 부작용으로 '골절'이 추가됐다.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가 7일 아데포비르(상품명 헵세라)의 사용상 주의 사항 가운데 심각한 부작용으로 '골절'을 추가했다고 밝혔다.이번 PMDA의 사용상 주의 사항 개선과 함께 판매사인 GSK도 적정 사용 정보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2년 7월에 저인산혈증에 동반하는 골연화증 관련 첨부문서를 개정한 이후에도 골절사례 보고가 증가했다.최근 3년간의 아데포비르 사용례의 골절보고 건수는 43건에 이른다. GSK는 약물사용시 혈청인산 등을 정기검사하고 인산 보충요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울증상이 없어도폐경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를 복용하는 여성은 골절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대학 매튜 밀러(Matthew Miller) 교수는 1998~2010년 정신질환이 없는 40~64세 여성의 약물치료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SSRI복용여성은 비복용여성에 비해 골절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고 Injury Prevention에 발표했다.복용 1년 후에는 비복용여성에 비해 76.5% 높고, 2년 후는 73%, 5년 후에는 67%로 시간이갈수록차이는 줄었지만 관련성은 여전했다.밀러 교수는 "정신질환이 없는 중년여성이라도 SSRI 복용하면 골절위험이 높아졌다. 저용량에서도 이런 위험성이 존재하는지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
맘모그래피 검진의 보급으로 비침윤성유관암(DCIS) 발견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초기 유방암에는 타목시펜보다 아나스트졸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길대학 리차드 마르골리스(Richard Margolese) 교수는 비침윤성유관암 여성 약 3천명을 대상으로 5년간 표준치료체인 타목시펜과 아나스트로졸의 효과를 비교한 3상 임상시험 NSABP B-35 결과를 미국암학회에서 발표했다.타목시펜과 아로마타제억제제는 모두 유방암 재발 예방에 사용돼 왔으며 이번에 비침윤성유관암에 대한 효과가 처음으로 비교검토됐다.연구 대상은 에스트로겐수용체 또는 프로게스테론수용체 양성인 폐경여성 3,140명. 모두 항암호르몬요법을 하기 전에 유방온존술과 방사선치료를 받았다.대상여성을 1,552명씩 타
노년기 남성일수록 여성에 비해 골다공증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여성에 비해 골다공증 검사 비율이 매우 낮다. 이로 인해 남성의 골다공증이 여성에 비해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미국 노스쇼어-LIJ병원 이리나 대쉬코바(Irina Dashkova) 박사에 따르면 미국립골다골증재단에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10만명 이상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으며 4천 3백만명 이상은 골밀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과거 조사에서는50세 이상 미국 백인남성 중 13%는 최소 1회 이상 골다공증 관련 골절을 겪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박사가 평균 72세 남녀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여성의 78.8%는 골다공증 예방제를 복용하고 있지만 남성에서는 21.3%에 불과했다.
손을 쥐는 힘, 즉 악력이전체 사망원인 및심혈관사망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맥마스터대학 대릴 레옹(Darryl P. Leong) 교수는 2003~2009년 악력검사를 받은 139,691명의 성인남녀를 4년간 추적조사했다.추적기간 중 3379명이 사망했는데 관련 인자를 조정한 결과 악력이전체 사망률과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악력이 5kg줄어들 때마다전체 사망위험은 16% 증가했다. 심혈관계 사망률은 17%, 심근경색 7%, 뇌졸중 9%, 비(非)심혈관 사망률은 17% 높아졌다.골절이나 당뇨병, 폐렴, 상해 등과는 무관했다.한편 악력과 경제소득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암 발생 위험은 고소득 국가에서만밀접하게 관련했다.레옹 교수는 "악력테스트를 통한 사망률
대한골다공증학회가 진행 중증골다공증 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학회는가이드라인은 국내 여러 대학의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교수와 개원의의 합의된 의견을 반영해 ▲골다공증의 생활관리, ▲골다공증의 약물치료, ▲중증 골다공증의 치료, ▲골감소증의 관리 등 4개 분야로 나누었다.특히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진행된(advanced) 중증 골다공증의 개념을 처음 도입했다.학회는 진행 중증골다공증을 환자 65세 이상, 골밀도 T점수 -2.5 이하, 골다공증성 골절이 2개 이상 발생한 경우로 정의내리고 이들을포함해 기존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골형성 촉진제나 좀더 효과적인 골흡수억제제를 권고했다.한편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골감소증 환자의 골절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치사율 80%에 이르는 희귀질환의 수술법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강창현 교수 연구팀은 몸 외부에서 삽입한 견인기를 이용해 쥰 증후군(Jeune syndrome) 환아의 가슴뼈를 늘리는데 성공했다고 Journal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에 발표했다.쥰 증후군이란 가슴뼈(흉곽)의 성장이 멈추는 희귀질환으로 신생아 10만명 중 1명에게 발병한다. 환자 10명 중 8명은 흉곽에 막힌 심장과 폐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사망하게 된다.강 교수팀이 개발한 개발한 수술법은 단계적 흉곽성형술로 가슴 앞쪽의 흉골에 견인기를 삽입한 후 매일 조금씩 견인기로 흉골를 좌우 방향으로 늘려, 흉곽의 부피를 넓히는 것이다.기존에는 다발성 늑골절개와
중년여성에서 체중이 줄어들면골밀도 역시 함께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브리검여성병원 메릴 르보프(Meryl LeBoff) 박사는 평균 52세 남녀 424명(여성 57%)을 대상으로 체중변화가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참가자들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으로 연구초 척추와 고관절 골밀도를 측정하고 6개월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음식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2년 동안 남성은 원래 체중의 8%, 여성은 6.4%가 감소했다.남녀를 비교한결과, 체중이 준중년여성은 남성이나 젊은 여성보다 골밀도가 더 낮아졌다.폐경 전 여성의 체중감소는 척추와 엉덩이 골밀도소실과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나타났다. 폐경여성의 경우복부지방은 줄었지만 골절위험이 증가했다.르보프 박사는 "체중감소는 심혈관계 및 기타 건
최근 5년간 골다공증 여성환자가 남성환자에 비해 1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8~2013년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12.3배 이상 많았고, 특히 2013년 진료인원 기준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3.4배 더 높게 나타났다.2013년 인구 10만명 당 골다공증 진료인원은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했으며 여성의 경우 70대(35.3%), 60대(31.5%) 순으로 나타났다.골다공증의 가장 큰 인자는 노화. 골흡수와 골형성이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50세를 넘어서면서 골형성 보다 골흡수가 많아지면서 골소실이 진행되기 때문이다.하지만 노화 외에 골대상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갖고 있으면 골다공증이 조기 발생할 수 있다.골다공증만으로 발생하는
과거 담배를 피웠거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골다공증과 골절에 대한 잠재적 위험요인이다.현재 골다공증 검사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여성에게 권고돼 있지만 남성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미국 덴버 호흡기질환 전문병원 NJH의 엘리자베스 레이건(Elizabeth A Regan) 박사는 남성도 흡연자일 경우 골다공증 검사를 고려해봐야 한다고 밝혔다.박사는 남성과 여성의 골다공증 및 척추골절 위험에 만성폐쇄성폐질환과 흡연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현재 혹은 과거 흡연경험이 있는 3,321명의 흉부CT를 측정했다.체적 골밀도 및 연령, 인종, BMI, 흡연 등을 조정하고 성별과 COPD가 골절에 미치는 영향을 테스트했다.그 결과, 남성흡연자가 여성흡연자보다 체적 골밀도는 적었지만 척추골절 위험이 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12일 개소하면서 권역외상센터로 공식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전국의 4번째 공식 권역외상센터로 공식 지정했다고 밝혔다.권역외상센터란 365일 24시간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병원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를 말한다.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병원은 시설장비비 80억원과 연간 운영비 약 7억~27억원을 지원받는다.강원지역은 연 1억명 이상에 이르는 관광객이 몰리는데다 교통사고와 산악사고의 위험이 높아, 전문적인 외상치료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에 제기돼 왔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2년 11월 권역외상센터 설치기관으로 선정
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가 얀센의 전립선암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아세트산)에 대해 적정 사용정보와 첨부문서 개정을 지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PMDA에 따르면 일본에서 이 약물이 판매되기 시작한 작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망 1례를 포함해 중증 저칼륨혈증이 7례 보고됐다. 자이타가는 국내에서 한국얀센이 판매하고 있다.일부 증례에서 덱사메타존 병용자이티가는 안드로겐합성효소(17α-hydroxylase/C17, 20-lyase;CYP17) 저해작용을 가진 약물로서 저칼륨혈증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프레드니솔론과 병용투여해야 한다.PMDA 적정사용정보에 따르면 작년 9월 판매되기 시작해 올해 1월까지 7례에서 전해질 실조를 비롯한 중증 저칼륨혈증이 보고됐으며, 이 중
폐경 후 체중이 줄거나늘면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캐롤린 크랜달(Carolyn J Crandall) 교수는 1993~1998년 50~79세 폐경여성 120,566명의 임상시험데이터를 분석해 2013년까지 추적관찰한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연구기간 중 체중변화와 함께 연령, 인종, 기본BMI, 흡연, 알코올섭취 등을 콕스비례위험회귀모델을 통해 조정했다.참가여성 중 79,279명(65.6%)은 체중에 큰 변화가 없었지만18,266명(15.2%)은 체중이 감소, 23,021명(19.0%)은 증가했다.체중변화가 없는 여성을 기준으로골절 위험을 비교한 결과, 원래 체중보다 5% 이상 줄면 고관절 골절위험이 6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상지골절
미FDA가 항궤양제 넥시움(성분명 에소메프라졸)의 제네릭 버전을 최초로 승인했다.제네릭 버전은 넥시움 20, 40mg의 캡슐형으로 테바 자회사인 이박스 파마가 판매한다. 제네릭 버전 라벨에는 지속사용시 중증설사 및 골절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경고문구가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