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에티콘(Ethicon) 사업부가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을 맞아, 취약계층 고도비만 환자의 치료비로 2천만원을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회사는 지난 달 임직원이 참여한 30km 걷기 챌린지에서 누적 1,795km를 걸어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 걷기 챌린지는 지난해 11월 시작한 '비만 환자 행복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후원금은 고도비만과 동반 질환으로 인해 적극적 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 만 19세
천안에 거주하는 A씨(35세, 여)는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줄어들면서 체중이 크게 늘었다. 식단 관리와 운동을 통해 어느정도 효과를 봤지만 팔뚝과 뱃살은 좀처럼 빠지지 않아 고민이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체중 증가를 경험하는 이른바 '확찐자'가 늘면서 지방흡입이나 비만치료 수요도 늘었다. 특히 팔뚝이나 복부, 허벅지 등의 살을 빼기 위한 의료적 선택이 많은 편이다. 운동만으로는 개선하기 어렵고 짧은 시간 내 체형 교정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다만 종아리와 발목 등 국소부위에 진행하는 지방흡입술의 경우 흡입 부위가
메드트로닉코리아가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이해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KeyKney)’ 작가와 함께 고도비만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인스타그램 구독자 약 83만 명을 보유한 키크니는 '무엇이든 사연을 그려드립니닷' 등 구독자에게 접수받은 사연을 만화로 제작해 올리는 특유의 작업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메드트로닉코리아의 이번 캠페인은 키크니 작가와 협력해 고도비만 사연을 만화로 제작함해 고도비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메드트로닉코리아와 키크니 작가는 12일까지 사연 공모 사이트를
여성암 1위 유방암. 여성암환자 5명 중 1명꼴로 발생해 흔한 암이자 해마다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치료과 검사법의 발달로 다른 부위의 암보다 생존율이 높다. 수술 후 5년 전체 생존율은 90%가 넘고, 상피내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9%에 가깝다. 하지만 4기에는 표준치료의 5년 생존율이 30%에 불과하다. 조기발견이 중요한 이유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유방외과 선우영 교수[사진]로부터 유방암의 건강검진 중요성에 대해 들어본다.증상 없는 초기단계서 발견되는 경우 많아 건강검진 중요유방은 유즙을 만드는 유엽과 유즙이 나
젊은 층에서 당뇨병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환자에서 고도비만율이 높아졌다.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하경화 교수팀(아주대 의대 최현호·최기웅·윤호준 학생)은 10년간 국내 당뇨병 발생률 변화 추이를 비교·분석해 대한당뇨병학회지(Diabetes & Metabolism Journal, DMJ)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자료(2006~2015년). 분석 결과, 당뇨병 발생률은 인구 1천명 당 7.7명에서 6.3명으로 줄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당뇨병전단계(당뇨병 고위험군)에서 신체활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딸 때문에 이씨는 요즘 고민이 많아졌다. 딸의 가슴이 마치 어른처럼 볼록하게 튀어나왔기 때문이다.가슴발달로 딱딱한 몽우리가 잡히는 것이 사춘기의 증상 중 하나라고 알고 있었지만, 시기가 너무 빠른 것같다고 생각했지만 병원 검사에서 성조숙증 진단을 받았다.어린이 이차성징은 성호르몬 분비를 시작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만 9~10세 전후 (초등학교 3~4학년)에 시작되는데 이보다 빠르면 성조숙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른 초경, 머리냄새, 여드름 등도 의심 요인이다. 초경이 빠르면 키 성장이 더딜 수 있어 더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이 22일 삭센다펜주 처방 환자에 제품과 체중감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환자용 애플리케이션 MotivO(이하 모티보)를 전격 오픈했다.이 앱은 ▲체중조절 과정을 기록하고 변화 과정에 대한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는 다이어리 ▲32주간 매주 체중 감량과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되는 정보나 팁을 확인할 수 있는 체중 관리 프로그램 ▲체중 감량과 관련한 목표설정 ▲치료 지원을 위한 주사시간 및 병원 방문 예정일 관리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스마트폰으로 사용하며 비만진료 중인 병의원에서 전달받
비만치료에 사용되는 GLP-1수용체작동제(이하 GLP-1 RA)의 실제 효과는 임상시험 결과와 다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머크의 트레이시 바이스 박사는 GLP-1 RA 처방환자 2형 당뇨병환자 580명을 대상으로 감량효과와 복약순응도, 치료중단율을 조사해 영국의학회지(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5% 이상 감량' 환자는 치료시작 1년째 3명 중 1명, 2년째는 절반도 안돼 임상시험 결과에 미치지 못했다. 치료중단율은 2년째 60% 이상이었다.박사에 따르면
신체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비만은 단순한 과체중이 아니라 건강에 심각한 이상을 줄 수 있는 질병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비만환자에 대한 시선이 곱지않다. 이렇다 보니 비만환자들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을 무분별하게 시도하다가 요요현상 등으로 오히려 지방이 늘어나 고도비만 상태가 되기도 한다. 체질량지수(BMI)가 35kg/㎡ 이상이면 고도비만으로 판단한다. 비만환자는 일반인보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다. 혈액 속 지방과 당이 많아 당뇨병이나 고혈압, 지방간, 각종 심혈관 질환에 취약하다. 그리고
가슴 과년 고민이라면 대개 빈약하거나 비대칭을 떠올린다. 볼륨감있는 가슴이 아름답다는 인식 탓에 가슴축소술에 대한 관심도 적은 편이다. 하지만 가슴 비대증으로 인한 불편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른다.외적 불만 뿐만 아니라 건강은 물론 심리적 문제도 동반하기 때문이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사진]에 따르면 가슴비대증을 가진 사람은 습진 등 피부질환은 물론 척추와 어깨에 부담을 줘 자세가 변형되는 등 각종 문제를 겪기도 한다. 지나친 시선 집중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자신감도 잃게 된다. 맞는 사이즈의 속옷을 찾기도 어렵고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HM15136) 관련 연구가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 그리고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됐다. 아울러 표지논문에도 선정됐다.HM15136은 세계 최초 주1회 투여 목표로 개발 중인 지속형 글루카곤 유도체로,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글루카곤의 짧은 반감기를 개선한 제제로 개발 중이다.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56명을 대상으로 단일 주사요법(5개 용량)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을 평가한 결과, 최대 17일까지
비만한 남성은 젊어도 요산치가 높으면 만성신장질환(CKD)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산업의과대학병원 신장센터 연구팀은 자국의 비만남성을 대상으로 비만 및 요산치와 만성신장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영국의학협회지(BMJ Open)에 발표했다.비만과 요산치는 CKD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젊은층에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연구 대상자는 CKD가 없는 건강한 20~60세 남성 8천여명. 분석 결과, 비만(BMI 25이상)하고 요산치가 6.6mg 이상인 남성은 CKD 위험이 2.18배 높게 나타났다. 비만하지 않은 젊은 남성
허리질환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지만 통증이 뒤따르는 만큼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척추질환은 나이가 들어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의 과사용, 운동부족, 비만 등으로 젊은 층 발생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대표적인 척추질환에는 척추관협착증과 추간판탈출증(일명 허리디스크)가 있다. 척추관이 좁아져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관협착의 증상은 장기간 서서히 진행된다는 점에서 허리디스크와 다르다.통증 발생 부위도 허벅지나 종아리라서 허리를 의심하기도 어렵다. 진단 과정부터 면밀한 파악이 중요한 이유다.허리질환의 대부분은
하지정맥류는 정맥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돼 혈관 압력이 높아져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주로 종아리 등 하체 주변에 발생하며 전조증상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특성 탓에 자신도 모르게 종아리 뒤 또는 허벅지 주변에 혈관이 튀어나온다.증상이 심해지면 늘어난 혈관이 피부 표면에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와 보이기 때문에 하지정맥류수술을 고려하는 이들도 많다.삼성바로하지의원(일산) 홍상민 원장[사진]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질환의 발생 원인은 유전이나 직업적 요인, 임신, 비만 등 다양하다.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혈관의 수축과 팽창이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혈증, 비만 등 대사증후군이 건선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헌 교수(교신저자), 여의도성모병원 피부과 이현지 임상강자(제1저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9~2012년)으로 대사증후군과 건선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이란 당뇨병이나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혈증(HDL-C), 중심성 비만 중 3가지 이상에
"자궁근종 크기가 몇 센티면 수술해야 하나요?" 산부인과 전문의가 환자들로부터 많이 받는 질문이라고 한다.정답은 '자궁근종이 크다고 치료해야 할 필요는 없다'다. 물론 근종이 클수록 치료 필요성은 높아지지만 절대 기준이 없다. 5cm가 넘어도 치료하지 않을수도 1cm라도 제거해야 할 때가 있다. 자궁근종 종류는 발생 위치에 따라 분류된다. 뉴라인레이디의원(강남) 정선화 원장[사진]에 따르면 자궁 표면에 있으면 장막 하 근종, 근육층 속에 있으면 근육 내 근종, 자궁내막 안으로 돌출되는 점막 하 근종 등이다. 각 근종
대표적 남성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져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를 압박해 소변 보기 힘들어지는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진료인원은 2012년 89만 4,908명에서 2016년 11만 8,98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 발생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한 비만, 그리고 고령화, 환경오염 등 여러 복합적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평소 절박뇨나 아랫배에 힘을 줘야 소변을 볼 수 있을 정도라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한다. 방치하면 급성요폐나 방광결석, 신부전증, 요로감염 등 합병증이
당뇨병이 치매 위험인자로 알려진 가운데 당뇨예비군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가나자와대학 연구팀은 치매코호트연구 참여자 1만명을 대상으로 당뇨병과 치매의 관련성을 검토해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했다.당뇨병환자에서 치매위험이 높은 원인으로 동맥경화성 병변, 미세혈관장애, 당독성, 인슐린이상 등이 제시됐지만 명확하지는 않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 1만여명. 당뇨병 유무, 당화혈색소(HbA1c)와 알츠하이머병, 혈관성치매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을 키우는 이 씨는 요즘 걱정이 많아졌다. 아직 나이가 어린 딸의 가슴이 볼록하게 튀어나왔기 때문이다.사춘기가 되면 가슴이 발달하고 초경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나이가 어려 한참 남았다고 생각했던 만큼 당황스러웠다.딸의 체격이 좋은 만큼 혹시 초경 나이가 이른 여아 성조숙증으로 의심해 성장클리닉을 찾은 결과, 성조숙증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평균적으로 이차성징은 만 9~10세 전후(초등학교 3~4학년)에 나타나는데, 이 씨의 딸 처럼 1~2년 빠르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야 한다.우아성한의원 정은아 원장
여성형유방증의 줄임말인 여유증은 남성의 유방이 여성처럼 비대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여유증은 쉽게 드러나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콤플렉스가 심할 뿐만 아니라 개인에 따라 사회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대부분 양쪽 유방에서 발생하지만 한 쪽에서만 나타나기도 한다. 발생 원인은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이다. 주로 청소년기에 나타나지만 비만인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비만하지 않아도 유선의 증식으로 발생한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센터맨 남성의원 장주현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