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와 이상지혈증치료제 리피토를 합친 카듀엣[사진]이 관상동맥심질환 발생 위험을 27% 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명적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상대적으로 23% 더 감소했다. 2월발표된 CRUCIAL(Cluster Randomized Usual Care vs. Caduet Investigation Assessing Long-term Risk) 연구결과다.아시아, 중동, 유럽, 남미등총 19개국 136명의 의사들이 참여한 CRUCIAL 연구는 고혈압환자 가운데 3개 이상의 심혈관계 위험 인자를 갖고 있으면서 관상동맥 심질환이 없고 총콜레스테롤 250mg/dl 이하인 35-79세 남녀 환자 1,461명을 대상으로 해 일반 치료군과 카듀엣 투여군으로 나누어 2개군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미국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다중(dual) 표적항암제의 아시아 판권을 획득했다.한미는 20일 미국 카이넥스(Kinex)사와 다중 표적항암제인 KX01에 대한 아시아 10개국 판권 계약을 서울 방이동 본사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KX01은 현재 혈액암과 전립선암 등에 대해 1상을 끝내고 2상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한미약품은 한국에서 병용요법으로 KX01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방침이며 향후 중국을 포함한 다국가 3상 임상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카이넥스사에 따르면 전임상시험에서 다양한 암종에 대한 증식 및 전이 억제효과가 나타났으며 다른 항암제와 병용투여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상에서는 기존 항암제 내성 환자의 25%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환인제약이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비만억제 물질을 이용해 천연물 비만치료제를 개발에 들어간다.환인은 19일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저근백피 추출물 또는 아일란톤을 함유하는 비만 억제 및 치료용 조성물 특허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015년경 출시를 목표로 하는 이 치료제는 지방세포 분화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여 지방세포 분화 및 지방세포 내 중성지방 축적을 억제시키는 메커니즘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복부지방 등 체내 지방조직 축적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여 체내 지방축적에 의한 비만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환인측은 설명했다.아울러 기존 비만치료제 처럼 혈압상승이나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키는 등의 부작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19일 인사동에서 자사 대표 브랜드인 펜잘큐의 ‘명작의 주인공이 되세요’ 고객 이벤트를 진행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스프라일셀 100mg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한국BMS는 18일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 하루 1회 스프라이셀 50mg을 2정씩 복용해야 했던 환자들이 100mg 1정이라는 간편한 복용법으로 기존 1차 치료요법보다 빠르고 우수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스프라이셀은 올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반응을 보이는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초기 치료부터 1일 1회 100mg씩 투여할 수 있도록 추가 적응증을 인정받았다. 적응증 추가는 작년 6월 제46차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DASISION 연구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동국제약이 16일 오전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국내 6개 국립공원에서 제5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마데카솔케어의 새 모델인 탤런트 김지호 씨가 산행안전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녹십자의 계절독감백신 지씨플루(GC Flu)가 세계에서 4번째로 세계보건기구 WHO의 Pre-Qualification(PQ) 승인을 획득했다.이번 승인은 지난해 5월 신종플루백신 PQ 승인에 이어 두번째다. PQ 승인은 WHO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백신의 제조과정 및 품질, 임상시험 결과를 비롯한 안전성, 유효성 등을 인증하는 제도다.WHO는 PQ 승인을 받은 업체에 한하여 WHO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 참가 및 공급 자격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이번 PQ 승인을 계기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WHO 산하기관 독감백신 국제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조건을 충족하게 됐다.한편 녹십자는 이달 말 PAHO(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독감
통증치료제인 심발타(성분명 둘록세틴, 한국릴리)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차 약물로 지정. 보험급여가 확대됐다.심발타는 지금까지 1일 1회 투약해 복약순응도가 높은 장점을 갖고 있으며, 이번 지정으로 기존 약제의 절반에 가까운 가격 경쟁력도 갖추게 됐다.
애보트사가 만든 약물방출혈 체내생분해 스텐트(BVS: 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 ABSORB가 임상 2상시험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됐다.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대 흉부외과 패트릭 서레이즈(Patrick W. Serruys) 박사는 제60회 미국심장학회에서 "ABSORB 시술 1년째 주요 심장관련 부작용(MACE)이 6.9%로 낮았고 혈액응고(혈전) 발생 보고도 없었다"고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101명환자 중56명은 영상검사에서 분석한 결과 후기 손실(late loss)이 0.27mm로 기존 약물방출형 스텐트의 연구데이터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들의 혈관운동기능 평가에서 시술 1년째 모든 환자가 혈관운동(혈관의 수축이나 확장) 징후를 보여 ABSORB가
다국적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지난 8일 미국안과전문기업알콘사 인수, 합병했다고 한국노바티스가 밝혔다. 이번 인수 합병에는 총 1억 6천 5백만주가 들었으며 알콘 사는 알콘 1주당2.9228노바티스주식과 8.20달러의 현금을 지급받게 된다.노바티스는 이번 알콘사 인수로 전문의약품부문, 백신 및진단사업부문,소비자건강사업부문(일반의약품및 동물의약품사업부), 산도스,알콘 등 총 5개 핵심부문으로 나뉜다. 노바티스는 인수한 알콘 부문이 전세계 안과시장의 70%를 차지하며 연 9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초 중국내 시판허가를 받은 대웅제약의 제산제 ‘뉴란타’가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대웅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최대 제약전문 유통업체인 인비다사와 판매 제휴계약을 체결, 연 매출 1천억원대의 중국시장에 뛰어들었다.올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판매될 뉴란타의 매출은 향후 5년간 약 400억원, 2016년이후에는 연간 2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대웅제약은 기대하고 있다.인비다사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사노피 등 세계적인 규모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을 정도로 아태지역의 최고 제약전문 유통업체.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해 간기능 개선제인 우루사 등을 앞세워 중국 현지에서 1,000억원대의 판매고를 기록, 전년 대비 27%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다.
DPP-4계열 당뇨병치료제인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한국MSD)가 지난 4일 인슐린과 추가 병용 요법, 치아졸리딘디온(TZDs)+메트포르민과, 그리고 인슐린+메트포르민과 3제 병용 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이번 적응증 추가로 자누비아는 DPP-4 계열 치료제 가운데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이번 적응증 추가는 2가지 결과에 근거했다. 하나는 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인슐린 요법에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에게 시타글립틴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한 3상 임상에서 24주 간 시타글립틴 병용 투여 시 당화혈색소(HBA1C)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했다(P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인 레미케이드(한국MSD)와 엔브렐(한국와이어스)이 상당한 호재를 만났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두 약물의 보험급여 기간제한 철폐하고 아울러환자부담금도 낮췄기 때문이다. 자가면역질환이 만성질환처럼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질환인데다 과거에 보험제한에 걸렸던 상황에서 풀려난 만큼 이들 제약사로는 결코 놓칠 수 없는 기회다.기자간담회 건수가 적기로 유명한 한국MSD가 7일 간담회를 개최한데다 한국와이어스 역시 조용하지만 발빠른 홍보를 하고 있어 약물에 대한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사실을반증하고 있다. 애보트의 휴미라도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이지만 이번 가격혜택을 받지 못해 홍보전에 뛰어들지 않고 있다.이들 약물은 모두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메커니즘과 성분, 적응증, 사용법에서 약간씩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레이노증후군’에 대한 치료효과를 검증하는 국내 임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동아제약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부터 서울대학교 병원 내과 이은봉 교수가 ‘레이노증후군’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중이라고 밝혔다.‘레이노 증후군’은 추위나 스트레스에 의해 손가락이나 발가락, 코, 귀 등의 말초혈관이 수축을 일으키거나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증상으로 대개 손저림증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여성환자에게 흔하게 나타나고 이번 임상에는 여성환자도 임상 대상군에 포함되기 때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임상 진행자인 이은봉 교수는 "기존 발기부전치료제들의 ‘레이노증후군’에 대한 임상데이터를 볼 때 자이데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
메드트로닉사의 이식형 심장제세동기와 심장 재동기화치료기기가 미FDA승인을 받았다.이들 기기에는 메드트로닉의 최신 기술인 스마트 쇽(SmartShock Technology) 기술이 들어있다. 이 기술은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있는 부정맥환자에게 필요한 만큼만의 충격을 심장에 가한다.회사측에 따르면 이 기술을 적용한 심장제세동기의 경우 환자의 98%에서 이식 후 1년째에 발생하는 부적절한 심장쇼크가 없으며, 92%에서는 5년 내에 발생하는 부적절한 심장쇼크를 경험하지 않는다.메드트로닉 심장박동질환 사업부의 팻 멕퀸(Pat Mackin) 사장은 “프로텍타 제품 포트폴리오는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심장에 필요한 수준만의 충격을 가함으로써 의료진의 수준 높은 의학적 요구에 부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아스트라제네카(회장 데이빗 브레넌)가 보건복지부와 국내 신약개발 역량향상 및 보건의료분야 연구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5년간 인적자원의 교육 및 글로벌 네트워크 프로그램, 초기 임상연구 유치 등 총 800억원을 투자한다.기초연구를 지원하는 ‘가상신약개발연구소(Virtual Research Institute)’와 항암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선발, 본사 R&D센터에서의 교육과 지식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항암분야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Oncology Fellowship Program)’은 그 대상과 질환 범위가 좀더 넓어진다.이번 MOU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5년간의 활동을 통해 확인한 한국 연구진의 역량 및 연구성과를 높이 평가해 투자를 확대하기로 한 결
유니레버코리아㈜(대표 호세 에헤시토)의 도브가 지난 1일 신라호텔에서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KAF: Korea Asthma Allergy Foundation)와 알레르기 피부 개선 활동에 관한 조인식을 가졌다.도브는 향후, 아토피 환자의 피부 질환 개선을 위한 순한 클린저 활용의 중요성에 관한 홍보 활동 및 연구를 지속하고, 알레르기 피부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아토피 캠프 및 보건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에 대해 도브는 아토피, 여드름, 알레르기 등 민감성 피부 개선에 관한 다양한 임상 자료를 공개하고, 해당 증상을 가진 환자에게 도브를 이용한 세정이 도움을 준다는 KAF의 추천을 받았다.이날 행사는 유니레버코리아㈜ 호세 에헤시토 대표, 이승수 이사,
다국적제약사 MSD가 국내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비를 투자한다. MSD는 1일 보건복지부와 협력강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에는 올해부터 향후5년간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 국내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 국내 기업, 의료기관과의 교류 확대 ▲ 혁신적인 의약품과 백신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내 제약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폐암치료제 이레사(성분명 게페티닙)의 보험급여 대상이 확대됐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EGFR 활성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가운데 선암인 환자에게도 1차 치료에 보험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그 동안 이레사는 3기 A단계 이상 비소세포 폐암의 2차 이상 항암요법으로 보험급여를 인정받았다.한편 이레사로 폐암 1차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폐암 확진 단계에서 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를 받아 양성반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독약품 훼스탈플러스가 3월 31일 ‘내 마음의 소화제 캠페인’으로 한국광고주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주최하는 ‘제 19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 선정됐다.이번 수상은 총 399개 작품 가운데 선정됐으며 의약부문으로는 유일하다.이번 제 19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는 SK의 ‘당신이 행복합니다 OK! SK! 캠페인’ 두산중공업의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이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