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과학회가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제59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항염증제의 규칙적인 사용과 기관지 확장제 반응 정도의 상관관계, 장바이러스 수족구병의 유형, 로란딕 간질환자의 조음장애, 흡입형 성장호르몬이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 인터넷 사용과 우울증의 연관성 등이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천식약 규칙적 투여, 기관지확장제 반응낮춰기관지 확장제 반응은 기도 과민성과 관련이 있음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천식 진단 시에도 유용하게 쓰이는 지표이다. 또한 항염증제의 규칙적인 사용은 기도 과민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항염증제의 규칙적인 사용이 기관지 확장제 반응의 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런던 - 고용량 메토트렉세이트(MTX) 단제를 이용하는 통상적인 화학요법에 시타라빈(Ara-C)을 병용하면 중추신경계 원발성림프종(PCNSL) 환자의 관해율이 개선된다고 이탈리아 상라파엘과학연구소 안드레아스 페레리(Andreas J. M. Ferreri) 박사가 이끄는 국제절외성림프종연구팀(IELSG)이 Lancet에 발표했다.3년 PFS가 20% 개선PCNSL은 대개 60세(중앙치) 환자에 발생하며 유병률은 남녀에서 거의 같다. 이번 무작위 제II상시험에서는 PCNSL로 신규 진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MTX와 고용량 Ara-C의 병용효과를 평가했다.이전에 계획된 무작위 시험은 등록 증례가 부족해서 중단됐기 때문에 이 시험이 실질적인 최초의 국제무작위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시험은 6개국, 24개
국내 의료진이 인터넷 게임 과다사용자의 대뇌 영역이 마약중독자와 유사한 대뇌신경학적 기전을 보이고 있으며, 충동 성향 또한 높음을 양전자방출단층 촬영 기법을 통해 세계 처음으로 규명됐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김상은 교수팀은 2008년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기법을 이용해인터넷 게임 중독척도에 따른 성인 인터넷 게임 정상사용자 9명과 과다사용자 11명의 안정상태 대뇌 포도당 대사 및 충동성을 비교 측정했다.그 결과 인터넷 게임 과다사용자는 정상 사용자보다 높은 충동성을 나타냈으며,인터넷 게임 과다사용자에서 오른쪽 안와 전두피질과 왼쪽 미상핵, 오른쪽 도회에서 정상 사용자에 비해 높은 대뇌 활동성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이는 각각 충동 조절, 보상 처리, 중독과 관련된 인지기능에 결
뉴욕-무증후성 경동맥협착 환자군을 대상으로 뇌CT스캔을 이용해 무증후성 색전성뇌경색을 검출하면 이들 환자의 같은 쪽 뇌경색질환과 뇌졸중의 발병을 예측할 수 있다고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스타브로스 카코스(Stavros K. Kakkos) 박사가 Journal of Vascular Surgery에 발표했다.현재 무증후성 경동맥협착이 발견된 환자에 대해서는 뇌졸중 예방차원에서의 경동맥내막절제술(CEA)의 실시 여부에 찬반양론이 갈리고 있다.평균 44.6개월 추적카코스 박사는 듀플레스 스캔(duplex scan)으로 무증후성 경동맥협착환자 821례를 중증도별로 나누어 국제다시설 전향적 연구에 등록했다. 그리고 6개월마다 뇌CT검사를하고 평균 44.6개월(6개월~8년) 추적하여 무증후성 색전성경색의 존재
게재항목 늘리고 t-PA 자세하게 설명일본뇌졸중학회 등 뇌졸중 관련 5개 학회가 공동 제작한 ‘뇌졸중 치료가이드라인’이 5년만에 개정돼 지난달 30일 발표됐다. 이 내용은 현재 관련 학회인 일본신경치료학회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새 가이드라인은 지난번에 비해 게재 항목이 크게 늘어났으며 유전자변환 조직플라스미노겐 액티베이터(rt-PA)에 관한 기술보다도 자세해졌다.무증후성 뇌경색 경과관찰, 미파열뇌종맥류 진단 권장첫 번째 ‘뇌졸중 치료가이드라인’은 일본뇌졸중학회, 일본뇌신경과학회, 일본신경학회, 일본신경치료학회, 일본재학의학회 등 5개 학회의 회원으로 구성된 뇌졸중 합동 가이드라인 위원회에 의해 2004년 발표됐다.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무증후성뇌혈관장애’ ‘기타 뇌혈관장애’의 2장(章)이
런던-만성경막하혈종(SDH)을 제거하는 수술 후 드레인(배농)하면 사망률과 혈종재방을 줄일 수 있다고 영국의 아덴브룩스병원 뇌신경외과 피터 허친슨(Peter Hutchinson) 박사가 Lancet에 발표했다.SDH는 혈액이 경막 아래에 저류하는 외상성 뇌종양. 만성SDH는 종종 머리에 가벼운 외상을 일으킨 후 며칠 또는 몇주간에 걸쳐 발생한다. 간혹 몇 개월이 지나도 발병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만성SDH는 주로 고령자에서 발병하기 때문에 고령사회에 들어서면서 만성SDH의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다.환자의 약 5~30%는 수술 후에 만성SDH를 재발한다. 배농관을 경막하강에 몇 센티미터 삽입하고 수술 후 며칠간 두면 재발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모든 외과의사가 설치를 정례화하지 않아 설치 여
덴마크·코펜하겐 - 코펜하겐대학 생명과학부 옌스 라이케스펠트(Jens Lykkesfeldt) 교수는 비타민C가 부족하면 신생아의 정신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가 부족한 먹이를 먹여 중등도 비타민C 부족 상태로 만든 모르모트에서는 일반 먹이를 먹인 모르모트에 비해 해마의 신경이 30% 줄어들고 공간기억도 크게 나빠졌다.신생아 뇌는 영향쉽게 받아사람은 모르모트처럼 비타민C를 음식으로만 섭취할 수 있어 라이케스펠트 교수는 임신 중이나 수유 중인 여성의 비타민C부족은 태아와 신생아 발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지금까지도 몇몇 인자에서 특히 신생아의 뇌는 다른 조직과는 달리 비타민C
9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감마나이프센터가 지난 10월 21일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병원이 감마나이프 최신모델인 퍼펙션을 국내에서 세 번째로 도입해첫수술을 시작한지 3개월 22일만의 성과다.감마나이프 수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발생되는 200여개의 감마선을 돋보기처럼 한 곳으로 집중해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미세한 감마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의 정상 뇌조직에는 거의 영향이 없으면서도 뇌종양이나 뇌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3~4cm 이하의 병소 치료에 탁월하며 각종 뇌종양, 뇌혈관 질환, 기능적 뇌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특히 퍼펙션은 기존 감마나이프에 비해 병변의 위치 설정 자동화, 방사선 조사 시간 설정 세분화,
독일·비스바덴 - 일반적으로 심질환자에 대한 아스피린 투여가 수술 전에 중지되는 가운데 이는 적절한 처치라고는 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베스트팔렌 빌헬름대학 마취과 비엡케 고가르텐(Wiebke Gogarten) 교수는 “아스피린 투여를 중지하면 혈전증 위험이 높아진다”고 115회 독일내과학회에서 주장했다.리바운드 현상으로 혈소판활성심질환자를 치료할 때 아스피린을 이용한 항혈소판요법을 제외하면 처음 10일간은 급성증후군(ACS)의 발현을 경계해야 한다. 뇌혈관이벤트 발현율도 첫 10~14일간은 높아진다. 이는 주술기에서도 예외가 아니다.고가르텐 교수팀은 ACS로 의심되는 1,358례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대상자는 아스피린 복용 경험이 없는 환자 930례. 아스피린 복용을 중지한지 비교적
독일·비스바덴 -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서 특징적인 격심한 통증은 자살까지 유발할 만큼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루트비히쉴러대학 바이러스학·항바이러스치료연구소 피터 부츨러(Peter Wutzler) 교수는 "조만간 대상포진 백신이 시판돼 보급되면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상당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115회 독일내과학회에서 지적했다.백신으로 대상포진 예방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맥각중독에 비할 만큼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고령자의 경우 자살하는 큰 원인이기도 하다.급성대상포진 단계라도 환자 부담은 상당하다. 특히 경제적으로 심하다. 척수신경절에 숨어있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그 신경절의 지배를 받는 피부영역까지 이동하는 경우는 젊은층보다는 나이든 사람에서 많다. 50세 이상에서는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9월 1일자로 전체 보직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임기는 9월 1일부터 2011년 8월 31일까지 2년간.▲순환기내과장 겸 CPR운영실장 전은석▲호흡기내과장 정만표▲내분비대사내과장 겸 외래부장 민용기▲신장내과장 김윤구▲혈액종양내과장 임호영▲소화기외과장 최성호▲소아외과장 서정민▲이식외과장 김성주▲심장외과장 전태국▲폐·식도외과장 김관민▲산부인과장 배덕수▲안과장 기창원▲이비인후과장 홍성화▲비뇨기과장 이현무▲소아청소년과장 구홍회▲신경과장 나덕렬▲정신과장 유범희▲피부과장 이주흥▲방사선종양학과장 최두호▲병리과장 고영혜▲가정의학과장 유준현▲치과장 김창수▲내시경실장 김영호▲임상약리학과장 고재욱▲국제진료소장 이문향▲건강의학센터 센터장 최윤호 영상의학팀장 조한기 소화
지단피부염에도 항균제유용IgM항체만 높은 경우 제외베를린 - 우울증과 동통 등 다양한 종류의 장기(臟器) 소견 및 증상과 보렐리아증의 관련성이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보렐리아 감염은 특정 기관에 일정 증후를 동반하는 등 명확하게 정의된 질환상을 나타낸다.오스트리아 그라츠대학 환경피부과학 엘리사베드 아버러(Elisabeth Aberer) 교수는 이 감염증의 피부·신경·관절 등에 대한 발현의 특징과 그 진단법에 대해 33회 독일의사회 학제포럼에서 설명했다.피부는 보렐리아증이 가장 많이 발현하는 부위로서, 환자의 60~80%에서는 초기에 유일한 증상으로 유주성 홍반을 일으킨다. 이 경우 진드기에 물린지 3~20일 후에 특징적인 고리 모양의 홍반을 일으킨다.진드기에 물린 부위가 빨개지고 병변
【워싱턴】 수면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기억의 고정화라는 견해를 강력 지지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각성 중에 경험한 사건의 수면의존적인 고정화를 조절하는 세포기구에 대해 새로운 지견이 제시된 것이다.펜실베이니아대학 뇌신경과 마르코스 프랭크(Marcos G. Frank) 박사팀이 Neuron에 발표했다.NMDA수용체와 PKA매개 세포내 캐스캐이드가 고정화에 필수수면은 기억과 학습을 촉진시킨다고 생각되지만 수면과 시냅스 가소성이 분자 차원에서 어떻게 관련하는지는 충분히 해명돼 있지 않다. 한편 경험의존적인 피질가소성의 고전적 모델인 안우위가소성(ODP)은 한쪽눈 폐쇄에 따른 시각야(野)의 변화로 확인할 수 있다.프랭크 박사팀이 앞서 실시한 연구에서는 수면을 통해 ODP가 고정되는 것으로 나타
손호영 교수가 가톨릭의료원 의무원장에, 홍영선 교수가 서울성모병원장에 임명됐다.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신임 의료원장에 이동익 신부, 의무원장에 손호영 교수, 서울성모병원에 홍영선 교수, 의무부총장에 천명훈 교수를 임명했다고 18일 발표했다.신임 의료원장에 임명된 이동익 신부는 현 가톨릭대 생명대학원장으로, 1985년 사제 서품을받았다. 현재 바티칸 교황청 생명학술원 회원,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손호영 신임 의무원장은 1972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의대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대한골대사학회·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대한영양의학회 회장 및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서울성모병원장으로 임명된 홍영선 종양내과 교수는1979년 가톨릭대 의대를
【시카고】 정량적 조영MR안지오그래피(QMRA, MRI를 이용한 정량적 평가)가 두엽내 스텐트 재협착을 진단하는데 유망한 진단 도구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러쉬대학의료센터(시카고) 뇌혈관질환·뇌신경집중치료부 시암 프라바카란(Shyam Prabhakaran) 부장은 Stroke에 QMRA는 감도와 특이도가 모두 높다는 후향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MRI영상에서 혈류 정량화최근 두엽내에 협착된 혈관을 확장시키는 혈관성형술은 크게 발전했다. 반면 스텐트내 반흔 조직 또는 혈전에 의한 재협착은 최대 30%의 환자에서 발생하고 있다. 재협착은 뇌졸중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영MR안지오그래피, 조영CT안지오그래피 등 비침습적 영상 검사에서는 금속 스텐트나 코일 때문에 영상이 왜곡되어 스텐트내 재
뇌와 척수의 신경이 절단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도쿄대학과 이화학연구소, 규슈대학 공동연구팀은 네이처 사이언스에 동물모델인 선충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Wnt라는 유전자가 필요한 신경이 제거(trimming)되지 못하도록 한다고 밝혔다.인간의 뇌는 1천억개 이상의 신경세포가 연결돼 있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아기 때 여러세포끼리 결합하고 있지만 정보전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연결은 절단되는게 일반적.문제는 필요한 신경까지 절단되는 경우. 이렇게 되면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 근위축성축삭경화증 등의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뇌신경세포가 302개로 적은 선충을 사용하여 신경세포 끼리의 접속 상황을 자세히 조사한 결과, 선충에서도 신경제거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발견
한양대병원 신경과(주관책임자: 김승현 교수팀)가 5월말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뇌신경계 질환 중개연구센터’로 선정돼 난치성 신경질환 정복에 나섰다.알츠하이머병, 치매, 루게릭병 등의 노인성 뇌신경계질환 치료를 위해 지정된 이 연구센터는 향후 4년간 신규 치료제 개발, 치매 및 루게릭병 임상시험의 승인획득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한다.뇌신경계 질환 연구는 한양대병원 신경과(김승현 교수팀)가, 신약개발 및 분석부분은 ㈜제일약품이 담당한다. 임상연구는 서울의대 신경과가, 약물독성분은 대구한의대에서 실시된다.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의 주요 과제로서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알츠하이머병과 희귀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의 제시"라고 밝혔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유전자 IDH1와 IDH2의 변이가 특정 형태의 신경교종(성상세포종, 핍돌기교종, 2차성교아종)에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구나 이러한 유전자 변이를 가진 신경교종환자는 없는 환자보다 생존기간이 적어도 2배라고 존스홉킨스대학 킴멜암센터 종양내과학 윌리엄스 파슨스(D. Williams Parsons) 교수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변이있으면 오래 살아IDH1은 아이소구연산탈수소산소1을 코드하는 유전자로서 작년 이 대학 연구팀이 분류했다. 연구팀은 뇌종양을 대상으로 게놈을 분석하여 IDH1의 변이가 뇌신경교종 중에서도 가장 악성도가 높은 교아종(또는 다형교아종)의 약 12%에서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교아종
분당서울대병원이 21일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캐치프레이즈는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전, 성장을 목표로 하는 Quantum Lead 21. 의료계의 선도자라는 뜻이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해 인류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의미도 담겨있다.세부 비전도 설정해 놓았다. 즉 △새로운 의료 영역 제시와 혁신을 통한 전문가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료를 주도하는 병원 △탁월한 연구와 진료성과를 통하여 의료 전문가에게 가장 신뢰받는 병원 △첨단의료의 전문화와 융합을 통하여 의료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는 병원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병원- 이다.이를 위해 노인의료센터, 암센터, 뇌신경센터 등 7개의 센터를 중점적으로
문자메시지가 촌각을 다투는 뇌졸중환자의 치료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성심병원(평촌)은 병원내 전자처방 전달시스템에 문자메시지 기능을 접목시켜 초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치료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이 시스템은 뇌졸중으로 쓰러진 환자가 내원 25분 후에 전자처방전달시스템에 '초급성기 뇌졸중 환자' 발생을 등록하면 40여 명의 뇌졸중 전문 치료팀(신경과, 영상의학과, 응급검사실, CT/MR검사실 의료진) 30여 명에게 동시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가 전달되는 것이다.이러한 메시지를 받은 의료진이 진료와 CT촬영, 혈전용해제 사용까지 걸린 시간은 총 40분. 응급환자가 내원할때까지 30분 걸렸다면 뇌졸중이 발생한지 1시간 10분이면 응급처치가 완료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