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의사총파업 시작과 동시에 정부가 전공의와 전임의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등 의정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의료계의 정당한 의사표현에 대해 공권력을 동원해 탄압하는 것은 매우 부당한 조치이며 단 한명의 의사와 의대생이라도 피해입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며 전열을 가다듬었다.국무총리와 대한의사협회의 24일 간담회 이후 합의문안을 마련했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최대집 의협회장은 의정합의문은 없었으며 정부 제시안을 최종 수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최 회장은 "의정합의문이란 애초에 작성되지 않았다. 합의가 된 것이 아
대한의사협회가 22일 정부의 제안에 대해 정책의 재추진의사가 담겼다며 거부의사를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오전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의대정원확대와 공공의대신설에 대해 수도권의 코로나19 안정 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내세워 의료계에 읍소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으나 일관되게 정책추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다만 의료계의 반발이 심하니 잠시 숨을 고르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그러면서 "정책추진을
의사와 정부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의사의 일부 요구에 대해 한발 양보한다는 뜻을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22일 오전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지금은 위기 상황으로 방역당국 조치에 협력해야 한다"면서 "수도권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 의료계와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어제 대한의사협회가 26일 파업 철회의 요구 기준으로 제시한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육성 등 2가지는 논의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다.박능후 1차장은 "
오는 11월부터 연간 2천만원 이하의 주택임대 및 금융 소득에 대해 건강보험료가 부과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9일 올해 제1차 보험료 부과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소득 중심의 건강보험료 부과기반 확대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월 5월에는 연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 소득에 소득세가 부과되기 시작된 바 있다. 복지부는 이번 정책에 대해 건보료 부과 대상 소득을 보다 확대하여 소득이 있는 곳에 보험료를 부담하는 기본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단 1주택 보유자나 2주택자라도 월세수입없이 보증금만 있을 경우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의 생산·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SK는 미국 노바백스사와 13일 오후 판교사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항원 제조 기술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전받아 추가 공정을 개발한 후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생산해 글로벌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계약규모는 3억 8천만달러이며 노바백스와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으로부터 받게 된다. NVX-CoV2373는 재조합 기술로
지난 7일 대한전공의협의회에 파업에 이어 오는 14일에도 대한의사협회의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의 일부 요구 사항에 대해 수용 의사를 밝혔다.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의료계는 파업을 자제하고 대화로 해결하자"면서 "의협이 요구하는 일부 내용에 대해 정부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또 "의협과는 여러 경로를 통해 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부분은 서로 받아들이면서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며 의협과의 소통을 강조했다.박 장관은 "지역과 필수의료 부분의 의사 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전공의 파업을 하루 앞둔 6일 의료계 협력을 요청했지만 대한의사협회는 만시지탄이라고 밝혔다.의협은 "이날 장관이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은 사실상 정부가 발표한 원안에서 한걸음도 물러설 수 없다는 내용으로 의료계의 요구에 대한 거절이었다"고 평가절하했다.의협은 이날 장관의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제부터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때'에 대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당정협의를 통해 의사인력 증원안을 발표하기 전에 미리 의료계와 머리를 맞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의대정원에 대한 중요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의료계 집단휴진 추진과 관련해 의료계 자제 요청과 함께 엄중 대처하겠다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박 장관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충 정책은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어느지역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일각의 우려 처럼 지금도 포화상태인 서울 및 수도권의 개원의를 늘리는게 아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의료계에도 "의대정원 확충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점을 이해해달라"면서 "정부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보건의료제도를
SK케미칼의 자회사인 백신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가 보건복지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ZD1222’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이 약물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3상 임상시험 중이다.협력의향서에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글로벌 공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역량 확대 △국내 공급 노력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수도권 방역기준이 조정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가 20일부터 수도권의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은 입장인원 제한, 전자출입명부 도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중대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강화 조치 이후 하루 평균 확진자수 34명에서 현재 11명으로 줄어드는 등 지속 감소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중앙박물관, 현대미술관, 중앙도서관 등 10개 기관은 수용인원의 최대 30% 범위로 제한하고, 사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사흘째 60명대를 보이는 가운데 현 상황이 엄중하다는 방역 당국의 평가가 나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내에서 위기 수준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할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중대본의 지난 2주간 방역 관리 상황에 따르면 1일 평균 신규 확진환자 수는 31.1명으로 이전 2주간(6월 7일∼6월 20일)의 36.8명에 비해 5.7명 감소했다.지역발생은 수도권에서 19.4
국립중앙의료원이 서초구 원지동 대신 중구 방산동의 구 미국공병단 부지로 이전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미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하는 업무 협약을 1일 체결했다.기존 이전 예정지였던 서초구 원지동은 주변 지역이 개발제한지역인데다 경부고속도로의 소음 발생 등 환자의 접근성이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번 계약으로 서울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통해 현재의 국립중앙의료원 부지 매각 및 ‘미 공병단 부지’ 매입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복지부와 서울시는 올해 11월 말까지 세부 방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팔을 걷어부쳤다.정부는 3일 열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제3차 회의(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우선 올해 안에 국산치료제 개발과 내년까지 백신 확보를 위해 유망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K-방역 고도화, 산업화, 세계화에 1조원을 투자하고 이 가운데 1천억원 이상을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비용에 투입한다.치료제는 혈장치료제와 항체치료제, 그리고 약물재창출 연구, 백신은 합성항원 백신(1건) 및 DNA 백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향후 2주간 수도권에 한정해 생활속 거리두기를 강화한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28일 오후 열린 긴급관계장관회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5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학원이나 피씨방, 노래방 등 수도권 유흥시설에 보건복지부 장관명의로 운영자제 행정명령이 내려진다. 해당 시설에는 운영 자제가 권고되며 운영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다. 또한 이들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고발이나 집합금지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달까지 연장된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해 한차례 연장시행됐다가 오늘(19일)자로 종료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기존보다 강도를 낮춘 이른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일부터 5월 5일까지 약 2주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중대본 박능후 1차장은 연장 결정에 대해 감염경로 불분명한 확진환자 발생이 여전하고, 국회의원 선거 등 대규모 국민 이동으로 인한 감염전파 가능성이 잠복기 1~2주 이후 표출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
대한의사협회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국회 발언에 대해 맹비난과 함께 사죄를 요구했다. 의협은 지난달 24일 방역실패를 물어 박 장관의 경질을 요구한바 있다.의협은 16일 "박장관의 말실수 배경에는 보건의료에 대한 몰이해, 불통과 고집, 의료인에 대한 적개심이 단단히 자리잡고 있다"며 "목숨을 걸고 코로나19와의 전쟁에 나서고 있는 의료진을 모욕하고 허탈하게 만드는 바이러스보다도 독한 망언"이라고 지적했다.박 장관은 지난달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라는 말을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 방역 실패의 책임을 물어 박능후 복지부장관의 경질을 요구했다.최대집 의협회장은 24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대정부 입장문을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지역사회감염이 빠르게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방역의 총체적 실패이며 근본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정부의 방역실패의 책임을 코로나19 감염환자에게 전가해서는 안된다고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정부는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지역사회감염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주요 원인을 특정 종교단체로 돌리고 있다"면서 "감염환자들이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의 위기경보가 최고단계로 격상된다.문대통령은 23일 열린 코로나19범정부대책회의에서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 위기에서 심각으로 높인다고 밝혔다.정부의 방역 체계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1차장:복지부장관, 2차장:행안부장관)로 격상된다. 총리가 본부장을 맡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의 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본부) 중심의 방역업무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중앙사고수습본부(보건복지부) 체계는 유지된다.이날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대책회의 브리핑에서 "심각단계에서는 코로나19의 해외유입차단, 환자
코로나19 지역전파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대책이 발표됐다.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21일 오전 코로나19 지역전파 방지를 위해 환자 조기발견, 의료기관 감염예방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진단과 감시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발열, 호흡기 증상 등 감염이 의심되면 해외여행력과 관계없이 의사의 판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원인 미상 폐렴 입원환자는 음압병실 또는 1인실에 격리하여 검사한다.신속한 진단과 조치를 위해 검체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3월에 100
보건복지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진단 대상이 확대되고 검사비도 지원한다.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는 7일 오전 브리핑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의사환자에 대해 진단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진단검사 대상 범위는 질병관리본부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대응절차(5판)'의 사례정의에 준한 의사환자로 내외국인 모두에게 적용된다.진단검사 비용은 위 정의에 해당하는 확진환자·의사환자의 진단검사비용에 한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