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등 수면장애가 통증민감도를 높여 진통제 효과를떨어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버드의대 토마스 스캠멜(Thomas E Scammell) 교수는 수면부족이 진통제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건강한 쥐를 수면부족 상태로 만든 후 자극을가해 통증을 유발했다. 그리고수면부족군과 대조군에 각각 이부프로펜 등 진통제를 투여했다.그 결과, 수면부족군에서는 통증완화 효과가 크지 않았다.하지만 통증에 대한 민감도 수면부족군이 정상수면을 취하자 다시 평준화됐다.스캠멜 교수는 "수면부족이 통증민감도와관련한다는 것을보여주는 결과"라며 "통증완화를 위해 무조건적인 진통제보다는 수면의 질 향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콕시브계열의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에 비해 심혈관계 안전성은 물론 위장관계와 신장질환 발생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화이자는 15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NSAID간 장기간 안전성을 비교한 PRECISION 연구의 2차 및 3차 평가항목에 대해 발표했다.PRECISION 연구는 심혈관계 질환을 갖고 있거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은 골관절염 또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만 4천여명을 대상으로 약 10년간 NSAID 약물끼리 비교한 것이다.이번 연구의 1차 평가목표인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해서는 쎄레브렉스가 다른 약물(이브푸로펜, 나프록센)에 비해 뒤떨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11월 NEJM에 발표됐다.
아스피린이나 아세트아미노펜, NSAID(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등 진통제를 사용하면 청력이 떨어질 위험이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브라이언 린(Brian M. Lin) 교수는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여한 55,85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통제 사용기간과 청력손실의 관련성을 분석해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분석 결과,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기간이 길수록청력손실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스피린은 청력 손실과는 무관했다.린 교수는 "진통제 장기복용으로 청력손실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건 아니지만 진통제 사용이 청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염진통제인 이부프로펜(ibuprofen)이 흡연자의 폐암사망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만성 염증이 폐암의 위험증가와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과거 연구결과가 있다. 미 오하이오주립대학 마리사 비토니(Marisa Bittoni) 교수는 이프브로펜의 염증 감소효과가 흡연자들에게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교수는 1988~199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등록된 10,735명의 자료를 분석했다.추적기간 중 269명이 폐암 진단을 받았다. 환자 대부분은과거 또는 현재 흡연자였다.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항염증제 복용여부를 검토한 결과 이부프로펜을 꾸준히 복용할 경우 폐암사망위험이 비복용자에 비해 4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5,882명을 대상으로 한 또다른 연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의 심혈관질환 위험이 비스테로이드성항염증제(NSAIDs)인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과 비슷하고, 위장관 부작용은 오히려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순환기내과 스티브 니센(Steve Nissen) 박스는 지난 13일 미국심장협회 2016(AHA 2016, 뉴올리언즈)에서 쎄레브렉스와 NSAIDs를 비교한 PRECISION (Prospective Randomized Evaluation of Celecoxib Integrated Safety vs. Ibuprofen Or Naproxen)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게재됐다.PRECISION 연구의 대상자는 골관절염 또는 류마
비스테로이드성항염증제(NSAIDs) 약물이 심부전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BMJ에 발표됐다.이탈리아 밀라노 비코카대학 안드레 아르페(Andrea Arfè) 교수는 NSAIDs 계열약물의 심혈관 안전성과 함께 각 약물과 심부전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했다.교수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독일, 영국에서 심부전으로 입원한 92,163명과 27종의 NSAIDs 약물사용에 따른 심부전 위험을 조사했다.그 결과, NSAIDs를 과거에 복용(마지막 복용 후 183일 경과)한 환자에비해 입원 2주전까지 복용한 환자에서 심부전 입원위험이 약 19% 더 높았다.심부전 입원 위험은 NSAIDs계열 약물 디클로페낙(diclofenac), 이부프로펜(ibuprofen), 인도메타신(indometha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이 1회용 스틱 파우치 형태로 복용이 편리한 어린이 해열제 ‘챔프 이부펜시럽’을 발매했다.이부프로펜이 주성분인 챔프 이부펜시럽은 생후 6개월부터 복용 할 수 있는 어린이용 해열제로1회용 스틱 파우치 형태로 5mL씩 개별 포장되어 있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고 위생적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챔프 이부펜시럽은 기존 챔프 시럽처럼 개별 포장 되어 있어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을 두루 갖췄으며, 가정상비약으로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의약품과 동시 복용을 삼가야 하는 식품 정보를 담은 안내서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원은 11일 ▲천식, 관절염, 통증약 ▲심혈관계질환약 ▲통풍, 골다공증약과 식품을 함께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상호작용 내용을 담은 '약과 음식 상호작용을 피하는 복약안내서'를 발간했다.안내서에 따르면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 등에 사용하는 알부테롤, 클렌부테롤, 테오필린 등 기관지 확장제는 초콜릿,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식을 함께 복용하면 중추신경계를 자극시켜 흥분, 불안, 심박수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아스피린, 피록시캄, 이부프로펜 등 진통소염제는 위를 자극할 수 있어 위장장애가 있을 경우 음식 또는 우유와 함께 복용하는게 좋다.또한 복합진통제나 감기약에
녹십자(대표 허은철)가 4일 해열진통제 ‘탁센 400 이부프로펜(이하 탁센 400)’을 출시했다.‘탁센 400’은 비스테로이성 항염증 약물(NSAIDs) 중 우수한 해열효과와 비교적 위장관련 부작용이 적은 이부프로펜이 400mg 함유된 일반의약품이다.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 요통, 생리통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밖에도 골관절염, 수술 후 두통이나 편두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녹십자는 ‘탁센 400’ 제조에 네오졸(Neosol) 특허공법을 적용해 높은 함량 균일성과 빠른 치료효과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이 경증 지속성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과거 연구에서는 천식 환아가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의과대학 윌리엄 시핸(William J. Sheehan) 교수는 12~59개월간 경증 지속성 천식환아 300명을 대상으로 한 아세트아미노펜이 천식증상에 미치는 연구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경증 지속성 천식은 일주일에 2일 이상 증상이 발생한다. 교수는 참가 환자에게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을복용시킨 후 천식 증상을 관찰했다.46주간 관찰 결과, 천식증상 악화 상대속도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군에서 각각 0.81과 0.87로 유의차이가 없었다.
저용량(75~150mg)의 아스피린을 장기복용하는 사람은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 등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와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 의약품청(EMA)의 안전조치에 따라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 성분 함유 의약품에 대한 허가사항을 변경하도록 제약사들에 지사했다고 9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심장병이나 뇌졸중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장기복용하는 사람이 이부프로펜을 병용해면 아스피린의 심장보호 효과를 반감시키고 중증 위장관계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식약처가 발표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이부프로펜과 아스피린 병용투여결과 이부프로펜이 아스피린의 혈소판 응집 효과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덱시부프로펜 역시 실험자료는 없지만 이부프로펜과 유사한 상호작용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붉은(염증성) 여드름 치료제 ‘클리어틴 이부스팟톡 크림(성분명: 이부프로펜 피코놀)’을 출시했다.‘클리어틴 이부스팟톡 크림’은 일반 의약품으로 국내 최초로 항염효과가 있는 ‘이부프로펜 피코놀’ 성분을 사용했다. ‘이부프로펜 피코놀’은 임상연구 결과 88.5%의 환자들이 사용 전과 비교해 여드름 증상 개선효과를 보인 성분이다. ‘이부프로펜 피코놀’은 지방분해 효소를 억제하고 모낭 내 백혈구 유입을 막아 염증반응을 차단해 붉어진 염증성 여드름을 치료한다.클리어틴 이부스팟 톡 크림은 임상결과 피부 자극이 적고 땀과 피지 분비, 잦은 세안과 관계없이 하루에 여러 번 덧바를 수 있다. 또, 화장품에서 많이 사용하는 튜브형 스팟 용기를 사용해 좁은 부위의 여드름에 바르기 편리하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NSAID(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 약물이 고혈압환자의 만성신부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만 국립건강연구소 후이-주 사이(Hui-Ju Tsai) 박사는 대만건강보험 데이터에서고혈압환자 31,976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하자.10,782명은 NSAID를 복용하지 않고, 10,605명은 90일 미만, 10,589명은 90일 이상 NSAID을 복용했다.다변량 비례 위험모델을 이용한 결과,만성신부전 위험은 비복용자에 비해 90일 미만 복용자에서 1.18배, 90일 이상 복용자에서 1.32배 높았다. 관련 변수를 조정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또한 장기간이 아니라도며칠간 꾸준히 NSAID을 복용한경우라도 전혀 복용하지 않은 경우 보다 높았다.사이 박사는 "연구결과는
미FDA가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NSAID(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 계열 약물에 대해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 경고를한층 강화했다.NSAID 약물은 장기간 사용시 심장관련 부작용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왔다.미FDA의 경고에 따르면 NSAID 복용 첫 주, 치료 초기에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간 고용량 복용시 부작용 위험은 더욱 증가한다.최근에는 심장마비나 심장우회술을 받은 환자는 NSAID로 인한 심혈관계 이상반응 위험이 가장 크다고 보도되기도 했다.미FDA 마취 및 진통부 부국장 주디 라코신(Judy Racoosin) 박사는 "NSAID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위험성은 없지만 심장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도 NSAID 복용시 부작용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메토트렉세이트 등 10가지 성분에 대한 '성분별 생동성시험을 위한 권고사항(안)'[표]이 마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제네릭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고 생동성시험 참여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각 성분별 특징을 반영했다고 밝혔다.이번 권고안의 주요내용으로 시험참여자의 안전을 고려해 메토트렉세이트(항암제)의 참여자는 암환자로 제한하고, 결합형에스트로겐(난포호르몬제)은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 제한했다.아울러 이부프로펜과 벤라팍신염산염의 경우 음식물이 약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식사 후 생동성시험을 추가했다.이번 권고사항 10개가 추가되면 안전평가원이 제공하는 권고사항 성분수는 145개 늘어난다.
어린이의 골절과 관련된 통증에는 모르핀보다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이부프로펜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런던 건강과학센터 나빈 포나이(Naveen Poonai) 박사는 단순골절로 응급실에 내원한 아이들을 무작위 배정한 후 24시간 동안 모르핀과 이부프로펜을 투여했다.66명에게는 모르핀 경구투여를, 68명에게는 이부프로펜을 제공한 후 30분 마다 통증 정도를 체크했다.분석결과, 두 군 모두 통증완화에는 효과적이었지만 모르핀군에서 이부프로펜군에 비해 졸림이나 메스꺼움, 구토 등의 부작용이 더 많은 것을 발견했다(56.1% V. 30.9%, P
항혈전제인 리바록사반(상품명 자렐토)이나 에녹사파린(상품명 로베녹스)+비타민KD 길항제를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진통제와 병용하면 내부 출혈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워싱턴대학 브루스 데이비슨(Bruce L. Davidson) 교수는 2007~2009년 EINSTEIN 심부정맥혈전증과 폐색전 임상시험에 참가한 8,246명의 환자데이터를 분석했다.항혈전제를 복용중인 환자 중 아스피린과 NSAID 병용으로 인한 출혈위험을 비교분석한 결과, 항혈전제와 NSAID을 병용한 환자는 NSAID 비복용 환자에 비해 내부 출혈위험이 2.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스피린 역시 비복용 환자에 비해 항혈전제와 병용시 출혈위험이 1.50배 더 높았다.데이비슨 교수는 "내부 출혈위험 증가
같은 고혈압 약물이라도 오렌지, 바나나 등을 먹어도 되는 경우와 피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복용 전후 자몽 쥬스를 피해야 하는 것처럼 종류별 복용법이 차이가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러한 고혈압 약제별 안전사용법[표 1,2]을 발표했다.모든 약이 제 때에 맞춰 복용해야 하지만 깜박 잊었을 경우 다음번 복용시간이 가깝다면 다음 시간에 복용하는게 바람직하다. 복용시간을 놓친 약물까지 한번에 먹어선 안된다.이뇨제의 경우 소변량이 증가하는 만큼 오전에 복용해 야뇨(夜尿)를 피하는게 좋다. 하루 2회 복용시에는 오후 6시 이전에 끝내도록 한다.약물 보관도 햇빛을 피해 실온의 건조한 장소에 둔다. 냉장고에 보관시에는 약효과 낮아질 수 있다.이뇨제 복용환자는 김치, 찌개, 국, 젓갈, 라면 등 염분이
코 충혈 완화제 페닐레프린(phenylephrine)과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을 병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뉴질랜드 AFT Pharmaceuticals사 하틀리 애트킨슨(Hartley Atkinson) 박사는 두 약품을 병용하게 되면 아세트아미노펜이 페닐에프린의 흡수량을 4배로 증가시켜 고혈압, 현기증, 떨림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사는 이같은 사실은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 페닐레프린이 함유된 새로운 복합제 개발과정에서 발견했다.하지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이부프로펜은 페닐레프린과 병용했을 때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애트킨슨
미FDA자문위원회는 바이엘의 진통제 나프록센(naproxen)이 다른 진통제에 비해 심장 위험성이 더 낮다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발표했다.20013년 영국 연구팀은 나프록센이 이부프로펜 등 다른 NSAID(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지 않다는 메타분석 결과를 Lancet에 발표한 바 있다.하지만 1년 뒤인 지금 FDA자문위는 이 결과에대해 16대 9로 나프록센이 다른 NSAIDs 약물보다 심장에 대한 안전성이 더 높다는 충분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결정했다.이에 따라 자문위는 분석 결과에 근거해나프록센의 제품 라벨을 현재대로 유지하도록 권고했다.미FDA는 자문위 권고를 반드시 따를 필요는없지만 대부분 수용하는 만큼 자문위의 결정대로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