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부의 전층피부이식법이 피부를 제거한 부위의 통증은 줄이고 이식부위 피부의 내구성은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신승한·정양국 교수팀은 넓은 범위의 피부이식이 필요한 10명의 환자에게 대퇴부에서 전층 피부를 채취해 이식한 결과를 부외과 및 미세수술 관련 국제학술지 The Journal of Hand Surgery Asian-Pacific Volume에 발표했다.암, 교통사고, 당뇨발, 감염 등은 넓은 범위의 전층 피부이식을 받는 원인이며, 주로 서혜부(아랫배와 접한 대퇴부 주변)가 사용돼 왔다.대
임신중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모나쉬대학연구팀은 중국인 백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석탄, 자동차배기가스 및 기타 오염원 등의 미립자에 노출되면 조기출산 위험이 증가했다고 미국의학저널 소아과학에 발표했다.연구팀은 1㎛ 이하의 초미세먼지 PM1이 1m3당 10㎛ 증가하면 조기출산 위험이 9% 증가했고, 52㎛을 넘는 곳에서는 무려 36% 증가했다고 밝혔다.실제로 참가자 중 약 1만5천여명이 미숙아를 출산했는데, 이들은 평균적으로 PM1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 46ug/m3에 노출되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의 산하 3개 병원장이 결정됐다.안암병원장에는 박종훈(54세, 정형외과)교수가, 구로병원장에 한승규(57세, 성형외과)교수, 안산병원장에 최병민(56세, 소아청소년과)교수가 임명됐다.박종훈 안암병원장은 고려대의대를 졸업하고, 울산대에서 생화학 석박사를 마쳤다. 정형외과 근골격계 종양을 전공했으며, 안암병원 적정질관리위원장, 진료부원장, 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의무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 국방부 정공
▶ 일 시 :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 장 소 : 대전선병원 동관 8층▶ 제 목 : 당뇨발의 날▶ 문 의 : 1588-7011
제일약품(대표이사/사장 성석제)이 협력을 통한 미래 의료기기사업 부문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최소 침습의료기기 및 바이오의약품 제조/판매회사인 엔도비전(대표이사 정민호)과 지난 25일 투자 협력 조인식을 체결했다.양측은 국내 의료진들과 함께 개발한 새로운 척추내시경 수술법(UBE)과 이 수술법에 필요한 다양한 의료기기, 세계 최초로 연구 개발 중인 자궁경부용 원추절제술 후 환부 보호용 장치, 대장암 수술 후 인공장루가 필요없는 장치, 당뇨발 환자용 드레싱 개선 제품 뿐만 아니라 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복합 기능성 제품 등의 의료기기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7월 21일(금) 말초혈관클리닉을 열렀다.대동맥류, 하지동맥질환, 당뇨발(창상, 궤양), 심부정맥혈전증, 하지정맥류 등 말초혈관질환 전반을 다루는 이 클리닉은심장내과, 흉부외과,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등 각 과별 말초혈관질환 전문의들의 협진 컨퍼런스를 통한 다학접 접근의 치료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당일진료, 동맥경화도검사, 혈관단층촬영, 혈관초음파 등 당일 검사와 결과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시행한다.
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질환 억제 외에 사망과 심부전입원 위험을 유의하게 억제시키는 것으로 확인된데 이어 인슐린투여환자에서는 투여량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웨스턴대학 타마라 스파익(Tamara Spaic) 교수는 지난 13일에 끝난 미국당뇨병학회(ADA 2017, 샌디에이고)에서 인슐린투여 중인 2형 당뇨병환자에 다파글리플로진을 투여한지 6개월 후 당화혈색소(HbA1c), 체중, 혈압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인슐린투여량도 유의하게 줄었다는 리얼월드 데이터를 발표했다.다파글리플로진은 무작위 비교시험 및 경구혈당강하제 병용시 개선효과가 확인됐지만 2형 당뇨병환자의 인슐린요법과 병용 효과를 평가한 시험은 적었다.스파익 교수는 인슐린과 다파글리플로진 병용 증례를 대
고지혈증치료제인 스타틴계 약물을 장기복용하는 고령여성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호주 퀸즐랜드대학 마크 존스(Mark Jones) 교수는 스타틴은 심혈관계 질환 및 사망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번 고령여성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분석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Drugs and Aging에 발표했다.연구팀이 호주 여성건강연구에 참여한 75세 이상 여성 8,372명의 데이터를 분석한결과, 75세 이상의 경우스타틴 복용자는 비복용자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33% 높게 나타났다. 특히 복용량이 많을수록높았으며최대 50%까지 증가했다.존스 교수는 "스타틴의 임상시험 대상자는대부분 40~70세 남성이 대상이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시험은 거의 없다"며 이번 연구의 의
혈당관리 최적화가 예방의 대전제신경장애성통증에는 약물요법 선택심혈관신경장애 진단은 심호흡시 심박변동으로미국당뇨병학회가 당뇨병 합병증 가운데 발생 빈도가 높은 당뇨병성 신경장애 관리에 대한 보고서 형식의 지침을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당뇨병성신경장애의 임상증상은 다양하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당뇨발 등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감별할 질환이 많은데다 치료법도 다양해 관련 증상을 확실하게 관리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게 중요하다.이번 가이드라인 제작을 주도한 미국 미시간대학 로디카 팝부스이(Rodica Pop-Busui) 교수는 권고 항목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1형 당뇨병환자의 경우 조기에 엄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가 보유하고 있는 액상 바이오플라즈마를 이용한 창상 치료기술이 1억 원에 플라즈마 관련업체 ㈜아이씨디로 기술이전이 됐다.이 기술은액상 바이오플라즈마를 이용해 유해물질과 세균 등을 제거하고 정상세포, 염증세포 및 이를 둘러싼 다양한 미세환경과의 상호작용을 조절하여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이다.최근크게 늘어나는 만성질환이나 노령화로 발생하는 감염, 피부염, 욕창, 당뇨발, 화상 등 다양한 창상에 대해 활용할 수 있다.김교수의기술 이전은 지난 2013년 저온 상압 플라즈마의 치료기술이전(기술이전료 1억 원)에 이어 두번째다.
미세먼지가 호흡기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발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중증당뇨발센터 이영구 교수팀(정형외과)은 당뇨병성 창상을 가진 당뇨 쥐를 미세먼지에 노출시키면비당뇨 쥐에 비해 창상 회복이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창상 관련 저널 Wounds에 발표한다.연구에 따르면 교수팀에 따르면 디젤분진 등의 미세먼지가 호흡기 내로 들어가면 전신적인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이러한 염증반응은 당뇨병성 창상의 회복을 지연시킨다.2015년 상반기에 당뇨병 진단을 받고 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2.9%였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6.5%로 2배 이상 증가했다.교수팀은 "당뇨병환자의 약 35%에서 당뇨병이 진행되는 만큼 당뇨발 환자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당뇨합병증인 혈관병이 발생하는 새로운 원인이 발견됐다.보건복지부지정 선도형-세포치료연구사업단 연구팀(단장 김효수교수, 윤창환교수, 최영은박사)은 혈관세포 간 신호전달체계가 교란되면서 혈관 상태가 불안정해져 혈관이 위축, 소멸돼 당뇨병 혈관합병증이 발생한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지금까지 개별 혈관세포의 사멸이 당뇨 혈관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었다.연구팀의 이번 발견은 당뇨병 쥐에서 혈관합병증은 발생하지만 혈관세포에서 세포 사멸이 두드러지지 않은 현상에 착안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당뇨병이 발생하면 혈관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재기드-원 (Jagged1)이라는 분자의 발현 증가한다.이 분자는 주변 혈관세포의 표면에 있는 노취(notch) 분자와 신호를 주고 받으면서, 혈관이 안정적으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1시간 증가할 때마다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22%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학 줄리안네 반 데 베르그(Julianne van der Berg) 교수는 앉아있는 행동패턴이 글루코스대사와 신진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Diabetologia에 발표됐다.교수는 평균 60세 남녀 2,497명을 대상으로 당뇨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글루코스 내성검사를 실시하고 8일간 자세를 자동측정하는 장치를 부착했다.참가자 가운데1,395명(55.9%)은 글루코스(포도당)대사가 정상이었고, 388명(15.5%)은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714명(28.6%)은 2형 당뇨병 환자였다.분석 결과, 2형 당뇨병 환자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하루 평균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발이 인지기능을손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 발표됐다.이스라엘 벤-구리온대학 레이첼 나토빅(Rachel Natovic) 교수는 "당뇨병성 족부병변은 당뇨 합병증 중에서 가장 심각한 질병으로 심한 경우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당뇨발 연구는 주로 역학, 예방 및 궤양치료제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당뇨발환자 9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환자 대부분에서 기억력 감소, 학습장애, 인지기능 및 정신운동 반응이 감소가 나타났다. 당뇨병 자체가 인지능력 저하와 관련하며 족부병변이 장애를 악화시킨 것이다.나토빅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당뇨병 환자에 대한 치료전략의 변경을 제안했다. △당뇨발 환자는 정기적으
당뇨병의 심각한 합병증인 실명과 다리절단 위험을 평가하는 도구가 개발됐다.영국 노팅험대학 줄리아 히피슬리콕스(Julia Hippisley-Cox) 교수는 영국의 당뇨병등록데이터에 등록된 총 45만 5천여명의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실명과 족부절단에 대해 남녀별 10년 위험 측정식을 만들었다고 BMJ에 발표했다.이번 측정식에 사용한 변수는 등록시 나이, 당뇨병 종류, 당뇨병 진단 후 기간, 흡연여부, 민족, 사회경제적상태, 당화혈색소(HbA1c), 수축기혈압, 체질량지수(BMI),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심방세동, 울혈성심부전, 심혈관질환, 고혈압 치료 기왕력, 말초혈관질환, 만성신장병, 류마티스관절염, 증식망막증, 황반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환자 가운데 실명의 원인인
▶ 일 시 : 10월 20일 오후 1시▶ 장 소 : 원내 대강당(지하 3층)▶ 제 목 : 당뇨발▶ 문 의 : 1588-1533, 1800-1533
대한당뇨발학회가 10월 19일부터 5일간 '당뇨발 관심으로 당당한 걸음' 이라는 슬로건 하에 전국 여러 병원에서 건강강좌와 상담 및 무료 당뇨발 검진을 시행한다.학회에 따르면 당뇨병환자의 25%는 당뇨발에 의한 족부궤양을 겪으며, 비당뇨환자에 비해 약 15배 높은 족부 절단률을 보인다.또한 당뇨발로 인한 족부궤양환자의 경우 5년 사망률은 43~55%까지 보고되고 있다. 이는 전립선암, 유방암, 혹은 대장암 등 대표적인 암 질환의 사망률보다 더 높은 수치다.
▶ 일 시 : 9월 23일(화) 오후 3시▶ 장 소 : 본관 지하1층 제3회의실▶ 제 목 : 당뇨발▶ 문 의 : 032-621-5060
고콜레스테롤증 환자에게 처방되는 니아신(비타민B3)이 유익성보다는 부작용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니아신은 LCL-C 수준을 낮추고, HDL-C 수준을 높이지만 지금까지 그 임상적 효능 및 안전성은 불분명했다.영국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은 영국과 중국 등에서 이미 스타틴을 복용중인 고콜레스테롤증 환자 25,673명을 대상으로 3.9년간 추적관찰했다.관찰결과, 주요 혈관질환에 미치는 유익한 영향력은 니아신복용군이 13.2%, 대조군이 13.7%로 크게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니아신복용군이 대조군에 비해 사망위험이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니아신 복용자 200명 중 1명이 사망하는 비율이다.뿐만 아니라 니아신복용군에서는 과도한 출혈이나 감염, 통풍, 당뇨환자의 혈당조절능력 상실,
당뇨병으로 인해 발이 썪어들어가는 당뇨발을 줄이기 위해 일본의학회가 나섰다.일본하지구제족부질환학회와 일본풋케어학회는 지난 10일 당뇨발을 줄이는 프로젝트 'Act Against Amputation'를 발족했다.이 프로젝트는 당뇨병환자인데도 아직 치료를 받지 않고 있거나 정기적으로 발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시작됐다.목적은 의사들의 족부 질환 지식의 업그레이드와 환자들의 의식 향상이다.이를 위해 학회는 4월경 공식사이트를 오픈하고 족부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공식 사이트에는 족부질환의 기초지식에서 병기에 따른 대응, 족부질환 전문의가 있는 병원 안내 등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