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가운데 이미 확보된 혈액의 상당수가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연합의 김성주 의원이 대한적십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3년간 혈액 폐기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약 40만 유닛의 혈액이 폐기됐다. 금액으로는 208억원어치에 이른다.폐기 사유는 대부분 혈액선별검사에서 헌혈 후 매독, B형 간염 등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폐기된 혈액량은 2012년 12만 4,007유닛, 2013년 12만 9072유닛, 2014년에는 8월까지 8만 5,075유닛으로 나타났다. 병원 출고가로 하면 160억원에 이른다.또한 양이 많거나 적고, 용기 밀봉 및 표지 파손, 응고 또는 오염, 보존기간 경과 등 적십자의 관리 미흡으로 인해 폐기 판정을 받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2014년 새해를 맞아 한미약품 본사, 연구센터, 팔탄공단, 평택공단 및 영업사원 연수 교육장 등에서 총 201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헌혈캠페인은 올해 34년째로 지금까지 헌혈자수는 총 4,360명, 혈액량은 최소 139만 5,200cc(1인당 320cc기준)에 이르며 이는 1만3080명에게 수혈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미측은 밝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달 26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총 218명이 참여, 현재까지 이 캠페인에 4,159명의 한미약품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혈액량으로 환산하면 133만880cc(1인당 320cc 기준)로 최소 1만 2477명에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수집된 헌혈 증서는 긴급한 혈액수요가 있는 개인 또는 관련 기관 등에 기증된다.
복부가 비만인 사람은 신장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네덜란드 흐로닝언대학 아르잔 콰케르나아크(Arjan J. Kwakernaak) 교수는 건강한 남여 31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허리-엉덩이 둘레비율(waist-to-hip ratio)과 신장혈관 혈압을 측정한 결과, 허리-엉덩이 비율이 높을수록 신장혈관 혈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허리-엉둥이 둘레비율이 1포인트 상승하면 사구체로 흐르는 혈액량은 분당 4ml씩 감소해 결국 신장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콰케르나아크 교수는 "허리-엉덩이 둘레비율과 신장기능의 연관성은 성인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서도 예외
대한신장학회(이사장: 한진석 서울대 의대 내과 교수)가 다음달 14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건강한 삶에 필수적인 콩팥, 급성 콩팥 손상을 멈춥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을 마련했다.아울러 급성콩팥병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학회 홍보대사로 개그맨 이수근 씨를 위촉해 콩팥건강에 대한 퀴즈 및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8개 지역 건강강좌를 비롯해 소외지역 의료 봉사를 위해 민통선 내 통일촌과 해마루촌, 대성동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콩팥질환 무료 검진 및 건강강좌도 포함된다.학회가 정한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은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남용하지 않는다
한미약품이 2013년 계사년(癸巳年) 1월 2일과 3일 양일간 한미약품 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 하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이 캠페인은 서울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팔탄 및 평택공단, 영업사원 교육장이 있는 천안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으며 총 227명이 참여했다.한미약품은 1981년부터 헌혈캠페인을 실시해 왔으며 33년간 누적 참여자 수는 3,941명이며 혈액량으로 환산하면 126만1120cc(1인당 320cc 기준)으로 최소 1만1823명에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해 혈액속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작용에 의해 혈액 내로 물이 유입돼 혈액량이 증가한다. 이렇게 혈액량이 증가하면 혈관이 받는 압력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고혈압, 뇌졸중, 당뇨와 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또 나트륨이 소변으로 배설 될 때 칼슘도 함께 빠져나가 혈액내의 칼슘 농도가 낮아지게 된다. 이때 우리 몸은 혈중 칼슘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뼈로부터 칼슘을 빼낸다. 이런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소변에 칼슘이 많아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으며, 뼈에 칼슘이 부족해져 골다공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나트륨을 조절이 불가능한 외식을 줄이고 가정에서도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금이나 된장 등을 적게 사용해야한다. 하지만 맵고 짠 음식에 길들여진 입맛을 하
한미약품이 지난 2일부4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로 32년째를 맞는 헌혈 캠페인은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평택 및 팔탄공장, 영업사원 연수 교육장 등에서 총 138명의 임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실시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캠페인 누적 참여자 수는 총 3,714명이며 혈액량은 최소 118만 8,480cc에 달한다. 이는 1만 1,142명에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촌각을 다퉈 치료해야 하는 급성심근경색(AMI). 일반적으로 진단에서 치료 및 퇴원까지 몇 시간~며칠 단위로 여러번에 걸쳐 혈액 검사가 실시된다.하지만 잦은 혈액검사는 원내빈혈(hospital acquired anemia; HAA)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세인트루크병원 애담 살리스버리(Adam C. Salisbury) 교수는 "채혈량이 50mL 증가할 때마다 중등도~중도의 HAA 발병 위험(HR)이 유의하게 높아진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채혈횟수 제한, 어린이용 튜브 사용이 대체 수단살리스버리 교수에 따르면 AMI 환자의 만성 빈혈 또는 입원 후 발생하는 HAA는 예후 불량 인자다. 원래 빈혈이 있었다면 AMI 치료 과정에서 되도
시카고-심장수술시 적혈구를 수혈할 때 좀더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해도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률과 중증 합병증 발생률이 낮아지지 않는다고 브라질 상파울로대학병원 마취학과 루드밀라 하자르(Ludhmila A. Hajjar)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에비던스 부족심장수술에는 수혈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적혈구 수혈을 해야 하는 근거는 이전의 관찰연구에서 빈혈이 술후 합병증과 사망의 독립 위험인자로 나타났기 때문이다.그러나 수혈이 중증 환자의 예후를 더 나쁘게 만들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온데 이어 최근들어 여러 연구에서 심장수술시 수혈받은 환자는 비수혈환자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자르 박사에 따르면 심장수술시 최적의 수혈방법에 관한 증거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박사는
런던- 신생아에 해를 주지 않으려면 출생한지 몇분이 지난 다음에배꼽을 묶어야 한다고 영국 달링턴기념병원 산부인과 데이빗 허츤(David J. R. Hutchon) 박사가 BMJ에 발표했다.혈액량 감소 가능성허츤 박사는"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산부인과연맹이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영국에서는 제대압박을 늦춰야 한다"고 지적했다.제대압박이란 탯줄을 자르기 전에 클램프(겸자)로 일단 압박하는 것을 말한다.제대압박을 늦춰야 좋다는 증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영국의사들은 지금까지의 습관을 바꾸려고 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영국왕립임상평가연구소(NICE) 역시 의사에게 압박을 늦추라는 권고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박사는 지적했다.박사는 임상의사가 증거에 따르지 않는 이유로 "제대압박이 일반적으로 용
한미약품이 신년 업무를 시작하는 3일과 4일 양일간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서울 송파구 본사와 동탄 연구센터, 평택 및 팔탄공장, 천안의 영업사원 집체 교육장에서 실시된 올해 행사에는 154명이 참여했다.1981년부터 시작돼 31년째를 맞은 한미의 헌혈 행사는 국내 제약회사가 벌인 최장기 캠페인이며 회사측은 매년 수집된 헌혈증서를 백혈병재단과 한국신장학회 등에 기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헌혈 참여자수는 총 3,576명이며 혈액량으로는 약 1만 7백명에 수혈할 수 있는 114만4,320cc.한미 임종호 상무는 "헌혈 캠페인은 국민보건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이 당연히 맡아야 할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 댈라스-심박출량이 적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가 빨리 노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스턴대학 신경학 안젤라 제퍼슨(Angela L. Jefferson) 교수는 "심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면 뇌의 노화 속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심혈관질환(CVD)환자를 제외해도 이러한 관련성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뇌의 노화는 CVD 때문은 아닐 것으로 보았다.심혈관계 병변 없어도 발생심계수란 심박출량을 체표면적으로 나눈 것으로 제퍼슨 교수는 심계수가 낮은 사람은 MRI 영상에서 뇌크기가 줄어든 사실을 확인했다.또 이러한 경향은 심부전이나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계 병변이 없는 사람에서도 나타났다.뇌는 노화되면서 작아지기 때문에 뇌크기의 감소가 뇌의 노
석회화 수치가 높으면 적극적으로 예방해야워싱턴-가슴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위험인자 또는 한번의 영상검사에만 의존하면 초기 동맥경화성 질환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미국 베일러의대 순환기내과 존 마마리언(John J. Mahmarian) 박사는 장기적으로 심장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를 발견하는데는 단광자방사컴퓨터단층촬영(SPECT) 영상 소견이 정상이라도 관상동맥 석회화정도(CACS)를 검사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환자에서는 초기 적극적치료가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마리언 박사는 만일 환자가 흉통을 호소해도 SPECT가 정상이면 의사는 환자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말하기 쉽지만 그렇지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임선민)은 4~11일까지 서울 송파구 본사와 기흥연구센터, 평택 및 팔탄공장, 영업사원 집체 교육장이 있는 충남 천안 등지에서 벌인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총 192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1981년부터 30년간 실시한 이 캠페인을 통해 누적된 헌혈 횟수는 3,422회, 혈액량은 최소 109만5040cc에 달한다. 이는 총 1만266명에게 수혈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한미약품의 헌혈 행사는 국내 제약회사가 벌인 최장기 캠페인이며 회사측은은 매년 수집된 헌혈증서를 백혈병재단과 한국신장학회 등에 기증해 왔다.한미약품 임종호 상무는 “연초 헌혈 캠페인에 매년 200명 안팎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 활동을 펼쳐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
심원성쇼크(cardiogenic shock)는 대부분 급성심근경색(AMI)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MI 입원환자에서 쇼크를 병발하는 비율은 조기의 혈행재건으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심원성쇼크는 병원 사망의 최대 사망원인이다. 또한 응급 이송되는 병발 환자수는 감소 경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심원성쇼크 병발 환자에 대한 치료는 내과에서 재관류요법과 동시에 약물과 보조순환 장치로 혈행동태를 유지하는 것이지만 병태에 따라서 외과에서 실시되는 혈행재건 및 수복이 필요하다. 내과적 치료를 통해 심기능이 회복되어 보조순환 장치를 제거할 수 있다면 퇴원도 가능하지만 심기능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외과에서 심장이식이나 삽입형 인공심장을 이식할 때 까지 가교 역할로서 보조인공심장 장착을 위해 계속 치료해야
최근 치료법이 발전되면서 선천성 심질환의 예후는 양호해지고 있다. 물론 성인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가임여성 환자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건강한 여성이라도 임신기간에는 순환기계에 주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고위험 임신이 되는 선천성 심질환자의 임신·출산 관리를 제도화시킬 필요가 있다. 현재 성인 선천성 심질환 임신부 등록제도가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프로토콜에 근거하여 실시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선천성 심질환별 임신·출산의 위험인자와 이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주의점, 임신·출산 후 예후, 신생아의 경과 등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부터 산부인과와 제휴하여 등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현황을 통해 이 등록제도의 개요와 향후 전망 등을 알아본다.여러과 제휴해 새 진료체제 구축
간암치료에 있어서 수텐(성분면 수니티닙)이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따라 결과가 주목된다.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달 30일 식약청으로부터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텐과 넥사바를 비교하는 다국가, 무작위배정, 공개, 제3상 임상시험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임상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계명대동산의료원, 가천의대길병원, 국립암센터,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전북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모두 12곳에서 진행된다.이번임상에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은 ‘헤드투헤드’라는 점이다. 즉, 위약과 하지 않고 경쟁품과 비교해서 단번에 우위를 가리겠다는 것인데 수텐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부분이다.이러한 자신감은 지난해 20
【독일 뤼벡】 아나필락시(쇼크)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한다고 해서 반드시 생명을 구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관련 치료에서는 아드레날린 투여의 에비던스조차 얻어지지 못하는 상태이고 신뢰할만한 연구데이터도 없는게 현실이다.독일의 여러 알레르기전문학회는 이러한 급성기 치료를 위한 합동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뮌헨공과대학 비다슈타인피부과·알레르기과병원의 요하네스 링(Johannes Ring) 교수가 제2회 독일합동 알레르기회의에서 보고한 내용을 소개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개별적인 처치를 알고리즘으로 쉽게 제시해주고 있다.급성 아나필락시 치료의 중심은 (1)아드레날린 (2)수액 (3)일반 처치 (4)히스타민길항제 (5)스테로이드- 등 5가지. 가장 중요한 처치는 중증도가 II도(경도의 전신성 반응) 이상인 환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퍼듀대학 화학과 필립 로우(Philip Low) 교수는 이 대학 암센터·생물의료용공학부문, 메이요클리닉과 공동으로 순환혈중의 암세포를 검출하는 통상의 채혈검사를 개량하여 표재정맥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암을 검출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로우 교수에 의하면 채혈 대신 손목이나 뺨 안쪽 등 표재정맥에 레이저를 조사하면 혈류 중의 암세포를 검출해 낼 수 있다. 또한 채혈검사보다 훨씬 넓은 영역을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교수는 “이 방법을 이용하면 훨씬 많은 양의 혈액을 분석할 수 있다. 채혈 검사에서 분석하는 혈액량보다 많아 검사 감도가 높고, 좀더 빠르게 진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혈액 50mL 당 2개의 암세포가 있다면 암세포는 10mL 채혈시에 검출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