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과 치매의 관련성이 제기됐지만 연구마다 일관성이 없는 가운데 중국 푸젠인민병원 연구팀이 한국을 비롯한 관련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코호트 연구이거나 증례대조연구이면서 중고령층을 대상으로, 정량적 데이터를 보고한 연구, 그리고 비아토피피부염을 대조군으로 한 연구, 위험비를 확인할 수 있는 등의 조건을 갖춘 영어논문으로 펍메드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에서 선별했다.치매 정의는 미국립정신의학회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매뉴얼 5판'(DSM
애브비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린버크(성분 유파다시티닙)의 장기투여 효과가 입증됐다.조지워싱턴의대 피부과 조나단 실버버그(Jonathan Silverberg) 교수는 린버크의 장기투여 효과를 관찰한 3상 임상시험인 Measure Up 1과 2, 그리고 AD Up의 결과를 제32회 유럽피부과학회(EADV, 독일 베를린)에서 발표했다.이들 임상시험의 1차 평가지표는 아토피 중증도 평가지수인 EASI 75와 vIGA-AD 0/1의 16주째 효과. 연구에 따르면 유파다시티닙(15mg, 30mg) 치료군의 1차 목표 달성률은 위약군 대비 유의
만성두드러기는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지속되며, 평균 3~5년 지속되는 질환이다. 국내 만성두드러기환자는 150만명으로 추산되며 유병률은 3%로 알려져 있다.자가면역질환과 알레르기질환, 불안과 우울 등 정신질환을 동반할 수 있고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지만 죽고사는 병이 아니라는 인식 때문에 치료 접근성은 낮은 편이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지영구, 단국대병원)가 세계두드러기의 날을 맞아 만성두드러기의 치료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학회에 따르면 만성두드러기는 난치성인 경우가 많고 환자의 삶의
레오파마코리아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아트랄자프리필드시린지150mg(성분 트랄로키누맙)이 지난 달 31일 국내 허가를 받았다. 적응증은 성인(만 18세 이상) 및 청소년(만 12세~17세)에서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이다.아트랄자는 면역 및 염증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인터루킨(IL)-13에만 작용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의약품이다.아트랄자의 효과와 안전성은 총 2,265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4건의 임상 3상 연구(ECZTRA 1, ECZTRA 2, ECZTRA
인제대 일산백병원이 건선과 아토피 치료 권위자인 피부과 김태윤 교수를 영입했다. 김태윤 교수는 9월 5일부터 일산백병원 피부과에서 진료에 들어갔다. 김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30년간 서울성모병원에서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 습진 환자 치료와 연구를 담당했다.
의료용 장갑을 사용하는 의료종사자 10명 중 2명이 피부염에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인도네시아 서토모종합병원 연구팀은 자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기간 중 의료용장갑과 직업피부염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피부염 경험률이 20%에 이른다고 피부학분야 국제학술지(Dermatology Research and Practice)에 발표했다.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의료기관은 감염억제를 위해 의료용장감을 포함한 개인방역기구 사용과 잦은 손위생이 의무화됐다. 하지만 이는 직업피부염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실제로 전세계 여러 시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월 31일 레오파마의 아트랄자프리필드시린지150mg(트랄로키누맙)을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허가했다.적응증은 국소치료제로 조절되지 않거나 국소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12세 이상 환자다.아트랄자프리필드시린지150mg은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인터루킨-13(IL-13)과 결합하는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로서 인터루킨 수용체 하위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환경적 원인,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일반적으로 유~소아기에 발생해 장기간 지속 및 재발다. 대개 5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났다가 성장하면서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지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요인으로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많다.생후 2개월부터 2세 사이의 발생하는 유아 아토피는 생후 2~3개월 이후 급성으로 시작해서 양 볼에 홍반이 나타난다. 태열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두피와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에 많이 발생한다.2세에서 10세에 발생하는 소아 아토피는 팔다리의 접히는
아토피피부염치료제 두필루맙(상품명 듀피젠트)이 수포성 유천포창(bullous dermatosis, BP)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죽국 베이징대학 제1병원 연구팀은 BP로 두필루맙을 투여받은 BP환자 146명의 데이터를 후향적 분석한 결과, 임상 증상 개선과 함께 안전성도 좋았다고 미국의사협회지 피부과저널(JAMA Dermatology)에 발표했다.BP는 피부와 점막에 수포와 홍반이 발생하고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80세 이상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 등 신경학적 질환을 동반하는 고
아토피피부염 진료환자의 60%가 20대 이하 젊은 층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아토피피부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2018~2022년)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진료인원은 97만 1천여명으로 5년새 5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43만 8천여명에서 44만 여명(0.5%), 여성은 48만 1천여명에서 53만명(10.1%) 증가했다.연령 별로는 9세 이하가 27만 1천여명(28%)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 16.7%(16만 1천여명), 10대 15.5%(15만여명)으로 20대 이하가 전체의 60%를 차지했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피부림프종 통합진료에 들어갔다.서울아산병원 암병원 피부림프종 통합진료팀(피부과 이미우 · 이우진 교수, 종양내과 윤덕현 · 조형우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송시열 교수, 병리과 박찬식 교수)은 치료가 힘든 중증 피부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피부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관련 의료진이 모여 암통합진료센터에서 환자를 진료한다고 밝혔다.피부 림프종이란 면역세포인 림프구 중 피부 림프구 세포가 악성으로 변해 발생한 암으로 환자수가 적어 습진이나 건선, 아토피 피부염 등으로 오진되는 경우가 있다
조산이 출생체중보다 폐기능 발달에 더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는 기존 주장을 뒤집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천식아토피센터 유진호 교수 ·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환수 교수팀은 국내 천식환아를 대상으로 출생체중과 폐기능의 관련성을 분석해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저널(Respirology)에 발표했다.사람의 폐기능은 출생 후 증가하다가 20대 초반 정점 이후 서서히 떨어지는 곡선을 그린다. 천식 환아의 폐기능은 성인기에도 정상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노화 과정에서 정상인보다 더 크게 떨어질 위험이 있다. 특히
사노피의 아토피피부염치요베 듀피젠트 프리필드(사전충전)펜 200mg 제형을 출시했다. 지난 5월 300mg제형에 이어 2번째다.듀피젠트 프리필드펜은 프리필드주와 달리 투여 중이나 후에도 바늘이 보이지 않는다. 주사바늘이 부담스러운 환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듀피젠트 프리필드펜은 원터치로 약물이 주입되며 펜 옆면의 보기 창이나 소리를 통해 주입 완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주사바늘 덮개가 견고해 바늘 훼손의 우려도 적다.프리필드펜 제형 출시는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3개월 간 듀피젠트
코스닥 상장사 케이엠제약(주)이 7월 19일 열린 2023 대한민국 산업대상(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호텔)에서 품질혁신부문상을 받았다.오럴케어, 뷰티케어 등 생활용품을 전문으로 제조, 판매하는 케이엠제약은 꼼꼼한 품질관리를 인정받았다.케이엠제약은 최첨단 설비의 클린룸 시스템 하에 주요 제품을 생산해 타업체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아울러 기능성 및 친환경 성분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군을 선보이며 국내외 생활용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최근에는 MD크림 개발을 완료하고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하는 등 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자외선으로 인해 지루성피부염, 습진,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 나타나기 쉽다. 그중 안면홍조는 감정의 변화, 음식, 기후 등에 의해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를 넘어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화끈거리며 붉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증상으로 피부 내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발생한다.일반인들은 혈관의 수축, 이완 기능이 유지돼 얼굴이 붉어졌다가도 금세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안면홍조 환자의 경우 늘어난 혈관이 잘 수축되지 않아 붉어진 얼굴이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않거나 증상이 더 심해져 만성질환이 되기도 한다.안면홍조는 열감과 땀
인간의 성장과 발달 단계는 크게 소아기와 성인기로 나눈다. 소아기는 출생 후부터 청소년기까지다. 소아기를 세분화하면 1세 이전까지를 영아기, 1세부터 5세 혹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를 유아기, 6세부터 10세까지의 초등학교 입학 후를 학령기, 11세부터 21세의 청소년기로 나눌 수 있다. 소아기가 성인기와 가장 큰 차이점은 역동적이고 빠른 성장이다. 대전 범미르부부한의원[사진] 한방 재활의학과 김정민 원장에 따르면 소아기에는 왕성하고 빠른 성장으로 신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 건강 상태와 밀접하게 관련한다.복합적인 발달과 성장이 나타
새로운 아토피치료제로 부상한 JAK(야누스키나제)억제제. 면역·염증을 조절하는 효소인 JAK 작용을 차단해 염증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현재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적응증을 가진 경구용 JAK억제제는 애브비의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과 화이자의 시빈코(아브로시티닙), 릴리의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 등 3개다.린버크와 올루미언트는 류마티스관절염에도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시빈코는 아토피피부염에만 적응증을 갖고 있다. 시빈코는 이달 1일부터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
대표적인 고령층 질환으로 알려진 천식이 고령층에서는 줄어드는데 청년층에서는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오연목·이세원·이재승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8년) 분석 결과, 20대 천식 유병률이 10년새 급증했다고 국제학술지 흉부 질환 학술지(Journal of Thoracic Disease)에 발표했다.천식은 폐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때문에 기관지가 좁아져 숨이 차고 기침,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60~7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이번 연구 분석 대상은 천식환자 9만 2천여 명의 데
한국화이자제약의 경구용 JAK억제제 시빈코(성분명 아브로시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범위가 이달 1일부터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에도 적용됐다.이에 따라 시빈코의 건보 급여 대상은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만 18세 이상) 및 청소년(만 12세 – 만 17세)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에서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중등도 이상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저해제)를 4주 이상 투여했는데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이후 전신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 또는 메토트렉세이트)를 3개월 이상 투여
㈜다림바이오텍의 아토피 피부염 개선제 '소아용 에보프림'의 급여 적용 범위가 만1세부터 만12세로 확대됐다. 소아용 에보프림의 주성분인 감마리놀렌산(GLA)은 달맞이꽃종자유에 들어 있는 오메가6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다른 제제와 병용이 가능할 정도로 안전성이 높고 장기 복용시에도 별다른 부작용이 없다.또한 피부 세포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세라마이드와 항염 작용을 보이는 PGE1이 함유돼 있어 아토피 환자의 피부 각질화와 염증 억제에 효과적이다. 환절기 피부 알러지와 겨울철 피부 건조증 개선 효과도 있어 아토피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