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토트렉세이트(MTX) 단제요법만으로는 질환활동성이 높은 류마티스관절염(RA)에는 항류마티스제(DMARD)나 생물학적제제 병용이 시도된다.최근들어 생물학적제제의 효과가 강조되고 있지만 문제는 가격.미국 네브라스카대학병원 제임스 오델(James R. O'Dell) 교수는 생물학적제제 중에서도 미국에서 처방빈도가 높은 종양괴사인자(TNF)알파 억제제 에터나셉트를 병용한 경우(MTX-Bio)와 생물학적제제 등장 이전 약물인 살라조설파피리딘(salazosulfapyridine)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2제를 병용한 경우의 치료효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DMARD 3제 병용요법이 MTX-Bio에 비해 비열성으로 확인됐다고 NEJM에 발표했다.DAS28을 지표로 첫번째 병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아바타셉트(상품명 오렌시아)가 중증감염증, 결핵 등의 부작용은 낮다는 시판후 조사 결과가 나왔다.나고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시구로 나오키 교수는 제57회 일본류마티스학회에서 "아바타셉트의 부작용 발현 배경인자는 기존 생물학적제제와 같다. 하지만 중증감염증, 결핵 등의 발현은 아바타셉트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교수에 따르면 다른 생물학적제제로 교체한 경우가 70%에 이르는데도 24주 후 C반응성단백을 이용한 질환활동성스코어의 관해 달성률은 유의하게 개선됐다.이시구로 교수는 아바타셉트의 안전성과 효과는 기존 생물학적제제와 손색이 없다는 결론도 내렸다.이번 분석에는 총 3,985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안전성 및 효과도 발표됐다.안전성 평가 대상자는 평균 61.3세
류마티스관절염(RA)에 이용되는 생물학적제제 6개를 직접 비교하자, 관해율 도달과 지속률 면에서 골리무맙(심퍼니), 아바타셉트(오렌시아), 토실리주맙(악템라)의 3개 제제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약물인 에터나셉트(엔브렐), 인플릭시맙(레미케이드), 아달리무맙(휴미라)은상대적으로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도쿄의대 하치오지병원 류마티스내과 오카 히로시 교수는 이 병원의 치료성적에 근거해 활동성 RA에 대한 생물학적제제 6개의 관해 도달률, 지속률,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18일 교토에서 열린 57회 일본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했다.관해률 50% 이상, 지속률 100%는 단 2개이번 연구 대상자는 치료 중인 활동성 RA 244명 가운데 생물학적제제를 계속 사용 중인 55명(평균
한국화이자의 류마티스치료제 엔브렐(성분며 에터나셉트)이 기존 제품(주 1회 25mg) 보다 양을 2배로 늘리고 투여 횟수는 1회로 줄인 새 제품(50mg)을 출시했다.회사측에 따르면 50mg은 1주일에 한번 투여하는 만큼 환자의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5mg에 비해 가격이 한달 처방 기준으로 12.5% 낮아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약가 부담도 낮췄다.엔브렐 새 제형의 효과는 초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411명을 대상으로 한 COMET(COmbination of Methotrexate and ETanercept) 연구에서도 입증됐다.엔브렐 50mg과 메토트렉세이트(MTX) 병용요법과 MTX 단독요법을 비교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관해율은 MTX 단독요법 환자에서 35%로 나타난 반면
류마티스관절염환자가 종양괴사인자(TNF) 알파억제제를 사용한다고 대상포진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오레건헬스사이언스대학 케빈 윈드롭(Kevin L. Winthrop) 교수는 TNF 알파 억제제를 투여 중인 약 6만명을 대상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건선·건선성관절염·강직성척추염과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50대~80대 미국인 1천명 당 대상포진 발생률은 4~11명. 반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경우 발병률은 2~3배에 이르지만 대상포진 위험의 증가가 생물학적 면역억제제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윈드롭 교수는 TNF알파 억제제 투여군과 DMARD(항류마티스제) 투여군의 대상포진 발병을 질환 별로 평가해 보았다.투여 약물은 T
종양괴사인자(TNF)α억제제 사용자에서 림프종 발병례가 보고된 가운데 에터나셉트, 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 모두 림프종 발병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영국 맨체스터대학 관절염 연구역학부문 루이스 머서(Louise K. Mercer)씨와 킴미 하이리치(Kimme Hyrich) 씨는 영국의 일상임상에서 TNFα억제제 사용시 림프종 발병 위험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제76회 미국류마티스학회(ACR 2012)에서 발표했다.일반인 보다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에서는 림프종 발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예전부터 보고돼 왔으며, 특히 중증환자에서는 위험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비생물학적제제 사용 환자 대조해 추적RA환자에서 TNFα억제제 투여와 림프종 발병 위험에 대해서는 2009년 1
유럽에서 25~56%의 환자가 사용하는 생물학적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 임상적으로 증상을 개선시켜 주지만 면역기능을 억제시켜 암과 감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 마리아 로페즈 올리보(Maria A. Lopez-Olivo) 교수는 9종류의 생물학적제제에 대해 악성종양 발생을 24주 이상 추적한 63개의 무작위 비교시험(RCT)을 메타분석한 결과, 생물학적제제 사용자에서 악성종양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고 JAMA에 발표했다.로페즈 올리보 교수는 2012년 7월까지 의학 관련 데이터베이스, 학회 초록 등에서 생물학적제제 이외의 항류마티스제(DMARD) 병용 유무에 상관없이 생물학적제제[아바타셉트(오렌시아), 아달리무맙(성분명 휴미라), 아나킨
미국류마티스학회(ACR)가 2002년 메토트렉세이트(MTX, 최대 1주 25mg) 치료로 효과를 얻지 못한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와 약물내성이 없는 환자에게 생물학적제제나 기존 항류마티스제(DMARD)를 투여하도록 권고했다.하지만 관련 약물의 임상시험을 보면 성인 RA 환자에 효과적인 생물학적 제제 및 DMARD 끼리 직접 비교한 데이터는 적은 편이다.프랑스 Institut National de la Santé et de la Recherche Médicale 캔디스 에스텔라(Candice Estellat) 교수는 RA 관련 시험 91건을 이용해 시험방법과 대조군내 투여약물 내용을 평가해 보았다.그 결과, 직접 비교(head to head)한 시험은 5.5%에 불과하며 89%는 위약 대조 시험
[시카고] 예비적 보고에 의하면 만성심상성건선(CPP)에 대한 생물학적제제의 사용은 주요 심혈관사고(MACE, 심근경색, 뇌혈관발작, 심혈관사의 복합엔드포인트) 위험의 증가와 관련한다.하지만 베일러연구소 카이트리오나 라이안(Caitriona Ryan) 박사는 22건의 연구에 대해 메타분석을 실시 "실약군과 위약군 사이에 MACE의 발생률에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JAMA에 발표했다.건선과 MACE의 관련성 평가과거 10년간, 건선 등의 자가면역질환과 만성전신성염증과 그 후 심혈관위험이 관련한다는 지견이 나왔다.또 염증의 관리로 심혈관질환이 감소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지금까지 예비적 보고에 의하면 건선환자에 항인터류킨(IL)-12/23 모노클로널항체제제를 투여한 무작위 비교시험
성인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에서 생물학적 제제인 에터나셉트(상품명 엔브렐)의 치료반응성 보고는 많이 나와 있지만소아 특발성관절염(JIA)환자에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료센터 소피아어린이병원 마리에케 오튼(Marieke H. Otten) 박사는 JIA환자의 엔브렐 치료반응성 검토에서 치료반응이 높게 나타난 경우는 이전에 복용한 항류마티스약물(DMARD) 투여수가 적고, Childhood Health Assessment Questionnaire(CHAQ) 점수 및 발병 연령이 낮은 경우였다고 JAMA에 보고했다.투여시작 전 이병기간은 중앙치 3년JIA는 16세 이하 소아기에 발병하는 원인불명의 만성관절염이다. 전신형, 관절형, 증후성만성관절염으로 나뉜다.대상은 The Arth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에 사용되는 종양괴사인자(TNF) 알파 억제제가 악성종양 위험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나온 가운데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비세틀병원 자비에르 메리에트(Xavier Mariette) 박사가 TNFα억제제와 악성종양 발병 위험에 대해 메타분석한 결과 피부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보고했다.국내에서 판매되는 TNFα억제제는 존슨앤존슨의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화이자의 엔브렐(에터나셉트), 애보트의 휴미라(아달리무맙) 등이다.다만 전체 부위의 악성종양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비흑색종 피부암 위험비는 1.45, 흑색종도 상승마리에트 교수는 2009년 1월 26일 및 2010년 3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7일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가 레지오넬라와 리스테리아에 의한 중증 감염을일으킨다는 안전성 서한을 발표했다. 대상 약물은 존슨앤존슨의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화이자의 엔브렐(에터나셉트), 애보트의 휴미라(아달리무맙), 세르톨리주맙(국내 미승인), 골리무맙(국내 미승인) 등 5개다. 이들 약물이 감염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부작용 보고 시스템 (AERS)과 문헌 검색 시스템으로 이들 약제에 관한 부작용을 분석한 결과, 레지오넬라 및 리스테리아 감염에 의한 사망을 비롯해 중증 증례 보고가 나타났다.대부분 메토트렉세이트, 스테로이드 등 병용TNFα 억제제의 적응증은 크론병, 궤양성대장염이나 류마티스관절염 (RA) 등이며 작용 기전상 감염 위험을
지난 10월 15~19일 5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골대사학회가 개최됐다. 32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내용 가운데 하일라이트만 모아 소개한다. 비타민E, 파골세포융합 촉진해 골량감소 유발(Vitamin E Induces Osteoclast Fusion and Decreases Bone Mass)비타민E군의 하나인 α-토코페롤(α-T)은 항노화작용을 갖고 있는항산화 물질 중 하나지만 골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도쿄의과치과대학 정형외과 후지타 고지 교수는 생체 내에서 α-T를 선택적으로 수송하는 α-T 수송 단백질(α-TTP)을 녹아웃 마우스(α-TTPKO)에투여해 비타민E와 골대사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를 검토한 결과 "비타민E는 파골세포 융합
런던-영국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최근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에 대한 약물치료 가이던스(의료기술평가)를 발표하고 영국보건서비스(NHS)의 의료전문가가 처방가능한 약물의 범위를 확대했다. 또 이 가이던스는 2006년과 2007년에 발표된 의료기술평가를 개정한 최신판이기도 하다.NICE는 이번 가이던스에서 환자가 (1)말초관절염을 갖고 있고 압통 관절수가 3개 이상, 관절 종창이 3곳 이상인 경우 (3)2제 이상(단제로 별도 처방 또는 병용)의 표준적 질환수식성 항류마티스제(DMARD)를 사용해도 효과가 없는 건선성관절염의 경우-의료전문가에게 인플릭시맙, 에터나셉트 또는 아달리무맙을 처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NICE에 의한 의료기술평가는 의료전문가에게 투여비용과 필요용량, 1용량의 약가를
런던-종양괴사인자(TNF)억제제에 효과를 보이지 않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 대한 대체약물의 후보와 그 사용법에 대한 가이드를 영국임상평가연구소가 발표했다.환자에 맞춰 선택법 확대NICE의 독립평가위원회는 가이드 초안을 통해 다음과 같은 권장안을 제시했다.(1)리툭시맙은 적어도 1종류의 TNF 억제제를 포함한 질환 수식성 항류마티스제(DMARD)에 충분히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다른 DMARD에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증 활동성 RA환자에는 메토트렉세이트(MTX)를 병용한다. 리툭시맙 요법은 6개월에 1회 이상을 초과해서는 안되며 적절한 반응(질환활동성 12점 이상의 개선)이 나타난 경우에만 계속해야 한다(2)아달리무맙, 에터나셉트, 인플릭시맙, 아바타셉트는 적어도 1종류의 TNF 억제제를 포
한국BMS가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를 국내 출시한다. 월 1회 정맥주사하는 이 약은 특히 기존의 사이토카인 길항제와는 달리 면역반응을 총괄하는 T-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과다 면역반응을 억제시키는 효과도 발휘한다.오렌시아는 지난해 열린 유럽류마티스관절염학회에서 DMARD(Disease Modifying Antireumatic Drug; 병을 개선시키는 항류마티스약)에 대한 반응이 부족한 환자를 대상으로 5년간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70.4% 이상, 7년간의 임상시험에서는 52.0% 이상 환자에서 치료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입증됐다.마이클 베리 한국BMS제약 사장은 “오렌시아는 BMS연구소에서 개발한 최초의 생물의약품으로, 류마티스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인 에터나셉트가 신규 발병한 소아 1형 당뇨병 환자의 베타세포 기능을 유지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미국 뉴욕주립대학(버팔로) 연구팀이 파일럿연구 결과를 인용,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1형 당뇨병으로 신규 진단된 7~18세 환자 18례를 대상으로 24주간 무작위 위약대조시험을 실시. 에터나셉트 치료가 인슐린 생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검토했다.그 결과, 24주 후의 HbA1C치는 위약군이 6.98%인데 반해 에터나셉트군에서는 5.91%로 유의하게 낮은 수치를 보였다.(P
【시카고】 독일류마티스연구센터 안냐 스크랭펠트(Anja Strangfeld) 박사팀은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에 대한 모노클로널 항종양괴사인자(TNF)α 항체요법이 통증을 동반하는 수포성 감염증인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JAMA에 발표했다. RA환자서 발병위험 높아TNFα 억제제로 치료받은 환자에서는 세균감염 위험이 높아진다는 증거가 있지만, 이러한 약제를 투여받은 RA환자에서 대상포진 등 바이러스 감염의 발생 위험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대상포진은 TNFα 억제제의 임상시험에서 보고된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 중 하나다. 또한 RA환자 자체가 일반인에 비해 대상 포진 발병위험이 높다. 스트랭펠트 박사팀은 이번 2001년 5월∼06년 12월에 항TNFα단클론 항체제제(
【뉴욕】 대장염과 대장암의 관련성을 입증하는 분자 기전이 밝혀지면서 임상 진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듀크대학의료센터 조안 윌슨(Joanne P. A. Wilson) 박사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Clinical Implications of Basic Research’에서 설명했다. TNFα가 암진행 중개자윌슨 박사는 일본 가나자와대학 암연구소 보리아나 포피바노바(Boryana K. Popivanova) 박사팀이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2008; 118: 560-570)에 발표한 최근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마우스에서 종양괴사인자(TNF)α를 억제시키면 만성 대장염과 관련한 대장암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
종양괴사인자(TNF)α억제제 가운데 모노클로널항체 제제가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의 대상포진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독일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TNFα억제제로 치료받는 환자는 세균감염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나 잠복 감염된 바이러스 재활성화에 관한 데이터는 거의 없다. 연구팀은 약제 클래스로서의 TNFα억제제와 제제별(모노클로널 항체=인플릭시맙과 아달리무밥, 융합단백=에터나셉트)로 RA환자에서 발생하는 대상포진과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2001년 5월∼06년에 TNFα억제제 치료를 시작했거나 기존 항류머티즘약(DMARD)으로 바꾼 RA환자를 등록. TNFα억제제 및 제제별로 대상포진의 발병 위험비(HR)를 산출, DMARD와 비교했다. TNFα억제제 또는 DMARD로 치료받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