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윤주병 신부)은 개원 제34주년 기념식을 지난 11월 21일 병원장 윤주병 신부, 의무원장 강시원 교수를 비롯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기념식에서는 올해로 근속 25주년 맞이하는 직원 7명과 20년 근속 직원 16명, 10년 근속 교직원 29명, 모범교직원 27명, 협력업체 2명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병원장 윤주병 신부는 기념사를 통하여 교회의 정신대로 스스로부터 변화되어야 모든 것이 변화 될 수 있다는 확신과 신념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우리나라 성인들은 각종 질병중 암을 가장 걱정하고 있으며 암중에는 남성은 폐암을, 여성은 유방암을 가장 많이 우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삼성서울병원 암센터가 성인남녀 563명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설문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조사결과 각종 질환중 암(48.9%),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21.8%), 심장질환(17.0%), 기타(5.4%), 당뇨병(4.1%) 순으로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이 가장 걱정하는 암은 폐암(30.2%) 외에도 간암(15.5%), 위암(14.0%), 대장암(13.3%), 비뇨기암(5.7%), 췌장암(3.9%), 식도암(2.0) 순이었으며, 걱정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의 8.1%에 불과했다.여성의 경우 유방암(24.4%), 자궁암(17.3%), 위암(15.4%), 식도암
배뇨장애와 요실금 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 거의 모든 교수들이 참여한 책이 발간됐다. 2년여에 걸친 준비 끝에 발간된‘배뇨장애와 요실금’은 제1부 배뇨장애학, 제2부 여성비뇨기과학으로 구성되어 있다.제1부 ‘배뇨장애학’에서는 배뇨해부 및 생리, 배뇨장애 진단과 치료의 총론적인 내용과 신경인성 배뇨장애, 과민성방광, 소아 및 노인성 배뇨장애, 전립선 질환에 대해 다루었다.제2부 ‘여성비뇨기과학’에서는 복압성요실금, 골반장기탈출증, 방광의 통증성 질환과 여성 성기능장애 같은 여성 비뇨기 질환을 기술했다.특히 이 책은 배뇨장애와 요실금에 관한 모든 내용을 포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 용어를 국문으로 정리한 부록이 실려 있다.일조각 출판/ 정가 80,000
(주)위드팜(대표이사 박정관)은 의약분업 이후 최근 개국가에서 복약지도에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어짐에 따라 회원약국에서 환자들에게 약제별로 쉽게 복약지도를 할 수 있는 “복약지도 가이드 Drug Information(Medication Teaching Guide)”책자를 일괄 구입, 무료 배부한다. “복약지도 가이드”는 경북대학교병원 약제부장인 손성호 박사가 집필한 1,081페이지 분량의 책자로서 보험약으로 등록된 대부분의 의약품을 효능별, 성분별, 제품명별로 분류하고, 복약지도에 필요한 주효능 및 복용과 사용방법, 부작용 뿐만 아니라 음식과의 관계, 임신 및 수유시 주의사항, 보관법 등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위드팜은 12월부터 회원약국별로 임원 또는 직원들이 개별 방문시 약국당 1권씩 무료배부할 예정이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은 지난 11월 15일(토)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지향마인드제고와 올바른 응대법의 마련을 위한 CS Role Playing 경진대회를 열었다.총 11개팀이 참여한 이번 CS Role Playing 경진대회는 실제 업무시 자주 겪는 상황에 대해 불친절한 응대상황과 친절한 응대상황으로 나누어 연출,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했다.또한 각 상황에 대하여 연극적, 뮤지컬적요소 등을 도입하여 흥미진진한 상황극을 연출하기도 했다.최우수상은 지원과, 보험과, 인사과, 기획팀의“아하! 그렇구나”가, 우수상은 병동간호과, 진단검사의학과, 방사선과, 영양과의“전설의 의원”과 외래간호과, 진단병리과의“어느 3년차 직원의 고뇌”가 , 인기상은 수술실, 의료정보개발팀의“내 친
중외제약이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피나스타정’(성분명:피나스테라이드)을 출시했다.피나스타는 지난 2001년부터 2년 여에 걸쳐 서울대 약대(김득준 교수)와 산학공동연구를 통해 피나스테리드의 새로운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 중이며, 국내 최초로 생동성을 입증한 제품이다.5-알파 환원요소저해제 피나스테라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피나스타는 전립선을 비후시키는 DHT(Dihydrotestosterone)를 차단해 전립선 부피를 축소, 장기적으로 요속을 증가시키고 배뇨장애 증상을 완화시킨다. 또한 타제와 상호작용이 없어 고혈압약제, 순환기약제, 항생제 등의 약제와 병용 투여가 가능하다. 현재 국내 50대 남성의 약 50%, 60대 남성의 60%가 전립선비대증을 갖고 있으며 향후 유병률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바이러스 심근염으로 심장기능이 정지상태인 급성 심부전 환자가 심실기능 보조 기기를 삽입하는 수술로 생존이 가능하게 됐다.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전은석, 이영탁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8월 8일 콕사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전격성 심근염으로 입원한 환자가 당일 밤 심장기능이 거의 없어진 쇼크 상태의 응급상황이 발생했다.이에 연구팀은 좌심실 보조장치(LVAD)를 삽입하는 응급 수술로 보조장치가 심장박동을 대신하는 치료를 5일간 시행했다.이결과 치료 35일 후인 9월 16일 해당 환자가 퇴원한 후 2달여가 지난 현재까지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는 인공심장 이식이외 별다른 치료법이 없던 중증 심부전 환자에게도 일정 기간 동안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대안 치료법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사회(이사장 김병수)는 24일 오전 7시 30분 팔래스호텔에서 제18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경호 전 보건복지부차관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이경호 신임 원장은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오는 25일 취임한다.
이제호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서울대의대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7차 대한의학유전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상임이사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이제호 교수는 11월 13일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됨으로써 2005년까지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대한의학유전학회는 1981년 각종 유전질환에 대한 기초·임상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유전질환 관련 전문의 4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함량부족으로 품목 허가취소를 받은 오가논의 ‘리비알(상품명 티볼론)’은 병제품에 포함된 제습제로 인해 습도가 낮아져 주성분인 티볼론의 분해됐기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번에 문제시 된 포장은 전체 리비알 판매량의 0.3%에 해당하는 병제품뿐이며 나머지 PTP포장에는 문제가 없다고 오가논측은 밝혔다.한국 오가논측은 이번 사태에 따른 조치로 제조사인 한화제약측에 병 포장제품 생산을 전면 중단을 요청한 상태이며, 이번 품목허가 취소조치에 대해 한화제약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한 상태이다.
한국약제학회(회장: 전인구)는 추계 학술대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오는 11월 26일‘의약품 용출시험에 관한 국제 심포지움(Pre-Satellite International Symposium on Dissolution Test and Regulatory Affairs)’을 개최한다.KRPIA(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식품의약품안전청, 학계 등의 국내 전문가 및 미국, 유럽, 일본의 초청 연자들을 통해 제제 개발, 품질관리, 안전성 시험, 의약품동등성 평가 등에 널리 응용되는 용출시험에 대해 그 과학적 근거와 이해, 제제연구에서의 응용,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허가 관련 규정, 국내규정 등을 폭 넓게 다룰 예정이다.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오는 11월 26일(수) 오전 9시부터
고대 구로병원은 최근 망막질환과 녹내장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광간섭단층촬영기(OCT, Optical Coherence Tomography)를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OCT는 생체조직에 820mm 레이저빔을 무과시켜 반사되는 빛을 초음파가 표현할 수 있는 최대 해상도 보다 10∼20배 정도 정확하게 보여주는 장비다. 기존 CT의 경우 눈 검사시 평면적인 상태에서 눈의 외관을 검사하는 반면 광간섭단층촬영기는 눈의 단면을 마치 칼로 잘라 입체적인 상태에서 현미경으로 보듯 검사하는 방법이다. 이 장비는 또한 비접촉(non-contact), 비침습(non-invasive)적 방법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검사시 우리 몸에 어떠한 약물이나 주사를 하지 않고도 가능하다. 또 몸이 불편한 사람도 휠체어에 앉아 검사받을 수 있
지난 16일 한양대에서 열린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에서 1백여명의 개원의가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한양대는 이러한 관심과 열기를 감안, 개원의는 물론 특히 성동구와 광진구 일원의 1·2차 진료기관 개원의와 3차 의료기관인 본교 의료원과의 연계를 통해, 향후 환자 진료에 있어 다양한 교육 및 협진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이번 연수강좌는 1차·2차 진료기관에서 내과 계통 질환을 주로 다루는 개원의를 대상으로 했으며, 가장 먼저 환자를 접하는 개원의에게 각종 내과 질환의 실제 사례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진단 및 치료 접근, 각종 처방 방법 등을 제시하여 일선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가 미FDA승인을 받아 미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미국의 발기부전 환자는 약 3천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미국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시알리스는 복용 후 30분 이내에 발기능력을 향상시키고 최대 36시간 약효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시알리스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올해의 건강분야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이화의대 문영철, 성주명 교수등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고 있는 AML-임상시험 연구팀은 지난 10월 25일 개최된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2000년부터 이화의료원이 주관하고 전국의 20개 이상의 주요 이식기관이 참여한 이번 연구의 수상 연제는 Interim Analysis of Multicenter AML Trial, "HOGS-2000" Based on Cytogenetics Risk.
올란자핀(상품명:자이프렉사, 릴리)이 다른 약물로 치료받은 환자에 비해 증상호전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37개국 총 1만 7천여명이 참가한 SOHO (Schizophrenia Outpatient Health Outcomes) 연구에서 밝혀진 이번 결과에서, 올란자핀 복용환자들은 리스페리돈, 퀘티아핀, 기타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 비해 양성 및 음성증상, 인지기능 이상, 우울증상 등의 기타 전반적인 증상과 일상적인 사회활동의 개선에 있어 의미있는 차이가 나타났다.또한 EU 10개국에서 올란자핀으로 치료받는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12개월 후에도 이 약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같은 비율은 다른 1차적 정신분열병제에 비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정신분열병
한국여성정신의학회(회장 연규월, 이대동대문 병원장)은 오는 11월 22일 오후 1시20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우울증과 스트레스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2003년 한국여성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약사회가 회장 직선제 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대약은 21일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약사회 사상 처음으로 시행하는 직접선거인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후보자들의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주문했다.특히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이르러 과열양상이 일부에서 감지되고 있을 뿐 아니라 선거운동과정에서 나타나는 후보자간의 인신공격이나 시행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공약 등이 회원들의 판단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있다고 강조했다.대약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회원들의 저력으로 이번 직접선거가 약사사회의 대동단결을 이끌고 약사직능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바이엘헬쓰케어(사장 이영태)가 지난 20일 MBC라디오 여성시대와 함께 여성을 위한 공개건강강좌를 후원, 참가자인 주부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심장과 혈관질환에 대한 강의와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진단을 실시한 이번 강좌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심장질환으로 인한 응급상황시에 이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법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이영태 사장은 이번 강좌에 직접 출연, 심장질환과 심혈관질환의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바이엘헬쓰케어가 여성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강좌에는 주부 300명이 참여했으며 최윤식 교수(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가 부정맥 및 돌연사를 주제로, 조승연 교수(신촌 세브란스 병원 순환기내과)가 협심증 및 심근경색을 주제로 강의했다.
국내 뇌졸중환자 10명 중 2명은 과거에 뇌졸중을 앓은 경험이 있으며 과반수 이상은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10명 가운데 3명은 노인층이 아닌 40~50대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 원인은 흡연과 고지혈증인 것으로 밝혀졌다.대한뇌졸중학회가 지난 2002년 11월부터 10개월간 전국 주요 의과대학 및 종합병원에 입원한 급성 뇌졸중 환자 2,874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재발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뇌졸중 환자 중 17.3%(498명)가 과거에 뇌졸중을 앓은 경험이 있으며, 이들 중 뇌졸중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를 받은 환자는 41%(208명)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뇌졸중은 일단 발병하면 재발 가능성이 최대 15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