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슬론케터링기념암센터(뉴욕)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Joan Massague 교수는 텍사스대학보건과학 센터와의 공동 연구을 통해 유방암의 골전이가 특정 유전자군에 의해 전달된다고 Cancer Cell (3:537-549)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또 이러한 유전자군이 생성하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여 전이를 억제시키는 방법도 제시했다.Massague 연구팀은 유방 속의 원발소로부터 골수로의 전이를 촉진시키는 특정 유전자군을 분류했다. 이러한 유전자는 원발소 종양이 생산하는 유전자와는 다르며, 전이 과정에서 암이 퍼지는 확률을 높이는 ‘유전자 발현 신호’다. 이것이 각각의 암마다 고유하다는 주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전이는 원발성 종양의 세포가 원발소로부터 멀어진 다른 장기에 침윤할 때에 발생한다. 이
【미국·텍사스】 텍사스대학 예방의학/지역보건학 Susan C. Weller교수와 Florence Dallo씨는 미국에서의 당뇨병 이환과 검출에 관해 조사하고 당뇨병환자의 약 3분의 1은 진단되고 있지 않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100:10574-10579)에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국민보건영양조사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6,515명의 조사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에서 얻어졌다. Weller교수에 의하면 이들 미진단 환자의 대부분은 위험인자가 하나라도 있는 환자를 스크리닝하면 진단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교수팀은 조기 발병 경향을 보이는 소수민족에서는 그 정도가 더 심해 약 반수의 환자가 진단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45세 이전에 스크리닝을 받아야 한
【미국·뉴햄프셔】 항산화작용을 갖고 있어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카로틴이 평소에 음주를 많이 하는 흡연자에게는 결장직장선종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고 다트머스대학 John A. Baron교수가 Joy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 (95:717-722)에 밝혔다.‘항산화제 폴립예방연구’라는 이번 연구는 선종절제 경험이 있지만 현재는 폴립이 발견되지 않는 피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시설 무작위화 플라시보대조시험. 대표연구자인 Baron교수에 의하면 하루에 1잔 이상 알코올을 마시는 흡연자는 베타카로틴 보충제를 복용하면 결장직장선종을 일으킬 위험이 2배나 높다. 그러나 음주와 흡연 모두 하지 않는 사람은 암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주로 폐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흡연자에 대한
【뉴욕】 존스홉킨스대학 내과·역학 Frederick L. Brancati교수팀은 당뇨병의 전단계인 impaired glucose tolerance(IGT)가 있다면 결장암 등의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157: 1092-1100)에 발표했다.Brancati교수가 실시한 조사 결과, IGT인 사람은 내당능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약 2배이며, 결장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4배이상이었다. 한편 당뇨병은 암사망의 위험과는 거의 또는 전혀 무관했다.교수는 “인슐린은 생물학적 성장인자이며, 기존 실시된 연구에서는 인슐린 레벨이 높으면 암세포의 분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IGT에서 암의 위험이 증가하는 정
【뉴욕】 인스부르크대학(오스트리아) Thomas Berger박사는 “뇌의 MRI검사에서 중추신경계의 탈수를 시사하는 초기 이벤트과 다병소성손상의 징후를 보이는 환자에서 혈청항미에린 희소돌기아교세포당단백질(anti-myelin oligodendrocyte glycoprotein, MOG)항체가 나타난 경우에는 미에린 염기성단백질(MS)을 발병할 확률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9:139-145)에 발표했다. 재발까지 걸린 기간도 관련 Berger박사팀은 이 연구에서 “항MOG항체 및 항MBP항체를 가진 환자는 이러한 항체를 갖지 않은 환자에 비해 MS의 재발률이 높고 재발도 빨리 나타난다”고 밝히고 있다. 박사팀은 뇌MRI소견 및 뇌척수액의 올리고
을지대학병원은 20일 충남 연기군 동면 농협사무실에서 농촌주민 무료 건강진단을 실시, 지역 주민 300여명을 진료했다. 이날 검진에는 가정의학과 김용철 교수 등 치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검진에서는 각 과목별 진료와 함께 흉부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 도 실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건강진단 결과는 14일 이내에 개인별로 통보된다. 지난 96년 초부터 8년째 계속되고 있는 무료건강검진 활동은 의료혜택이 적은 농어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병명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유케 함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된 것으로 충남을 비롯한 중부권의 오지마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자로 항우울제인 염산네파조돈제제(상품명: 설존정-동아제약(주))에 대하여 관련업소에 시중유통품의 판매중단 및 자진회수를 지시했다.또한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관련단체에 동 내용을 담은 의약품안전성속보(Alert)를 배포했다. 식약청은 염산네파조돈제제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중 경고항으로 치명적인 간부전 발생가능성 등이 구체적으로 반영(별도의 국내보고사례는 없음)되어 있으나, 외국(EU 및 캐나다 등)에서 동 제제의 사용에 따른 심각한 간독성 발생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국내 소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긴급히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이에 국내 제조 공급업소인 동아제약(주)에서는 식약청과의 협의를 통해 당해 품목의 판매 공급을 자발적으로 중단하는 한편, 내년 1월31일까지 시중유
분당제생병원(병원장·유희탁)은 19일 본관1층 로비에서 환자를 위한 가을음악회를 개최하였다.이번 공연은 병원생활에 지친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측이 성남시립합창단을 초청, 마련한 자리이다.이날 행사에서 성남시립합창단은 한국민요, 가요, 가곡, 애창곡 등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15일 국세청 14층 간부회의실에서 서울백병원 전병훈 원장과 국세청 이주성 차장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백병원과 국세청간의 진료지정병원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조인으로 국세청 직원 및 그 가족이 서울백병원에서 진료를 원할 경우, 우선 예약의 편의뿐 만 아니라 전담직원을 통한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류마티스관절염(이하 RA) 치료제인 엔브렐(성분명:etanercept)이 국내 상륙함에 따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한국와이어스는 19일 엔브렐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최초의 생물학적 RA치료제 엔브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엔브렐의 기전은 면역체계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단순한 통증, 염증을 치료하는 정도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로서 출시 당시부터 전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엔브렐은 지난 98년 미국에서 출시된 이래 5년동안 생물학적 제제로서의 안정성이 입증되어 왔으며 특히 생물학적 제제로서는 유일하게 16세 이하 RA소아환자에게도 투여할 수 있는 제제다.국내 임상에 참여한 한양의대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는 “76명의 RA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엔브렐
국내 간이식수술 생존율은 82.6%, 성공률이 91.1%로 미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석구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2001년 1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간이식 수술을 받은 1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술후 1년 생존율이 82.6%, 수술성공률이 91.1%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미국 장기이식센터(UNOS)에 최근 등록된 1년후 생존율 76~80%, 수술성공률 85%에 비해 다소 앞서는 수치이다.장기이식센터 이 교수팀은 2001년 1월부터 2002년 10월 사이에 간이식수술을 받은 115명을 대상으로 1년후 생존율을, 2001년 1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수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 190명을 대상으로 수술성공률을 각각 조사했다.조사결과 간이식 환자는 간암 47
13회 분쉬의학상 본상에 울산의과대학 신경과 김종성 교수가 선정됐다. 이와함께 젊은의학자상에는 가톨릭의대 병리학과 이석형 부교수와 아주대의대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가 선정됐다.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분쉬의학상은 한국의 기초의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과 독일 양국간의 학문적 친선증진을 위해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1990년 4월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구한말 한국에서 활동한 최초의 독일인 의사이자 고종황제의 시의였던 리하르트 분쉬 박사(Dr. Richard Wunsch, 1869-1911)를 기리기 위해 이름붙여졌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이 7일 인하대병원에서 5회째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일반인들에 익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 팝송 등의 연주와 함께 교향악에 사용되는 악기를 설명하고 즉석에서 연주법까지 강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병원을 문화의 열린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인하대병원은 앞으로도 환자를 위해 많은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동아제약이 급성폐장해치료제인 에라스폴(성분명:시베레스타트 소디움)을 국내 도입한다.동아는 18일 개발사인 일본의 오노약품과 국내 개발·판매 독점계약을 맺고 오는 2005년부터 판매할 계획이다.에라스폴은 주사용 호중구 에라스타제 저해제로 일본에서는 ‘전신성염증반응증후군에 동반되는 급성폐장해 개선’이라는 적응증으로 올해 6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에라스폴은 전신성염증반응증후군에 동반되는 장기 장해 중에서도 폐기능장해를 일으키는 에라스타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저하된 호흡기능을 개선시켜준다.
인피니트 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선주)가 국내에서만 100번째 Full PACS를 설치하게 되었다.지난 17일 고대안암병원과 PACS공급계약을 체결, 2000년 신갈 강남병원을 시작으로 4년만에 국내병원 100곳에 PACS를 설치한 인피니트는 이 업계의 선두자리를 더욱 확실히 다졌다.인피니트 이선주 대표는 100호 계약달성은 기술경쟁력과 고객의 믿음 덕분이라고 밝히고 향후 무상업그레이드 등 타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신뢰받는 세계적인 의료영상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인피니트는 내년 3월까지 20여명의 우수 연구인력을 충원하는 등 연구개발에 대대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한편 인피니트는 100호 계약을 기념하여 올 연말까지 구 버전(version)의 PACS 및 Medical 3D SW를
김재호 선산안과연구재단 이사장은 7일 서울백병원 21세기안과병원 외래에서 2003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금번 수혜장학생은 안과 주임교수의 추천을 받은 가톨릭대학교 및 인제대학교 대학원 의학계열 안과전공 석ㆍ박사과정의 5명으로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 근(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소장)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대의원총회에서 제 3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주목나무에서 파클리탁셀 원료를 100% 순수생약 추출하여 기존 파클리탁셀 제제와는 달리 반합성 공정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고도의 정제된 파클리탁셀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신풍측에 따르면 ‘파덱솔주’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가용화제의 정제공정을 개선하였으며, 가용화제로 사용되는 아세포롤 330은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과 구조식은 동일하나 순도가 더 높아 가용화제로 인한 이상반응발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파덱솔주’는 올해 5월 생동성을 완료하여 유방암, 난소암 및 폐암 적응증을 허가받았고, 위암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해 현재 국내 종합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위암을 새 적응증으로 등재할 계획이다.
기존 세팔로스포린 2세대 항생제보다 항균력이 뛰어난 광범위항생제. 살균작용면에서도 세포벽합성 저해 외에 Peptidoglycan과 결합하여 Lipoprotein-peptidoglycan 결합을 저해하여 보다 광범위한 살균작용을 나타낸다.신풍측에 따르면, 그람음성간균 및 특히 협기성균에 대한 항균력이 우수하며, 조직으로의 높은 이행률로 호흡기감염, 신우신염, 방광염, 자궁,골반관련감염등 각종 감염 질환에 모두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부작용 발생율이 매우 낮은 안전한 약물이다.
김경환(서울대병원 흉부외과)교수가 지난 13일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제50차 미국흉부외과학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최신 대동맥 수술기법에 대해 연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