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로마에서 열린 국제두통학회에서 기존 복용하던 트립탄 제제에 불만족한 환자가 이미그란 100㎎을 투여하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Nashvile Neuroscience Group의 Jan brandes 박사와 Michigan Headache Treatment Network의 Edmund Messina 박사는 트립탄제제에 불만족을 나타내는 1,319명을 대상으로 이미그란 100㎎ 투여후 환자들의 만족도와 통증소실율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이미그란을 복용한 기존 트립탄제제 불만족 환자중 약 75%가 만족했으며 복용 2시간 이후에 경증통증을 투여한 환자의 62%, 중등도 통증에 투여한 환자의 41%, 중증 통증에 투여한 환자의 27%가 완전 통증 소실이 보였다.이번 연구는 대규모의 기존 트립탄에
보령제약(대표 이한재)이 여성소비자가 뽑은 ‘여성사랑 베스트기업 대상’에서 40.3%의 선호도로 제약회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우먼타임스와 한국리서치사가 10월6일부터 15일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는 서울을 비롯 전국 6대 광역시 면접조사와 인터넷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총 5,026명의 여성 소비자 의견을 집계, 최종 20개의 대상기업이 선정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회장: 김광태 대한병원협회장, 대림성모병원이사장)는 오는 11월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제2회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가톨릭의대 동문들의 친목과 교류를 도모하고 동문들의 단합과 전진을 위한 이날 행사는 칵테일 파티, 제1부 기념행사, 제2부 만찬 및 여흥 등의 시간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의대 동문 가운데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을 선정하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 발표와 시상도 예정되어 있다.
김진복 인제대 백병원 명예의료원장(한국위암센타 원장)은 지난 11월 16일∼19일 제6차 아시아임상종양학회 학술대회 기간중 열린 이사회와 총회에서 회장으로 연임(2003-2006)됐다.
신재원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임상강사가 최근 개최된 2003년도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신재원 임상강사가 발표한 논문 제목은 Diagnostic accuracy of B-type natriuretic peptide(BNP) for predicting systolic dysfunction according to different cut off levels(BNP의 심부전 진단에서의 유용성.
순천향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과장 어수택)는 11월 18일 원내 임상교육관 지하 A강의실에서 해소·천식 및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무료검사와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무료검사는 10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먼지 진드기, 개털, 곰팡이, 두드러기쑥, 쑥에 대한 알러지 피부반응 검사와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고 현장에서 결과를 알려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검사에 이어 진행된 강좌는 어수택, 이영목, 김양기교수, 최은하, 박명희 간호사 등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와 전문간호사가 해소·천식의 원인과 진단 및 치료, 검사결과 판정, 흡입제 사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행사를 주관한 어수택교수는 날씨가 추워지면 천식과 만성 기관지염 등 만성 호흡기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며 각별한 관심으로 건강을 유지해 줄 것을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병원장: 김승남 교수)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지난 11월 12일 서초구청(구청장 : 조남호)으로부터 편의시설 설치 우수시설 지정서를 받았다.서초구청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금년 처음으로 서초구내 주요 시설 10군데를 지정, 직접 방문하여 현장 시설을 점검하고 그 중에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이번 현장 조사 및 평가에서 강남성모병원이 장애인을 비롯한 몸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상태가 우수하다는 평과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몸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독일·마인츠】 캐나다 맥길대학병원 Pater Herbert Kann교수는 “부신종양 진단시 초음파내시경검사를 활용하면 부신수질과 부신피질을 구별할 수 있으며, 특히 종양 크기가 매우 작은 경우에는 CT나 MRI보다 우수한 성적도 기대할 수 있다”고 외과, 내분비학, 핵의학 심포지엄에서 보고했다. 위 내부 진단 이 검사는 탐촉자를 탑재하고 쉽게 구부러지는 초음파내시경을 위내부에 삽입시켜 실시한다. 좌측 부신을 진단할 때에는 환자를 눕힌 상태에서 탐촉자를 위체부 후벽에 댄다. 또 우측 부신의 경우에는 환자를 우측와위로 회전시키고 탐촉자를 유문 앞에 위치시킨다. Kann교수는 “이 진단법의 해상도가 높아서 몇밀리미터 크기의 종양과 결절 모양의 비후도 확실히 식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약간 큰 종양에서는 악성
【워싱턴 D.C.】 밴더빌트대학 마취학 Mias Pretorius교수는 관상동맥 바이패스술(CABG)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규모 연구에서 CABG 실시하기 최소 48시간 전에 안지오텐신 변환효소(ACE)억제제를 투여하면 급성 그라프트 혈전증 위험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심장협회(AHA)고혈압연구회에서 발표했다. PAI-1 증가 미리 막아 대표연구자인 Pretorius교수는 “ACE억제제는 수술과 관련한 플라스미노겐 활성인자 인히비터(PAI)-1의 증가를 예방한다. 바이패스 혈전증의 위험인자인 PAI-1을 억제하기때문에 ACE억제제는 위험을 줄여준다”고 말하고 “CABG환자의 약 40~42%는 술전에 ACE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번 피험자는 평균 58세로, 연구 전에 ACE
【미국·베데스다】 미국립정신보건연구소(NIMH) Thomas Insel 소장은 정신분열병에 대한 유전학적 연구를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IRP)를 발표했다. 소장은 보고서에서 “정신분열병의 유전학에 관한 최근 지견을 토대로 위약성 유전자에 대해 연구하고 이러한 유전자의 상호작용 및 인지·행동 시스템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야 한다”고 지적했다.뇌속 변화 추구 미국립보건원(NIH) Elias Zerhouni소장은 또 “새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추진돼 온 정신분열병이라는 심각한 공중위생상의 문제해결에 노력하는데 기반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 프로그램은 NIMH뇌장애 임상부문(CBDB) Daniel Weinberger부장이 총괄하고 있으며 인지와 정신질환의 유전학 및 신경생물학에 초점을 맞추고
【미국·라스베가스】 브라질 상파울로대학 심혈관예방·재활서비스 Antonio C. P. Barretto박사팀은 과거 10년간 사망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말기 심부전에 어떤 특발성 확장형심근증(IDC)환자의 3분의 2 이상에서 색전성사고와 사망이 관련하고 있다고 제7회 미국심부전학회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대부분 진단 안받아 이 분석은 색전성사고가 IDC환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위해 디자인됐다. 10년 동안 심부전환자 118명(평균연령 41.8세)의 3천건이 넘는 표본에서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 결과, 대상 환자의 4분의 3에 색전성 사고가 나타나고 그 중 반수 이상은 폐색전, 전신성색전 중 하나 또는 양쪽을 모두 갖고 있었다. 대부분의 환자는 생존 중에 색전성 사고에 대해 진단을 받지 않았다. Barret
【뉴욕】 AHA가 병원에서 널리 사용되는 무선주파수대역을 일반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에 요청했다. 그러나 이번 요청에 대해 병원 밖에서의 무선 텔리메트리(원격수신장비)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수년전 전파간섭 장애사고 발생 FCC는 원내용으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이 주파수 대역의 일반 사용을 승인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AHA의 대변인은 확보된 주파수대역이 모든 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면서 AHA가 환자의 안전성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는 수년 전에 베일러의대 A. Webb Roberts병원에서 일어난 사건 때문이다. 당시 심장수술 후 회복 중인 환자 12명에서 심장모니터의 기능이 정지하는 사건이 발
【미국·볼티모어】 소크연구소(캘리포니아주) 유전학 Fred H. Gage교수 및 존스홉킨스대학 패커드 ALS연구센터 이사인 동대학 신경학·신경과학 Jeffrey Rothstein교수팀은 “새로운 형태의 유전자치료에 의해 치유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람에서의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에 상당하는 질환을 발병시킨 마우스의 증상 진행이 지연되고 평균수명은 거의 배로 증가했다”는 연구를 Science(301:839-842)에 발표했다. IGF-1유전자 이용Gage교수는 “이 질환의 발병이 운명지워진 마우스를 이용한 실험에서 인슐린양 증식인자(IGF)-1에 대한 유전자를 근주한 결과, 신경세포가 보호되고 생존기간이 연장되며 근력이 증가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교수팀은 또 현재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며 내년 중에 시작할 예정
【시카고】 싱가포르종합병원 약제 관리부 Andrea L. Kwa씨는 약제내성 그람음성균에 감염된 환자는‘잊혀진 항균제’ 황산폴리믹신(polymyxin) B로 치료해야 효과적이라고 제43회 ICAAC(항미생물약·화학요법인터사이언스회의)에서 보고했다. (관련 기사 11월 6일자 5면) 병원내 다제내성 감염의 출현이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Kwa씨는 다제내성인 Acinetobacter baumannii와 녹농균의 감염자 26명을 등록시켜 이러한 환자에게 1일 2회 25만∼75만 단위의 황산 폴리믹신 B를 정주 투여했다. 중증 화상자 15명을 포함한 26명 가운데 18명이 A. baumannii에, 8명이 녹농균에 감염돼 있었다. 그는 “환자의 53.8%에서 미생물학 차원에서 치유가 가능한
【오스트리아·바트호프가슈타인】 밤에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다보면 다음날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인스부르크대학 신경·비뇨기과 외래 Helmut Madersbacher 교수는 야간다뇨의 원인을 밝혀내는 방법에 대해 제43회 오스트리아 노인의학회에서 보고했다. 대부분 밤잠을 설치는 원인은 개인적인 고민거리이지만, 그 다음으로 많은 것이 야간다뇨이다. Madersbacher 교수는 환자를 문진할 때 야간에 소변 때문에 잠을 설친다고 말하면 절대 방치해선 안된다고 지적한다. 우선 (1)주간의 배뇨상태 (2)심질환, 신장질환, 대사성질환, 신경질환의 유무 (3)복용 중인 약제 (4)밤에 화장실에 가려고 잠을 깬다-는 4개 항목을 확인해 본다. 이외에도 ‘배뇨일지’를 활용하면 좀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미국·베데스다】 위스콘신대학의 Avashalom Caspi교수와 킹즈의과대학 Terrie Moffitt교수는 세로토닌·트랜스포터 유전자의 형태에 따라 스트레스에 의한 우울증 발병률이 크게 다르다고 Science(301:386-389)에 발표했다. 백인 대상 유전자형과 스트레스경험 조사세로토닌·트랜스포터(transporter) 유전자형이 단형(短型, 스트레스감수성형)인 군에서는 5년 이상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사건이 나타났을 경우의 우울증 발병률은 43%이고, 장형(長型, 보호형)군의 17%를 크게 웃돌았다. 트랜스포터 작용 약화시켜 단형의 세로토닌·트랜스포터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실업이나 실연, 이혼, 사별, 오랜 병치레 등의 스트레스에 약해, 이러한 스트레스 경험이나 유소년기에 학대를 받은 경험이
【스위스·바젤】 고소공포증 환자에 대한 치료를 반드시 산꼭대기나 고층탑 또는 고층빌딩의 옥상 등에서 할 필요가 없어졌다. 컴퓨터를 이용한 가상 현실 상태에서 치료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바젤 정신과병원 Marcus F. Kuntze 박사팀은 이러한 새로운 치료의 시도에 대해 Nervenarzt(74:428-435)에 소개했다. 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공포감을 일으키는 상황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따라서 고소공포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치료사가 산 꼭대기에서 치료를 하거나 치료할 때마다 조금씩 높은 곳으로 이동해야 했다. 새로운 치료법은 환자에게 특수한 헬멧을 장착시켜, 3차원 화상을 구사한 가상 현실 속에서 실시된다. 박사팀은 중증의 고소공포증 환자 6례에게 이 치료를 시도한 결과에 대해
【독일·칼스루에】 독일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의사가 자신의 취미를 소개하는 등의 ‘홍보’는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 독일연방헌법재판소는 졸업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연수 경험 또는 치료한 환자수, 그리고 외국어에 능통하다는 홍보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다. “수동적인 서술 플랫폼” 얼마전 독일에서는 인터넷상의 불법홍보로 벌금형을 받은 2명의 치과의사가 판결에 불복, 항고한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번 독일사법부 판결에서 흥미로운 점은, 재판관이 인터넷상에서 의사의 홍보를 보는 것은 열람자가 그 홈페이지를 능동적으로 검색하고 해당정보를 클릭해야 하기 때문에 ‘수동적인 서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는 점이다. 환자 의도와는 관계없이 정보를 보내는 매체보다 표현 자유가 높다고 본 것이다. 따
【뉴욕】 베일러의과대학 Jenny C. Chang교수팀은 유방암환자가 도세탁셀 치료에 반응하는지 여부를 예측하는데는 유전자 발현 프로필이 도움이 된다고 Lancet(362:362-369)에 발표했다. 박사는 이번 방법을 이용하면 도세탁셀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는 빨리 다른 치료법을 받도록 해준다고 밝혔다.Chang교수팀은 “이번 연구는 유방암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도세탁셀이 주효한 암과 그렇지 않은 암의 분자적 측면을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로 평가해 보면 이러한 종류의 분자 프로파일은 각 환자에게 최적인 치료를 결정하고 비생산적인 치료나, 치료비용을 줄이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평가가 진행되면 이러한 분자 프로필이 도세탁셀의 감수성을 판정하는 임상검사법의 개발과 유방암 환자
【뉴욕】 슬론케터링기념암센터(뉴욕)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Joan Massague 교수는 텍사스대학보건과학 센터와의 공동 연구을 통해 유방암의 골전이가 특정 유전자군에 의해 전달된다고 Cancer Cell (3:537-549)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또 이러한 유전자군이 생성하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여 전이를 억제시키는 방법도 제시했다.Massague 연구팀은 유방 속의 원발소로부터 골수로의 전이를 촉진시키는 특정 유전자군을 분류했다. 이러한 유전자는 원발소 종양이 생산하는 유전자와는 다르며, 전이 과정에서 암이 퍼지는 확률을 높이는 ‘유전자 발현 신호’다. 이것이 각각의 암마다 고유하다는 주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전이는 원발성 종양의 세포가 원발소로부터 멀어진 다른 장기에 침윤할 때에 발생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