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은 건강보조식품이 질병치료에 효과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면서도 막상 자신에게 질병이 생겼을 때에는 이를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최희정 교수팀은 지난해 5∼7월 건강검진을 위해 을지대학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 등을 찾은 30세 이상의 성인 3백92명을 대상으로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복용실태 및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즉 이번 조사에서 인삼, 비타민, 녹용, 알로에, 오가피 등 각종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평소 생각에 대해 응답자의 79.6%가 질병치료에 효과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반면 효과가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17.9%에 그치는 등 질병치료용으로의 건강보조식품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그러나 질병에 걸리면 복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삼성서울병원은 11월 13일 개원9주년 기념 간호학술대회를 대강당에서 개최했다.3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Basic & Best Nursing : Be on the Basic’을 주제로 인간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간호접근(이화여대 간호대 이광자 교수) 제하의 특강을 비롯, 제1대 삼성서울병원 나이팅게일로 선정된 최은숙 간호사의 Be on the Basic 주제발표와 기본간호 사례로 OR방 피부지킴이(수술간호파트), 와! e-멋진 외래(외래간호파트), I see you in ICU(중환자간호파트) 등의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학술대회를 개최한 성영희 간호본부장은 간호의 기본정착을 위한 활동을 공유하고 최상의 간호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윤주병 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장이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본부장에 선임되었다.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대전에 세워진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각 지원단체를 네트워크화해 피해자에 대해 신체적, 재산적, 정신적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이 2001년도 한국 부인암 등록사업 조사 결과 부인암 부문 총질환건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지에 발표된 2001년도 한국 부인암 등록사업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삼성제일병원이 자궁경부암 178건, 난소암 90건, 자궁체부암 50건 등 총 318건으로 전국 126개 전공의 수련병원중에서 가장 많은 부인암 1차 치료를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제일병원은 지난 1963년 자궁암조기진단센터를 운영, 자궁암도 조기발견만 되면 완치된다는 희망을 안겨주었고 1997년 최첨단 컴퓨터 암검사 진단장비(Auto Pap System)를 도입, 연간 약 10만건의 정확도 높은 암검사를 처리하고 있다. 이 수치는 단일병원이 처리하는 자궁암검사건수로는 국내 최다 검사건수이며 이 모든 검사를 최첨
순천향대학교병원 원목실(목사 안영덕)은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원내 임상교육관 지하 A강의실에서 여섯 번째 나눔의 축제를 가졌다.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들이 300석의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다함께 찬양을 시작으로 2시간여 동안 성극, 합창, 기타독주, 축도에 이어 행운권 추첨 및 기념품전달, 다과 등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 나눔의 축제는 환자와 의료진이 한마음으로 믿음과 소망,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순천향대학교병원 기독신우회와 하나님 사·환·찬이 후원했다.
잘 먹고 건강하게 살자는 웰빙족(Well-being族)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체질·질병별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쉽게 설명한 건강서적이 발간됐다.저자 두호경 교수는‘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에서 30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60여 가지의 질병에 대한 설명과 식사요법, 그리고 실제 임상에서 쓰이는 처방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요법도 다루고 있다.특히,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양방의사와 한방의사가 함께 치료하는 동서협진센터를 개설, 운영한 경험을 살려 책을 통해 동양의학적인 내용은 물론 서양의학적인 근거를 제시해 보다 타당한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두 교수는 그 동안 환자를 치료하며 배운 지식과 지혜를 담아 모든 이들이 건강한 삶을
고용복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외과 교수가 지난 11월 14일 Hyatt 호텔에서 열린 범 외과학회 (ICS, International College of Surgeons) 총회에서 2년 임기의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총무는 연세대의 김유선 교수, 재무에는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송영택 교수가 선임되었다. 범외과학회는 1935년 제네바에서 결성된 세계 최초의 국제학회로 모든 분야의 칼잡이 외과의사들로 구성됐다.
침례병원 임직원 11명으로 구성된 견학단이 지난 14일 환자만족을 위한 의료서비스 향상에 관한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부산 삼선병원을 방문했다. 견학단은 간담회를 통해 병원경영활동으로서 홍보·마케팅사례와 고객만족 서비스활동 및 친절·청결·절약 실천운동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듣고 관계자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친절 교육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병동, 전문센터, 각종 편의시설 등의 내부시설과 직원들의 근무 모습을 살펴보았다. 견학단은 삼선병원에서 펼치고 있는 수많은 경영활동 프로그램들이 모두 대단하고 그 활동들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이 되어 하나의 병원 문화로 정착된 것이 매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호르몬요법이 보다 간편해질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내년 3월 바르는 남성호르몬제 ‘테스토겔’을 출시한다고 밝혔다.겔 형태의 남성호르몬제인 ‘테스토겔’은 성기능 향상 외에 근육량증가, 체지방 감소는 물론 기분전환 효과도 있어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드는 중년 남성을 주 타겟으로 할 전망이다.최근 발기부전 치료제의 잇단 출시로 중년남성들의 관심사인 성기능개선효과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의 안태영 교수는 갱년기 남성들의 저하된 성욕을 증가시켜 주고 발기력 향상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약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중년남성의 복부비만과 남성골다공증 예방 그리고 근력향상에도 효과적이란게 삼성서울의 이성원 교수의 설명이다.하루에 한번 피부에 바르기만 하면 되므로 복약순응도가 높고, 기존 패취제의
국내 당뇨병환자의 미세알부민뇨 유병률이 46.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당뇨병학회가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미세알부민뇨 여부(반정량 발색 검사지 사용)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 최초의 국제 규모 조사에서 수도권 지역 19개 클리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국제당뇨병연맹(IDF)과 국제신장학회(ISN)의 후원으로 전세계 34개국 3만 2천여명의 환자가 참석했으며 사노피 신데라보가 후원했다.고려대의대 최동섭 교수는 신장질환은 별다른 증상없이 미세알부민뇨 및 단백뇨를 거쳐 궁극적으로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한다고 지적하고 이런 점에서 볼 때 46.6%라는 수치는 놀라운 것이라고 말했다.최교수는 또 “신장투석을 받는 국내 말기 신부전 환자의 50% 이상이 당뇨병이 원인이며, 매년 4
(주)한국백신(회장 허창회)이 안산 공장에 WHO기준에 적합한 GMP공장을 신축하고 고품질의 백신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내년 1월에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5년에 준공될 신축공장은 연면적 872평에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약 60억원이 투입될 이번 신축은 GMP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인 녹십자EM이 일괄수주(Turnkey) 방식으로 시행되며 양사는 지난 17일 공사계약 서명식을 가졌다.한국백신은 지난 2001년 총공사비 50억원을 투자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KGMP 기준과 유럽 품질기준인 CE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보령제약(대표 이한재)의 특허받은 위장약 겔포스엠이 한국소비자포럼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3 올해의 브랜드 대상(Brand of the Year 2003)을 수상했다. 겔포스엠은 111.9%의 선정평가지수를 획득함으로써 위장장애개선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제25회 유한 결핵·호흡기학술상에 가톨릭의대 송정섭교수가 수상했다.지난 11월 14일 오후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제97차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유한양행은 시상식을 수상자에게 상금과 금메달을 수여했다.이번 송교수의 이번 수상은 ‘만성기관지염의 급성 악화에서 항생제 투여에 의한 유도객담 내 Matrix metalloproteinase와 Tissue inhabitor of matrixmetalloproteinase의 변화 ’ 외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유한 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은 지난 79년 유한양행이 제정한 상으로 국내 호흡기관련 학술발전에 기여를 해 왔다.
제1회 경희의료원 당뇨인 걷기대회가 지난 16일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과장 김성운) 주최로 경희대학교 교정에서 개최됐다. 당뇨병 환자 6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운동전 혈당측정을 측정하고, 경희대학교 교내 2.5km를 걷고 난 후, 다시 혈당을 측정하게 하여 운동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몸소 체험하여 당뇨병 환자들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열렸다. 한편, 당뇨병 상식관련 퀴즈를 통해 당뇨병에 관련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아주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지역의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가구 등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공기 오염이 심각한 상태로 대기오염이 알레르기 등 호흡기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형아 교수와 일본 산업의과대학 산업보건학부 아라시다니 교수는 공동으로 서울과 일본 키타큐슈시의 공동주택 거주자 각각 11곳을 대상으로 공기오염물질 노출정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연구 조사는 김형아 교수가 지난 7월 19∼31일 일본을 직접 방문, 진행되었으며 또 서울·인천에서는 9월 17일∼10월 6일까지 11군데(면목동, 길음동, 반포동(2), 고척동, 신림동(2), 개포동, 대림동, 풍납동, 인천 논현동)에서 조사했다.이번 연구는 두 지역의 공동주택 거주자의 실내(거실) 및 실외(
아주대병원은 11월14일, 15일 양일간 아주대병원 아주홀 및 구내식당에서 협력병원장 초청 간담회 및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협력병원장 초청 간담회는 아주대병원이 협력병원 관계에 있는 병원의 병원장을 초청,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우의를 다지는 한편, 현재 지역의료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에 관한 지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동수원병원, 평택 굿모닝병원, 신갈 강남병원 등 총 18개 병원 병원장이 참석했다.또, 협력병원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은 안산 한도병원 서산의료원, 천안의료원 등 총 36개 병원 50여명의 중간관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4일, 15일 양일간에 걸쳐 ▲병원의 목표관리(MBO)와 균형성과표(BSC)(아주대병원 QI팀장 김영배) ▲중소병원에서의 마케팅 활동(사례발표)(우성병원 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약품 공급업체(의약품 제조업체 및 수입업체)의 의약품 바코드 제품정보 신고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기하고 바코드 정보 사용자 및 일반인에게 의약품 바코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의약품 바코드 정보 서비스-웹사이트(http://barcode.khidi.or.kr)’를 구축했다.이번 의약품 바코드 정보 서비스 웹사이트가 구축됨에 따라 기존에 서면으로 제출하던 의약품 바코드 제품정보 신고방법을 웹사이트를 통해 제품정보를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된 제품정보 현황을 검색할 수 있다. 이와함께 약품관리 S/W개발업체 및 유통업체의 업무지원을 위해 주기적(주 1회)으로 의약품 바코드 제품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텍스트 파일로 생성하여 제품정보를 제공한다.현재 338개의 의약품 공급업체와 61,000여 개의 의약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삼선병원(구정회 병원장)은 지난 11월 13일(목)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을 위해 부산장애인정보화협회에 90여대의 중고컴퓨터를 기증했다. 가난과 장애의 고통으로 인해 정보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삼선병원은 사랑의 중고PC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여 모아진 PC를 전달했다. 이번 운동이 장애인들의 정보화를 촉진하고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재활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2차례의 실무협상에서 52.15원을 제시하였으나 의약단체가 내놓은 안 과는 큰 차이로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였다고 밝혔다. 공단은 그 동안 계약을 위하여 재정운영위원회에 협상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등의 노력했지만 양측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공단은 가입자를 대표하는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전년도 경영수지분석을 근거로 한 환산지수인 50.00원에 물가상승율을 고려한 51.50원을 최초 협상안으로 제시했다. 이후 협상소위는 52.15원의 수정안을 제시하였으나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올해의 환산지수인 55.40원의 6.3% 인상한 58.90원을 제시했다.한편, 환산지수는 현행법상 11월 15일까지 공단과 요양급여비용협의회간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보건복지부의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삼선병원(구정회 병원장)은 지난 11월 9일(일) 부산광역시 소방본부에서 제41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우리집 같은병원, 환자를 가족처럼’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삼선병원이 그 동안 화재·구조·구급업무 및 각종 교육훈련, 재난대비 등 소방직무를 충실하고 성실하게 이행하여 소방행정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되어 표창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