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침습적 파라미터 역할 【핀란드·쿠오피오】 쿠오피오대학 보건연구소 자리 라우카넨(Jari A. Laukkanen) 박사는 83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주민대상 전향적 연구에서 심초음파 검사에서 측정된 좌심방(left atrium) 직경은 심혈관사망 위험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5;165:1788-1793)에 발표했다. 좌심실비대와 부분적으로 관계 다른 위험인자에 대해 조정한 후 좌심방 직경이 삼분위 중 최고부위인 43mm이상에 해당하는 남성은 39mm이하인 남성 및 강압제를 투여받은 남성에 비해 심혈관사망 위험이 2.3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라우카넨 박사는 “좌심방 직경은 주민대상 코호트의 치명적인 심혈관사고의 중증도 분류를 개선시키는 비침습
“현 가이드라인 위험층별화는 시대착오적” 【뉴욕】 하임제바의료센터 아미르 티로쉬(Amir Tirosh) 박사는 젊은 남성의 공복 혈당치(FPG)가 정상이라도 높은 축에 속하면 2형 당뇨병의 독립위험인자가 된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2005; 353: 1454-1462)에 발표했다. 위험과 TG, BMI 관련있어 이번 발표된 연구결과는 이스라엘의 젊은 남성군인(26∼45세)을 대상으로 치료전 FPG가 100mg/dL미만인 1만3,163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1992∼2004년 추적기간내에 2형 당뇨병을 일으킨 사람은 7만 4,309명·해 당 208명이었다. 티로쉬 박사는 “FPG가 정상범위내라도 수치가 높으면 젊은 남성의 경우 2형 당뇨병의 독립 위험인자가
관리 복잡해 암 정기진단 소홀 【뉴욕】 토론토대학 로레인 립스콤(Lorraine L. Lipscombe) 박사는 50∼67세 유방암 환자 중 과거력이 없는 여성당뇨병(1형과 2형 포함한) 환자 6만 9,168명과 비당뇨병여성 66만 3,519명의 유방촬영 검진율을 2년 이상 후향적으로 검토한 결과 “당뇨병이 예방의료에 주의력을 떨어트려 정기 건강진단 등 예방진료의 의욕을 방해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 cine(2005; 165: 2090-2095)에 발표했다. 진찰횟수 많지만 유방촬영 적어 이번 연구의 대상자인 당뇨병환자는 2년 이상의 병력을 갖고 있으며 비당뇨병여성에 비해 65세 이상에서 에스트로겐 복용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내원 횟수도 많고 저소득 지역에 거주하는 여
비만 환자가 자기체중의 10%를 감량할 경우, 당뇨와 심혈관 위험성까지 동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애보트가 개최한 리덕틸 기자간담회에서 영국의 비만학회 회장 존 윌딩 박사는 “임상을 통해 비만은 비만 그자체로 머물지 않고 당뇨병, 지질 증가, 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 반대로 체중을 낮추면 이러한 질병위험도도 동시에 감소된다”고 말했다.박사는 Malmo 스터티의 경우, 전체 체중에서 2.3~3.7%를 감량한 결과 50%이상의 환자에서 당뇨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Da Qing’ 스터디에서는 당뇨 예방 효과가 31-41% 더 낮게 나타났다고 소개했다.또‘Finish Diabetes Prevention’ 스터디에서는 4kg의 감량으로 58%의 당뇨예방효과를 보였으며 ‘U
안전한 비만 관리 및 시부트라민의 임상적 증례 등 발표3월 10일 잠실 롯데호텔서 개최‘리덕틸’을 판매하는 한국애보트와 일성신약주식회사가 영국비만학회 회장 존 윌딩 박사를 초청하여 ‘리덕틸 스피커 투어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월 한 달간 2006년에 실시할 요양기관 기획 현지 조사 항목 중 하나인 ‘수진자당 상병명 갯수가 많은 기관’의 실태조사가 이뤄진다.보건복지부는 요양기관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 사전예고 계획에 따라 2006년도에 실시할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 5개를 발표하고 상반기 중으로 ‘수진자당 상병갯수 많은 기관’, ‘신설 급여행위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올해 대상항목으로는 ‘수진자당 상병명 갯수가 많은 기관 실태’, ‘신설된 요양급여 행위의 청구실태’, ‘본인부담금 징수실태’, ‘비만진료 요양기관 실태’, ‘무자격자 진료행위 근절을 위한 실태 조사’등 모두 5개다.이중 ‘수진자당 상병명 갯수가 많은 기관 실태조사’ 1/4분기에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신설된 요양급여 행위의 청구 실태조사’는 2/
고령출산 및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국내 젊은층 및 폐경전 여성 유방암환자의 급증 이유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외과 손병호 교수팀은 지난 15년간 유방암환자들의 임상양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며 JAMA 2월호(2006;141:155-160)에서 발표했다. 손 교수팀은 서울아산병원 유방암클리닉에서 유방암으로 진단 받고 수술한 5001(평균연령 44세)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연령, 병기, 수술 방법, 생존율 등의 임상 양상과 15년간의 변화 양상을 의무기록 및 온라인 한국 유방암 등록 프로그램을 통해 후향적으로 분석했다.그 결과 호발연령군은 40대였으며(41.7%), 50세 미만의 폐경전 환자가 64.9%였다. 정기 검진을 통해 유방암 진단을 받은 무증상 환자는 1991년 3%에서 2
한국인은 서양과는 생활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베리아트릭 수술방법도 달리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남차병원 고도비만센터 김원우 교수팀은 ‘Obesity Surgery’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김 교수팀은 고도비만으로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1년 이상 경과관찰 및 전화추적이 가능했던 60명의 결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환자들의 평균 체중은 수술 3개월 후 54.8%, 6개월 후 71.6%, 9개월 후 78.3%, 1년 후 83.3%가 감소했다. 체지방율 및 내장지방도 수술 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또한 수술전 55명이 합병증을 동반하고 있었지만 수술 6개월 후 합병증이 호전됐으며, 수술 후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교수는 “한국인은 외국인처럼 한 번에 소장우회술을 하기보다는 위 절제를 먼저
제 2형 당뇨병 환자 10명 중 8명이 심혈관 질환 및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른바 고위험군에 속해 있는 것으로 나와 보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이번 조사는 의료분야 전문 리서치 회사인 파맥스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전국 5개 도시 54개 종합병원과 51개 개인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114명의 전문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환자 수는 1,500명이었으며 평가는 LDL-C, HDL-C, TG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 10명 중 8명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각한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고위험군인 셈이다.성비는 남성환자가 73%, 여성환자가 85%로 남성이 조금 많았다. 여성은 복부비만(평균 85.7cm)과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콜
강북삼성병원 박용우교수가 15년 간의 비만환자 진료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신인류 다이어트’라는 책을 출간했다.책에서 박 교수는 “아직까지 1만 년 전 구석기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서 인류역사상 가장 먹거리가 풍성한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신인류(新人類)’로 규정하고, 신인류를 위한 밥상혁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이 책에서는 밥상을 점령해가는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신인류의 진화한 체형에 맞게 단백질섭취를 늘리는 대신 과거에 비해 신체활동이 많이 줄어든 만큼 당질 섭취를 더 줄여야 한다고 권고한다. 또 하루 세끼를 밥으로 해결하던 전통적인 식습관에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바뀌고 있는 우리나라 신인류들에게 외국에서 수입한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라 우리에게 맞는 토종 다이어트 방법이 필요하다고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Ca길항제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에 관한 대규모 임상시험 ASCOT의 최종성적이 보고됐다. ASCOT는 저위험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Ca길항제 암로디핀 베실레이트를 기본약제로 하는 강압요법군과 β차단제 아테놀롤을 기본약제로 하는 강압요법군 사이에 심혈관사고의 억제효과를 비교, 검토한 대규모 임상시험이다. 평균 5.7년간의 추적관찰에서 암로디핀 베실레이트 치료군은 아테놀롤 치료군에 비해 사망률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다른 2차 엔드포인트 결과에서도 뚜렷한 임상적 이점을 보여 안전성 검토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ASCOT는 조기 종료됐다. 이번에는 event risk reduction 시리즈 2번째로 영국 임페리얼대학 피터시버박사의 ASCOT최종 결과에 대한 개설과 함게 향후 강압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미국·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시카론심장병센터 로저 블루멘탈(Roger Blumenthal) 소장은 프래밍검 위험평가법(FRE)을 이용하는 기존 평가시스템은 심질환 위험이 있는 미국여성의 약 3분의 1을 발견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소장은 고위험여성이 누락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개입이 필요하다고 American Heart Journal(2005;150:1276-1281)에 발표했다.CT결과와 불일치존스홉킨스대학 교수이기도 한 블루멘탈 소장은 이번 2건의 연구에서 FRE의 단점이 지적됐다고 경고했다. “심질환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발병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을 발견하여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라이프스타일 개선과 약제요법을 실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경고는 매우 중요하다
성빈센트병원 건강증진센터가 다음달부터 ‘환자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본종합검진 및 추가 선택 검진, 연령 및 성별 건강검진, 위험요소별 건강검진 등에 따라 적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 기본종합검진은 성인병을 진단하기 위한 기초적인 검사들로 이루어진 기본 프로그램이고, 추가 선택 검진은 기본종합검진 외에 필요한 검사항목만을 추가로 선택해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PET-CT, 뇌정밀 MRI, 복부 및 골반 CT, 운동기능검사, 동맥경화도검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령 및 성별 검진 프로그램은 청소년(13세~18세) 검진, 예비부부검진, 청장년층(20~34세) 검진, 갱년기(45세~54세) 검진, 실버검진(55세 이상)이다.위험 요소별 검진 프로그램은 기본 검진 프로
대사증후군이 지난 5년새 65% 증가한 가운데 남성 및 젊은층의 증가가 두드러져 생활습관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는 2000년도와 2005년도 병원 종합건진 수진자 10만9,6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0년 9.9%에서 2005년 16.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표][표]대사증후군의 증감비율이번 조사결과 여성은 22%(6.8->8.3%), 남성은 83.8%(11.7->21.5%) 증가해 남성의 증가속도가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젊은 연령대의 증가율이 월등히 높았는데 20대 95%, 30대 95.6%, 40대 90.6%, 50대 43%, 60대 6.3% 증가했다. 이 교수는 “대사 증후군은 쉽게 피부로 느낄 수 없는
고혈압·고지혈증·비만 등 여러 위험인자를 동시에 갖고 있으면 동맥경화가 진행하여 관상동맥질환(CHD)의 발병위험이 높아진다. 최근 서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이러한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그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event risk reduction 시리즈 첫 번째로 하버드의대 브리검여성병원 피터 리비 교수로부터 동맥경화 진행의 메커니즘, 그리고 혈압강하와 기타 다양한 위험요소를 가진 환자에 개입해야 할 필요성과 중요성을 보여주는 최신 임상시험의 결과를 알아보고 이들 환자에 대한 치료전략을 알아본다.EVENT REDUCTION을 목표로-시리즈1 53th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Japanese College of Cardiology
비만자 마른사람보다 효소 생산량 3배【미국·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듀크대학 사라 스테드만(Sarah W. Stedman) 영양대사센터 내과학 데보라 무오이오(Deborah Muoio) 교수는 비만한 사람은 근육지방의 연소를 방해하는 효소를 코드하는 유전자가 마른사람보다 3배나 많이 생산한다는 사실을 발견, Cell Metabolism(2005; 2:251-261)에 보고했다. 이 효소가 증가하게 되면 비만자의 근조직에는 지방이 많이 저장되고 연소량은 줄어든다고 한다.위의 근조직 분석무오이오 교수는 수술 도중 비만하거나 마른 당뇨병환자에서 얻은 위의 근조직을 분석했다. 근조직과 근육이 될 수 있는 근 위성세포(미분화 근아세포)를 조사한 결과, 비만자의 근조직과 근세포는 모두 지방을 지방방울(fat drople
【스웨덴·스톡홀름】 캐롤린스카연구소 노화연구센터 미아 키비펠토(Miia Kivipelto) 박사는 중년기 비만과 혈관계 위험인자가 치매와 알츠하이머병(AD)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Archives of Neurology(2005 ;62:1556-1560)에 발표했다.키비펠토 박사는 핀란드 동부에 거주하는 고령자(65~79세)로부터 무작위로 1,449명을 추출하여 쿠오피오대학, 핀란드국립보건연구소과 공동으로 연구했다. 대상자는 1972, 77, 82, 87년에 노스카렐리아(North Karelia) 프로젝트와 FINMONICA시험에서 체중, 신장, 콜레스테롤치, 혈압을 측정했었다. 98년 이들 대상자를 재조사해 본 결과, 중년기에 비만했던 사람[body mass index(BMI)>30㎏/㎡]은 체중이 정상인
복지부 2006년도 주요업무계획 통해 밝혀올해부터 급증하는 보험약제비 절감을 위해 선별등재방식이 도입되고 의약품 처방분석 및 약제 적정성 평가를 통한 고가약 사용비중 억제 정책이 더욱 강화된다.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2006년 주요 업무계획’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5대 정책목표와 23개 이행과제를 선정해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006년 5대 정책목표’는 ‘소득양극화 개선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본격 추진’, ‘보건의료산업 등 미래성장동력 확충’, ‘국민의 건강 및 안전 보장 강화’, ‘ 보건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전달체계 개편’ 이다.정책목표 따르면 우선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보험 급여율을
고혈압으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만’,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 과 같은 위험요소를 동시에 관리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4일 한국화이자제약이 ‘CV Risk 알면 고혈압관리가 달라진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스웨덴 Lund 대학 에르하르트 박사는 “고혈압은 단순히 혈압이 높은 것만을 치료해서는 안된다”며 이 같은 이론을 주장했다.박사는 “앞서 진행된 ASCOT-LLA 등의 임상을통해 고지혈증, 비만 등의 위험요소가 있을 경우 심혈관계 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확인된 반면 이들의 요소를 관리하면 그 위험성을 더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프레밍험 심장 연구’와 ‘복합적 위험 인자 중재 임상’ 등의 데이터를 보더라도 혈압이 높은 사람이
【미국·미네소타주 로체스터】 모든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수면시무호흡(SA) 치료법에 관해서는 기존 지견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메이요클리닉 심장병학 바이렌드 소머스(Virend Somers) 박사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된 수면장애와 심질환의 새로운 관련성을 시사하는 2건의 논문과 관련, 논평(2005;353:2070-2073)을 통해 연구의 임상적용 타당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SA사망률 CPAP로 개선안돼이번 NEJM에 발표된 연구는 토론토종합병원 내과 더글라스 브래들리(T. Douglas Bradley) 박사가 발표한 중추성SA(CSA)·심부전 병발환자에 지속기도양압(CPAP)치료 적용여부에 관한 논문(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