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정신건강질환 4가지를 한번에 선별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손상준 교수, 노현웅 임상강사 연구팀은 노인에서 흔한 치매, 우울증, 불면증, 화병 총 4개 질환을 한번에 선별할 수 있는 초간단 선별척도(BS4MI-Elderly)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정신건강연구(Psychiatry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노인정신건강질환은 치매와 우울증, 화병과 불면증 등 2개 이상의 정신건강질환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척도를 이용할지 선택의 어려움이 있었다.특히 여러 척도를 시행하는 경
국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유병률이 5년새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성에서 2배 이상 늘어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9일 발표한 빅데이터(2015~2019년) 분석 결과에 따르면 PTSD 진료환자는 2015년 7천 6백여명에서 2019년 1만 5백여명으로 증가했다.성별 증가율은 남성(40.6%) 보다 여성(48.8%)이 높았다. 특히 20대 여성은 2배 이상이었다. 2019년 기준 PTSD 진료환자는 여성이 6.400명으로 남성의 1.5배였다. 연령 별로는 20대가 2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국내 80세 이상 노인 5명 중 1명은 불면증을 겪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울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심창선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5~2013년)로 불면증 유병률을 분석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정신의학연구저널(Psychiatry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불면증 유병률이 가장 높은 연령은 80세 이상으로 18%였다. 이어 70대 15%, 60대 10% 순이었고 나이가 적을수록 낮았다.전체 불면증 유병률은 2배 늘었으며, 여성에서 더 많이 증가했다. 불면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의 장기화로 의료인의 정신건강이 위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정신건강의학과 소피아 파파 박사는 코로나19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인의 우울증상, 불안증상, 불면 등의 정신건강 실태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뇌, 행동, 그리고 면역'에 발표했다.파파 박사에 따르면 지난 중증급성호흡증후군(SARS) 유행 당시 의료인들은 극도의 중압감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대응하면서 직업부담이 증가하고 육체적피로, 필수의료물품 부족, 병원감염, 윤리적으로 힘
고대구로병원이 26일 오후 외래관 신축기공을 시작으로 마스터플랜 실행에 들어갔다.신관 앞에 연면적 28,290㎡(약 8,557평) 규모의 지상 6층, 지하 6층에 외래진료실 및 검사실, 교수연구실,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2022년 초 완공이 목표인 외래관은 환자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진료환경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병원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진료실, 대기실, 검사실 등 외래의 각 공간은 현재보다 약 1.5배 넓혔다. 도로와 인접해 있는 만큼 환자의 병원 접근성과 편의성은 향상시키고, 이동 동선을 최소화했다.중증환자 비율이 적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 위기상황에서 과도한 불안은 몸과 마음을 소진시켜서 면역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몸의 건강과 함께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마음의 방역이 중요한 시기다. 누구나 감염병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 외부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으로 불안, 공포, 짜증 등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불안은 우리를 주의깊게 행동하게 함으로써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도 한다. 불안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는 행동으로 건강을 지키려는 행동이 그것이다.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불안 자체에 대해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장기간 마신 여성은 뇌졸중과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이 고령자의 누적 커피 소비량과 뇌백질 고강도 신호의 관련성을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커피 속 카페인 성분은 많이 섭취할 경우 뇌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커피를 오래기간 많이 마시면 뇌혈류량이 줄고 혈압이 높아지고 동맥이 경직된다고 보고됐다.뇌혈류량이 부족하면 자기공명영상(MRI)에서 뇌백질에 이상이 나타나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의 4분의 1이 흘러가고 있다. 장기화로 인해 물리적 방역이 여전히 중요하지만 심리적 방역도 중요해지고 있다.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을 가리키는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사진]로부터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 스
가톨릭대 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기선완 교수가 제6대 한국자살예방협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3월 1일까지 2년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되는 가운데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 사망자의 대부분이 고령과 기저질환자이기 때문이다. 특히 호흡기질환과 당뇨병, 고혈압 등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이들의 면역력이 일반인보다 낮기 때문이다.하지만 낮아진 면역력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는 없어 외부출입 자제가 유일한 방법이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로부터 만성질환자들이 더욱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1. 가정내 예방수칙
서울대병원 연수원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경증환자를 위한 격리시설이 운영된다.서울대병원은 경북 문경의 연수원 '서울대병원 인재원' 100실을 4일부터 경증환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이 격리시설에서는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낮은 경증환자 가운데 격리 전 CT(컴퓨터단층촬영) 등의 검사로 관리 가능여부를 판단한 후 입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입소 이후에는 산소포화도, 혈압, 맥박 측정 등을 측정해 서울대병원으로 결과를 전송해 의료진이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이를 위해 병원은 화상진료를 기반으로 한 중앙모니터링센터를 설치
-의료원(행정본부)△의료원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정종훈 △안과병원 원장 한승한 △의학도서관장 이혜연 △중입자건립추진본부(TFT) 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TFT) 부본부장 김용배 △통일보건의료센터(TFT) 소장 박용범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2부처장 김성준-의과대학△의예과부장 조성래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복진웅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김현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을 훌쩍 넘어 지역사회감염이 본격화된 가운데 중증도 별로 치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위원장 오명돈)는 26일 "지역사회감염의 확산 단계에서는 확산을 늦추는 방어전략, 즉 확산완화 정책이 합당하다"면서 "이러한 전략은 환자수가 늘어나는 시간을 벌고 전체 환자수 증가의 충격을 줄여준다"고 말했다. 오명돈 위원장은 "지역사회감염 시기의 핵심방역 전략은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사망률을 낮추는 것"이라며 "코로나 경증과 중증 환자를 나누어 치료해야 한다"고
의료기관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노인건강관리모델이 개발됐다.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설희 교수는 노인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10가지 문제를 관리하는 GSC-10(Geriatric screening for care-10)를 개발해 국제학술지 BMC Geriatrics에 발표했다.이 모델은 노인 빈발 10가지 문제, 즉 인지장애, 우울, 섬망, 다약제복용, 이동기능저하, 연하곤란, 영양불량, 요실금, 변실금, 통증 등을 확인해 조기발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의료진과 보호자, 환자 등 비의료인이 의료기관의 진료실과 입원 병동, 응급실을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가 최근 창간된 정신건강의학 관련 전문잡지인 'Mind Up' 편집위원장에 선임됐다.연간 4회 발생되는 Mind Up은 매 호마다 이슈가 되는 정신질환을 주제로 최신지견 및 의학정보를 제공해 임상 진료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창간됐다.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가 1월 28일 열린 대한수면의학회 이사회에서 이사장에 연임됐다. 임기는 2년간이다.
증상이 경미한듯해도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아증후우울증'의 역학적 특성이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노인우울증환자를 대상으로 주요우울장애 및 경우울장애와 이증후우울증의 객관적 차이를 분석해 호주·뉴질랜드 정신의학 저널(Australian & New Zealand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했다.아증후우울증(subsyndromal depression)은 주요우울장애의 엄격한 진단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노인의 신체건강과 일상생활 유지기능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가 8일 열린 제5회 KORA AWARDS(대한민국참봉사대상,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보건공헌대상을 받았다.
2020년 경자년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새해를 맞이하면 금연, 다이어트 등 무엇보다 건강을 위한 결심을 하기 마련이다.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새해 건강결심'을 계획하는 일반인들에게 건강 조언 10가지를 제시했다.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5명의 교수들은 공통적으로 언급한 것은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사'였다. 국내 최고 의사들조차 생활 속에서의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임을 강조한 것이다. 다음은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말하는 ‘새해 건강수칙 10가지’다. [소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건석 교수가 12월 6일 열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주최 2019년 정신건강증진시설 인권교육 전문기관 워크숍(오송)에서 정신질환자의 권익증진을 위하여 활동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