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양종철 교수가 정신분석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와 교육 업적을 인정받아 2020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신체질환자와 정신질환자를 바라보는 태도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생각과 감정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가 다르기 때문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와 신원교 박사(서울대 뇌인지과학과)는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신체질환자와 정신질환자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담당하는 뇌부위가 다르다고 국제학술지 '행동신경과학 프론티어스'(Frontiers in Behavioral Neuroscience)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19-35세 건강한 성인 40명. 이들에게 신체질환자나 정신질환자 사진을 위로와 격려 메시지
서울아산병원이 대장암, 유전성 유방‧난소암의 표준화된 최적 치료할 수 있는 다학제 기반 임상진료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임상 적용에 들어갔다.가이드라인 제작을 총괄한 대장항문외과 박인자 교수는 암환자들이 내과와 외과 등 어느 진료과에서도 통일된 표준치료프로세스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9월부터 개발에 들어간 이번 가이드라인은 대장항문외과, 종양내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유방외과, 산부인과, 진단검사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여러 분야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질환 별 병기 정의, 병기별 진단 및 치
건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홍석 교수가 2020년 음주폐해 예방의 달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가 11월 27일 온라인 개최된 2020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존 근거의 체계적 검토 및 합성을 통한 항정신병 약물 유도성 고프롤락틴혈증의 임상진료 지침 개발'이라는 연구과제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아울러 김솔이·류한일 전공의도 각각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선철 교수가 11월 27일 열린 대한조현병학회 추계학술대회(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연구기금 지원 연구자로 선정됐다.
기억력 감소 등 인지력이 떨어졌다는 주관적인 느낌만 들어도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기에 우울증상까지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66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데이터로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의 상관관계를 조사해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환자 스스로 인지능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검사 시 정상 범주인 경우를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라고 한다. 수면 부족
한국인의 우울증환자가 최근10년간 2배 이상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용욱 ‧ 예방의학과 조민우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2002~2013년) 분석 결과, 우울증 유병률이 선진국 수준인 약 5.3%라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2002년 우울증 유병률은 2.8%로 10년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남녀 각각 약 3.9%와 6.8%로 여성에서 위험이 높았다. 연령 별로는 20, 30대가 약 2.7%인데 비해 40, 50대가 약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가 11월 20일 온라인 개최된 2020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춘·추계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3월까지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창욱 교수가 11월 13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치매가 일주기리듬, 즉 신체리듬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의대 뇌과학과 김은영 교수, 의료정보학과 윤덕용·박범희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손상준 교수, 노현웅 임상강사로 구성된 연구팀은 스마트워치로 치매와 취침시간 및 운동량의 관련성을 분석해 중개의학전문지 '이바이오메디슨'(EBioMedicine)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 치매환자의 일주기리듬 이상이 치매 때문인지 아니면 일주기리듬으로 치매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의문이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경도인지장애~경증치매환자 100명. 스마트워치로 4일간 얻은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록 노인우울증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팀은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2017~2018) 데이터로 고령자의 사회활동 참여와 우울증 유병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정신의학연구(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60세 이상 국내 노인 4751명. 이들의 동호회, 동창회, 스포츠클럽 등 모임활동, 그리고 봉사 및 기부, 경제활동 등 사회활동 참여 여부에 따른 우울증 정도를 평가했다.그 결과, 사회활동 참여가 한 가지 이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태영 교수 연구팀(중앙대병원 배수진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원근희 임상강사·우경수 전공의)이 10월 30일 열린 2020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여자 청소년 비자살적 자해 행동에 대한 뇌 영상 연구 : 대뇌피질 두께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새로운 기전과 제형의 우울증치료제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 중등도~중증 주요 우울장애(치료저항성 우울증)를 치료하는 한국얀센의 나잘 스프레이 스프라바토(성분명 에스케타민 염산염)를 허가했다. 경구용 항우울제와 병용하는 조건이다.치료 저항성 우울증이란 주요 우울증을 겪으면서 2가지 이상의 항우울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아 증세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우울증환자의 약 3분의 1에 해당되며 기대수명을 약 10년 단축시킨다고 알려져 있다.스프라바토의 성분인 에스케타민은 뇌에서 NMDA 수용체로 불리는 글루탐산 수용체의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 조혈모세포이식 후 생존율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대로 이들 질환의 치료는 이식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셈이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임현국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조혈모세포이식치료 데이터(2002~2018년) 7,17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불안장애와 조혈모세포 이식후 생존율을 코호트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조혈모세포 이식은 난치성 혈액질환의 현존하는 유일한 완치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조혈모세포이식
서울대병원 김민선(소아청소년과), 박혜윤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이 10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8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완화의료, 연명시스템 정착에 앞장선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가 9월 25일 열린 2020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백범김구기념관)에서 오츠카 학술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지난 3년간 주요 의학 잡지에 SCI 논문 33편 및 국내논문 23편을 게재하고,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 등 학술저서 7편과 번역서 1편을 출간했다. 또한 다수의 대규모 다기관 임상약물 연구들을 통해 국내 정신약물학 분야를 선도하고 정신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가 제54차 대한수면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울증 환자에서 청각 유발 전위와 일주기 선호도의 관련성'이라는 연구논문으로 학술상을 받았다.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는 미성년자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2020년 8월 말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은 만 3세~18세 미성년자는 총 91만 9,137명이다.연도 별로는 2015년 14만 3천여명, 2016년 14만 6,719명, 2017년 15만 271명이었다가 2018년 16만 6,307명으로 급증한데 이어 2019년에도 18만 2,253명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8년 진료환자가 급증한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가톨릭 뇌건강센터장)이 지난 9월 21일 열린 제13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치매환자 치료와 지역사회 치매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