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논란으로 재협상을 벌어왔던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의 가격이 이번 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 가격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스프라이셀은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의 스프라이셀 보험적용 결정 이후 건강보험공단과 약과협상을 벌여왔지만 BMS가 스프라이셀의 가격을 글리벡 투약비용과 비교하여 주장하고 있는 1정당 69,135원을 고수하면서 지난 1월 14일 최종 결렬됐다.이에 따라 공은 약값협상이 결렬될 경우 필수의약품에 한해 직권으로 중재 조정해 보험약으로 등재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약제급여조정위원회로 넘어오게 됐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스프라이셀이 진료에 필수적인 약제라고 판단하여 3월 첫째 주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MS가 어느정도 양보할지 관심사다. 특히
한국BMS제약(사장 박선동)은 2월 1일자로 메디컬 디렉터(Medical Director)인 안종호(安鍾鎬, 44 세) 상무를 아태지역본부 신경과학담당 메디컬 책임자로 승진 발령했다. 안종호 상무는 한국에서 현 메디컬 디렉터로서의 업무를 겸임하면서, 아태지역본부 브랜드팀의 일원으로서 신경과학 부문 주요 메디컬 업무들을 총괄하고 글로벌 임상 개발 및 글로벌 라이프사이클 관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안종호 상무는 1989년 서울의대 졸업 후 내과 전문의를 취득하였으며, 한국 릴리를 거쳐 지난 2005년 한국BMS제약에 입사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한국BMS제약이 스프라이셀 가격이 OECD 평균가와 비교하여 65.3%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건약은 28일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월등히 높은 국가를 비교 대상으로 삼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것을 논외로 치더라도 BMS는 보통 A7 국가의 의약품 가격을 참조할 때 사용되는 책자가격이 일반적으로 미국을 제외했을 때 평균 5-10%의 리베이트를 받는다는 사실을 교묘히 감추고 있다”며 여전히 스프라이셀이 비싸다고 비판했다.건약은 특히 “미국의 경우에는 구매기관에서 받는 리베이트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높고 다양한데 미국연방정부 프로그램에서 구입하는 브랜드의약품의 공급가격은 레드북(Red book) 상의 AWP(평균도매가) 대비 79%에서 41%까지 훨
한국BMS제약(사장 박선동)은 1월 1일자로 만성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수형 본부장을 이사로 승진시켰다. 김수형 이사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쌍용정유, 한화그룹 제약사업 부문을 거쳐, 지난 1999년 BMS에 입사하였으며 바라크루드 출시 이전인 2004년부터 해당 사업부를 맡아오고 있다.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 약가 협상 결렬과 관련, 한국BMS제약이 재협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약가가 인하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국BMS제약은 22일 ‘스프라이셀 약가 협상에 관한 한국BMS제약의 입장’을 통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스프라이셀이 글리벡 내성 환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협력할 것”이라며 재협상 의지를 밝혔다.회사 측은 약가 협상이 결렬된 것은 “공단이 최종 약가협상 단계에서 정당한 이유나 설명 없이 매우 낮고 협상 불가능한 가격을 제시했기 때문”이라며 원만한 조정을 통한 약가 조정가능성을 내비췄다.이어 “지금도 여전히 환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보험급여에 대한 논의를 충실히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 BMS는 보건복지부가 스프라이셀의 보험급여
2006년 유럽심장병학회(ESC)에서 약물방출스텐트(DES)의 장기 안전성에 관한 우려가 잇달아 보고되면서 DES의 장기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 그로부터 약 1년 후 미국·워싱턴DC에서 열린 TCT(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2007 학회가 열린 것을 계기로 동서양의 스텐트 전문가 5명이 이러한 논란의 배경을 돌아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좌담회에서는 또한 DES 삽입 후 스텐트혈전증 감소를 위한 전망에 대하 의견도 나누었다. 스텐트혈전증의 현황과 극복을 향한 전망[Chirman]Takaaki Isshiki, Teikyo University Hospital, Japan[Panel]Marco Costa, Case Western Reserve Un
건강보험공단과 한국BMS제약이 스프라이셀의 약가협상에 실패함에 따라 제약사와 의약단체, 소비자단체, 공익위원 등이 참여하는 복지부 약제급여조정위원회로 넘어갔다.지난 14일 공단은 BMS가 제시한 스프라이셀70mg 정당 약가 6만9135원에서 5000원에 인하된 가격을 제시하면서 협상을 벌였지만 제약사가 기존 약가를 고수하면서 진통 끝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단체가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의 약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을 향해 먼저 글리벡 약가를 인하하라고 성토했다. 스프라이셀의 불똥이 글리벡으로 튈 조짐을 보이고 있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14일 “스프라이셀의 약가 협상을 타결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 아니라 스프라이셀 약가의 근거가 되고 있는 글리벡 약가를 우선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며 기존 약의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시민단체가 스프라이셀의 약가 협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뜬금없이 글리벡의 재조정을 주장하고 있는 이유는 다름아닌 희귀의약품 목록에서 탈락했을 시에 가격조정기전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기 때문이다.스프라이셀은 희귀의약품으로 경제성 자료 제출을 면제받아 유용성·약가산출근거자료만 제출한 상황. 게다가 스프라이셀 대체 약물인 여러
오는 14일 한국BMS제약의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 최종 가격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와 환자단체가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스프라이셀은 글리백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백혈병 치료제로 지난해 1월 허가에 이어 급여도 이뤄졌지만 고가논란으로 재검토가 이뤄지는 바람에 아직 약가가 결정되지 않았다.한국BMS제약이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한 스프라이셀 70mg의 약가는 7만원. 이 가격으로 결정되면 환자들의 한 달 약값은 420만원(하루 두 번 복용)이다. 이중 환자가 10%를 부담하므로 매달 42만원을 지출해야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환자들은 글리벡의 환자지원프로그램에 비하면 턱없이 비싸다는 주장을 펼치며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제약사측은 글
글리벡 내성환자에게 투여하는 스프라이셀(성분면 다사티닙)의 정당 약가가 약 7만원 정도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고가약 논란이 일고 있다.이 약을 개발한 한국BMS제약은 70㎎의 약값을 약 7만원으로 신청했으며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경제성 평가에서 기존의 약물보다 효과가 우수하므로 이 수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해도 좋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고 해도 정당 7만원이라는 가격은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다. 이렇게 되면 백혈병 환자의 하루치 복용이 14만원선으로 환자 1인당 매달 420만원의 10%인 42만원을 지출해야한다. 이런 가운데 8일 가톨릭대의대 여의도성모병원 김동욱 교수는 1정당 약값이 7만원선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은 경제성 평가가 졸속으로 진행된 결과라며 우려입장을 밝혔다.특히 다른
심혈관질환 치료의 새전개-하이브리드치료, 흡수성스텐트【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지난 호에 이어 제80회 미국심장학회(AHA 2007)에서 주목을 모은 플레너리세션을 중심으로 보고한다. 이번에 발표된 일반연제에 따르면 흡수성 스텐트나 하이브리드 치료 등 심혈관질환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보고도 발표됐다.∼고혈압 합병 CAD∼ARB 추가해도 심혈관위험 유의한 억제불가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이 고혈압을 합병한 관상동맥질환(CAD) 환자의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춰주는지를 검토한 일본내 임상시험 HIJ-CREATE※의 결과를 도쿄여자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가사누키 히로시(笠貫宏) 교수가 보고했다. ARB 칸데살탄을 기본으로 한 치료는 ARB를 사용하지 않는 치료에 비해 관상동맥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
고위험군의 DES 적절성 검토 약물방출스텐트(DES)를 이식한지 1년이 지난 이후에도 항혈소판요법을 계속하는게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제55회 일본심장병학회에서 발표됐다. 아울러 급성관증후군(ACS), 당뇨병망막증 합병례에 대한 DES 이식은 아직까지는 신중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 결과는 현재 일본에서 진딘을 병용하는 항혈소판요법을 추천하고 있다. 하지만 티클로피딘 복용 1개월째 10%의 환자가 부작용 때문에 복약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는 보고를 근거로 연구팀은 DES 이식 전 1개월 동안을 복약 순응도의 확인 기간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ACS 증례에서는 PCI 의 사전 준비기간이 없을 뿐만 아니라 급박한 초기 대응 현장에서는 출혈위험이나 장기간의 2제 병용 항혈소판요법이 적합하지 않은 합병 질환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악텔리온 파마슈티컬즈 코리아의 트라클리어정 62.5mg등 5건(의약품 4건, 생물의약품 1건)에 대해 임상시험을 승인했다.트라클리어정의 임상시험은 기존 폐동맥 고혈압 치료 외에 폐섬유증에 대한 적응증 추가를 위해 실시하는 다국가 제3상 임상시험이다. 한편 ㈜한국비엠에스제약의 BMS-663513는 진행성 고형 악성종양 피험자에게 화학요법과Agonisticanti- CD 137 단일클론 항체인 BMS-663513의 병용투여를 위해 실시하는 임상시험이다. 국립암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리베이트 적발 제약사 명단을 발표한 이후 국내외 제약업계에 거센 비난의 후폭풍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마디로 도덕성에 실망했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높게 일고 있다.특히 이번에 공정위에 적발된 제약사중 국내 최대인 동아제약을 비롯, 한미약품, 유한양행, 중외, 녹십자 등 평소 깨끗한 이미지로 잘 알려진 상위제약사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그 비난 수위도 높다.동아제약의 경우 이번에 리베이트 제공업체로 적발되면서 사실상 도덕성에 큰 흠집을 남긴 상태다. 동아제약이 매출이 가장 높은 기업인 탓에 투명경영과 모범제약사를 강조해왔고 사실상 제약사들의 반장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그 비난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국내 제약업계중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미약품도 마찬가지다. 한미약품은 몇 년
ARB계 강자 MSD, 노바티스, AZDPP-4계 당뇨병약 시장서 경쟁ARB(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 계열의 강압제로 이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약속이나 한 듯 당뇨병치료제 시장을 노리고 있다. 고혈압치료제의 명성이 당뇨병치료제에서도 이어질지 제약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이유는 이들이 내놓을 약이 모두 DPP-4 억제제 계열이라 당뇨병치료제 시장도 외국계 제약사 판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미 고혈압시장에서 회사마다의 독특한 마케팅 방식이 드러난 상태라 어떤 마케팅 방식으로 무장할지도 관심사다.첫 주자는 한국MSD. 로살탄 성분의 코자로 2000년 초반부터 최근까지 ARB계 강압제 시장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온 장본인이다. 코자가 ARB 고혈압약의 첫 주자로서 ‘재미’ 좀 봤다는 판단
공정거래위원회가 불법 리베이트로 적발된 10개 제약사에 대해 200억원 규모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공정위는 1일이들 제약사의부당고객유인행위와 재판매가격유지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그리고 고발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와 건보공단, 국세청 등에 관련법규 위반 및 세금탈루여부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제약사별 과징금 액수는 한미약품이 50억 98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2위는 동아제약 45억 3100만원, 중외제약이 32억 3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그밖에 유한양행 21억 1900만원, 일성신약 14억 4500만원, 한국BMS 9억 8800만원, 녹십자 9억 6500만원, 삼일제약 7억 1400만원, 한올제약 4억 6800만원, 국제약품 4억 3700만원 순이었다.이
【비엔나】 제29회 유럽심장병학회(ESC 2007)가 지난달 9월 일부터 5일간 비엔나에서 열렸다. 유럽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약 3만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92개국에서 총 9,691연제가 제출됐다. 한편 대한심장학회(구 대한순환기학회)는 다음번 대회때부터 유럽심장학회 기간동안 부스를 설치하기로 하는 등 유럽심장학회와 학술교류를 갖기로 했다. ADVANCE(Action in Diabetes and Vascular Disease) ~2형 당뇨병 환자~ ACE억제제+이뇨제 병용요법으로 대혈관·미세혈관질환 낮춰시드니대학 조지국제보건연구소(호주) 스테픈 맥마흔(Stephen MacMahon) 교수가 고위험 2형 당뇨병 환자에 ACE억제제인 페린도프릴(상품명 아서틸, 세르비에)과 이뇨제인 인다파마이드(상품명 디
탁솔과 플라빅스에 이어 최근 바라크루드 출시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한국BMS제약이 한국법인으로 출범한지 10주년을 맞았다.한국BMS제약은 12일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임페리얼 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전직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BMS제약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BMS제약은 이번 기념 행사를 통하여 지난 10년간 ‘인간 생명의 연장과 향상’이라는 미션 달성을 위한 임직원의 부단한 노력을 되돌아 보았으며 그 성과를 확인했다. 박선동 사장은 “창립10주년의 주인공은 혁신적인 제품과 멋진 성과를 기록한 우수한 직원들”이라고 말하며, “한국BMS제약의 자부심이며 자랑인 제품과 직원이 함께하는 한 더 많은 한국인들의 생명 연장과 향상이 이루어져 미션 실현에 더욱 다가갈 수 있을 것”
국내외 제약사들의 리베이트에 대한 과징금 판결이 빠르면 29과 30일 사이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제한규제개혁단 노상섭팀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1차 처리대상인 10곳 제약사에 대한 처리결과는 오는 29일 또는 30일경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0곳은 오는 17일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에 상정되는 동아·한미·유한 BMS 4 곳과 오는 26일 공정위 소회의를 통해 벌칙금 규모 등 처벌내용이 정해질 한올·삼일·일성·중외·녹십자·국제 등 6곳이다.나머지 대웅·제일·GSK·화이자·MSD·릴리·오츠카 등 7곳은 현재 심사보고서 작성중으로 따로 판결 절차가 진행되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한국BMS제약 등 4곳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과징금 처분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전원회의에서 우선 4개사에 대해 과징금 규모 및 검찰 고발여부 등 징계 수위를 발표할 것이며 나머지 13곳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초점은 과징금 규모에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공정위가 이번 4개 제약사를 선정한 배경이 규모순이라는 점으로 볼 때 과징금 규모 또한 가장 클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4사는 공정위의 입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발표일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런 가운데 일부 업체는 공정위의 과징금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