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이면 출시 8개월이 되는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 글리벡에 내성을 보이는 만성 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이 같은 현상은 스프라이셀의 랜드마크 스터디인 START(SRC/ABL Tyrosine kinase inhibition Activity Research Trials) 스터디와 Dose optimization study라는 3상의 임상시험에 따른 결과다.START 스터디는 기존 치료제인 글리벡에 내성이나 불내약성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의 만성기, 가속기, 급성기 환자 및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인 급성림프구성백혈병(Ph+ALL)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국가간 2상 임상연구. 현재까지 24개월 추적관찰 결과가 발표된 상태다. 이 가
오리지널 신약 네글자 전성시대제2의 노바스크·플라빅스 기대감올해부터 본격 공급되거나 출시되는 오리지널 신약 중에는 유독 네글자로 된 제품명이 많다. 지난해 연말 출시된 자누비아(MSD)를 비롯하여, 타이커브(GSK), 타시그나(노바티스), 루센티스(노바티스), 라실레즈(노바티스), 욘델리스(얀센), 익셈프라(BMS), 레바티오(화이자), 에락시스(화이자), 타이가실(와이어스)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네 글자약 전성시대다.네글자 약물의 성공신화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약물은 당뇨병 신약인 자누비아다. 제조사인 한국MSD에서도 '내분비계의 노바스크'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신약 출시와 함께 메트폴민과 병용한 자누메트도 곧 선보인다고 밝힐 만큼 신구 약물의 신속한 교체를 주도하고 있다.엑스포지
신장암 치료제인 수텐(성분명 수니티닙)이 유방암 효과에 도전한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국립암센터는 파클리탁셀과 젬시타빈에 타이커브 또는 수텐을 추가하는 3제 병용요법의 효과를 알아보는 임상을 각각 실시한다.타이커브 병용요법의 경우 2기 및 3기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선행 복합항암화학요법의 제 1b상 임상시험이며, 수텐 병용요법은 2기 및 3기 HER2 음성 유방암 환자의 선행 복합항암화학요법의 제 1b/2상 임상시험이다.또 한국BMS제약은 자사의 VEGFR2 inhibitor인 브리바닙을 수텐에 실패했거나 불내약성인 진행성 간세포암 (HCC)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대조 3상 임상을 진행한다.이와 함께 태평양제약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PP-101과 한국오츠카제약
한국BMS제약이 1월 1일부로 인사를 단행했다.▲대외협력업무 담당 배명수 상무, 전무로 승진 ▲메디컬부 안종호 상무, 중국 BMS 메디컬 디렉터 ▲메디컬부 이창희 상무, 한국 BMS 메디컬 디렉터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1월 5일 부로 신임 의학부 총괄 부서장에 김범수 상무(46세)를 임명했다. 소화기 내과 전문의인 김 상무는 연세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인하대학교 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6년에는 BMS의 의학자문의(Medical Advisor)로 제약업계에 입문했고 이어 2007년부터 2008년 까지 한국 오츠카에서 의학부 총괄 부서장(Medical Director)으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신임 김범수 상무는,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임상시험의 양적,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노피-아벤티스에 합류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앞으로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사노피-아벤티스가 국내 R&D 발전에 더욱 중추적인
태평양제약은 2009년 1월 1자로 마케팅본부 전무에 안원준 태평양제약 마케팅 상무를 승진 발령했다. 또 경영지원본부 사업부장에는 노성철 경영지원팀 팀장을 승진 발령했다. ▶신임 안원준 전무 약력- 출생 : 경남- 생년월일 : 57. 1. 15.1980년 서울대 약학과 졸업1982년 종근당 근무2002년 한국 BMS근무2002년 태평양제약 마케팅본부 상무2009년 태평양제약 마케팅본부 전무▶신임 노성철 사업부장 약력- 출생 : 충남- 생년월일 : 60.05.011988년 서울시립대 회계학과 졸업1988년 태평양 입사2000년 태평양제약 입사2008년 태평양제약 경영지원본부 팀장2009년 태평양제약 경영지원본부 사업부장
‘자누비아’’가브스’ 국내외 4개사 코마케팅으로 돌풍 ‘아반디아’’액토스’ 안전성논란·제네릭 출시로 쇠락송구영신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연말에 당뇨병치료제 시장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돌고 있다. 새로운 약은 DPP-4 계열의 신약인 자누비아(한국MSD)와 가브스(노바티스)다. 13년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만큼 자누비아는 의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확실한 요소를 갖고 있다. 가격도 기존약보다 저렴해 초반부터 돌풍이 예상되고 있다. 조만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브스도 대동소이하다.올 초 한국MSD는 대웅제약과, 노바티스는 한독약품과 코마케팅으로 4천억 당뇨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바 있다. 특히 자누비나와 가브스는 동일 성분의 약으로 경쟁관계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
당뇨병환자에서는 약물방출스텐트(DES)가 베어메탈스텐트(BMS)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로라 마우리(Laura Mauri) 교수는 등록연구인 Mass-DAC registry 결과, DES가 BMS보다 주요 심질환 엔드포인트 발생을 유의하게 억제시켰다고 AHA 2008에서 발표했다.전세계적으로 당뇨병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혈행재건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환자에 대한 혈관중재술(PCI)은 비당뇨병환자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게다가 BMS에서는 재협착률이 높고, DES에서는 임상시험 평가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도 문제점이다.마우리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 2개의 치료법을 비교해 보기 위해 등록연구를 실시했다.대상자는 미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가 유럽에서 1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될 전망이다.13일 한국BSM제약에 따르면, 유럽간학회(EASL)는 지난 10월 16일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를 통해 만성B형 간염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 ‘바라크루드’ (엔테카비어)를 추천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이에 따라 유럽에서 간염 1차 치료제는 제픽스, 헵세라를 포함 총 3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개정 가이드라인은 앞으로 B형 간염을 다루는 전문의들에게 간 질환 판정에서부터 개인별 맞춤 치료 접근방법 및 환자의 반응 관찰에 이르는 치료과정 전반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제시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대해 BMS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담당 다미엔 폰소넷 메디컬 디렉터는 “이번에 발표된 200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로 장기간 치료하면 간조직 염증 개선 효과와 더불어 섬유화 진행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결과는 지난 2일 열린 제59회 미국 간학회(AASLD)에서 발표됐다.한국BMS제약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발표된 연구결과는 ETV-901 롤오버 연구에 참여한 57명(이전에 뉴클레오시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장기간 간 조직 상태를 평가한 연구결과이다.ETV-901 연구에서는 제2, 3상 임상연구를 완료한 환자를 대상으로 ‘바라크루드’ 1mg을 장기간 투여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군은 3개의 연구(ETV-022, ETV-027 및 ETV-901) 기간을 통해 평균 6년간 ‘바라크루드’를 복용했으며, 장기간에 걸쳐 평가 가능한 기저점(baseline) 및 간 생
임상시험에서 필수적인 임상연구 프로토콜 작성법에 대한 강의가 내달 1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다.이번 강좌는 임상시험에 대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프로토콜을 만들려는 연구자들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새로운 신약물질 탐색 및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과거 의뢰자주도 임상시험에서 벗어나 연구자가 스스로 임상연구 프로토콜을 직접 개발 작성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마땅한 교육 프로그램이 없었다.이번 강의는 항암제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세계적인 제약사인 BMS(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연구소 메디칼 디렉터인 남수연 박사가 서울아산병원 소강당에서 4시 30분부터 강의한다.
제약사에 근무하는 의사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출신과 전공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지 조사결과 대체적으로 서울대와 연세대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과는 가정의학과가 많았다.한국화이자제약의 경우 총 6명의 재직 의사 중 서울대 출신이 4명으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원식·이동수 전무와 김수정 부장이 서울대 출신이며 최근 합류한 이상윤 부장도 서울대 동문이다. [#IMAGE2#]그밖에 김지윤 부장은 영남대(비뇨기과)며 박요섭 부장은 카톨릭대(응급의학과) 출신이다. 전공과는 가정의학과가 3명이다.반면 한국노바티스는 연세대 출신이 많다. 최종태·정승원 상무가 연세대 출신이며 하경수 부장도 같은 같은 대학 출신이다. 그밖에 김은경 차장은 서울대(소아과)며 최은정 본부장은
한올제약이 13일자로 앤드류 골만박사를 미국 자회사의 사업개발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한올제약은 지난월 미국에 HPI라는 자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앤드류 골만박사는 89년부터 훽스트마리온룻셀(현, 사노피) 라이센싱 이사, BMS 라이센싱 이사, 바이오 투자회사인 paramount bioscience 이사를 역임했으며 앞으로, 한올제약의 라이센싱 아웃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한올제약은 새로운 개념인 기능성 복합제의 세계적 전문기업으로서 올해 11월부터 6제품을 순차적으로 미국FDA 임상신청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 전세계에서 최초로 기능성 복합제 개념의 약물을 한국에서 지난주 임상신청을 하였으며 곧 이어서 금주에도 두건을 동시에 신청할 계획이다.한편 미국 지사 HPI는 메릴랜드
“의사 본연 역할보다 인적네트워크 중시” 지적도다국적 제약사에 진출하는 젊은 의사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얼마전만 해도 40~50대 중 후반 의사가 진출하던 것과는 달리 30대 초반 의사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제약사 근무 의사에게도 세대교체 바람이 일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 제약사보다는 다국적 제약사에서 두드러진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 근무하는 의사는 총 10명. 그 중 60%가 30대다. 김혜진, 문준식, 손우현 부장을 비롯해 지난 3월 합류한 최현호 부장도 30대 중반의 내과 전문의다.한국화이자도 마찬가지다. 의학부 이원식 전무를 제외하면 모두 30대다. 김수정 부장을 비롯해 박요섭, 김지윤, 이상윤 부장 등 30대 초~후반이 포진하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최현아,
세계적 단백질 의약품 생산대행(CMO) 업체인 셀트리온이 향후 5년간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의 항체의약품을 생산한다.7일 셀트리온은 최근 사노피아벤티스와 항체의약품 생산에 대한 포괄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사노피아벤티스가 현재 개발 중인 5개 단일항체 의약품은 물론 향후 5년간 개발할 단일항체 의약품에 대해 공정개발과 임상물질 공급, 상업생산을 포괄적으로 담당하게 된다.셀트리온은 세계 정상급 규모의 단백질 의약품 생산시설을 보유한 회사로 지난해 말 아시아 최초로 이들 시설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현재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와 호주 생명공학사 CLS의 제품을 생산중이다. BMS의 경우 1개 단백질 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대가로
미국계 다국적 제약기업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가 최근 미국의 대표적 여성지 워킹마더(Working Mother)에서 발표한 2008여성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BMS는 지난 1998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뽑혔으며, 올해는 특히 TOP 10에 포함됐다고 29일 밝혔다. 워킹마더지는 이번 선정을 위해, 평가기업의 인력 상황ㆍ급여수준ㆍ육아지원제도ㆍ출퇴근 자율제도ㆍ출산 및 육아휴가ㆍ가족친화적 프로그램 및 기업문화 등 7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한국BMS제약 인사담당 배진실 상무는 “BMS는 전세계적으로 가족친화적 복지정책을 펴고 있다”며 “한국BMS제약도 여성을 배려하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특히 3개월 출산휴가 이외에 최대1년까지 자유롭
【독일 뮌헨】 뮌헨의 맥관의사인 안드레아스 미에타쉬크(Andreas Mietaschk) 박사는 "창백하고 차가운 다리, 영양 장애, 손톱이나 다리에 생긴 진균증-등의 증상을 보인 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신속하게 족부관절상완혈압비(ABI)를 측정해야 한다"고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사에서 설명했다. ABI가 0.9 미만이면 말초동맥질환(PAD)의 발병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죽상동맥경화증의 증상이 있는지 여부도 검사해야 한다. 또한 전형적인 파행 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환자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은 높다. Reduction of Atheroth-rombosis for Continued Health(REACH) Registry 대상 환자 가운데 PAD
한국BMS제약은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 NICE)가 최근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를 만성B형 간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추천하는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17일 전했다.이에 대해 BMS의 대외업무부 담당임원인 리차드 마쉬(Richard Marsh)는 “이번에 발표된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 가이드라인은 이러한 바라크루드의 여러 가지 이점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국법인은 전했다.
바이엘쉐링제약(바이엘헬스케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개발팀을 이끌어오던 노상경 부사장이 지난 9월1일자로 필리핀 바이엘쉐링제약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노사장은 전체 매출2천7백만 유로에 이르는 필리핀 제약시장과 250여명의 직원을 총지휘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금번 발령으로 노사장은, 파키스탄 및 홍콩 지역을 아우르는 남동 아시아지역에서 필리핀 바이엘쉐링제약의 CDH(Country Division Head)로서 새로운 역량과 리더십을 보여줄 전망이다. 노사장은 서강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릴리, 한국로슈, BMS 등을 거쳐 지난2007년 10월 바이엘쉐링제약으로 자리를 옮긴 후 그간 싱가폴에서 바이엘쉐링제약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전략개발 업무를 수행해왔다.
셀트리온은 19일 해외 항체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제네릭) 4개 제품의 개발을 완료, 오는 10월부터 전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와 내년 5~6개 회사와 단백질의약품 계약생산(CMO)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전망으로는 매출액 866억3900만원과 영업익 295억9100만원을 내놨다. 셀트리온은 이날 코스닥 오알켐과의 합병절차가 완료됐다는 내용의 주주안내문을 통해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항체의약품 중 매출액 1조원 이상인 7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개발이 완료된 4개 제품에 대해 10월부터 전임상을 시작, 2010년까지 임상을 완료하고 2011년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나머지 3개 제품은 제품출시계획에 맞춰 개발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