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치료제로 사용한 이레사가 표준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병용요법)보다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 1일 폐막된 IASLC/ESMO 2차 유럽폐암총회에서 태국 치앙마이병원 수미트라 쏭프라서트 박사는 표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보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EGFR 돌연변이가 있는 하위군에서 이레사 투여군 은 표준화학 요법 투여군에 비해서 삶의 질 개선 ( 측정방법 : FACT-L ) 효과에 있어서 유의 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레사 투여군: 70% 개선 (FACT-L), 표준화학요법 투여군: 45%, p
런던-"전이성 신세포암(RCC)에 최대 내성용량의 젬시타빈과 카페시타빈 및 분자표적치료제 소라페닙을 저용량으로 자주 병용하는 chemo-switch요법이 좋은 항종양활성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부작용도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스페인 시립 델마르대학병원 호아킴 벨문트(Joaquim Bellmunt) 박사가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급증식하는 세포 파괴이번 시험에서는 소라페닙 단독투여와 화학요법의 병용의 역대 보고를 웃도는 무악화생존기간(PFS)과 종양반응을 달성하는데 성공해 진행 신장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RCC는 신장암 중에서도 가장 많고 전세계에서 매년 10만 2천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치료법은 한정돼 있으며 화학요법과 호르몬요법, 생물학적요법, 분
시카고-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약 800례의 유전적 데이터와 임상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나이 및 남녀별 무재발 생존기간과 관련하는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이 발견됐다고 듀크대학 윌리엄 모스테르츠(William Mostertz) 교수가 JAMA에 발표했다.유전자 프로파일 차이 검토폐암의 5년 생존율은 15%에 불과하며 미국 암관련 사망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 2009년에는 약 15만 9천명이 폐암으로 사망했고 21만 9천명 이상이 폐암으로 신규 진단됐다.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환자의 약 절반이 여성이며 약 30~40%가 70세 이상이고 그리고 85% 이상은 NSCLC다.모스테르츠 교수는 “임상·병리학적 인자(나이, 조직상, 흡연경력, 성별 등)의 관련성이 크다는 연구에도 불구하고 임상병리학적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폐암치료제 이레사를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요법으로 승인했다.경구용 폐암 표적치료제의 1차 치료요법 승인은 이레사가 처음이다. 이로써 이레사는 모든 폐암치료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어 폐암환자에게 치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이번 승인의 근거는 아시아지역의 진행성비소세포폐암환자 1,2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IPASS(IPASS: IRESSA™ PAN-ASIA STUDY).이에 따르면 경구용 항암제인 이레사가 표준화학요법보다 12개월의 질병무진행생존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24.9% 대 표준화학요법군6, p
사구체여과량(eGFR) 저하 수치가 적더라도 단백뇨가 심한 만성신장병(CKD) 환자는 사망위험이 높기 때문에 CKD 병기분류에는 eGFR 외에 단백뇨도 고려해야한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eGFR의 저하와 마찬가지로 단백뇨도 CKD환자에 나쁜 결과를 초래하지만 CKD의 현재 병기분류는 주로 eGFR치에 근거하고 있다. 연구팀은 eGFR치, 단백뇨가 얼마만큼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알아보았다.대상은 2002~07년에 혈청크레아티닌치를 1회 이상 측정한 알버타주 성인 92만 985례(투석과 신장이식환자는 제외). 단백뇨 평가에는 시험지법 또는 알부민·크레아티닌비(ACR)를 이용했다.추적기간(중앙치)은 35개월. 주요 엔드포인트는 전체 사망, 심근경색(MI) 입원, 신부전으로의 진행 정도로
혈중 납수치가 10㎍/dL가 안되는 낮은 농도라도 신기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만성적으로 고농도의 납 노출이 신기능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혈중 납농도와 혈청시스타틴C치를 측정한 12~20세 769례를 대상으로 혈중 납농도와 신기능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신기능은 혈청시스타틴C 및 크레아티닌치로 추산한 사구체여과량(eGFR)으로 평가했다.대상자 전체의 혈중납 농도(중앙치)는 1.5㎍/dL, 시스타틴C로 측정한 eGFR 중앙치는 112.9mL/min/1.73㎠였다. 분석 결과, 혈중납농도의 최고4분위군(3.0㎍/dL 이상)은 최저4분위군(1.0㎍/dL미만)에 비해 eGFR이 평균 6.6mL/min
국내 의료진이 성인 당뇨환자의 심근병 합병증 기전을 밝혔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박철휘, 성모병원 신장내과 장윤식 교수팀은 당뇨환자에게서 신생혈관 생성에 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와 VEGFR-2 수용체의 억제가 혈관내피 세포의 손상 및 세포사멸을 통해 심근 내 혈관세포의 결핍과 저산소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한 심장 구조의 변화로 좌심실 비대, 심근 내 섬유화 및 심근 내 염증반응을 일으켜 기능적으로 심장 이완기 및 수축기 기능장애를 가져온다고 Diabetes 최근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모델 생쥐(db/db 생쥐)에게서 저산소증 시 신생혈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내
일본-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가 시스플라틴+도세탁셀의 병용투여한 경우보다 무악화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일본암연구기구(WJOG)에 참여한 일본 연구팀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NSCLC)를 나타내는 상피증식인자수용체(EGFR) 변이 양성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임상시험(제3상시험 WJTOG3405)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대상은 일본의 36개 병원에서 병기III B/IV 또는 화학요법을 실시하지 않은 NSCLC이고 EGFR유전자변이양성(엑손 19의 결손 또는 L858R의 변이)인 환자 176명.이들 환자를 이레사(1일 250㎎, 경구투여)군과 시스플라틴(80㎎/㎡, 정맥주사)군으로 나누고 3~6사이클(21일간 마다) 투여하여 그 영향을 검토했
폐암치료제인 이레사의 보험급여가 10월 1일1부터 비소세포 폐암에 2차 이상 항암요법 전체로 확대 적용된다.지금까지는2차 항암요법 사용에 대한 보험급여가 ‘선암, 여성, 비흡연자 중 두 가지 이상의 요건을 만족하거나 EGFR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만이 이레사를 2차 항암요법제로 사용할 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보험급여 확대에 대해 비소세포 폐암 치료에 있어서 화학항암 요법의 표준 치료제인 ‘도세탁셀’과 효과 면에서 동등하고 삶의 질 개선 측면에서 더욱 우수함을 확인한 INTEREST[2]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로체스터대학의료센터 조지 슈왈츠(George J. Schwartz) 교수팀이 정기 진찰시 수집한 파라미터만으로도 저렴하고 빠르게 소아의 신장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새 추정사구체여과량(eGFR) 산출식을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iGFR을 기준으로 사용기존 소아의 신기능 측정에는 시간과 비용도 문제였지만 정작 실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또 내인성 크레아티닌클리어런스가 eGFR 측정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여러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는다.슈왈츠 교수팀은 새로운 산출식을 만들기 위해 소아의 만성신장병(CKiD) 코호트에 등록된 소아 349례(1~16세)의 베이스라인 당시 얻은 측정 데이터를 이용했다.이오헥솔(iohe
【빈】 빈대학병원 내과 로버트 파이커(Robert Pirker) 교수는 “화학요법과 함께 세툭시맙(상품명 얼비툭스)을 투여하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라도 평균 여명을 1개월 이상 늘릴 수 있다”고 Lancet에 보고했다. 진행 NSCLC의 표준치료는 백금제제와 비백금제제의 병용. 하지만 환자의 여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분자 표적 치료제’를 추가 투여하는 경우가 있다. 세툭시맙은 표피증식인자수용체(EGFR)에 대한 단클론항체다. 교수팀은 폐암환자에서 이 항체의 연명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 제III상 오픈시험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화학요법 치료경험이 없는 EGFR 양성인 진행 NSCLC 환자 1,125례. 그 중 568례에는 시스플라틴과 비노렐빈을 이용한 화학요법(최장 6사이클)
효과 논란으로 지난 2005년 유럽서 퇴출됐던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가 재판매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법인에 따르면, 지난 1일 유럽의약품청은 이레사를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의 타이로신 키나제에 돌연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재허가 했다.이레사는 2004년 생존율개선을 입증하기 위한 ISEL(Iressa Survival Evaluation in Lung Cancer) 임상이 실패하자 미국 허가취소에 이어 유럽연합에서는 허가철회를 결정한 바 있다. 나락으로 떨어진 이레사를 구한 것은 INTEREST(IRESSA Non-small-cell lung cancer Trial Evaluating REsponse and Survival against Tax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가 정상형(또는 야생형) KRAS 유전자를 지닌 대장암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재확인됐다.앞서 얼비툭스는 2008년 CRYSTAL 연구를 통해 KRAS 정상형 유전자 종양을 갖고 있는 대장암 환자들에게 높은 반응율을 보인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2009)는 CECOG/CORE1.2.001 연구를 근거로 얼비툭스가 정상형 KRAS 유전자 종양에서 높은 반응률이 나왔다고 발표했다.학회는 총 29개월 추적해본 결과를 통해 KRAS 정상형 종양을 지닌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은 20.8개월로 KRAS 돌연변이형 종양을 지닌 환자인 15.9개월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HR 1.62; p=0.029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오는 29일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총 9개의 임상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한국법인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되는 질환군은 신장암, 진행성 유방암, 백혈병, 전립선암, 난치성 고형암, 혈액암 치료, 보조치료 등이다.신장암의 경우 경구용 혈관신생/VEGF 억제제 파조파닙 관련 새로운 3상 임상 데이터와 MET/VEGFR2 작용기전을 가진 새로운 연구약물인 GSK089 임상2상 데이터가 발표된다. 각각 구두발표와 포스터발표 형태로 공개된다.위암에서는 GSK089의 위암치료 효과를 조사하는 2상 임상연구가 구두 발표로 진행되며 유방암에서는 라파티닙(타이커브) 기반 치료에 있어 새
베링거인겔하임의 폐암 신약인 'BIBW 2992' 임상 2상 및 3상 결과가 오는 29일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서 발표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아직 풀 데이터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각 임상마다 매우 높은 반응률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폐암분야의 다크호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이번에 발표될 데이터는 이레사 등 이전에 1가지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던 7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LUX-Lung 2 스터디) 결과와 엘로티닙 또는 게피티닙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LUX-Lung 1 스터디)다.현재까지 알려진 임상 2상(LUX-Lung 2)에 따르면, BIBW 2992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가
화이자가 오는 29일부터 6월 2일 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제45회 美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기존의 항암제의 새로운 데이터와 함께 개발중인 신약에 대한 임상데이터를 모두 쏟아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화이자에 따르면, 올해 ASCO에서 발표되는 데이터는 수텐, 캠푸토, 아로마신 등 시판중인 제품과 PF-002341066, CP-751,871 등에 대한 2상 및 3상 데이터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데이터를 발표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일단 화이자는 다양한 고형암에 걸쳐서 흔하게 변이로 발견되는 수용체인 c-Met (mesenchymal epithelial transition growth factor)과 ALK(anaplastic lymphoma kinase)를 이중
급성 심근경색예후개선 위한 새로운 위험 탐구급성심근경색(AMI)에 대해서는 이미 수많은 위험이 해명됐지만 AMI의 예후 개선을 목표로 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일본순환기학회 토픽 ‘급성 심근경색의 예후를 규정하는 새로운 위험’에서는 새로운 AMI 예후 규정 인자로 기대할만한 4가지 위험이 소개됐다. LTA 유전자 다형이 예후 규정인자 가능성AMI에는 여러 인자가 관여한다. 하지만 오사카대학대학원 순환기내과 사토 히로시 교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림포톡신α[LTA 또는 종양괴사인자(TNF)β] 유전자의 1염기다형(SNP)이 AMI의 예후 규정인자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장기 사망위험 2.46배사토 교수팀은 AMI 환자의 게놈을 분석하여 LTA의 SNP가 AMI 발병에 강력한 감수성을 가진 유전자라는
【워싱턴】 정기적인 혈액검사 결과에서 나타난 추정 사구체 여과량(eGFR)을 이용한 만성신장병(CKD)의 진단은 비용효과가 낮다고 펜실베니아대학 해롤드 펠드먼(Harold Feldman) 박사팀이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 감도높지만 비용효과 낮아CKD는 심혈관질환, 말기신장질환(ESRD) 등 중증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 초기치료가 중요하며 이에 따라 효율적인 CKD 진단법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여러 병원에서 실시되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정기적인 혈액검사에서 eGFR을 구하는 방법이다. GFR를 추산하는 이 방법은 혈청 크레아티닌(Cr)치, 나이, 성별, 신장, 체중을 감안해 계산한다. 이 방식은 널리 이용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두경부암 전문가 회의에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의 우수성이 강조됐다.독일 머크社의 한국 법인인 머크 주식회사는 지난 14일 조선호텔에서 두경부암의 다학제 통합치료를 주제로 연 ‘제 2회 아시아 태평양 EGFR 자문 네트워크(2nd Asia Pacific EGFR Advisor’s Network-EAN)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나왔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참석한 서울대 방사선 종양학과 우홍균 교수는 "국소적으로 진행된 두경부암의 치료에서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의 병행치료는 완치를 위한 중요한 치료 대안이지만, 방사선 치료의 독성을 증가시켜 방사선 치료를 중단시키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얼비툭스는 방사선 치료와 병용하더라도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의미 있게 증가시키지
신장암 치료제인 수텐(성분명 수니티닙)이 유방암 효과에 도전한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국립암센터는 파클리탁셀과 젬시타빈에 타이커브 또는 수텐을 추가하는 3제 병용요법의 효과를 알아보는 임상을 각각 실시한다.타이커브 병용요법의 경우 2기 및 3기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선행 복합항암화학요법의 제 1b상 임상시험이며, 수텐 병용요법은 2기 및 3기 HER2 음성 유방암 환자의 선행 복합항암화학요법의 제 1b/2상 임상시험이다.또 한국BMS제약은 자사의 VEGFR2 inhibitor인 브리바닙을 수텐에 실패했거나 불내약성인 진행성 간세포암 (HCC)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대조 3상 임상을 진행한다.이와 함께 태평양제약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PP-101과 한국오츠카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