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치료제로 사용한 이레사가 표준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병용요법)보다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일 폐막된 IASLC/ESMO 2차 유럽폐암총회에서 태국 치앙마이병원 수미트라 쏭프라서트 박사는 표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보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EGFR 돌연변이가 있는 하위군에서 이레사 투여군 은 표준화학 요법 투여군에 비해서 삶의 질 개선 ( 측정방법 : FACT-L ) 효과에 있어서 유의 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레사 투여군: 70% 개선 (FACT-L), 표준화학요법 투여군: 45%, p<0.001).

특히 이레사 투여군 은 표준 화학요법군에 비해 삶의 질 과 폐암 증상의 개선에 이르는 시간 이 전반적으로 빨랐으며, 투여 후 환자가 느끼는 삶의 질이나 폐암 증상 개선을 느끼는데 걸리는 시간도 평균 8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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