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후 고민거리는 부기와 멍, 통증이다. 일정시간의 회복기간이 필요한만큼 일상생활에 미치는 부담이 적지 않다.특히 뼈를 깎는 수술인 윤곽성형, 양악수술 등은 수술 후 관리까지 감안해 결정해야 한다. 실제로 이러한 수술 이후 부기가 장시간 지속되면 얼굴이 처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회복기간이 수술의 결과까지 좌우할 수 있다는 의미다.윤곽성형 후 부기와 멍, 통증을 관리에는 다양한 장비가 사용된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사진]에 따르면 LED광조사기는 수의료용 SLD(Super Luminous Diode)에서 방출되
생후 첫 치아인 유치는 영구치가 나기 전에 탈락한다. 때문에 어차피 탈락될 거라며 유치에 발생한 충치 치료에 소홀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충치 치료가 부실하면 유치의 신경이나 뿌리가 손상될 수 있는데다 이후 나오는 영구치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구치와 마찬가지로 충치 발견 즉시 치료,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의 영구치에 발생한 충치에 대한 광중합형 복합레진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치료비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충치가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 병행될 수 있는 신
▲주최 : 일산백병원▲일시 : 2021년 9월 11일 오후 2시▲내용 :[1부]-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이상지혈증 관리(순환기내과 조성우 교수) -당뇨병 진료지침, 이렇게 달라졌어요(내분비내과 노정현 교수) -항히스타민제 활용법(알레르기내과 정재원 교수) -내일부터 바로 적용하는 두통 환자 진료의 팁(신경과 박홍균 교수)[2부]-만성콩팥병의 관리(신장내과 조형아 교수) -경구 항생제 어떻게 사용할까(감염내과 송제은 교수)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류마티스내과 이주현 교수)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소화기내과 박형철 교수)▲신청 :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보장성강화정책(문케어) 이후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은 두통환자는 급격히 늘어났지만 정작 뇌질환증상 발견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특수의료장비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문케어가 시행된 2017년 이후 지난 해까지 MRI 두통환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3배, 종합병원에서 11배, 병원에서는 무려 40배가 늘었다고 밝혔다.하지만 같은 기간 뇌질환자수는 904만명에서 925만명으로 1.02배 증가해 상대적으로 매우 적었다.같은 기간 의료장비 대수도 증가해 CT(컴퓨터단층촬영)는
서울성심한방병원이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입원실 등 입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한방병원이지만 재활의학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전문의 진료도 실시하고 있다.원활한 재활과 치료 등을 위해 본관과 신관에 입원실과 함께 부대시설도 운영 중이다. 이규호 원장은 "통원치료환자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입원을 통한 회복이 중요할 때도 있다"면서 "집중적인 치료와 함께 갑작스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입원 진료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재활의학과 환자들 위한 재활치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병원은 최근 코
당뇨병치료제 DPP-4억제제가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 인제대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 연구팀은 DPP-4억제제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아밀로이드단백 축적을 지연시킨다고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했다.퇴행성 뇌질환의 대표격인 알츠하이머병은 뇌 속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돼 인지기능이 떨어져 치매에 이르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49만 5천여명으로 5년새 약 18만명 증가했다.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
원광의대 산본병원 신경과 석승한 교수가 6월 12일 열린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7월까지다.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가 뇌경색의 재발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권순억 교수를 비롯한 국내 연구팀은 카나브의 뇌졸중 환자의 혈압 조절률을 분석한 FABULOUS(Fimasartan Blood Pressure Lowering After Acute Stroke)의 결과를 대한신경과학회지(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뇌경색 및 일과성 뇌허혈발작(TIA) 환자 1,035명. 연구시작 당시 이들의 평균 혈압은 162.3±16.0/
뇌척수액의 과다로 발생하는 수두증. 뇌압 상승으로 보행장애와 배뇨장애, 기억저하 등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다만 뇌척수액 압력이 정상인 정상압 수두증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동반 사례가 국내에서 보고됐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박영호 교수는 뇌척수액 제거 후 보행장애가 크게 개선된 정상압 수두증환자에서 파킨슨병이 확인됐다고 미국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이 환자는 렘(REM)수면행동장애(수면 상태에서 꿈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증상)와
파킨슨병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는 뇌백질변성이 도파민을 결핍시켜 운동장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정석종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팀은 뇌백질변성, 기저핵 도파민 결핍 그리고 운동장애 사이의 상관관계를 국제학술지 '운동장애'(Movement Disorders)에 발표했다.파킨슨병 환자에서는 흑색질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없어지면서 서동증(행동 느림), 강직, 떨림, 보행장애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난다. 발생 원인으로는 기저핵의 도파민 결핍 외 뇌백질변성 등 다양하지만 상호작용은
뇌흑질 영상을 이용한 파킨슨병과 파키슨증후군을 진단하는 방법을 집대성한 논문이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종민 교수와 영상의학과 배윤정 교수는 최신의 다양한 파킨슨병 MRI 영상진단법을 정리해 국제학술지 래디올로지(Radiology)에 발표했다.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은 중뇌에 있는 흑질에서 도파민(운동에 꼭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돼 발생한다. 서동증(느린 운동), 근육떨림과 강직, 자세 불안정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난다.전형적인 파킨슨병은 증상과 신경학적 검사만으로도
반복해서 나타나는 어지럼증 원인은 뇌졸중과 심장질환이라는 연구분석결과가 나왔다.부산대병원 신경과 최광동 교수와 계명대동산병원 신경과 김현아 교수팀은 뇌졸중과 심장질환에 의한 어지럼증 특성을 규명해 국제학술지 뇌졸중(Stroke)과 신경학저널(Journal of Neurology)에 발표했다.어지럼증은 전정계 기능장애 때문인 경우가 많다. 전정계는 귀의 말초와 뇌의 중추로 나뉘며 후순환부 혈관에서 혈액을 받는다. 교수팀에 따르면 후순환부의 일과성 뇌허혈(미니 뇌졸중)에 의한 어지럼증 특징은 아직 국내외에서 체계적으로 연구되고 있지 않
막힌 뇌혈관을 뚫어주는 재관류요법이 암환자의 예후에는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유준상 교수팀은 과거 재관류요법 환자를 대상으로 재관류요법의 효과를 비교해 미국심장‧뇌졸중학회지 스트로크(Stroke)에 발표했다.재관류 치료는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제거해 혈류를 회복시켜주는 방법이다. 하지만 출혈 등 부작용 때문에 기대수명이 짧은 환자에는 득보다 실이 많아 잘 시행되지 않는다. 뇌경색 발생률이 높은 암환자에서도 예후 연구가 충분하지 않아 치료에 소극적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1,338명. 암
타우 양전자단층촬영(PET)이 아밀로이드PET이나 MRI(자기공명영상)보다 알츠하이머병(AD)의 예후 예측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스위덴 룬트대학 릭 오센코펠레 박사는 AD환자를 대상으로 3가지 방법을 비교해 미국의사협회 신경과저널에 발표했다.대상자는 한국을 포함한 스웨덴, 미국의 코호트연구에 등록된 AD환자. 아밀로이드베타(Aβ) 양성인 AD환자 315명과 경도인지장애(MCI) 271명, 인지기능정상 253명, 그리고 Aβ음성인 MCI 172명, 인지기능 정상 420명 등 총 1,431명이다.시험 초기 타우PET과 MRI로 대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김규성 교수가 7월 1일 대한평형의학회 12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대한평형의학회는 1999년 어지럼 및 평형의학 분야의 임상과 기초의학을 연구하기 위해 창립됐으며 이비인후과와 신경과 등 당야한 분야의 의료진이 연구하고 있다.
자신은 가만히 있는데 주변 공간과 사물이 움직이듯이 어지럽게 느껴진다면 자신의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도 매우 어려워진다. 어지럼증은 앉았다가 급히 일어나거나 스트레스 및 피로 누적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수시로 자주 나타난다면 질환으로 의심해야 한다. 의정부 참튼튼병원신경과 한도훈 원장[사진]에 따르면 어지럼증 유발 질환으로 전정기관과 관련한 말초성 질환과 뇌와 관련한 중추성 질환으로 크게 나뉜다. 기립성 저혈압에 따른 내과적 어지럼증과 공황장애, 우울증 등 심인성 어지럼증도 포함된다.한 원장은 "과거 어지럼증은 고령
전북대병원 신경과 오선영 교수가 6월 6일 열린 제40회 대한평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이원상평형상을 받았다. 오 교수는 어지럼증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와 증례 교과서 편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송홍기 교수가 6월 10일 열린 모범 강동구민 표창수여식(강동구청)에서 치매환자의 관리와 돌봄에 기여한 공로 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미식품의약국(FDA)이 우여곡절끝에 2021년 6월 8일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이 개발한 아두카누맙(aducanubab)이라는 획기적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사용을 승인했다. 그동안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사용되어 오던 치료제들은 병의 진행을 멈추거나 그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약물이 아니고 병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개선 또는 완화해주는 대증(對症) 치료제였다. 그러나 이번에 승인된 아두카누맙은 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원인이며 증상 악화에 관여하는 불용성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베타단백(amyloid beta pr
연령 별 혈관성치매 등 뇌혈관질환을 예측하는 한국인 백질고강도신호 확률지도가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심뇌혈관질환이 없고, 인지능력이 정상인 한국인 60세 이상 노인 300명의 뇌 MRI에 근거해 혈관성치매 위험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고 신경과학저널 뉴로이미지:임상(Neuroimage:Clinical)에 발표했다.혈관성치매 발생 위험은 백질고강도신호로 파악할 수 있으며 서양인 보다 동양인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는 서양인의 뇌모양에 근거한 만큼 동양인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