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가 지난 12일 ‘건강미인 거듭나기’ 캠페인 홍보대사인 탤런트 최윤영을 초청해 연말의 잦은 회식자리를 요가로 비만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요가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날 클래스에는 사전에 신청한 약 60여명의 여성이 참여했다.
【뉴욕】 류마티스관절염(RA)이 왜 관절을 망가트리는 기전에 대한 확실한 해답이 나왔다.미국립관절염·근골격·피부질환연구소(NIMAS)의 자가면역과 피터 립스키(Peter E. Lipsky)박사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7; 356: 2419-2420)에서 “염증조절에 활막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관절을 장애시킨다”고 말해 활막이 RA에서 비중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연골손상 및 급·만성염증에 관여활막에서 작용하는 카데린 11(Ca2+의존성의 세포접착을 담당하는 단백질)의 역할에 관한 립스키 박사의 이번 연구는 RA와 관련한 관절손상이의 발병 과정의 핵심이 해명됐다. 이 새로운 연구에서는 섬유아세포양 활막세포(FLS)가 연골손상과 관련하며 급성 및 만성 염증의 원인으로 밝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지금까지 비만은 고혈압이나 심질환, 당뇨병 등의 한 요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에 대해 러쉬대학의료센터와 존스트로거 병원 모린 스터먼(Maureen T. Sturman) 박사는 고령기의 비만이 기억 장애의 원인은 아니라고 Neurology(2007;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저체중은 관련 가능성6년간의 추적 연구대상은 65세 이상의 시카고 지역사회 거주자 3,885명. 피험자의 약 25%가 체질량지수(BMI) 30이상의 비만, 37%가 BMI 25∼29.9인 과체중이었다. 연구시작 당시와 그 후 3년마다 4종류의 인지기능 테스트를 했다. 그 결과, 과체중군이나 비만군 모두 6년간의 추적기간을 통해 기억력과 인지기능에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저체중군에서는 시간
시부트라민 성분의 비만치료제 슬리머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한미약품이 시장점유율 2위 제품인 오를리스타트제네릭도 출시할 예정으로 있어비만 시장 석권에는 시간만 남았다.오를리스타트 성분은 한국로슈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니칼 성분으로 현재 물질특허가 끝난 상태. 이에 대비해 한미는 수년전부터 개발해 온 상태다. 제니칼은 중추신경에 식욕을 억제시키도록 자극하는 슬리머와는 달리 체내에 기름의 흡수를 차단하여 배설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한미의 새 비만치료제 이름은‘오리스트 캡슐’로 지난달 22일 식약청에서 3상 임상 승인을 허가받아 현재 한양대병원, 강남성모, 경희대병원, 서울백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한미는 제니칼과의 3상 비교임상을 통해 오리스트캡슐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시험방식은
비만남성은 혈청중 전립선특이항원(PSA)수치가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미 듀크대학팀이 JAMA(2007; 298: 2275-2280)에 발표했다. 최근 연구에서 비만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PSA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남성은 순환혈장량이 많은 만큼 희석정도도 높아 PSA치가 낮아질 수 있다는게 연구팀의 지견이다. 연구팀은 1988∼2006년에 듀크전립선센터, 존스홉킨스병원 등 3개 시설에서 전립선암으로 근치적전립선절제술을 받은 1만 3,634명의 데이터를 근거로 체질량지수(BMI)와 순환혈장량 및 PSA치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BMI가 높을수록 순환혈장량이 많고 PSA치가 낮다는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났다(각각 P<0.001, P≤0.02). 3개 코호트 가운데 2개 코호트에서는 P
ARB계열 항고혈압제인 칸데살탄(상품명 아타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이 암로디핀에 비해 비만환자의 당뇨병 발병을 50%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제28회 일본비만학회에서 나왔다.일본 교토대학 내분비대사내과 히라타 마사카즈(平田雅一) 교수팀은 칸데살탄과 암로디핀의 심혈관사고에 대한 효과를 비교한 다시설 연구 CASE-J의 등록환자를 대상으로 양쪽 약제 투여군에서의 신규 당뇨병 발병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BMI≥27.5군에서 사망률 3분의 1로CASE-J((Candesartan Antihypertensive Survival Evaluation in Japan)연구는 당뇨병환자가 포함된 고위험 고혈압 환자 4,728명을 암로디핀군과 칸데살탄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3 년 이상 추적한 오픈 라벨, 전향
【샌프란시스코】 특이적 면역세포가 암형성은 물론 암증식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연구결과가 Nature Medicine (2007; 13: 1211-1218)가 발표됐다.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암생물학 제라르드 이반(Gerard Evan) 교수는 마우스 실험에서 면역담당세포인 비만세포의 기능을 억제시키면 췌도의 종양증식이 중단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만세포는 체내에 히스타민 등의 화학물질을 방출하여 염증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비만세포는 천식, 습진,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사람 암에서 나타나는 각종 침윤성 종양의 변연에도 발현한다. UCSF 종합암센터 세포주기·시그널전달프로그램의 공동 지도자이기도 한 이반 교수는 마우스 종양에서 새로운 혈관이 생기려면 비만세포가 축적돼
【뉴욕】 소아나 청소년의 고혈압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혈압진단이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 매튜 한센(Matthew L. Hansen) 박사는 소아와 청소년 1만 4,187명(3∼18세)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연구에서 “소아·청소년에서는 고혈압과 고혈압 전증으로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JAMA(2007; 298: 874-879)에 발표했다. 정진율 불과 15.8%대상자 1만 4,187명 중 507명(3.6%)이 고혈압이었지만, 정확히 진단된 경우는 131명(26%)으로 나머지 74%는 진단되지 않았다. 또한 한센 박사가 고혈압으로 판정한 131명 가운데 실제로 진료기록카드에 고혈압으로 기록한 경우는 80명 뿐이며, 나머지 51명은 “고혈압이 아닌 혈압상승”으로
개량신약 비만치료제 효과 입증3상 임상통해 유효성·안전성 입증최근 시부트라민 성분의 특허만료로 비만치료제가 잇따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중 슬리머(성분면 메실산 시부트라민)가 3상 임상을 진행한 유일한 약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통상적으로 개량신약의 경우 일부 전임상과 임상 1상만 거치면 되는데 슬리머의 경우 통상압력 시비를 계기로 신약에 준하는 전임상과 1상에 이어 임상 3상까지 확보하면서 그 덕분에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슬리머 3상 임상은 지난 2004년 7월부터 12월까지 한양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영동세브란스, 여의도성모병원, 아주대병원2곳 등 총 5곳(6개 센터)에서 진행됐다. 시험은 이중맹검, 무작위배정으로 실시됐으며 메실산 시부트라민(제품명 슬리머캡슐)과 염산 시부트라민(제품명 리덕틸
【뉴욕】 비만에 미치는 여러 가지 인자 가운데 유전적 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친구의 영향도 이에 못지 않게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하버드대학 사회학과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Nicholas A. Christakis) 교수와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정치학과 제임스 파울러(James H. Fowler)교수는 비만 위험에는 유전적 요인보다 친구의 영향을 오히려 더 크게 받는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2007; 357: 370-379)에 발표했다. 비만은 전염병처럼 확산될 수 있는 질병이다. 크리스타키스 교수는 통계모델을 이용해 1만 2,067명의 사회 네트워크를 평가하고 “네트워크는 비만의 생물학적 및 행동적 특성과 관련이 있으며 비
대다수 한국여성이 불임의 정의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학적으로 정의하는 불임은 임신 시도 노력 후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들은 2년 이상을 불임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최근 보조생식학회가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5~44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불임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여성 상당수가 임신 시도 후 27개월이 지나야 불임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잘못된 정보는 불임에 대한 인지 질문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불임에 대해 잘안다고 응답한 평균점수는 5점 만점에 2.88점이었다.이어 불임에 대한 정보는 주로 인터넷과 산부인과에서 얻는다고 답했다. 응답률은 각각 35.5%와 34.9%로 비슷했다.그밖에 불임의 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발기부전환자들은 비아그라보다 레비트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바이엘 헬스케어는 최근 종료된 ‘CONFIRMED’ 스터디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레비트라와 비아그라의 효능과 선호도를 비교한 최초의 임상연구로 유럽, 멕시코, 그리고 미국에서 발기부전 증상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총 1,057명의 남성들이 참여했다. 또한 무작위· 이중맹검 교차 연구로 진행됐다.바이엘측은 “연구결과 치료만족도평가항목(Treatment Satisfaction Scale: TSS)기준으로 많은 환자들이 레비트라를 선호했으며 또한 발기능력 및 삽입 성공률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성의학자이자 유
제약사들이 주최 또는 후원하는 각종 캠페인이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약을 알리는데 시민과 환자들이 참여하는 캠페인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판단에선지 그 수도 매우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이미 몇몇 외국계 제약사는 매년 캠페인을 정례화하면서 슬슬 그 효과를 느끼고 있다. 대표적인 회사가 GSK, 화이자, 사노피아벤티스, 바이엘코리아, 아스트라제네카, 한독약품. 아직 경험하지 못한 제약사들도 주저없이 캠페인을 각종 홍보 수단으로 활용할 태세다.캠페인이 많다보니 나름대로 규칙도 생겨나고 있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직접적인 홍보가 제한되기 때문에 주로 학회와 연관해 질환을 알리기에 집중하는 등 정적(靜的)인 반면, 일반의약품은 제한이 없기 때문에 거리로 나서는 등 동적(動的)이다.전문약 캠페인 가운데 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만성신장질환자라도 신장기능이 정상인 사람처럼 비만해지면 부갑상선호르몬(PTH) 수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셀럼재향군인의료센터 신장병학 차바 코베스디(Csaba P. Kovesdy) 박사는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2007; 온라인판)에 이같이 발표했다. 박사는 “PTH치의 상승은 심각한 합병증인데다 심질환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베스디 박사에 의하면 신장기능이 정상인 경우에는 비만이 비타민D 대사 장애와 PTH치를 상승을 높인다. 하지만 만성신장질환자를 대상으로 검토한 보고는 없었다. 박사는 “만성신장질환자에서 비만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모두 심각한 문제다. 양
【프랑스·소피아 안티폴리스】 심혈관 위험이 높은 환자를 관리할 때 임상의사는 혈압과 2형당뇨병의 관련성에 정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하버드대학 브리검여성병원 내과 데이비드 코넨(David Conen) 박사는 자신이 실시한 대규모 임상시험인 여성건강연구(WHS)의 서브분석 결과에서 이러한 결론을 얻었다고 European Heart Journal (2007)과 유럼심장병학회(ESC)의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고혈압과 2형당뇨병의 관련성을 검토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고혈압여성에서는 혈압치가 낮은 여성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3배로 나타났다. 혈압치가 주는 영향은 체질량지수(BMI)와 심혈관질환, 당뇨병에 걸리기 쉬워지는 등의 병존상태와는 무관하다고 한다.대표연구자인 코넨 박사는 브리검여성병원, 하버드대학
대한임상영양학회가 25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의과학연구원 1층 1003호에서 열린다. 1. 일 시 (학술대회 & 연수강좌)- 2007년 11월 25일 (일) 09:00 - 16:00 2. 장 소-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 : 가톨릭중앙의료원 의과학연구원 1층 1003호3. 등 록 비 - 사전등록 : 전공의 및 학생 (2만원) / 전문의 (3만원)- 당일등록: 전공의 및 학생 (3만원) / 전문의 (4만원)* 사전등록 마감일 : 11월 22일 (목)4. 계좌번호- SC 제일은행 427-20-157503 (예금주: 대한임상영양학회 김경수)5. 가톨릭의과학연구원 오시는 길- 지하철 7호선과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도보로 7분내지 10분소요[프로그램] 1. 생활 속의 임상영양 (연수강좌)좌장: 김성운(경희의대)/박혜순(울
체질량지수(BMI)가 높으면 식도선암과 위분문부선암 위험이 높다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Gut( 2007;56:1503-1511)에 발표했다.1986년에 시작된 Netherlands Cohort Study 참가자 12만 852명(등록당시 55~69세)을 추적하여 암등록의 연차기록에서 식도선암과 위분문부선암의 증례를 발견했다.추적기간은 13.3년. 식도선암 133명, 위분문부선암 163명, 대조군 4,552명을 증례 코호트 분석의 대상으로 하여 체질량지수, 신장과 식도선암, 위분문부선암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분석 결과, 정상체중군(BMI 20.0~24.9)과 비교했을 때 식도선암과 위분문부 선암의 발병률은 과체중군(BMI 25.0~24.9)이 각각 1.40배와 1.32배, 비만군(BMI 30 이상)이 3.96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가정의학·예방의학 게일 로글린(Gail Laughlin) 교수는 남성 794명(50~91세)를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를 실시하고 연구시작 당시의 혈청 테스토스테론치가 최소 4분위(241ng/dL미만)인 남성은 그 이상인 남성에 비해 향후 18년간 사망률이 40% 높아질 수 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2007;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이 사망률의 차이는 연령, 질환, 지방축적, 라이프스타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한다.비만 예방·개선하면 수명연장로글린 교수는 “이 보고는 비교적 건강한 고령남성에서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수명 단축을 관련짓는 최초의 보고”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과연 테스토스테론치가 낮은 남
국내 소아 및 청소년의 비만관리와 대사증후군의 조기진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는 19일 대한비만학회에서 국내 소아 청소년 중 비만한 경우 약 42%가 대사증후군이 동반된다고 밝혔다.박 교수는 한국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에서 ‘한국소아청소년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그동안 성인병이라 불리던 대사증후군(복부비만, 고혈압, 이상지혈증, 고혈당) 추계가 1998년 5.2%, 2001년 6.7%, 2005년 7.4%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들의 대사증후군의 발병률은 정상체중에서는 1.3%, 과체중인 경우 16.4, 비만한 경우 42.5%로 비만 소아청소년의 비만관리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박 교수에 따르면 소아청
비만은 변형성무릎관절증(OA)의 강력한 위험인자이지만 OA발병 후 질환이 진행하는데는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대학의료센터 징보 니우 교수는 10일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자신이 실시한 MOST(Multicenter Osteoarthritis Study)시험 결과를 발표했다.니우 교수는 변형성무릎관절증 또는 그 위험이 높은 환자 3.026명(50~79세)을 등록하고 2007년 6월까지 30개월간 추적기간을 마친 2,307명(평균 62.4세)을 분석했다. 평균 BMI는 30.5였다.총 4,481개 무릎을 X선 검사로 변형 정도를 평가한 결과, 시험시작 시점에서 OA(K/L그레이드?2)가 나타난 경우는 35.3%였다.이 중 30개월 추적기간 중에 OA가 진행된 경우는 52.6%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