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워싱턴대학 존 브룬젤(John D. Brunzell) 박사가 고중성지방혈증(hypertrigly-ceridemia, HTGD)을 임상학적으로 검토하여 HTGD의 관리와 치료법 및 HTGD와 조발성 관상동맥질환(CAD)의 관련성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2007; 357: 1009-1017)에 발표했다. HTGD는 55세 미만 흡연남성, 65세 미만 흡연여성, 65세 미만 비흡연남성, 75세 미만 비흡연여성에서 심근경색 발병을 유발시키고, 관상동맥중재술의 필요성을 높인다. HTGD는 특히 small dense LDL의 존재와 HDL 콜레스테롤(HDL-C)치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모두 조발성 CAD와도 관련한다. 때문에 중성지방(TG)치가 높고 HDL
과민성장증후군(IBS) 환자 가운데 아토피와 관련하는 경우가 있다고 미국 러쉬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2008;100:49-53)에 발표했다.IBS환자에서는 장 점막에 비만세포가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연구팀은 아토피성질환과 IBS 의 관련성을 검토하기 위해 125명의 성인환자(알레르기·면역과 진찰환자 39명, 소화기과 진찰환자 36명, 일반내과 환자 50명)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알레르기 증상에 대해 자세히 조사했다. IBS 진단은 Roma II 기준에 따랐다.그 결과, 알레르기·면역과에서 진찰받은 환자의 IBS 이환율은 일반내과 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15). 알레르기·면역과와 소화기과 환자의 IBS 이환율은 같았
대웅제약이 지난해 비만치료제 엔비유 발매 후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아름답고 당당하게 캠페인’을 대한비만체형학회와 여성포탈 아줌마닷컴과 함께 확대 진행한다.26일부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무분별한 다이어트문화를 바로잡고 올바른 다이어트와 비만치료를 통해 아름답고 당당한 삶을 추구하자는 취지이다. 캠페인은 여성포탈 아줌마닷컴(www.azoomma.com), 대한비만체형학회(www.ons.or.kr), 대웅제약(www.daewoong.co,kr) 사이트에서 진행된다.이곳에는 대한비만체형학회장 장지연 원장과 이화여대 심경원 교수가 소개하는 올바른 다이어트 정보, 올바른 다이어트 문화 동참 서약, 캠페인 표어만들기, 설문, 이벤트 등을 2달간 진행한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건강 및 미용 관련
【베를린】알베르토·루드비히대학에서는 최근 이식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항문괄약근 대체 장치인 German Artificial Sphincter System(GASS)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중증 변실금환자에 대한 인공항문괄약근 적용은 합병증 발현율이 높아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GASS의 등장으로 향후 독일내 환자에 대한 치료법이 바뀔 수도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대학병원 일반외과·내장 외과 한스 율겐 슈라그(Hans-Jurgen Schrag) 교수는 “2∼3년내에 첫번째 임상시험이 시작될 것”이라고 독일연방 교육연구성(BMBF)의 Newsletter(2007; 33: 5-6)에서 발표했다. 신세대 인공항문괄약근나이를 불문하고 변실금은 결코 드문 증상이 아니다. 이 증상을 호소
외과적인 감량이 비만을 동반하는 2형 당뇨병을 개선시키는데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호주연구팀에 의해 JAMA(2008; 299: 316-323)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기존 감량법이나 당뇨병 조절법에 비해, 외과적인 감량이 혈당조절을 쉽게 하여 당뇨병 치료제의 필요성이 줄어드는지 알아보기 위해 비맹검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 대상은 당뇨병으로 진단된지 2년 미만이고 체질량지수(BMI)가 30 초과∼40 미만인 2형 당뇨병 환자 60명. 라이프스타일 변경으로 감량에 초점을 맞춘 기존 치료군과 여기에 복강경하 조절성 위밴드삽입술을 시행한 군으로 나누었다. 주요 평가항목은 당뇨병의 관해(당뇨병 치료제 없이 공복시 혈당치 126 mg/dL 미만, HbA1c 6.2% 미만)의 달성. 55명이 2년간의 추적을 마쳤다
【뉴욕】 UC데이비스(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 낸시 레인(Nancy E. Lane) 박사는 변형성고관절증(OAH)과 관련한 최신 관리법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7; 357: 1413-1421)에 발표했다. 추천사항 가이드라인과 일치OAH의 평가와 치료에는 약물요법이나 인공고관절전치환술(THR) 검토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 많은 환자는 관절염 교육이나 수중에어로빅 등의 운동요법, 이학요법사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좌우 다리의 길이가 다를 경우 슈리프트(shoe lift)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비만환자의 경우에는 감량이 효과적이다. 또 일부 환자는 걸을 때 지팡이를 사용하게 하면 평형 감각을 강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동작이 원활해질 수 있다.
【베를린】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면 고령남성의 라이프스타일에 장애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심혈관위험인자와도 관련한다는 지적이다. 영국의 반즈리지역종합병원 휴즈 존스(T. Hugh Jones) 교수는 “복수의 역학조사에서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으면 내장비만, 인슐린저항성,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혈증 등의 심혈관위험인자와 관련한다”고 독일 비뇨기과학회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에서 보고했다. 인슐린저항성과 HbA1c 감소또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정상체중 남성에서는 메타볼릭신드롬을 일으킬 위험이 2∼4배 높다는 사실도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테스토스테론 부족과 이들 질환간의 인과관계는 분명하지 않다. 게다가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이 남성의 대사를 개선시켜 죽상동맥경화를 예방하는지도 분명치 않아 밝혀내야 할
한양대병원을 비롯해 강남성모병원, 경희대병원, 서울백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6개 병원이 비만치료제 임상시험에 참가할 환자를 모집한다.이번 임상시험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비만환자 중 BMI(체질량지수)가 30kg/㎡ 이상 이거나 27~30kg/㎡이면서 고혈압 및 이상지방혈증 중 한가지 이상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진행기간은 16주이며 이기간 환자들은 5~6회 해당 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시험 참가자에게는 혈액검사, 뇨검사, 심전도검사, 체지방측정, 영양상담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010-4120-0899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듀크대학의료센터 라이오넬 바(Lionel L. Ba) 박사가 “체중이 많이 나가는 전립선암환자는 체질량지수(BMI)가 높으면 혈장량이 많아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낮아질 위험이 있다”고 JAMA(2007; 298: 2275-2280)에 발표했다. 혈장량 증가로 혈액 희석지금까지 연구에서 비만하지 않은 남성에 비해 비만한 남성은 PSA치가 낮았다. 그러나 바 박사팀에 의하면, BMI가 높은 남성은 혈장량도 많아 가용성 종양마커의 혈장내 농도가 낮아지는 혈액희석 상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듀크전립선센터 환자 1,974례, 존스홉킨스대학 환자 1만 287례, Shared Equal Access Regional Cancer Hospital(SEARCH) 데이
【런던】 영국여성의 자궁암과 식도암 환자의 절반은 과체중이나 비만이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옥스퍼드대학 길리언 리브스(Gillian Reeves) 박사가 BMJ (2007; 335: 1134)에 발표했다. 5%가 과체중·비만 원인영국암연구회가 지원하는 Million Women Study의 참가자를 추적한 이번 연구는 현재 영국여성의 과체중·비만과 다양한 암의 관련성에 대해 신뢰성 높은 에비던스를 제공한 최초의 연구로 평가되고 있다.Million Women Study는 여성의 암위험을 조사한 연구로는 역대 최대 규모. 이번 연구에서 영국의 중고령 여성에서는 모든 암의 약 5%, 즉 연간 6,000례의 암이 과체중이나 비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과체중이나 비만이 주요한 위험인자가 되는 암으로는 자궁암과
【워싱턴】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방사선 종양학 제이슨 엡스타티우(Jason Efstathiou) 박사팀은 전립선암 진단시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남성은 치료 후의 사망위험이 높다고 Cancer(2007; 110: 2691-2699)에 발표했다. 박사팀에 의하면 높은 체질량지수(BMI)는 국한성 전립선암 사망의 독립 위험인자이며, 진단시 BMI가 25 이상인 남성은 그 미만인 남성에 비해 사망률이 약 2배였다. 5년 후 사망률 약 13%미국에서 2007년에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남성은 21만 8,000명 이상, 전립선암 사망은 2만 7,0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비만이 악성도 높은 전립선암의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이미 확인됐지만, 전립선절세술, 방사선요법, 호르몬요법 등의 치료 후 생존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해명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장시간 비행기를 타면 혈전이 발생한다는 ‘이코노미증후군’은 객실을 걸어다니면 예방할 수 있듯이 혈전 예방에는 운동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라이덴대학 프리츠 로센달(Frits R. Rosendaal) 박사는 혈전증을 예방하려면 일상의 신체활동이 중요하다고 Journal of Thrombosis and Haemostasis(2007; 11: 2186-2192)에 발표했다. 이 최신 정보는 이 대학 연구팀이 18∼70세의 7,860례를 조사한 결과로서, 주 1회 이상 운동할 경우, 혈전 발병위험이 여성에서는 39%, 남성에서는 22%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는 운동의 종류나 강도에 상관없이 나타났다. 한편 정기적으로 운동할 경우 여성은 남성에 비해 더 많은 효과를 얻는
강점 분야 외 새 시장 진출 봇물노바티스 각 분야별 치료제 갖춰다국적 제약사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그동안 손대지 않았던 영역으로 진출하는 등 품목 다각화를 선언했다. 이른바 품목을 다각화하여 시장영역을 확대해 이윤을 추구한다는 계산. 물론 올해부터 다양한 신약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런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덜한 내분비치료제과 항암제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지난해 가다실로 암예방백신의 분야를 개척한 한국MSD는 올해 DPP-4계열의 당뇨병 신약 자누비아를 선보인다. 당뇨치료제가 처음이라 시행착오도 예상되지만 최근 만성질환 영역에서 이렇다할 신약을 내놓지 못한 MSD로서는 성공적인 론칭에 대한 의욕이 남다르다. 특히 DPP-4 계열 약물은 당분간 경쟁품도 없어 독주도 가능하다. 여세를 몰아 메트포민을 추가한
리베이트, 공정위 과징금 등 갖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미약품이 지난해 5,0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최종 집계했다. 한미약품은 3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2006년 대비 18.7% 증가(4,222억)한 5,010억 원이었으며 이로써 매출 5천억 원대 기업으로 첫 진입했다고 실적을 평가했다. 이어 4분기 매출은 1,321억 원으로 분기실적 최대치였던 3분기(1,351억원) 수준에 근접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20% 신장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이 같은 분기실적 성장은 3분기 출시됐던 비만치료제 ‘슬리머’가 4분기에도 4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대표품목인 고혈압약 ‘아모디핀’ 역시 전년 동기대비 17% 성장한 141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와 함께 메
앞으로 고혈압·당뇨 등 장기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자가 치료를 잘 받으면 포인트 점수를 부여해 점수만큼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건강포인트 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또 흡연·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지출이 눈덩이처럼 커짐에 따라 흡연자와 비만자에 대해서도 국가 차원에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29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 건강권 확대를 약속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행을 위해 이러한 건강포인트 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세부추진방안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포인트 제도는 만성질환자가 정기 치료와 교육, 합병증 검사 등을 받을 때마다 미래에 치료비로 대체가 가능한 포인트를 부여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일정기준 이상 포인트가 적립된 환자에게는 그만큼
리덕틸이 슬리머에빼앗긴 시장을 되찾아오기 위해 전략을 일부 수정했다. 이를 위해 기존 케이스에 고급스런 느낌이 나는 새로운 패키지 포장을 추가로 제작했다.즉 명품 비만치료제의 이미지를 알리겠다는 것이다.2월 초부터 출하될 이번 패키지는 제품 이름이 없으면 약 케이스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고급스러움을 추구했다. 또한 화려한 느낌도 묻어난다.게다가 다용도 상자로 2차 활용이 가능하다.이번 포장도입에 대해 애보트는 “시각적 디자인을 강조한 새로운 리덕틸 패키지는 건강한 체중 감량과 함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뚜렷하게 보여준다”고 설명했다.한국애보트 마케팅의 박희정 대리는 “갖고 싶은 디자인의 케이스를 통해 리덕틸에 대한 환자들의 로열티와 복약순응도를 높여 장기적인 비만 치료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의도로
【뉴욕】 대만 양밍대학 왕청산(Chong-Shan Wang) 박사는 대규모 역학연구 결과, C형 간염바이러스(HCV) 감염자는 2형 당뇨병 발병위험이 높다고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2007; 166: 196-203)에 발표했다. 왕 박사는 “HCV는 청년이나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항HCV 항체 양성자에서는 특히 당뇨병의 독립된 예측인자”라고 결론내리고 있다. 따라서 HCV 감염자는 당뇨병 스크리닝과 예방을 일반인처럼 45세부터 시작해야 하며 또한 체중 관리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당뇨병이 없는 4,958례(40세 이상)를 추적했다. 3,486례가 혈청반응에서 음성, 812례가 HCV 항체 양성만을 보였으며, 116례가 B형 간염 바이러스(HBV
【뉴욕】 이란의 이스파한대학 역학과 모센 장호바니(Mohsen Janghorbani) 교수는 메타분석을 통해 남녀의 1형 및 2형 당뇨병과 대퇴골 경부골절의 관련성을 입증하는 지견을 확인했다고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2007; 166: 495-505)에 발표했다. 골절예방 전략 필요장호바니 교수는 “이번 결과는 당뇨병 환자의 골절예방 전략이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임상적으로나 공중보건상으로나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외상골절 발생률을 낮추는데 당뇨병의 기여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2형 당뇨병은 남성에서 상대적 위험(RR) 2.8[95%신뢰구간(CI) 1.2∼6.6], 여성에서 RR 2.1(95% CI 1.6∼2.
가이드라인이 추천하는 운동을 해야 사망위험이 확실히 낮아진다고 미국립암연구소(NCI)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7; 167: 2453-2460)에 발표했다. 이는 50∼71세 남녀 약 25만 3천명이 참가한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American Association of Retired Persons(NIH-AARP) Diet and Health Study에서 얻어진 결과다. 이 스터디는 약 126만 5천인년을 추적했으며 이 기간에 7,900명이 사망했다.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미국 가이드라인이 추천하는 운동량(1주일에 거의 매일 최소 30분) 또는 격렬한 운동(1주에 3회 최소 20분)을 하는경우 각각 사망 위험을 27%,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베스·이스라엘·디코네스의료센터 니샤 파리크(Nisha I. Parikh) 박사는 모유를 먹은 아기는 분유를 먹고 큰 아기보다 성인이 된 다음 심혈관질환(CVD)의 발생 위험이 낮다고 제80회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보고했다. HDL-C치 높이고, BMI 낮춰HDL 콜레스테롤(HDL-C)은 수치가 높으면 심질환이나 뇌졸중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어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도 말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프래밍검 후손연구에 등록된 어머니 393명과 프래밍검 제3세대 연구에 참가한 자손 962명(평균 41세, 여성 54%)의 데이터가 분석됐다. 그 결과, 모유를 먹고 큰 경우 중노년층에서 HDL-C 수치가 높아질 가능성은 낮아진 경우에 비해 5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HDL-C수치가 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