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점막의 충혈과 가려움, 콧물이 심하고 재채기를 동반하는 알레르기비염. 전형적인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로 환자들은 사회적 및 개인적인 고통이 생각보다 심하다. 최근 중고등학생의 학원수업이 필수가 되고 있는 가운데 콧물과 재채기로 인해 수업을 듣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한다. 자신은 물론 남에게도 피해를 줄까봐 학원에서도 등록을 꺼린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처럼 알레르기비염은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최근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임상질환에 대한 약물치료’라는 주제로 비과 전문가들이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전반적인 치료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을 2회에 걸쳐 게재한다. 첫번째로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이봉재 교수의 ‘알레르기비염의 약물치료’에 대해 소개한
수면호흡장애 치료가 심질환 예방·치료무호흡·저호흡 횟수(AHI)가 야간수면 중 1시간에 5번 이상 나타나고, 주간 졸음, 자다가 자주 깨거나, 권태감 등을 일으키는 폐색형 수면시무호흡 증후군(OSAHS)에는 메타볼릭신드롬이 매우 많이 나타난다. 또한 졸음 등의 임상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수면호흡장애(SDB)는 OSAHS처럼 당뇨병이나 고혈압, 지질이상증 등의 생활습관병이 원인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토호대학의료센터 사쿠라병원 순환기센터 다카하시 마오(高橋眞生) 교수는 조조고혈압환자에서 나타나는 OSAHS와 인슐린저항성의 관련, SDB의 각종 변수가 이 신드롬의 인자에 미치는 영향, SDB가 관상동맥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에 대해 들어본다.OSAHS가 조조고혈압 유발최근 OSA
비알코올성 지방肝 당뇨병 발병위험 5배 높여, 약 3,000명 대상 검토고지방·고열량식 등 생활습관의 서구화에 따라 비알코올성 지방간(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NAFLD)이 증가하고 있다. NAFLD는 인슐린 저항성을 기반으로 한 병태로서, 내당능이상의 진행(정상→경계형→당뇨병)과 함께 그 합병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당뇨병 발병과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검토한 보고는 없다. NAFLD는 이전에는 진행하지 않는 질환으로 생각했지만, 최근들어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NASH)이 주목을 받게 됐다. 뿐만아니라 NAFLD는 당뇨병이나 메타볼릭신드롬과도 밀접한 관련성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 신드
일본의 경제신문인 산케이신문이 한미약품이 개발한 비만치료제 슬리머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개량신약의 의욕이 높게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16일 ‘개량신약 개발의 의욕-비만치료제’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하고 더불어 한미약품이 개발한 슬리머의 개발과정, 특허취득 등에 대해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했다.특히 슬리머의 출시를 계기로 오리지널인 리덕틸의 가격이 대폭 인하됐다는 내용과 함께 환자들의 의료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분석했다.신문은 이러한 사례를 계기로 한국의 많은 제약기업들이 개량신약 개발에 활발한 움직임이일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일본에서는 시부트라민 성분의 비만치료제가 발매되지 않은 상태며 현재 에자이사가 오리지널인 리덕틸 허가를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 10중 7명이 심장건강 관리를 잘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순환기학회가 심장수호주간(10월 7~13일)을 맞아, 전국 4개 지역 40~70세 이하의 남녀 3,253명을 대상으로 심장 건강 성적을 평가한 결과, 전체 69.8%가 심장 건강 관리에 소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심장 건강 성적 분석은 심혈관 및 대사질환 위험요소인 5가지 지표를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5가지 지표는 혈압, 혈당, 복부비만,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다.이번 심장 건강 평가에서는 5가지 지표 중 대사증후군 기준에 속하는 항목이 3개 이상이거나 질병 기준에 해당하는 항목을 하나 가지고 있는 사람을 열등생으로 분류하였으며, 낙제생은 질병 기준에 속한 항목을 2개 이상
비만은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과 관련하며 그 식별 지표로서 허리 엉덩이비(WHR)가 체질량지수(BMI)나 허리둘레보다 우수하다고 미국텍사스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See R, et al. 2007; 50: 752-759)에 발표했다. Dallas Heart Study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남녀 2,744명의 비만 측정항목(BMI, 허리둘레, WHR)과 관상동맥석회화(Agatston 스코어 11 이상) 및 대동맥 플라크의 관련성을 평가했다. 단변량 분석을 통해 관찰한 관상동맥석회화 빈도는 BMI에서는 5분위의 최고군과 최저군 사이에서만 차이가 나타났지만, 허리둘레와 WHR에서는 5분위의 단계마다 빈도가 높아졌다. 표준적인 위험인자를 조정한 이
2007 세계심장의 날을 맞아 심장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개최된다.대한순환기학회(이사장 김재형 가톨릭의대)는 ‘2007 세계심장의 날’을 맞아 10월 7일부터 13일을 ‘심장수호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 5개 도시에서 심장건강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서울(7일, 여의도공원), 원주(8일 원주 따뚜공연장), 대구(9일 대구KBS 공개홀), 광주(9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부산(10일, 국제신문사 4층)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심장건강 5과목을 잡아라’.심장 건강 5 과목은 심장 건강을 해치는 5가지 주원인인 ①복부비만 ②혈압 ③혈당 ④HDL 콜레스테롤 (낮을수록 위험) ⑤중성지방과 같은 심혈관 및 대사 질환 위험 요인을 의미한다.따라서 학회는이 기간 동안 캠페인에
【미 코네티컷주 뉴헤븐】 메타볼릭신드롬의 주 원인은 복부지방이으로 알려져 있지만, 예일대학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내과 제럴드 슐먼(Gerald I. Shulman) 교수와 키트 폴크 페터슨(Kitt Falk Petersen) 박사팀은 골격근의 인슐린저항성이 신체의 에너지 저장에 변화를 가져와 이 신드롬이 발생한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PNAS, 2007; 104: 12587-12594)에 발표했다. 근육의 글리코겐 합성기능 저하 탓메타볼릭신드롬이란 복부둘레증가, 고혈당, 혈압상승, 혈청지질 이상이라는 가장 위험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가진 질한을 일컫는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세포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탄수화물, 지방질,
얼마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항히스타민제와 관련한 전문가 강연(Expert Lecture Meeting)에서 항히스타민제로 인한 이튿날 아침의 졸음이나 집중력·판단력·작업 능률의 저하를 일컫는 impaired performance에 미치는 영향과 항히스타민제가 유발하는 이러한 위험성과 예방을 위한 치료 전략이 소개됐다. Expert Lecture Meeting항히스타민제의 최신 지견- 항히스타민제의 impaired performance에 대해 -강연1Allergy medication in Japanese volunteers : treatment effect of single doses on nocturnal sleep architecture and next day residual effect항히스타민제로 인한
내장지방을 감소시키면 메타볼릭신드롬의 위험인자수가 줄어든다는 사실은 비만자를 대상으로 한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확인됐다. 이는 동양인에서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오사카대학 내분비·대사내과학 니시자와 히토시(西澤 均)교수는 일본남성 2,336명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내장지방의 감소는 메타볼릭신드롬의 위험인자수를 줄이는데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Diabetes Care(2007; online June 11에 발표했다. 非비만자 30%도 내장지방 축적연구대상자는 도시에서 근무하는 남성으로, 평균 48.0±10. 5세,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24.2±2.9였다. 2004년과 2005년 건강진단시 내장지방 면적을 측정했다. BMI 25 이상을 비만, 그리고 내장지방 면적 100㎠ 이상을 내장지방 축
지속형 인슐린인 레버미어(성분명 인슐린 디터머)가 혈당조절이 안되는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라는 메타 분석결과가 나왔다.‘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당뇨, 비만 및 신진대사)’ 최근호에 따르면, 레버미어는 또다른 지속형 인슐린인 란투스와 유사한 혈당 강하 효과 프로파일을 지니고 있어 제 2형 당뇨병 환자가 하루 한번 사용하는 인슐린 제제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소개된 연구는 레버미어와 란투스 2개 인슐린의 time-action profile (작용 시간에 대한 프로파일)을 지금까지의 모든 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또 연구를 통해 레버미어는 또한 환자의 혈당 변화의 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표적인 부작용인 체중 증가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에서는 비만이 건선발병의 위험인자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데이터가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에 의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Setty AR, et al. 2007; 167: 1670-1675)에 발표됐다.Nurse’s Health Study II에 참가한 여성 7만 8,626명을 14년간(1991~2005년) 추적하고 체질량지수(BMI), 체중의 변화, 허리 및 엉덩이크기, 허리 엉덩이 비(WHR)와 건선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추적기간 중에 892명에 건선이 발병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러번 측정한 BMI와 건선발병 위험에는 단계적인 정상관관계가 확인됐다. BMI를 2년마다 갱신한 분석에서 BMI 21.0~22.9를 기준으로 하면 건선 발병의 상대적 위험은 25.0~29.
최근 관상동맥중재술의 기술은 크게 발전했지만, 당뇨병 합병 환자의 장기 예후는 반드시 개선됐다고는 볼 수 없다. 당뇨병은 관상동맥질환자의 예후를 좌우하는 중대한 위험 인자로서, 순환기의사도 적극적으로 당뇨병을 진료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뇌·심혈관질환 억제의 에비던스를 갖고 있으면서 독특한 작용 기전을 가진 피오글리타존(상품명 액토스, 한국릴리)을 중심으로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순환기전문의의 당뇨병치료 2007-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 억제를 목표로 한 당뇨병치료 -Takashi Kadowaki Department of Metabolic Diseases, Graduate School of Medicine,University of TokyoHiroyuki Daita Divisi
비만이나 당뇨병 등 내분비계 질환과 수면시간 단축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현재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얼마전 이 분야 최고권위자인 시카고대학 내분비학 이브 반 코터(Eve Van Cauter) 교수가 최근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수면부족으로 인해 비만이나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반 코터 교수에 의하면 깊은 잠을 말하는 논렘(non rem)수면은 수면 깊이에 따라 1∼4 단계에 분류되는데 논렘수면 3, 4단계에서는 성장호르몬(GH), 프롤락틴(황체자극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어 혈압이나 혈당치를 올리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과 코르티솔 생산이 억제된다. 이밖에도 교감신경 활동의 저하, 미주 신경의 긴장 항진, 심박수 감소, 혈압 저하, 뇌의 글루코오스 이용 저하 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윤여경)은 건강보장 30주년을 맞아 8(토)일 10시 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 걷기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회장 안필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중)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걷기를 통한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하여 서울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동시에 건강걷기대회를 실시한다.이 행사에는 건강걷기대회를 시작하기 전 국민들에게 기초건강 측정 및 상담서비스와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또 ‘100세 건강’을 위한 건강체험관(비만, 혈압, 당뇨, 골밀도, 건강상담 등),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후원으로 저출산 대책 및 건강출산을 위한 출산관도 운영한다.더불어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과 음료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동아제약이 리턱틸 제네릭 비만치료제 슈랑커 캡슐(Shranker cap)(성분명 시부트라민을 발매했다.슈랑커는 독일어로 ‘줄어든다’는 뜻으로, 허리사이즈와 체지방량이 감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의 특징은 기존 제품에서 염기를 제거한 무염 제제로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동아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앞으로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장기적인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약보다 저렴한 약가로 환자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비만치료에 슈랑커가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슈랑커 캡슐은 8월 말부터 전국 병의원 및 약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이 미국이 요구하는 cGMP 수준의 세파계 항생제 제조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해외시장에 도전한다.한미약품 김광종 상무는 29일 평택 공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평택 추팔산업단지내 세파계항생제 전용공장이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에 대한 K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세파계항생제 전용공장은 총 37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2006년 3월에 착공해 지난 1월 준공했으며 주사제 정제 캅셀제 산제 생산라인을 모두 갖췄다. 바이오동까지 합치면 전체 설비투자비만 600억원에 달한다.이번에 준공한 세파플랜트의 주요 특징은 미국의 기준인 cGMP 수준을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최첨단 시설을 자랑한다.공기조화, 수처리, 전력 등을 자동 제
최대 개원입지로 꼽히는 수도권 지하철 역세권에는 성형외과와 피부과의 포진률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진료과 중에는 정형외과와 산부인과는 가장 많은 층수를, 신경정신과가 가장 넓은 면적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병·의원M&A 및 헤드헌팅 전문기업인 HR Survey(대표 조철흔)는 23일 서울권 지하철의 골드라인으로 불리는 2호선과 3호선 역세권의 병의원 현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지하철 2호선의 이대, 홍대입구, 서울대입구, 강남, 건대역과 같이 청년층과 성장기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경우는 성형외과와 피부과 비율이 높았다.이 지역 내 소재한 전체 병·의원 중 약 45%가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미용을 위주로 한 병의원이었으며 강남역의 경우 성형, 피부과 각각 15개씩 이상으로 2호선 역세권 중
뇌의 마스트세포를 약리학적으로 안정화시키면 뇌경색에 혈전용해요법을 적용할 때 출혈성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이 결과는 핀란드 연구팀이 Circulation(Strbian D, et al. 2007; 116: 411-418)에 발표했다. 조직 플라스미노겐·액티베이터(t-PA)를 이용한 혈전용해요법은 뇌경색의 결과를 개선시키는 반면 출혈성 합병증과 재관류 상해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 연구팀은 비만세포가 허혈성 및 출혈성 뇌부종과 호중구 축적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에는 t-PA관련 출혈과 재관류상해에 미치는 비만세포 역할을 검토했다. 우선 in vitro에서 t-PA의 노출은 비만세포의 강한 탈과립을 유발시켰다. 뇌의 허혈·재관류 모델 래트를 이용한 in vivo 실험에서는
친구나 가까운 친척이 뚱뚱하면 자신도 비만해지기 쉽다는 데이터가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Christakis NA, et al. 2007; 357: 370-379)에 발표했다. 즉 주변 사람들이 뚱뚱하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Framingham Heart Study의 일부로 1971∼2003년의 32년 동안 1만 2,067명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반복 평가하고 어떤 사람의 체중증가가 친구나 형제, 배우자, 이웃의 체중을 증가시키는지 조사했다. 결과에 따르면, 친구가 비만해질 경우 자신이 비만해질 가능성은 57%로 가장 높았다. 2명의 형제자매 가운데 한쪽이 비만해지면 다른 1명이 비만해질 가능성은 40%. 배우자가 비만해지면 다른 배우자의 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