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의 경구용 항암제 젤로다(capecitabine)가 지난 12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과 병용해 2-3기 위암 환자에 사용할 수 있는 보조항암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노바티스(CEO: 조셉 지메네스)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발표한 ‘2012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제약사’ 1위로 선정됐다고 한국노바티스(주)가 13일 밝혔다.포춘지가 매년 발표하는 국가 및 지역, 산업 분야 별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리스트는 4천 여명의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 관리자 및 금융 전문가들이 ▲혁신성 ▲재정 견실성 ▲사회적 책임 ▲글로벌 경쟁력 ▲장기 투자 ▲자산 운용 ▲품질 경영 ▲인사 관리 ▲ 생산/서비스 품질 등 9가지를 기준으로 평가한다.노바티스는 위 9가지 항목 중 혁신성, 글로벌 경쟁력, 재정 견실성, 품질경영, 인사관리 등 5개 부문을 높게 평가 받아 제약 업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애보트, 3위는 BMS, 4위는 머크, 5위는 존슨앤존
관상동맥성심질환(CHD)의 1차 및 2차(재발) 예방에 이용되는 스타틴은 항동맥경화작용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는 가운데 우울증 감소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샌프란시스코 보훈병원 메리 울리(Mary Whooley) 교수가 CHD환자 965명을 대상으로 스타틴 사용과 우울증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스타틴 사용환자에서는 우울증 발병 위험이 6년새 38% 줄어들었다고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에 발표했다.스타틴 사용 유무로 PHQ 점수 6년 추적울리 교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12개 병원에서 2000~02년에 등록한 외래 CHD환자 1,024명 중 (1)심근경색 기왕력 (2)관상동맥 협착 1군데 이상 (3)트레드밀과 핵의학검사에서 나타난 운동유발성
종근당이 1일부터 한국로슈의 독감예방 및 치료제인 ‘타미플루’, 간질치료제 ‘리보트릴’ 등 총 6개 제품을 국내 독점 판매한다.타미플루의 경우 종근당의 전국 영업망을 통해 독감발생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종근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15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이 오랜기간 돈독한 파트너였던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팽(烹) 당할 위기에 놓였다. 회사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적십자사는 요지부동이다.문제는 대한적십자사가 혈액사고 방지를 위한 핵산증폭검사(NAT)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불거졌다. NAT는 헌혈 혈액의 에이즈와 C형 간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다.적십자사는 지난 2005년부터 이 검사를 시행해 왔지만 최근 장비 노후화로 인해 B형 간염 검사를 포함한 대대적 장비 교체작업을 진행중에 있다.실제 이 사업은 장비 구입비 100억원에 향후 5년 간 시약 및 검사비까지 포함하면 1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큰 규모의 국책사업이다.하지만 이 장비 구입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졌다. 현재 NAT 검사장비는 전세계적으로 로슈진단과 노바티스 등
주)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가 유방암 환우를 위해 한국유방암환우연합재단이 공동으로 치유와 예술의 공간, 힐링 갤러리展을 후원한다. 이 행사는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인들의 뇌졸중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팀은 대상으로 뇌졸중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60%의 응답자가 뇌졸중 증상을 알고 있었으며 뇌졸중 발생 시 최선의 대처법인 구급차를 이용한 응급실 방문에 대해서는 33%만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Stroke에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설문조사 대상은 무작위로 선정된 20세 이상 성인 1,000명. 질문내용은 뇌졸중 증상, 뇌졸중 위험인자, 뇌졸중 후 급성기 치료법 및 대처법 등이었다.그 결과, 뇌졸중 증상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6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비는 44%, 언어 장애는 27%, 의식저하는 11%, 어지럼증은 9%, 편측마비는 8%에 불과했다.뇌졸중 위험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자사의 경구용 표적 치료제 타쎄바®(성분명: 엘로티닙)를 표피성장인자 수용체(EGFR) 활성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 요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12월 6일 자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지금까지 타쎄바는 1차 화학요법의 4주기 후 질병 진행이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유지요법으로 사용돼 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외과 계봉현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조기 대장암의 림프절 전이 위험인자 분석’이란 제하의 논문으로 '로슈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이번 논문은 조기 대장암의 내시경적 절제술 및 국소절제술 후 근치적 절제술이 필요한 경우인 림프절 전이 위험인자를 분석한 내용이다.
포스트 스타틴의 주도권 싸움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레나타 미카(Renata Micha) 교수가 류마티스 관절염 (RA) 치료약물인 메토트렉세이트(이하 MTX)가 심혈관질환(CVD)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메타분석 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지금까지 관찰 연구 등에서 MTX가 RA환자의 심혈관 예후 개선 가능성은 시사됐지만 체계적 검토와 메타 분석은 거의 없었다.지난주 끝난 미국심장학회(AHA 2011)에서발표된 SATURN 시험은 크레스토(성분명 로슈바스타틴)와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시켜준 반면 환자의 약 3분의 1에서 플라크가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타틴과 병용을 위한 몇 가지 약물 관련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Rosuvastatin)가 관상동맥 플라크와 LDL-C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있어서 리피토(atorvastatin)보다 우월하게 나타났다고 클리블랜드 블리닉 스티븐 니콜스(Stephen J. Nicholls) 박사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스타인 제제인 크레스토와 리피토의 관상동맥질환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SATURN 시험(Study of Coronary Atheroma by InTravascular Ultrasound: Effect of Rosuvastatin Versus AtorvastatiN)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교수는 평균 57세의 관상동맥질환자 1,039명(남성 70%, 백인 95%)을 대상으로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권성준 교수가 지난 10월 7일~8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32회 대한위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로슈종양학술상’, ‘존슨앤존스 최다논문게재상’, ‘사노피-아벤티스 우수논문 발표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로슈의 항암제 타쎄바(성분명 엘로티닙)가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이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NSCLC) 환자에 대한 1차 치료제로 유럽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한국 로슈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서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EURTAC 임상 연구 결과를 근거로 했으며, 타쎄바를 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이는 진행성 NSCLC 환자에 1차 약물로 투여한 결과, 종양이 줄어든 환자의 반응률(response rate)이 무려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표준화학요법에 비해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 PFS)을 약 2배 연장(타쎄바 투여군 9.7개월, 표준 화학요법 투여군 5.2개월)시킨 것으로 입증됐다.
로슈社의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제 타세바(성분명 엘로티닙)가 유전적으로 특이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용도로 EU의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타세바는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0~30%를 차지하는 표피성장인자 수용체활성화 변이를 나타내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1차 단독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는 특이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타세바가 대조군에 비해 종양의 크기는 3배 이상 줄고, 무진행 생존기간 역시 3배 가까지 연장된데 따른 것이다.로슈측은 "진행성 폐암은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타세바의 초기복용으로 효과를 본 환자들을 먼저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노인황반변성(AMD) 치료시 항혈관내피세포 증식인자(VEGF) 항체를 초자체에 주사받은 일부 환자에서 지속적으로 안압이 높아진다고 미국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이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항VEGF 항체를 초자체내 여러번 주사한 AMD 215개 안구의 안압 변화와 녹내장이 안압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후향적으로 검토했다.101개 안구에 베바시주맙(상품명 아바스틴, 로슈사), 96개 안구에 라니비주맙(상품명 루센티스, 노바티스사)을 투여하고 18개 안구에는 양쪽 약제를 병용했다.그 결과, 13개 안구(6%)에 약물 또는 레이저 치료가 필요할 만큼 안압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3개 안구 가운데 10개가 아바스틴, 3개가 루센티스를 단
로슈社와 다이이찌 산쿄社의 새로운 흑색종 치료제 젤보라프(Zelboraf; 베무라페닙)가 17일 FDA로부터 발매승인을 받았다.이와 동시에 로슈가 개발한 젤보라프 치료가 적합한 환자를 가려내는 진단기인 코바스 4800 BRAF V600 변이 테스트에 대해서도 발매가 허가됐다.FDA의 이번 허가는 BRAF V600E 단백질 변이 양성 전이성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건의 임상시험 결과, 젤보라프 투여군이 표준항암화학요법군보다 평균 사망률이 63% 낮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로슈는 현재 EU와 스위스, 호주, 브라질 등에도 젤보라프 허가신청서를 제출해 둔 상태며, 미국 시장에는 2주 이내에 젤보라프를 공급할 예정이다.
29일 열린 FDA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이 만장일치로 승인 거부됐다.효과도 없으면서부작용이 심각하다는 이유다.미국 제넨테크사는 FDA에 아바스틴이 유방암 치료에 대한 재승인 요청했지만 환자와 의사, FDA자문위원 6명이 참석해 이틀간 진행된 청문회에서 이같은 결론이 내려졌다.결장직장암,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신세포암, 교모 세포종 등에 사용돼 온 아바스틴은 이번 결정으로 유방암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로슈가 미 FDA에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의 유방암 적응증 효과유무에 대해 재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FDA는 지난해 12월 16일 아바스틴의 유방암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이유로 유방암 치료제 승인을 사실상 취소하는 예비조치를 취한 바 있다.아바스틴은 여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4건의 임상실험 결과, 유방암 환자들의 생존기간 연장효과는 물론, 유방암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충분한 효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부작용으로는 중증 고혈압, 출혈, 심장마비, 심부전 등이다. 한편, 이번 아바스틴 재승인을 요청한 로슈의 공청회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주)한국로슈가 지난 6월 13일 강남역 GT타워(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7-23 GT Tower(East) 17층)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강남역 GT타워로 이전한 로슈 사무실은 직원을 위한 개방형 공간 최대화, 편백나무 회의실, 한국형 댓돌과 마루가 있는 회의실, 직원 교육을 위한 최첨단 대형 회의실 등 회의 목적에 맞춘 다양한 규모와 컨셉의 회의실을 구비해 소통을 위한 인테리어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원목 소재와 녹색을 주조로 하는 사내 도서관, 까페테리아, 여직원 휴게실 등 직원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휴게 공간도 확충했다. 한편, ㈜한국로슈는 이 날 사무실 이전 기념 고사와 함께 16일 예정된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칠드런스 워크: Children’s Walk)’에
로슈사의 비만치료제 제니칼(Orlistat)이 신장손상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캐나다 서부온다리오 대학 매듀 웨얼(Matthew A. Weir) 교수는 953명의 제니칼 복용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제니칼 복용 전까지 0.5%의 신장장애를 가지고 있던 복용자들이 제니칼 복용 이듬해에는 2%로 4배나 급증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제니칼에 함유된 장내 지방흡수 억제성분인 오를리스타트(orlistat)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도"이는 조사를 통한 결론일 뿐 인과관계를 밝힌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수는"제니칼을 복용 중인 비만환자는 신장기능을 체크해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