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Rosuvastatin)가 관상동맥 플라크와 LDL-C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있어서 리피토(atorvastatin)보다 우월하게 나타났다고 클리블랜드 블리닉 스티븐 니콜스(Stephen J. Nicholls) 박사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교수는 스타인 제제인 크레스토와 리피토의 관상동맥질환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SATURN 시험(Study of Coronary Atheroma by InTravascular Ultrasound: Effect of Rosuvastatin Versus AtorvastatiN)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수는 평균 57세의 관상동맥질환자 1,039명(남성 70%, 백인 95%)을 대상으로 아토르바스타틴 80mg군 519명, 로슈바스타틴 40mg군 520명으로 분류 후 104주에 걸쳐 복용토록 했다.

조사결과, 관상동맥내 죽상경화반의 수치가 로슈바스타틴군은 1.22%, 아토르바스타틴군은 0.99%로 크레스토 복용군에서 좀더 우월한 효과를 보였으며, LDL-C 수치 역시 로슈바스타틴군이 62.6mg/dL로 아토르바스타틴군 70.2mg/dL보다 더 감소되었다고 말했다.

HDL-C 수치 역시 로슈바스타틴군이 50.4mg/dL로 아토르바스타틴군(48.6mg/dL) 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니콜스 박사는 "연구결과 비록 로슈바스타틴군 효능면에서 비교우위를 보였지만 로슈바스타틴만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며 "환자의 상황에 맞춰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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