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25일 실데나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 센글라를 출시했다.자체기술로 만든 센글라는 동일 성분의 발기부전 치료제 중 가장 작게 만들어 목넘김이 좋은 타원형 제형이다. 실데나필 성분인 만큼 발현시간은 1시간으로 빠르고 강직도도 우수하다.센글라는 알프스산맥의 이름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종근당은 이달 10일부터 '또 하나의 더 센 것이 온다'라는 카피의 티저광고를 통해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 탄생을 예고하며 센글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종근당은 2015년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 센돔을 출시한 이후 동일 성분 시장 선두권을 달리고 있어 이번 센글라 출시로 선두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국내 발
국내 처음으로 영유아의 장질환 진단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팀은 대변을 이용해 장질환 유무를 알아보는 대변 칼프로텍트의 영유아 검사 기준을 Journal of Clinical Laboratory Analysis에 발표했다.장질환을 가장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대장내시경이다. 하지만 내시경 삽입과 장세정제 복용의 거부감 등으로 꺼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영유아나 심폐기능이 떨어진 노약자와 만성질환자에게는 더하다.대변 칼프로텍틴 검사는 대변 1g에 들어있는 칼프로텍틴 농도를 측정해 장 질환 유무를 쉽게 진달하는 방법이다. 성인의 경우 50mg/kg 미만이면 다른 검사를 시행하지 않는다. 하지만영∙유아에 대한 기준은 없다.교수팀은 6개월부터
보령제약그룹 가족사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가 알레르기 면역치료제 액트에어 설하정 초기치료단계, 유지치료단계 2종을 출시했다. 액트에어 설하정은 아메리카집먼지진드기 정제추출물과 유럽집먼지진드기 정제추출물 성분으로 처방된 집먼진진드기 알레르기성 비염 면역치료제다.액트에어는 IgE (알러젠에 의해 면역반응이 나타나면 만들어지는 항체)매개 알러젠(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특이면역요법으로 알러젠에 의해 생기는 증상의 면역 기전을 변화시켜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는 약물이다.액트에어 설하정은 국내 최초로 허가 받은 알러젠 추출물 설하정으로 입안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혀 밑에 놓고 녹여(설하투여) 1일 1회 투여하는 것으로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서울제약이 경기도 시화공장 생산시설을 청주 오송공장으로 확장 이전했다.서울제약 오송공장은 대지면적 30,730㎡, 건축연면적 11,000㎡에 총 3층 규모로 총 425억원을 투자해 cGMP 수준으로 2013년 완공했다.2015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GMP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 최초 ODF(구강붕해필름) 전용 생산공장으로 지정됐다.서울제약은 지금까지 오송공장에서 ODF제품을, 기존 시화공장에서 정제, 캡슐제, 과립제 제품을 각각 생산해 왔으나 지난해 12월 시화공장 시설을 오송으로 이전한 후 시험생산을 거쳐 이번 달부터 전 제형 통합 생산에 들어갔다.서울제약은 이번 오송 cGMP 공장 완공으로 연간 ODF 1억 2천만매, 정제 4억정, 캡슐 1억 7천만캡슐, 과립제 192
대중 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자신의 주장을 타인에게 전달해야 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불안증상, 발표공포증. 발표공포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심장 두근거림, 안면홍조, 과호흡, 팔과 다리 떨림 등의 신체적 증상과 발표 전부터 시작되는 불안감, 긴장, 창피함 등의 심리적 증상을 호소한다.우리나라 성인 중 절반 이상이 발표불안을 호소하지만, 발표공포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정작 발표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방법을 찾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단순히 발표 무대 위에서 떨리거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발표를 앞두고 걱정으로 인해 불면증이 나타나거나 청심환 등의 안정제를 복용하는 일, 발표 후 자신의 모습에 대해 사람들이 비웃거나 이야기한다고 느끼는 것 등 모두 발표공포증에 속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식약처 "표기 면적 좁으면 기재 생략 가능"의약품 및 의약외품의 전체 성분 표기 제도가 올해 12월 3일 실시 예정인 가운데 업계의 주의가 요구된다.이번 제도는 올해 12월 3일 이후에 제조된 국내 의약품이나 통관된 수입 의약품에 적용된다. 그 이전 제품은 내년 12월 3일부터 적용받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도 시행 약 5개월을 남기고 회원사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자세한 설명도 제시했다.내용 표기에도 아무렇게나 하는게 아니라 순서가 있다. 이달 20일 행정예고된 '의약품 표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원료약품 및 그 분량은 유효성분, 첨가제 순으로 기재해야 한다.전문의약품이나 조제용 의약품의 경우 용기나 포장의 면적이 좁다면 일정 요건 충족
녹십자가 고함량 활성비타민제 ‘비맥스 리퀴드’를 출시했다.‘비맥스 리퀴드’는 비타민의 빠른 체내 흡수를 돕는 활성비타민 B1과 비타민 B12, 마그네슘 등으로 구성돼 혈액 순환과 근육 경련 개선에 특화된 제품이다.특히 ‘비맥스 리퀴드’는 근육 경련과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비타민제 가운데 유일하게 활성비타민 B1과 비타민 12가 1일 최대 섭취량이 함유돼 있어 피로 회복은 물론 빈혈과 눈 떨림, 어깨 결림 등 근육 경련ㆍ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이와 함께 ‘비맥스 리퀴드’는 연질 캡슐 제형으로 일반 정제보다 체내 흡수율이 빨라졌고 캡슐 겉면에 타르 색소를 포함하지 않아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녹십자 관계자는 “’비맥스 리퀴드’는 1일 2회 식후에 복용하면 되고 전국 약국에서 구
충남대병원이 내달 1일부터 병문안시간지정제를 도입하면서 28개 모든 병동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했다. 스크린 도어 설치는 입원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이며, 출입증이 없으면 출입이 불가능하다.
신풍제약의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정제, 과립)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개정 필수의약품 모델 리스트에 올랐다.의약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WHO의 필수의약품 리스트에는 임상적 효용성이 명확하고 세계 각국의 공중보건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현신적 의약품이 이름을 올린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정형외과 문경호 교수가 10일 개최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창립 5주년 기념식에서 의료분쟁조정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이 17년간 사용한 CI(Corporate Identity)를 글로벌 기업 이미지에 맞춰 전격 교체했다.새 이미지의 컨셉은 '글로벌'이다. 디지털화된 현대적 감각의 영문자를 활용했으며 서체는 육각형의 형태로 디지털화된 여러 개의 모듈들이 각기 조합해 구성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변화하고 진화하는 회사의 진취적인 이미지를 반영했다.둥근 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인본사상과 인류애, 건강과 건강을 통한 행복을 담았다. 정사각형에는 강인한 도전정신과 믿을 수 있는 품질, 그리고 서울제약이 생산하는 의약품의 정제와 필름제의 제형의 의미도 들어있다.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제약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로 기업 슬로건도 'Steady steps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계열 약물이 알츠하이머환자의 폐렴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스턴핀란드대학 헤이디 타이팔레(Heidi Taipale) 교수는 핀란드의 알츠하이머병 환자 5만여명 데이터를이용한 분석 결과를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발표했다.대상 환자 가운데 약 3천여명은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나머지는기타약물을 복용했다.약물 비복용 환자와 폐렴 위험도를 비교한 결과 벤조디아제핀 약물과 기타약물 복용군의 폐렴 위험은 각각 28%, 10% 높게 나타났다. 특히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의폐렴 위험은 복용하기 시작한지30일 이내에 2.09배로 가장 컸다.타이팔레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벤조디아제
△장관 비서관 곽순헌 △복지급여조사담당관 정재욱 △의료자원정책과장 손영래 △의료기관정책과정 정은영 △보험약제과장 곽명섭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김국일 △기초의료보장과장 정준섭 △지역복지과장 정영훈 △사회서비스지원과장 이상희 △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 왕형진 △요양보험운영과장 이수연 △보육정책과장 이스란 △국민연금정책과장 장호연 △연금급여팀장 김현주 △사회보장총괄과장 고형우 △질병관리본부 국립동해검역소장 정제혁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장 신준호
한국제약협회 차기회장으로 원희목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아울러 협회 부이사장단에는 백승호 회장,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이 선출됐다.협회는 2월 15일 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원 전 의원을 제21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임하는 등 상정된 안건을 승인, 의결했다.원희목 차기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동아제약을 거쳐 서울 강남구약사회장과 대한약사회장(제33・34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구 새누리당 비례대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과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의 제도적 기반이 되는 '제약산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에 '한약제제 처방 코드(안)'를 이달 안에 새로 마련한다.한약제제 처방코드란 약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에서의 주성분 코드와 유사한 개념으로 각 처방, 함량 및 제형별로 약제를 구분,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현재 보험급여 한약제제에는 단미엑스제제(67종 678품목), 단미엑스혼합제 (56종 542품목) 등 총 1,220 품목이 급여목록표에 등재돼 있지만 이를 구분할 수 있는 분류 코드가 없어 한약제제 관리와 통계 산출에 한계가 있었다.아울러 최근 보험급여 한약제제의 신규제형(정제, 연조엑스제 등)이 추가 등재되면서 제형에 따른 분류 기준 등 관리 체계 필요성도 요구돼 왔다.또한 보험급여 한약제제의 경우 특성을 반영한
동아ST(대표 사장 민장성)가 감염관리 제품시장에 뛰어든다.동아ST는 병원의료용 소모품 및 장비 전문 공급 업체 MH헬스케어(대표이사 최은영)의 감염관리 제품을 의료기관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판매 품목은 D Wipes, HMC-NF, 노코스프레이, 매트릭스 등 4가지로 동아ST 진단사업부가 담당한다.환경표면 전문소독제인 ED Wipes는 내성세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장구균(VRE) 등 다양한 약제 내성균주를 소독할 수 있다. 티슈형태라 사용이 간편하고 침대, 인큐베이터, 내시경 장비 등의 표면에도 사용할 수 있다.HMC-NF는 의료기구, 의료처치기구의 고준위 소독 및 멸균 소독제로 단시간에 멸균 및 소독할 수 있다. 자연 생분해 되는 친환경 제품이다.노코스프레
적게 먹는 노인이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009년 UW-Madison 연구팀은 붉은털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에서는 소식이 암, 심혈관질환 및 인슐린 저항성 등에 큰 이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하지만 2012년 NIA조사팀의 연구에서는 소식이 건강증진에는 도움을 주지만 생존율은 크게 향상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위스콘신대학 로잘린 앤더슨(Rozalyn Anderson) 교수팀은 이들 2건의 연구결과를 재검토한 결과적게 먹으면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생명 연장에도 효과적이라고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앤더슨 교수팀은 이들 연구 2건의 문제점으로나이가 달랐다는 점을 들고 연구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항우울제 성분인 미르타자핀 단일제(정제 및 구강붕해정)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통일 조정하기 위해 허가사항을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변경 대상 약물품목은 정제로는 한국MSD의 레메론정 15mg을 등 10개와 구강붕해정으로는 한국MSD 레메론정솔탭정15mg 등 11개로 총 21개다.안전평가원은 이번통일조정안에 대한 대상품목 보유업체의 의견을 이달 말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 및 지정 제도를 도입한다.보건복지부는 12일 '외국민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에 관한 고시'를 발령하고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진료과목, 전문인력 보유현황 및 국내 의료서비스발전기여도 등을 평가해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의료기관만을 지정한다.병원급 이상은 의료법에 따른 인증을 취득한 기관이 신청할 수 있으며 외국인환자 특성화 체계 부문만 평가한다. 의원급의 경우 환자안전체계 부문이 추가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고 및 지정심의위원회를 운영하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신청 접수, 현지조사를 담당한다. 평가비용은 병원급 이상은 57만원, 의원급은 114만원이다. 접
장기요양기관 지정 및 취소 관련 법 규정이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기관 설치 및 운영자의 과거 급여제공이력, 행정처분 내용, 운영계획 등을 종합 고려해 지정하고, 지정 취소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관련법 개정안을1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현재 장기요양기관은 법적으로는 지정제이지만 일정 기준만 갖춰지면 지자체 장이 반드시 지정하도록 돼 있어 사실상 신고제나 다름없다.따라서 이번 개정으로 평가가 헹정처분 등을 피하기 위해 설치와 폐업을 반복하는 기관이나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기관에는 지정을 취소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취소 기준은 1년 이상 급여 미제공기관, 사업자등록말소기관, 평가거부 기관 등이다. 기존에는 부당청구 등에 한정돼 있어 평가거부를 해도 지정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