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TG社의 정맥 부전 및 눈에 띄는 정맥류성 종창(腫脹) 치료제 바리테나(Varithena; 폴리도칸올 주사용 포말제)가 미FDA의 허가를 취득했다.바리테나는 특허를 취득한 카니스터 기구를 사용해 저질소 폴리도칸올 포말제를 분사하는 약물.2건의 3상 임상시험 결과 대조군에 비해 바리테나군에서 표재성 정맥부전의 제 증상과 눈에 띄는 정맥류성 종창을 개선하는 데 임상적으로 유의할 만한 효과가 나타났다.또한, 바리테나는 침습성이 적고 비 외과적인 요법이어서 다량의 약물을 피하주입해야 하는 팽창마취나 진정제 투여 등이 필요없다는 장점도 있다.
대한민국 성인이 1년 동안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평균 3.1회로 나타났다.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국내 성인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감기' 대규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성인은 1년에 평균 약 3회(3.12회) 감기에 걸리며, 한번 감기에 걸리면 1주일 정도(56.41%) 증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감기에 자주 걸리는 시기는 환절기 중에서도 9~10월에 해당하는 가을철(54.4%) 에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감기의 가장 흔한 증상은 코감기(60.2%)로 감기에 걸렸을 때 콧물, 코막힘을 동반하는 증상을 가장 많이 꼽았다. 뒤를 이어 기침, 인후통 등 목 감기(57.5%)와 발열, 통증 등을 호소하는 몸살감기(45.0) 증상이 많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이성 직장결장암 치료제 스티바가® (성분명: 레고라페닙, 바이엘 헬스케어)에 대해 국소진행성 위장관기질종양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했다.적응 대상은 이매티닙과 수니티닙으로 치료 받은 경험이 있는 전이성 또는 절제불가능한 국소진행성 위장관기질종양으로, 스티바가의 1일 권장 투여 용량은 160 mg (40 mg 정제 4정)이며, 1일 1회 경구 복용한다.투여 주기는 3주 투약 후 1주 휴약하는 4주이. 환자 개개인의 안전성 및 내약성에 따라, 일시적 투여 중단 또는 용량 감소가 필요할 수도 있다.용량 변경은 40 mg 1정씩 적용한다. 최소 1일 권장 투여 용량은 80mg이고, 최대 1일 투여 용량은 160 mg이다.
건보공단이 진행 중인 건강보험 빅 데이터 연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강도높게 제기돼 주목된다.보건 및 통계 전문가들은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건강보험 국제포럼' 토론회에 공단의 빅 데이터 연구 방법과 내용을 강하게 비판했다.앞서 공단 신순애 건강관리실장은 '건강보험 빅 데이터 현재와 미래' 주제발표에서 연말까지 진행 중인 SNS(트윗)를 이용해 질병발생 예측모델 개발을 통한 국민건강 주의 예보 시범서비스 연구내용을 설명했다.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는 "빅 데이터를 통한 공단의 질병 예방 목적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이미 담당하고 있다"면서 "시스템을 통합해도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공단 건강보험 DB 구축 연구에 참여한 고려대 통계학 박유성 교수는 강한 어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 13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3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가정과 일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의 가족친화 조성 정도, 출산 및 양육 지원, 임직원의 만족도 등의 사항을 평가하여 여성가족부장관의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기간은 3년, 연장기간은 2년이다.대웅제약은 사내 어린이집 의무 설치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011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1층에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를 개원, 우수한 여성인력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이뿐 아니라 직원과 직원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주말 가족체험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시행되는 정시퇴근제도 ‘해피데이’와 자율복장제도, 출퇴근 시간 자율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로랭 로티발)가 생명과학 및 생물학 관련 실험 솔루션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GE와 함께하는 실험 길라잡이' 웹사이트[사진]를 새롭게 개설했다.이 사이트는 생명과학 실험과 관련된 기본 이론 및 장비와 소모품을 작동하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 실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요인 및 결과에 대한 다양한 문제해결 정보를 제공한다.특히 생명과학의 대표분야인 단백질정제 및 생산 (AKTA, Column & Media), 단백질검출 (ECL), 그리고 각 이론에 대한 내용을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든 내용을 한국어로 서비스한다.향후 새로운 연구 트렌드 및 워크샵 등 생명과학 및 생물학 연구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GE헬스케어 코리아 로랭 로티발 사장은 "라이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이사 김진호, 이하 GSK)은 폐경 후 골다공증의 치료를 위한 복합개량신약 ‘본비바플러스’를 11월 출시한다고 밝혔다.본비바플러스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 D(이반드론산나트륨 150mg / 콜레칼시페롤24000 IU)의 복합제로서 골절 감소 및 복약충실도 개선이 입증된 본비바 정에 월 1회 비타민D가 추가되어 본비바 단일제제와 유사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본비바플러스는 이반드로네이트 또는 비타민D 24000 IU 단독 사용시와 비교해 Vitamin D 농도를 봤을 때 생물학적으로 동등하였으며, 폐경 골다공증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도 본비바플러스는 이반드로네이트의 골흡수억제효과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혈청 비타민D 수치는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내시경 이후 낙상사고로 인한 책임은 해당 병원에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등법원(17민사부, 재판장 김용석)은 28일 수면내시경 후 회복 중 병원화장실에서 넘어져 식물인간이 된 사건에 대해 해당 병원에 환자 보호의무 및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이 판결은 건강보험공단이 지난달 26일 의료사고에 대한 구상금 소송에서 병원 책임이 없다는 서울고법의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2009년 7월 남성 A씨(당시 54세)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해당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당시 식약청 안전성 경고가 시행 중이던 인산나트륨제제를 대장내시경 전처치제로 처방했다.그리고 수면내시경(의식하진정요법)시 수면 유도를 위해 최면진정제인 미다졸람을 투여한 후 대장 수면내시경 검사를 실시하고 용종을 제거한
스위스 악텔리온社의 새로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옵서밋(성분명 마시텐탄)이 미FDA로부터 발매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된옵서밋은 10mg 정제를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엔도세린 수용체 길항제다.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을 대상으로 2년 간 장기시험 결과, 위약군에 비해 옵서밋 치료군에서 입원 및 사망자가 약 5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옵서밋은 태아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여성환자들은 복용에 앞서 임신진단을 거쳐야 하며, 이러한 내용의 주의문이 제품에 삽입된다.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파장이 가시기도 전에 국내에서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한 글로벌 기업 옥시가 제품의 독성실험도 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예상된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의원 세종시에서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옥시 사장(샤시 쉐커라파카)에게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같이 보편적으로 가습기살균제를 가습기에 넣어 사용하는 나라가 없는데, 유해 물질을 가지고 독성 실험도 하지 않은 제품을 생산·판매한 것은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임상실험을 한 것 아니냐?”며 강하게 질타했다.홍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같이 보편적으로 가습기살균제를 가습기에 넣어 사용하는 나라가 없어 임상적으로 동일한 사례를 찾아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옥시
바이엘의의 새로운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아뎀파스(Adempas; 리오시구앗) 정제가 미FDA로부터 발매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아뎀파스는 수술을 했거나 수술이 불가한 지속형 및 재발형 만성 혈전색전성 폐동맥 고혈압(CTEPH) 성인환자들의 운동능력과 세계보건기구(WHO) 기능적 분류등급을 개선하는 용도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아뎀파스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들에게서 단독요법제 또는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 및 프로스타노이드와 병용요법제로 효능이 입증됐다.
국내 판매 중인 케토코나졸 함유 경구용 항진균제 25개사 25개 품목이 판매 중지 및 회수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유럽 의약품청(EMA) 및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간손상’ 위험성 등 안전성정보에 대해 전문가 학회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간독성이 심하고 대체 제제가 있는 만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같은 성분이라도 경구제(정제)를 제외한 크림, 연고, 삼푸 등은 전신흡수량이 적고 위험성이 낮아 이번 조치 대상에서 제외됐다.식약처는 전문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케토코나졸’ 함유 경구용 항진균제를 사용하지 말 것을 의약전문가에게 요청했다.
정신질환자의 자살 등 사망 위험은 향정신제 복용시 더 높아진다는 보고가 나온 가운데 이를 부정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웨스트임상연구센터 아리프 칸(Arif Khan) 교수는 조현증(정신분열증), 우울증, 양극성장애, 불안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로 진단받은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향정신제로 사망 위험은 더 높아지지 않는다고 JAMA Psychiatry에 발표했다.중증 정신질환자에서는 자살 때문에 일반인보다 사망률이 높다. 하지만 최근 향정신제 치료가 오히려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나왔다(NEJM, Psychiatry).칸 교수는 1990~2011년에 미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향정신제 46개 가운데 환자 노출년(PEY)을 평가한 43건의 임상시험에 대해 정신
에자이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리셉트(염산염 도네페질) 고용량 제형(23mg)을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내 발매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제형은 1일 1회 복용정제로 중등도~중증 환자에 사용할 수 있다.에자이는 지난 1998년 이래 한국시장에서 아리셉트 5mg 및 10mg 제형을 현지법인을 통해 발매해 왔으며 2008년부터는 아리셉트 에비스 5mg 및 10mg 구강붕해정을 추가로 발매했다.한편 고용량 제품은 홍콩에서도허가를받았으며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도 현재 허가 검토절차를 밟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세정제에 협회 마크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최근 한국소비자원은 녹색소비자연대가 발표한 주방세제 품질테스트 결과를 기초해 정밀 검증한 결과 데톨 제품이 산성도 4.0으로 1종 세제기준에 위반된다고 발표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수입?판매원인 옥시레킷벤키저에게 자발적 회수를 권고했고 동 업체는 해당 제품의 판매중지, 회수, 환불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제품 판매 중지 처분이 내려진 직후 의사협회는 해당 제품에 대한 추천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의사협회가 제품 추천 대가로 돈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도덕성 논란이 다시 제기됐다.관련 업계에 의하면 의사협회는 지난 2004년 데톨 판매 업체와 제품 추천의 의미로 협회 마크 사용을 허락하는 대신에 매출액의 5%를
동아제약이 박카스 발매 50주년을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박카스는 1961년 최초 정제로 발매되었고 엠플 형태를 거쳐 1963년 8월 현재와 같은 형태의 드링크인 ‘박카스D(드링크)’가 발매됐다.이후 1990년대 초에는 ‘박카스F(포르테)’로, 2005년 3월에는 타우린 성분을 두 배(2000mg)로 늘린 ‘박카스D(더블)’로 업그레이드 되며 발매 후 2012년까지 약 177억병이 판매됐다.현재 28개국(미국, 중국, 필리핀, 몽고, 캐나다, 캄보디아, 일본, 호주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점차 수출 대상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5일 자체개발한 재조합 탄저백신이 미국기술 특허 '탄저방어항원의 제조방법'이 등록됐다고 밝혔다.특허를 얻은 '탄저방어항원 제조방법'은 질병관리본부가 2002년부터 녹십자와 공동으로 자체 개발 중인 탄저백신의 주성분인 탄저방어항원을 제조 및 고순도 정제하는 일련의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탄저는 사람 및 가축에게 전염되고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생물테러나 실제 전투상황에서 탄저균이 생물무기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국가적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개발된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중요한 백신성분인 방어항원을 주성분으로 한 유전자 재조합백신이다.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통제와 관리, 병원체 연구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백신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
"전공의 수련환경 모니터링 TFT 회의에서 전공의는 없었다. 병원 입장 중심의 회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 경문배 회장(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은 17일 황우여 의원과 국회인권포럼 공동 주최로 열린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인권실태 및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모니터링 TFT 회의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법제화가 필요하다"경 회장은 먼저 "TFT 회의를 진행한 것 자체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변화"라고 높게 평가했다.하지만 그는 곧 이어 "TFT 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련병원 위주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 그쳤으며 그 속에 전공의 인권은 없었다"고 지적했다.복지부는 지난해 9월부터 오는 5월까지
스웨덴 오렉소 AB(Orexo)의 아편양 제제 의존성 치료제 주브솔브(Zubsolv; 브프레노르핀+날록손)가 미FDA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았다.아편양 제제 의존성 환자들은 점차 늘어가는 추세로 평균 의료비도 일반 환자들에 비해 8배나 높다.이번 승인된 주브솔브는 브프레노르핀과 날록손 복합제로 1일 1회 복용형 설하용 정제타입이라 복용이 간편하다.전문가들은 이번 주브솔브의 승인이 환자들의 재발률을 낮추고 치료성과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를 표시했다.
500억원 짜리 초대형 고혈압약 '세비카정' 일부에서 문제가 발생해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자진 회수에 들어갔다.사유는 '외부 포장 성상 항목 정제 색깔 오기'다. 쉽게 말하면 만약에 알약 색깔이 주황색인데 흰색으로 잘못 프린트한 것이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 2012년 11월 22일, 제조번호 196084 '세비카정 5/40mg'과 2013년 3월 21일 제조번호 196395 '세비카정 10/40mg'이다.회사 관계자는 "성상 스티커링 미작업 물량이 있어 회수 조치하게 됐다. 함량 미달 등 효능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