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서울에 본부를 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연구 계약을 체결, 더욱 견고하고 확장 가능한 백신 제조 공정 개발에 나선다.IVI는 비영리 국제 기관으로 세계 공중 보건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저렴한 백신을 발견, 개발, 공급하고 있다. 머크와 IVI의 협력은 제조 공정을 향상시켜 공정 수율과 고순도 백신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미국과 서유럽의 많은 백신 제조사는 제조 비용이 높다는 문제가 있는데 이번 파트너십은 이러한 비용 문제에도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머크 보드 멤버이자 생명과학 사업부 CEO인 우디트 바트라는 “제조 공정이 복잡한데다 수율과 회수율이 낮아 백신의 가격이 비싸고 이로 인해 개발도상국은 백신에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면서 “우리는 IV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현대
노바티스의 항암제 아피니토(에베로리머스) 정제가 EU로부터 신경내분비 종양에 추가 적응증을 받았다.이에 따라 아피니토는 위장관 또는 폐 유래 절제술 불가형 및 전이성 고도분화성 비 기능성 신경내분비 종양 성인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다.아피티토는 임상 3상 시험에서 대조군에 비해 증상 진행률이 52% 낮았다.흔한 부작용으로는 설사, 구내염, 피로감, 발진 등이었다.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록시 제출하는 연차보고서가 또다른 규제로 적용된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 실시된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제도 시범조사'결과, 중복된 의료기관 인증평가로 과도한 행정적 부담을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세심한 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의료인의 해외진출도 원활한 인력공급을 위해서는 해외근로자의 해외 수입에 대한 비과세를 지원하는 등 해외진출 의료기관의 직간접 비용지출에 대한 포괄적 비용인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브브의 C형 간염 치료제 비에키라 팩(Viekira Pak: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 정제)이 미FDA로부터 적응증 추가승인을 획득했다.이번 적응증으로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는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 바이러스 감염증 및 대상성 간경변 환자 치료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비에키라 팩은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결과에서 치료 환자의 혈액 속 바이러스가 더이상 검출되지 않아 치유율이 100%로 도출됐다.빈도높게 나타난 부작용으로는 피로감, 설사, 두통, 불면증 등이었지만 이로인해 약물을 중단한 경우는 없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집중치료실 환자에 사용하는 진정제 '프리세덱스(성분명 덱스메데토미딘)'를 도입해 중증감염 중심의 중환자 관리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이 제품은 지난해 화이자와 합병한 호스피라의 제품으로 집중치료 관리하의 진정, 수술 및 시술 시 비삽관 환자의 의식하 진정에 사용된다.화이자에 따르면 프로세덱스는 진정, 진통 및 항불안 효과와 동시에, 미다졸람이나 프로포폴에 비해 중환자 섬망 발생률이 낮고 호흡억제를 최소화시킨다.또한 과잉 진정을 유도하지 않아 기계 호흡기 사용 기간과 결과적으로 집중치료실 입원 기간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인 전북대학교 마취통증의학과 김동찬 교수는 "프리세덱스는 얕은 진정을 통해 정상수면과 유사한 진정을 유도하고 환자의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는
알약과 농축액 형태의 짜먹는 한약이 오는 4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보건복지부는 29일 '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해 다음달 1일부터 정제(알약 형태)나 연조엑스제(농축액으로 물엿과 같은 형태) 7종을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포함시킨다고 밝혔다.김지호 한의협 홍보이사는 "다양한 제형의 한약제제에 대한 건보 적용은 국민의 건강 및 편익 증진과 한약 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마침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돼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보다 많은 한약제제에 대한 품목허가와 건보 등재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제약협회이행명 이사장윤리경영 강화 시사 정부지원만이 살 길, 세액공제 등 정부 지원 요청국제약협회가 정부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이 제약산업을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지원만이 제약산업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임을 재차 강조했다.제약협회가 제시한 정부의 지원안은 첫째로 R&D 관련 세액공제 항목 확대다. 신약개발 비용의 80% 이상은 임상이 차지하며, 이 중 51%는 3상 임상에 투입되는 등 신약개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협회는 설명했다.아울러 총 임상비용 가운데 약 40%는 CRO비용의 세액공제는 R&D 투자 촉매제임을 강조했다. 이는 CRO업계에서도 R&D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아울러 자발적 투자의 동기유
일본 내 안구세정제 시장 No1. 브랜드 아이봉이 동아제약을 통해 국내 정식 출시된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용두동 본사에서 안구세정제 ‘아이봉’의 발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안구세정제 아이봉은 먼지, 땀, 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어 상쾌함을 주는 눈 전용 세정제다.1995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아이봉은 눈병의 원인이 되는 눈 속 오염물질을 씻어낸다는 콘셉트로 일본 제약회사인 고바야시(KOBAYASHI)에서 만든 제품이다. 전국일본의약품 패널조사에 따르면 일본 안구세정제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700억 원으로, 이 중 아이봉은 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
㈜한국얀센의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복합 치료제 ‘프레즈코빅스(성분명: 다루나비어 800mg, 코비시스타트 150mg)’가 3월 1일부터 성인 환자의 병용요법으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프레즈코빅스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동일 환자군에 대한 희귀∙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프레즈코빅스는 PI(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계열의 HIV 치료제 성분 '다루나비어' 400mg(제품명: 프레지스타) 2정과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약동학 강화제(CYP3A4 효소 억제제) ‘코비시스타트(Cobicistat)’ 150mg 1정을 1알로 합친 복합제로, 1일 1회만 복용하면 된다. 기존 치료제 3알을 1정으로 결합한 만큼 여러 약제를 매일 복용해 복잡한 치료요법을 단순화시켜 HIV 환자들
화이자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 서방형 정제가 미FDA로부터 발매 승인을 획득했다.이에 따라 ‘젤잔즈 XR’ 11mg 서방정은 메토트렉세이트에 반응이 없거나 불내성을 나타내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에게 1일 1회 복용으로 발매가 가능케 됐다.젤잔즈 XR은 오리지널 제품인 젤잔즈와 같이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하거나 단독으로 복용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치료제 오시머티닙(AZD9291) 80mg이 EU로부터 발매허가를 받았다.오시머티닙은 1일 1회 투여 정제로, 국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성폐암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이다.EGFR 수용체의 변이는 조절되지 않는 세포성장과 종양 생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오시머티닙은 암의 성장을 유발하는 EGRF 변이와 EGFR-TKI기존 치료에 내성 종양을 만들어내는 T790M 변이, 두 가지를 동시에 표적으로 삼는다.한편 이번 EU의 시판 승인은 유럽의약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의 신속 평가 절차에 따른 것으로, 이는 2015년 11월 미국의 신속 승인 및 2015년 12월 영국의 약물조기사용 승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 판매하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아픽사반)가 일부 환자가 연하장애 환자를 위해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분쇄 투여 허가받았다.분쇄 투여 시에는 사용 직전에 정제를 부수어 물에 섞어서 경구로 투여할 수 있다. 60mL의 물에 섞어 코위영양관(NGT)으로 투여할 수도 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름만 먹어도 관상동맥질환사망을 연간 100만건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터프츠대학 영양정책과학과 다리우시 모자파리안(Dariush Mozaffarian) 박사는 포화지방산, 오메가6 다가불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이 관상동맥질환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전세계의 지역, 나이, 연령대, 성별로 검토한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m에 발표했다.오메가6 부족은 포화지방산 과섭취 영향의 2배 이상모자파리안 교수에 따르면 각국의 정부는 포화지방산 섭취 억제에 초점을 맞춰왔다. 하지만 포화지방산 섭취 억제로 얻는 심혈관 보호 효과는 오메가6로 교체했을 때만 나타난다.오메가6 효과는 포화지방산과 정제탄수화물 어떤 것과
보건복지부가 올해 바이오헬스 일자리를 76만개로 늘리고 부가가치도 65조원으로 확대시킨다.보건복지부는 18일 오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주제로실시한 2016년 대통령 업무보고서를 통해이같이 밝혔다.일자리와 부가가치 늘리기 위한 첫번째 중점 과제로 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기관 해외진출 확대, 디지털헬스케어 해외진출을 통한 한국의료를 세계적 브랜드화를 들었다.두번째로는 원격의료 서비스 확산, 의료기관간 진료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한 ICT 융합기반 의료서비스, 그리고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한다.세번째로는 유전자․줄기세포 등 정밀·재생의료 산업을 활성시켜 제약, 의료기기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박카스’의 지난해 국내 매출이 처음으로 2천억 원을 돌파했다.지난해 박카스 국내 매출액은 약 2010억원으로, 약국용 박카스D는 1,506억 원, 편의점 및 일반유통용 박카스F는 약 503억원을 기록했다. 1961년 발매 후 최고 매출액이며, 1994년 1000억 원 달성 후 20년 만이다.이번 최대 매출 달성은 2011년 박카스의 의약외품 전환 후 펼쳐온 유통이원화 정책이 안정화 되면서 약국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매출에 편의점 등의 신규 매출이 더해지고, 젊은 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케팅으로 고객층이 확대되면서 가능했다.박카스는 1961년 최초 정제로 발매돼 앰플 형태를 거쳐 1963년 8월 현재와 같은 형태의 드링크 타입인 ‘박카스D(드링크)’가 발매됐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오서머티닙(AZD9291) 80mg이유럽의약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승인 권고의견을 받았다.이번 승인 권고는 2건의 2상 임상실험(AURA 확장 및 AURA2)과 AURA 1상 임상확장 시험 결과에 근거했다.오시머티닙은 1일 1회 투여 정제로, 국부진행성이나 전이성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성폐암에 사용된다.이번 결정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저해제(EGFR-TKI) 치료 중 혹은 치료 후에 질환이 진행된 비소세포성폐암 환자 및 EGFR-TKI 치료를 받지않은 T790M 변이 환자에 대한오시머티닙의 치료 적응증이 포함됐다.
동아ST가 복용 편의성을 높인 스티렌 2X정(스티렌 투엑스정)을 내달 1일 발매한다. 스티렌 2X정에는 기존 스티렌정에 동아ST의 독자기술인 플로팅 기술이 적용됐다.이 기술은 기존 약물의 수분 흡수 한계 등을 개선한 저밀도 부유정제조법으로 정제가 위약보다 밀도가 낮아 위약에 부유하여 서서히 약효를 발휘한다. 따라서 복용 횟수도 기존 3회에서 2회로 줄였다.담당 PM이동원 차장은 "기존에 발매한 스티렌 정과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스티렌 2X정의 제품간 시너지를 통해 제2의 스티렌 정 전성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복용시간을 낮과 밤으로 구분한 종합감기약 ‘써스펜’을 새롭게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낮에 복용하는 ‘써스펜데이정’과 밤에 복용하는 ‘써스펜나이트정’으로 발열,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오한, 발열, 관절통 등 감기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아울러 두 제품의 외부 포장은 소비자들이 데이정과 나이트정을 명확히 구분할수 있도록 낮과 밤의 직관적 표현을 사용했다. 특히, 정제에 DAY와 NIGHT를 음각으로 새기고 성상도 흰색과 파란색을 채택해 소비자들의 오투약을 방지했다. 한편, 써스펜데이정/서스펜나이트정은 성인 및 12세이상의 청소년이 4시간에서 6시간마다 1정에서 2정씩 복용하면 된다. 두 제품은 약국 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일부 병원에서 광고하는 당일 대장내시경이 안전성에서 우려할만한 것으로 지적됐다.대한의사협회는 4일 브리핑에서 의료광고 사전심의에서 '위 내시경으로 장세정제(피코솔루션, 크리쿨산)을 주입하는 당일 대장내시경' 광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여부를 질의 결과를 소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회신에서 이 시술법은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학술적인 근거가 부족하고, 경구용으로 허가된 만큼 위내시경으로 위장이나 십이지장에 직접 주입하는 경우는 허가사항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도 대장내시경을 위해 장세정제(피코솔루션, 크리쿨산)을 위내시경으로 직접 주입하는 방법은 그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학술적인 근거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의협은 향후 회원을 대상으로 당일 대장내시경의
한독이 DPP-4억제제와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당뇨병치료제 '테넬리아'엠 서방정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한독의 이중 방출형 약물코팅(DRM)기술을 통해 정제 크기를 최소화시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한독은 지난 2009년 아마릴엠에 이 기술을 적용해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을 받기도 했다.하루 한번 복용으로 24시간 혈당 조절이 가능한 테넬리아엠서방정은 임상시험 결과, 당뇨병 환자의 64.7%에서 목표 혈당(HbA1c 7.0% 이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약물 투여 전에 비해 당화혈색소(HbA1c)가 0.9% 감소했으며 공복혈당(FPG)이 16.79mg/dL 떨어졌다.제형은 각 약물의 함량에 따라 20/1000(mg), 10/500(mg), 10/750(mg) 총